사사기 9장 1-15절, 가시나무 인생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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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룹바알의 아들 아비멜렉이 세겜에 가서 그의 어머니의 형제에게 이르러 그들과 그의 외조부의 집의 온 가족에게 말하여 이르되
2 청하노니 너희는 세겜의 모든 사람들의 귀에 말하라 여룹바알의 아들 칠십 명이 다 너희를 다스림과 한 사람이 너희를 다스림이 어느 것이 너희에게 나으냐 또 나는 너희와 골육임을 기억하라 하니
3 그의 어머니의 형제들이 그를 위하여 이 모든 말을 세겜의 모든 사람들의 귀에 말하매 그들의 마음이 아비멜렉에게로 기울어서 이르기를 그는 우리 형제라 하고
4 바알브릿 신전에서 은 칠십 개를 내어 그에게 주매 아비멜렉이 그것으로 방탕하고 경박한 사람들을 사서 자기를 따르게 하고
5 오브라에 있는 그의 아버지의 집으로 가서 여룹바알의 아들 곧 자기 형제 칠십 명을 한 바위 위에서 죽였으되 다만 여룹바알의 막내 아들 요담은 스스로 숨었으므로 남으니라
6 세겜의 모든 사람과 밀로 모든 족속이 모여서 세겜에 있는 상수리나무 기둥 곁에서 아비멜렉을 왕으로 삼으니라
7 사람들이 요담에게 그 일을 알리매 요담이 그리심 산 꼭대기로 가서 서서 그의 목소리를 높여 그들에게 외쳐 이르되 세겜 사람들아 내 말을 들으라 그리하여야 하나님이 너희의 말을 들으시리라
8 하루는 나무들이 나가서 기름을 부어 자신들 위에 왕으로 삼으려 하여 감람나무에게 이르되 너는 우리 위에 왕이 되라 하매
9 감람나무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게 있는 나의 기름은 하나님과 사람을 영화롭게 하나니 내가 어찌 그것을 버리고 가서 나무들 위에 우쭐대리요 한지라
10 나무들이 또 무화과나무에게 이르되 너는 와서 우리 위에 왕이 되라 하매
11 무화과나무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의 단 것과 나의 아름다운 열매를 내가 어찌 버리고 가서 나무들 위에 우쭐대리요 한지라
12 나무들이 또 포도나무에게 이르되 너는 와서 우리 위에 왕이 되라 하매
13 포도나무가 그들에게 이르되 하나님과 사람을 기쁘게 하는 내 포도주를 내가 어찌 버리고 가서 나무들 위에 우쭐대리요 한지라
14 이에 모든 나무가 가시나무에게 이르되 너는 와서 우리 위에 왕이 되라 하매
15 가시나무가 나무들에게 이르되 만일 너희가 참으로 내게 기름을 부어 너희 위에 왕으로 삼겠거든 와서 내 그늘에 피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불이 가시나무에서 나와서 레바논의 백향목을 사를 것이니라 하였느니라
오늘 금요기도회에 나오신 성도님들,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기도하러 나오실 때에, 여러 가지 기도 제목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1)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며
2) 건강이 치유되며,
3) 믿음이 자라는 은혜의 시간 되길 바랍니다.
오늘 말씀에는 “아비멜렉 (바알 숭배자)”과 “요담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는 사람이 등장합니다.
이 사람들은 사사 시대 사람들입니다.
[사사시대는]
사사시대는 여호수아가 죽고 (bc 1383년), 사울이 왕 (bc 1050)이 되기 까지의 시대입니다.
[사사 시대의 특징] ?
사사시대는 아주 우울한 시대였습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간 이스라엘은 하나님만을 섬겼어야 하는데,
1. 하나님을 버리고, 바알 신을 섬겼기 때문입니다.
ex) 바알 신 - 가나안 사람들이 섬기던 신들인데요,
가나안 사람들은 바알이 비를 내려준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가나난 사람들은 바알을 섬기면 풍년이 오고, 부자가 되고, 행복해 질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러한 가나안 신을 받아들여서,
하나님을 버리고 바알을 섬긴 것 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진노하셨고, 이스라엘을 주변 국가 사람들에게 넘겨주었습니다.
그럼,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부르짖고,
하나님은 구원자(사사)를 세우셔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였습니다.
오늘 본문의 아비멜렉의 아버지 기드온도 하나님께서 세우신 “사사”였습니다.
그런데, 기드온도 맨 처음에 바알을 숭배하는 우상 숭배자였습니다.
1) 기드온은 여호와의 사자를 만나 반석에서 불이 나오는 이적을 경험하였습니다 (삿6:21)
2) 또 여호와의 영이 기드온에게 임했고 (삿6:34)
3) 하나님께서 300명으로 미디안 사람들 120,000명을 죽이는 이적을 경험하였습니다.
but, 이 사건 이후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기드온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추대하려고 합니다. (삿8:22)
이에, 기드온은 내가 너희를 다스리지 않을 것이고, 하나님께서 너희를 다스릴 거이라고 말하지만 (삿8:23), 실제로는 왕처럼 살았습니다.
그의 아내가 많았고, 그의 아들이 70명이 되었습니다. (삿8:30)
그리고 또다른 우상을 만들었습니다 (삿8:27).
기드온의 인생 : 바알 숭배자 – 하나님의 이적을 경험 – 다시 우상 숭배하고, 왕 처럼 살았다는 것입니다.
2. 그리고, 이러한 바알 숭배는 도덕적타락과 성적타락으로 이어졌습니다.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우상을 섬길 때에 그 사회가 어떻게 되는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1)도둑질이 만연하였습니다.
오늘 본문 9장 25절을 보면, 세겜 사람들이 지나가는 사람들을 강탈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사사기 17장을 보면, 에브라임 산지에 미가라는 사람은 어머니의 은을 훔쳐, 도둑질을 하였습니다.
2) 성적으로도 타락하였다는 것은, 삼손이나 19장 레위인의 첩 사건을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3) 힘이 지배하는 시대
오늘 본문 9장에 보면, 아비멜렉 이라는 사람이 “깡패”를 사가지고 힘으로 형제 70명을 죽이고, 스스로 왕이 되었습니다.
이런 배경 속에, 오늘 “아비멜렉”의 이야기가 들어있습니다.
[아비멜렉 - 첩의 아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아비멜렉은, 첩의 아들이었습니다.
삿8:30-31절을 보면,
삿8:30-31 “30 기드온이 아내가 많으므로 그의 몸에서 낳은 아들이 칠십 명이었고
31 세겜에 있는 그의 첩도 아들을 낳았으므로 그 이름을 아비멜렉이라 하였더라”
사사기 저자는 기드온의 아들들 70명과 첩의 아들을 비교하고 있습니다.
아비멜렉이 첩의 아들이었다는 그의 신분이 lower statue 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아비멜렉은 태어날 때부터, 핸디캡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사는 동안 그는 가정과 사회에서 차별을 받고 자랐다는 것 입니다.
아비멜렉을 옹호하기 위해서 이런 말을 하는 것이 아니가, 그의 성장 배경을 보기 위해서 입니다.
첫째, 재산적 차별
아비멜렉은 첩의 아들로서 그의 아버지 기드온의 지위나 그의 땅이나 다른 소유물을 물려받을 자격이 없었습니다.
이러한 차별 때문에 아비멜렉은 아버지가 가지고 있었던 권력을 더 추구하였을 것이고,
그것을 얻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았을 것 입니다.
둘째, 가정에서도 차별대우 받고 자랐을 것입니다.
그의 형제들이 아비멜렉을 어떻게 대하였는지 성경에 기록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아비멜렉은 그의 형제들을 잔인하게 죽였습니다.
그가 왕이 되기 위해 그의 형제들 70명을 죽인 것을 보면 그가 형제들에게 복수심을 가득 찼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셋째, 사회적으로도 차별대우 받고 자랐을 것입니다.
아비멜렉은 왕이 되기 위해 불량배들을 사가지고 그 당시 사회에 가지고 있었던 사회적 반감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삿9:4 “4 바알브릿 신전에서 은 칠십 개를 내어 그에게 주매 아비멜렉이 그것으로 방탕하고 경박한 사람들을 사서 자기를 따르게 하고”
그래서, 아비멜렉은 스스로 왕이 되려고 하였습니다.
[왕이 되기 위해]
오늘 본문 1-6절까지는, 아비멜렉이 스스로 왕이 되기 위해서,
그가 사용했던 방법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 아비멜렉은 사람들을 이용해서 왕이 되고자 하였습니다.
삿9:1 -2 절을 보면,
삿9:1 “1 여룹바알의 아들 아비멜렉이 세겜에 가서 그의 어머니의 형제에게 이르러 그들과 그의 외조부의 집의 온 가족에게 말하여 이르되”
삿9:2 “2 청하노니 너희는 세겜의 모든 사람들의 귀에 말하라 여룹바알의 아들 칠십 명이 다 너희를 다스림과 한 사람이 너희를 다스림이 어느 것이 너희에게 나으냐 또 나는 너희와 골육임을 기억하라 하니”
아비멜렉이 세겜에 가서 외갓집 사람들에게 자신이 왕이 될거라고 말합니다.
자기가 왕이 되면, 너희들에게도 유익이 있을 것이다. 라고 이야기 합니다.
2절에서 사용된 “좋다”라는 의미는 “토브”로 내가 왕이 되면, 너희의 형편도 좋아질 것이다라고 사람들을 부추겼습니다.
이에 사람들이 현혹되어 그래 아비멜렉이 왕이 되면 우리들의 형편도 좋아질거야. 훨씬 형편이 나아지겠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3절을 보면, 이 외갓집 사람들이 세겜 사람들을 부추겼습니다.
삿9:3 “3 그의 어머니의 형제들이 그를 위하여 이 모든 말을 세겜의 모든 사람들의 귀에 말하매 그들의 마음이 아비멜렉에게로 기울어서 이르기를 그는 우리 형제라 하고”
4절을 보면, 이 세겜 사람들이 바알의 신전에서 우상에게 바친 제물 은 70개를 아비멜렉에게 줍니다.
그리고 그 돈으로 불량배를 사가지고,
삿9:4 “4 바알브릿 신전에서 은 칠십 개를 내어 그에게 주매 아비멜렉이 그것으로 방탕하고 경박한 사람들을 사서 자기를 따르게 하고”
5절에서, 자기 형제 70명을 다 죽여버립니다.
삿9:5 “5 오브라에 있는 그의 아버지의 집으로 가서 여룹바알의 아들 곧 자기 형제 칠십 명을 한 바위 위에서 죽였으되 다만 여룹바알의 막내 아들 요담은 스스로 숨었으므로 남으니라”
그리고, 6절에서, 아비멜렉은 세겜에서 왕이 됩니다.
삿9:6 “6 세겜의 모든 사람과 밀로 모든 족속이 모여서 세겜에 있는 상수리나무 기둥 곁에서 아비멜렉을 왕으로 삼으니라”
결국, 아비멜렉은 자기가 의도한 데로, 사람들을 이용해서 자기 형제들 70명이나 죽이는 악을 행하고 왕이 됩니다.
신명기 17장 15절을 보면, 이스라엘의 왕은 반드시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가 되어야 했습니다.
신17:15 “15 반드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자를 네 위에 왕으로 세울 것이며 네 위에 왕을 세우려면 네 형제 중에서 한 사람을 할 것이요 네 형제 아닌 타국인을 네 위에 세우지 말 것이며”
아비멜렉은 하나님께서 택하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악한 방법으로 왕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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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이렇게 마음에 악이 가득하고, 폭력을 일삼는 사람을 반드시 심판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시58)
오늘 요담의 우화에서도,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이 망할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습니다.
요담 (기드온의 막내 아들)은 아비멜렉을 가시나무에 비유하면서,
망할 것이라고 저주합니다. (삿9:7-21 절까지 말씀입니다)
요담의 비유는 이렇습니다. 나무들이 왕을 세우고자 했는데,
첫번째, 나무들이 감람나무에게 가서 우리들의 왕이 되어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감람나무는 나의 기름이 하나님과 사람을 영광스럽게 하기 때문에 왕이 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삿9:8-9 “8 하루는 나무들이 나가서 기름을 부어 자신들 위에 왕으로 삼으려 하여 감람나무에게 이르되 너는 우리 위에 왕이 되라 하매 9 감람나무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게 있는 나의 기름은 하나님과 사람을 영화롭게 하나니 내가 어찌 그것을 버리고 가서 나무들 위에 우쭐대리요 한지라”
두번째, 나무들이 무화과나무에게 가서, 우리들의 왕이 되어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무화가나무가 나의 단것과 나의 열매를 버리고 왕이 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삿9:10-11 “10 나무들이 또 무화과나무에게 이르되 너는 와서 우리 위에 왕이 되라 하매
11 무화과나무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의 단 것과 나의 아름다운 열매를 내가 어찌 버리고 가서 나무들 위에 우쭐대리요 한지라”
세번째, 나무들이 포도나무에게 가서, 우리들의 왕이 되어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포도나무가 나 포도주가 하나님과 사람을 기쁘게 하기 때문에 왕이 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삿9:12-13 “12 나무들이 또 포도나무에게 이르되 너는 와서 우리 위에 왕이 되라 하매
13 포도나무가 그들에게 이르되 하나님과 사람을 기쁘게 하는 내 포도주를 내가 어찌 버리고 가서 나무들 위에 우쭐대리요 한지라”
마지막으로, 나무들이 가시나무에게 갔습니다. 가시나무에게 가서 왕이 되어달라고 하니, 자기가 왕이 되겠다고 말합니다.
만약에 자기를 왕으로 삼지 않으면, 불이 나와서 백향목을 사를 것이다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자기를 왕으로 삼지 않으면 가만히 두지 않겠다는 것이죠.
삿9:14-15 “14 이에 모든 나무가 가시나무에게 이르되 너는 와서 우리 위에 왕이 되라 하매
15 가시나무가 나무들에게 이르되 만일 너희가 참으로 내게 기름을 부어 너희 위에 왕으로 삼겠거든 와서 내 그늘에 피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불이 가시나무에서 나와서 레바논의 백향목을 사를 것이니라 하였느니라”
요담은 이렇게 자격도 되지 않는 아비멜렉이 왕이 된 것은 가시나무가 나무들의 왕이 된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절을 보면, 아비멜렉도 망하고, 세겜 사람들도 망할것이라고 예언하였습니다. (20절)
삿9:20 “20 그렇지 아니하면 아비멜렉에게서 불이 나와서 세겜 사람들과 밀로의 집을 사를 것이요 세겜 사람들과 밀로의 집에서도 불이 나와 아비멜렉을 사를 것이니라 하고”
아비멜렉의 결말?
아비멜렉은 세겜에서 3년 동안 왕으로 다스렸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아비멜렉을 심판하셨습니다.
삿9:56-57절을 보면, 세겜 사람들이 아비멜멕에게 돌아서게 하셔서, 세겜 사람들과 아비멜렉 사람들이 서로 싸우게 하십니다. 그리고 아비멜렉도 한 여인이 던진 맷돌에 맞아 죽게 하셨습니다.
[메시지] 오늘 본문은 바알을 숭배하는 자 “아비멜렉”과 하나님을 섬기는 자 “요담”을 비교하면서 이야기 하고 있는데요.
1. 바알을 숭배하면, 다른 사람들을 죽여서라도, 자기 배만 채운다는 것입니다.
Ex) 아비멜렉은 실제로 형제들 70명을 한 바위 위에서 죽였습니다.
삿9:5 “5 오브라에 있는 그의 아버지의 집으로 가서 여룹바알의 아들 곧 자기 형제 칠십 명을 한 바위 위에서 죽였으되 다만 여룹바알의 막내 아들 요담은 스스로 숨었으므로 남으니라”
한 바위에서 죽였다는 것은 형제들을 바알의 제물로 바쳤다는 의미입니다.
바알 숭배의 특징 – 다른 사람을 제물로 바치면서도, 양심의 가책도 없고, 자기 배만 채운다는 것 입니다.
즉, 다른 사람들은 죽던 살던 상관없고, 나만 잘 살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세겜 사람들이 은 70개를 내어 준 이유가 무엇입니까?
아비멜렉의 형제들 70명을 죽이겠다는 의도가 다분하지 않습니까?
이미 은 70을 내어 줄때에, 이들은 계산을 했던 것이죠.
한 사람 죽이는데, 은 1개가 필요하니까, 70명을 죽이기 위해서는 은 70일 필요해.
그래서, 형제들을 바알의 제물로 바치면, 바알이 우리에게 복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죠.
1)아비멜렉 - 실제로 형제를 죽이는 살인을 저질렀습니다.
2) 현대 바알을 숭배하는 사람들의 삶의 모습 - 살인만 안했지,
남들 희생해 가면서 자기 배만 불리려고 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ex) 요즘은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음식을 시켜먹는 시대인데요.
우리는 심심치않게 경쟁 업체들에게 의도적으로 별점 테러를 해서 사업에 심각하게 손해를 끼치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이런 사람들이 현대판 바알 숭배자들이죠.
남들이 죽건 말건 상관 없이, 나만 잘 살면 된다는 것 입니다.
ex2) 심지어 교회에도 이런 생각이 들어와서, 내 교회만 잘 되면 되지, 남의 교회가 잘 되던 말던 무슨 상관이냐?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본 것 같습니다.
우리 영도교회내에서도, 지역에 상관 없이, 부서에 상관없이 모두 주님의 교회라고 생각해주시고, 사랑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1-1. 바알을 숭배하면, 사람들을 이용해먹고 살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ex) 아비멜렉을 보면 자기가 왕이 되려고, 계속 사람들을 이용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맨 처음에는 외갓집 사람들에게 가서 이 사람들을 이용해서, 세겜 사람들을 부추기고
2) 세겜 사람들을 이용해서, 바알의 제물을 얻고,
3) 또 이것을 이용해서, 깡패를 삽니다.
4) 또 깡패를 이용해서, 결국 자신의 형제들 70명을 죽이고, 결국에 왕이 됩니다.
2절을 보시면,
삿9:2 “2 청하노니 너희는 세겜의 모든 사람들의 귀에 말하라 여룹바알의 아들 칠십 명이 다 너희를 다스림과 한 사람이 너희를 다스림이 어느 것이 너희에게 나으냐 (better) 또 나는 너희와 골육임을 기억하라 하니”
아비멜렉은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나는 너희랑 종교도 같고, 또 너희 친족이잖아.
그러니까, 내가 왕이 되는 것이 너희에게 훨씬 유익할 거야
분명히 이랬을 것 입니다.
1) 내가 왕이 되면, 외갓집 사람들 다 요직에 앉힐께요
2)내가 왕이 되면, 세겜 지역을 더 발전시킬께요.
3)그러니 일단 바알의 제물을 이용해서, 내가 왕이 되는 것을 도우시오.
4)내가 왕이 되면, 가지고 온 제물보다 더 많은 돈을 넣어 주겠오라고 현혹 했을 것입니다.
5)그리고 그 돈을 사용해서, 깡패들을 사서 형제들을 죽이고 왕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알 숭배자들의 삶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내가 공경해야 하는 대상이고, 섬겨야 하는 대상이라는 것 입니다.
요담의 비유속에,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 정확히 말해주고 있습니다.
첫번째, 감람나무는 자신이 왜 존재하는 지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자기가 존재하는 이유? 나는 나의 기름으로 하나님과 사람을 영광스럽게 해야하는 사명이 있다는 것 입니다.
두번째, 무화나무는 자기가 열매를 내어야 하기 때문에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세번째, 포도나무는 나의 포도주로 하나님과 사람을 기쁘게 해야 한다는 것 입니다.
이들 감람나무, 무화과나무, 포도나무, 모두 자기의 존재 이유가
Not using the people, but living for the people.
이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의 삶의 모습입니다.
감람나무, 무화가나무, 포도나무는 자기가 주인이 아니었습니다.
이들 모두 하나님을 주인 삼고, 살았던 것입니다.
오늘 기도회에 나오신 성도님들, 오늘 기도하실때에 여러가지 기도의 문제가 있지만,
이 문제를 놓고 기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이제까지 주님을 섬긴다고 하였는데, 다른 사람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살았는가?
[적용]
다른 사람들이 나를 섬겨야 (serving) 된다고 생각하고 살지는 않았습니까?
내가 고용한 종업원, 내가 상급자인데, 다른 사람들이 나를 serving 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는가?
주님은 그렇게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엡6:9 “9 상전들아 너희도 그들에게 이와 같이 하고 위협을 그치라 이는 그들과 너희의 상전이 하늘에 계시고 그에게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는 일이 없는 줄 너희가 앎이라”
골4:1 “1 상전들아 의와 공평을 종들에게 베풀지니 너희에게도 하늘에 상전이 계심을 알지어다”
내가 고용한 종업원들 (내 밑에 있는 부하들)을 다그치지 말고, 존중해 주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내가 고용한 종업원들 (내 밑에 있는 부하들)을 옳고 바르게 대하여 주라고 말씀합니다.
옳고 바르게 - what is right and fair.
옳다는 것 - 내 밑사람이라고 하더라고 하대하지 말고, 인격적으로 존중해주어라는 말씀이고,
바르다는 것 - 일한 만큼 정당한 댓가를 지불해 주어라는 말씀입니다.
인격적으로 존중해주고, 일한 만큼 정당한 보수를 지불해 주는 것이 감람나무와 포도나무처럼 사는 것 입니다.
또한 종업원들 (밑에 있는 사람들) 에게도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골3:22 “22 종들아 모든 일에 육신의 상전들에게 순종하되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와 같이 눈가림만 하지 말고 오직 주를 두려워하여 성실한 마음으로 하라”
모든 육신의 상전들을 기쁘게 하는 사람들이 되어라.
무슨 일을 하던지 눈가림으로 하지 말고, 성실한 마음으로 하라.
주인을 이용해서, 부당한 이득을 취하려고 하지 말라.
일도 안하고 주인의 사업장에 손해를 끼치지 말라는 것 입니다.
우리는 누구의 밑에 있을 수도 있고, 누구의 위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느 위치에 있던지, 사람들을 이용해 먹으려고 하면 안된다는 것이죠.
무슨 일을 하던지 성실히,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 입니다.
이렇게 살 수 있도록 기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 우리가 다 바알을 섬기다 주님께로 돌아왔습니다.
그동안 우리가 가시나무 같은 인생을 살았다면,
이제, 주님 안에서 상처를 치유 받기를 원합니다.
이 시간 우리 인생을 한 번 되돌아 보면 좋겠습니다.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면, 참으로 부끄럽다는 생각이 많이 납니다.
개인적으로, 내가 얼마나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었을까?
오늘 본문, 아비멜렉도 주위 사람들에게도 많은 상처를 주었습니다.
요담은 아비멜렉을 가시나무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가시나무 (아타드)의 특징 - 가시가 많고, 잎사귀가 없어 그늘을 만들지 못 한다는 것입니다.
무화과나무는 잎이 무성해서 그늘도 만들어서 사람들이 찾는 나무지만,
그래서 가시나무는 그늘이 없기 때문에, 사람들이 찾지 않는 나무라는 것입니다.
아비멜렉은 개인적으로 첩의 아들로 살면서, 많은 상처를 받았지만,
그 상처를 주님안에서 치유 받지 못하고,
그 상처가 남을 죽이는 독이 되고 말았습니다.
ex) 살면서 상처가 많은 사람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상처를 많이 주는 것 같습니다.
“폭행의 피해자가 어느 순간 가해자가 되어 있고,
“가정폭력에 시달린 사람들이, 나중에는 가정폭력을 행사하는 사람들이 된다”고 합니다.
자기가 경험한 상처를 자신도 모르게 다른 사람에게 그대로 행동한다는 것 입니다.
왜 그럴까?
학습교과 - 배워서 나도 그렇게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사람들은 - 사랑을 베풀고 사는 경향이 있는데,
많이 맞고 자란 사람들 - 자기도 다른 사람들을 때리고 산다.
이처럼, 상처는 옆 사람한테 전달 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이 시간, 우리 마음에 상처가 있다면, 주님께서 우리 마음을 만져주시도록 기도합시다.
ex) 어떤 목사님이야기인데요, 어렸을 때에 가정 폭력에 시달려서, 아버지를 아버지로 생각하지 않고, 남같이 살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목회를 하면서 아버지를 용서를 하지 못하고 목회를 하니까, 계속 마음에 걸리더라는 것 입니다.
그래서, 아버지가 어디 계신지 수소문을 해서, 3시간 차를 몰고 가서, 아버지를 뵙고 용서하는데 펑펑 울었다고 합니다.
그 목사님은 주님의 음성에 순종했고, 용서를 통해, 그 상처가 치유되었을 것입니다.
아직 아물지 않은 상처들이 있다면, 이 시간 주님께서 그 상처를 치유해 주시는 역사가 있기를 바랍니다.
2-1) 그리고,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 주는 사람이 되지 않게 해 달라고 기도합시다.
말로 상처 줄 수 있기 때문에, 말 조심해야 합니다. 생각 없이 하는 말이 상대방에게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ex) 저도 실수가 많아서 아차 할 때가 많습니다. 그때마다 상대방에게 죄송하다고 하고, 용서를 구합니다.
3. 마지막으로, 바알 숭배자의 결말을 보겠습니다.
ex) 아비멜렉은 자기가 왕이 되고자하였고, 자기 형제들들 70명을 죽이고 왕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3년간 세겜을 다스렸습니다.
하지만, 결말은 어떻습니까?
3년만에 세겜 사람들이 배반하여, 둘 사이 전쟁이 났고, 아비멜렉은 여인의 손에 죽게 됩니다.
삿9:53 “53 한 여인이 맷돌 위짝을 아비멜렉의 머리 위에 내려 던져 그의 두개골을 깨뜨리니”
아비멜렉 이야기는 스스로 왕이 되어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의 결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나의 주님으로 영접하지 않고 살아도, 형통한 것 같지만, 결국에는 그렇지 않다고 시73 편은 이야기 합니다.
시편 73:1–17 (NKRV)
1 하나님이 참으로 이스라엘 중 마음이 정결한 자에게 선을 행하시나
2 나는 거의 넘어질 뻔하였고 나의 걸음이 미끄러질 뻔하였으니
3 이는 내가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오만한 자를 질투하였음이로다
4 그들은 죽을 때에도 고통이 없고 그 힘이 강건하며
5 사람들이 당하는 고난이 그들에게는 없고 사람들이 당하는 재앙도 그들에게는 없나니
6 그러므로 교만이 그들의 목걸이요 강포가 그들의 옷이며
7 살찜으로 그들의 눈이 솟아나며 그들의 소득은 마음의 소원보다 많으며
8 그들은 능욕하며 악하게 말하며 높은 데서 거만하게 말하며
9 그들의 입은 하늘에 두고 그들의 혀는 땅에 두루 다니도다
10 그러므로 그의 백성이 이리로 돌아와서 잔에 가득한 물을 다 마시며
11 말하기를 하나님이 어찌 알랴 지존자에게 지식이 있으랴 하는도다
12 볼지어다 이들은 악인들이라도 항상 평안하고 재물은 더욱 불어나도다
13 내가 내 마음을 깨끗하게 하며 내 손을 씻어 무죄하다 한 것이 실로 헛되도다
14 나는 종일 재난을 당하며 아침마다 징벌을 받았도다
15 내가 만일 스스로 이르기를 내가 그들처럼 말하리라 하였더라면 나는 주의 아들들의 세대에 대하여 악행을 행하였으리이다
16 내가 어쩌면 이를 알까 하여 생각한즉 그것이 내게 심한 고통이 되었더니
17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에야 그들의 종말을 내가 깨달았나이다
“바알 숭배자들”이 잘 사는 것 같지만, 성경은 그렇지 않다고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But, 감람나무, 무화나무, 포도나무를 보십시요.
내가 어찌 내 자리를 망각하고 왕으로 우쭐대리요?
삿9:9 “9 감람나무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게 있는 나의 기름은 하나님과 사람을 영화롭게 하나니 내가 어찌 그것을 버리고 가서 나무들 위에 우쭐대리요 한지라”
삿9:11 “11 무화과나무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의 단 것과 나의 아름다운 열매를 내가 어찌 버리고 가서 나무들 위에 우쭐대리요 한지라”
삿9:13 “13 포도나무가 그들에게 이르되 하나님과 사람을 기쁘게 하는 내 포도주를 내가 어찌 버리고 가서 나무들 위에 우쭐대리요 한지라”
우리도 이와 같이, 왕의 자리에 주님을 모시고,
1)하나님과 사람에게 영광을 돌리고
2)많은 믿음의 열매들로 세상에 빛을 비추는 사람들이 되길 바랍니다.
3) 하나님과 사람을 기쁘게 하는 저희들 되게 해 다랄고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