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모든 것을 견디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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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3:1–7 NKRV
1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2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3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4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5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6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7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사랑하는 사람이 있나요? 그 사람을 생각하면 마음이 두근거리지요? 설레임, 그것이 사랑일까요?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주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 헌신과 봉사, 모든 것을 내어줌, 그것이 사랑일까요? 남녀간의 사랑? 자식과 부모의 사랑? 친구간의 우정? 무엇이 진정한 사랑일까요? 여러분은 어떤 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합니까?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계명을 주셨는데, 사랑을 알아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오늘 우리는 사랑장이라고 불리는 고전 13장 말씀을 통해 사랑을 배우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고린도전서 13:1–3 NKRV
1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2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3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방언은 초대교회 사람들에게 아주 중요한 표적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승천하실 때 이렇게 이야기 하셨어/ 예루살렘에서 기다리면 성령을 받을 것이다. 그리고 그 날, 오순절 날이 왔지 성령님이 각 사람 위에 임하고 사람들이 방언으로 이야기하기 시작한거야. 사람들은 방언을 통해서 성령님이 역사하시는 것을 알게 되었지. 이렇게 중요한 방언을 놓고도 바울은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어 사랑이 없으면 소용이 없다.
또 이렇게 이야기 했어. 예언을 할 수 있어서 하나님의 비밀과 지식을 알고 있어도 소용없다.산을 옮길 믿음이 있어도 소용 없다. 내가 가진 재산을 모두 나누어주고, 내 몸까지 불 사르게 주어도 소용이 없다.
사랑이 없다면 아무 것도 소용없다고 합니다. 사랑이 있어야 이 모든 것이 의미가 있다는 말을 아주 강조했습니다. 다른 것이 필요없다는 게 아니라. 사랑이 가장 중요한 하다는 것입니다. 사랑이 과연 무엇이기에 이렇게 중요한 것인가요. 사랑에는 어떤 특징이 있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고전 13:4-6
고린도전서 13:4–6 NKRV
4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5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6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사랑의 특징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첫째, 오래 참습니다.
우선 참는다는 것의 전제는 나를 힘들게 한다는 것이 있다는 겁니다. 나를 힘들게, 괴롭게 하는 점이 있지만 그 사람을, 또는 그 상황을 인내하는 것입니다. 그것도 오~랫동안 참아주는 것이 사랑이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둘째, 온유합니다.
온유(溫柔, meekness, gentleness) 히브리어에서는 비천하고 곤고하며 노예와 같은 상태를 일컫는 말이다. 그래서 히브리 사회에서 ‘온유한 자’란 자신을 하나님의 종과 같이 여기는 자, 또는 이런 자세로 하나님을 섬기는 자를 가리켰고, 나아가 이런 겸손한 자세로 이웃을 섬기는 자를 가리키는 말로 의미가 발전하였다. 따라서 온유는 유약하거나 비겁한 성격과는 분명하게 구분되며, 겸손한 자세로 섬기는 것의 의미한다.
셋째, 시기하지 않습니다.
집착하지 않는 겁니다. 사랑의 대상에게 자유를 줍니다.
넷째, 자랑하지 않습니다.
사랑을 보여주려고 노력하지 않습니다. 서로 얼마나 사랑하는지 남들에게 보여주려고 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눈을 의식하지 않습니다. 남을 의식하지 않으니 자랑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섯째, 교만하지 않습니다.
교만의 뜻은 과도한 자존감입니다. 자신을 지나치게 중요한 사람으로 생각하고 다른 사람을 낮게 보는 것입니다. 사랑의 사람은 자신을 낮추는 겸손한 사람이기 때문에 교만할 수 없습니다.
여섯째, 무례하지 않습니다.
가까운 사람이라고 함부로 대하지 않고 오히려 더욱 정중하게 대하고 소중하게 여깁니다. 사람들은 가까워질 수록 편하게 대한다는 생각으로 무례를 행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사랑한다면 소중하게 여기고 정중하게 대해야합니다.
일곱째, 이기적이지 않습니다.
사랑을 통해 무엇인가를 얻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돈이나 명예, 미래를 위해서 결혼한다면 그것이 진정한 사랑이 될까요? 사랑에는 조건이 따라오지 않습니다. 사랑의 조건이 생기는 순간 그것은 참 사랑이 아닙니다.
여덟째, 화내지 않습니다.
사랑은 화를 내지 않습니다. 자식이 짜증내는 모습을 봐도 귀엽고 좋을 때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볼때 이와 같습니다. 화를 내고 짜증을 내도 그저 보면 좋습니다. 그리고 그 상황을 이해해줄 수 있습니다.
아홉째, 악한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단점이나 잘못한 일들을 계속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람은 단점들을 가지고 살아가고 실수를 하기 마련입니다. 그런 것들을 계속 마음에 담고 살아갈때, 같이 살 수 없게 됩니다. 그런데 사랑의 사람은 그것들을 덮어줍니다.
베드로전서 4:8 (NKRV)
8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열째, 불의를 기뻐하지 않고,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죄를 미워하고, 선을 행합니다. 죄를 짓지 않기 위해서는 죄를 미워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사람은 모두 죄가운데 태어났기 때문에 죄를 따라가는 속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진리이신 예수님이 이땅에 오셨고, 우리는 예수님과 함께 할 때, 죄를 미워할 수 있게 됩니다. 사랑의 예수님과 함께 할 때, 가능합니다.
고린도전서 13:7 NKRV
7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랑의 특징은 모든 것을 참고, 믿고, 바라고, 견디는 것입니다.
사랑의 첫번째 특징이 생각 나시나요? 오래 참음이었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끝이 아닙니다. 끝없이 참아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끝까지 믿어주는 겁니다. 그리고 끝까지 소망을 품는 겁니다. 그리고 계속 인내하며 기다립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런 사랑을 하길 원하십니다. 생각보다 사랑할때, 생각하고 따라야할 많은 특징이 있지요. 어떻게 이런 사랑을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빌립보서 2:6–8 NKRV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는 오늘 사랑에 대해서 말씀을 들었습니다. 사랑이 없는 삶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사랑을 알아야 하고 배워야합니다. 그런데 알게 될 수록 생각보다 사랑하는 것은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의 아버지 하나님은 이런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 분이 우리를 참아주시고 믿어주시고 기대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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