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326 찬양예배

찬양예배 설교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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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9:5-10

오늘 본문은 우리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내용이다.
바로 삭개오가 예수님을 만나 구원을 받은 이야기 이다.
삭개오가 예수님을 만나서 한 행동이 무엇인지 아는가? 자신이 목숨처럼 소중하게 여겼던 재물을 이웃에게 나눈다는 것이다.
그것을 본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신다.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다"
오늘 예배를 드리고 계신 성도님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어떻게 반응하고 계신가?
삭개오는 당시 유대인들사이에서 평판이 매우 안좋은 사람이었다. 그럴것이 세리장이었기 때문이다.
로마에 바쳐야 할 세금을 걷는 사람이 세리였다. 하지만 하지만 당시 세리는 로마에게 받쳐야 할 세금보다 많은 세금을 걷어 자신의 배를 채웠다.
그러기에 당시 유대인들은 세리를 매국노 취급을 받았다. 그래서 예수님이 삭개오 집에 거한다는 말을 듣고 예수님이 죄인의 집으로 간다고 수근거렸다.
당시 모든 유대인들이 죄인으로 여겼던 그 사람도 예수님을 만나 자신의 재물을 나눔으로 반응 하였더니 구원을 얻었다.
그런가하면 성경에는 또 다른 부자가 나오는데 바로 부자 청년이다. 이 청년은 유대인의 모든 사람들이 인정할 만한 그래서 예수님 앞에서도 자신이 모든 율법을 어려서부터 지켰다고 당당하게 말 할 정도로 훌륭한 삶을 살았던 사람이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모든 재물을 이웃에게 나누고 예수님을 따르라는 말씀에 그는 어떤 반응을 보였는가? 예수님의 부르심에 심히 근심하여 떠나갔다.
우리는 내게 무슨 말씀이 주어지는지에 대해서 관심이 많습니다. 그것을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맞다. 그것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우리가 더 관심을 갖고 더 중요하게 여겨야 할 것은 주님의 말씀에 내가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이다.
얼마전 미국을 떠들썩하게 한 사건이 있다. 그것은 바로 애즈버리 대부흥이다. 2주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24시간 예배를 드렸다. 미국 전역에서 모여들었고 심지어 다른 나라에서도 그 부흥에 참여하기 위해 모여들었다. 놀라운 일이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한가지 궁금했다. 어떤 설교를 들었을까? 설교자로써 그것이 궁금했다. 그래서 당시 설교 영상을 찾아서 설교를 들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당시 전한 말씀은 저도 수없이 전하고 성도님들도 많이 들었던 내용의 설교이다. 바로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는 메시지였다. 그리고 우리가 사랑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을 먼저 경험해야 한다는 메시지였다. 이 메시지는 많이 전하고 또 많이 들었다. 그래서 우리는 모두다 머리로는 알고 있다.
그런데 그 목사님이 설교중에 이런 메시지를 전하였다. 이제 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배우기까지 애즈버리를 떠나지 말고 하나님의 사랑을 충분히 경험 할때까지 머무를 것을 권면한다. 그런데 이 말씀에 20-30명의 학생들이 남아서 그 하나님의 사랑을 배우기 위해 기도하며 예배하게 된다. 그 설교자의 말씀에 이들은 순종으로 반응 한 것이다. 그렇게 시작된 것이 애즈버리 부흥의 시작이다.
매일 듣는 어쩌면 너무나도 익숙한 설교에 반응하는 학생들로 부터 시작된 것이 애즈버리 부흥이다.
그렇다면 여기 모인 성도님들은 매순간 내게 들려지는 그 하나님의 말씀에 어떻게 반응 하시며 살아가고 계십니까? 부흥은 어떤 특별한 시간에 특별한 장소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이 찬양예배가 끝나고 그 자리에 남아 오랫동안 기도하라는 말이 아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면 그렇게 해야 한다. 하지만 그것이 아니라 매순간 우리에게 들려주시는 그 말씀을 우리의 지극히 평범한 일상속에서 주님이 원하시는대로 반응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 부흥은 우리의 반응으로 시작된다. 물론 성령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야 한다. 하지만, 그 성령하나님의 역사에 순종으로 반응할때 우리가 부흥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이제 우리의 삶을 되돌아 보아야 한다. 내가 그동안 주님의 뜻대로 반응하지 못하는 부분은 어디인가? 예수님때문에 취해야 할 것은 취하시고, 버려야 할 것은 과감히 버림으로 주님의 말씀에 반응하는 성도의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
내가 작다 생각했던 그 부르심에 나를 온전히 내어드리면 그것이 우리를 회복케할 것이다. 개인의 부흥을 위해 기도하길 바란다. 기도하지 않고는 살수 없는 그 삶, 주님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그 삶으로 회복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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