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우며 성령으로 기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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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교사에 대한 진술
거짓교사에 대한 진술
앞서 첫 번째 단락을 살펴 보았습니다. 이어서 5-19절 두 번째 단락이 나옵니다.
이 두 번째 단락에서는 경건하지 않은 사람들이 어떻게 심판 받을 것인지에 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여기서도 세부적으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5-7절, 8-10절, 11-13절, 14-16절, 17-19절 입니다. 간략하게 살펴 보는 것으로 유다서에서 거짓 교사들을 어떻게 말하고 있는지 간단하게 함께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유다는 과거 구약의 역사들을 사례로 들면서 거짓 교사들로부터 믿음을 지키라는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때 유다는 부드럽게 이야기하고 있지 않습니다.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경고의 메세지를 던지고 있습니다. 총 3가지의 이야기를 이어 나가고 있는데 하나씩 살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유다서 1 5-7 입니다.
유다서 5–7 (DKV)
여러분이 다 알고 있겠지만 나는 여러분에게 다시 한 번 상기시켜 주고 싶습니다. 곧 주께서는 그분의 백성들을 이집트 땅에서 단번에 구원해 내시고 그 후에 믿지 않는 사람들을 멸망시키셨으며
또한 자기의 처음 지위를 지키지 않고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 때까지 영원한 사슬에 묶어 어둠 속에 가두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소돔과 고모라와 그 주위의 다른 성들도 음란에 빠져서 이상한 색욕을 따라가다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아 사람들의 본보기가 됐습니다.
이집트에서 구원 받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분명 그들을 구원해 주셨지만, 그들이 하나님을 제대로 믿지 않아 끝내는 그들을 멸망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유다서 1:6 입니다. 이 구절은 장 창세기 6:1-4 을 생각나게 합니다.
창세기 6:1–4 (DKV)
사람들이 땅 위에서 번성하기 시작하고 그들에게서 딸들이 태어났을 때
하나님의 아들들이 보기에 사람의 딸들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자신들이 선택한 사람들을 아내로 맞아들였습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 영이 사람 안에 영원히 거하지 않을 것이니 이는 사람이 그저 육체일 뿐이기 때문이다. 그들의 날은 120년이 될 것이다.”
당시에 그 땅에 네피림이라 불리는 족속이 있었으며 그 후에도 있었는데, 그들은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 가서 낳은 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옛날부터 용사들이었습니다.
이때 하나님의 아들들, 즉 천사들이 즉 하나님의 아들들 곧 천사들이 자기 처소를 떠나사람의 딸들을 아내로 삼았는데 하나님이 홍수로 지상을쓸어 버리셨을 뿐만 아니라 최후 심판을 받을 때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또 자신의 처음을 지키지 못하고 음란하게 변질된 이들이 심판을 받은 사례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유다서 1:7 입니다.
이는 우리가 잘 아는 창세기 19:1-28 에 기록된 소돔과 고모라의 이야기를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의 음란함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들 또한 색욕과 음란함으로 말미암아 주님의 심판을 면하지 못한 사례 입니다. 이렇게 유다는 이 편지를 받는 사람들에게 심판 받았던 악인들의 사례, 처음의 믿음을 끝까지 지키지 못했던 사람들의 사례를 들면서 자신의 믿음을 치열하게 지켜 나가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추가적으로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유1:8-10 입니다.
유다서 8–10 (DKV)
이와 똑같은 방식으로 이 사람들도 꿈꾸면서 육체를 더럽히고 주의 권세를 무시하고 하늘의 영광스러운 존재들을 모독합니다.
모세의 시체를 두고 마귀와 논쟁을 벌였던 천사장 미가엘도 비방하는 판결을 내리지 못하고 다만 “주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빈다”라고만 말했을 뿐입니다.
그러나 이 사람들은 무엇이든지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비방합니다. 이들은 지각없는 짐승들처럼 본능으로 아는 것들로 인해 파멸에 이르게 됩니다.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는데 이들은 첫 번째는 음란하며, 두 번째 비진리를 우겨대는 경향이 있습니다. 먼저, 유다는 그 이단들을 보며 앞서 말한 하나님의 아들들과 소돔과 고모라 사람들처럼 음란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계속해서 앞에서도 이야기 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이는 분명 거짓 교사들에 대한 진술이지만 하나님을 믿는 우리도 분명 음행에서 돌이키고 순결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9절-10절에는 유다는 이를 통해 거짓 교사들이 거짓 진리를 우기는지 얼마나 막무가내인지 말해줍니다. 모세의 시체를 두고 마귀와 미가엘이 서로 논쟁을 벌이는 장면이 나옵니다. 모세의 시체를 두고, 미가엘이라는 천사도 하나님의 그 비밀을 다 알지 못하기에 이 시체에 관해 다알지 못했고 다만 주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원한다고 말씀하시는데 너희가 뭔데 다 알지도 못하면서 다안다고 이야기를 하느냐는 겁니다.
이단들의 특징 중 하나는 자꾸 본인들이 다 안다고 하는 것입니다. 제가 신대원 입시를 준비하면서 한 스터디를 다녔습니다. 그 스터디를 진행해 주시는 목사님께서는 입시만 15년 넘게 준비해주신 분입니다. 그 분의 성경 사랑이 얼마나 대단한지, 성서학으로 박사까지 하시고 지금은 한국 성서학 연구소에 연구원으로 근무중이십니다. 그래서 성경에 난해한 구절이 있거나 이해가 안되면 바로 곧장 이 목사님께 여쭤 보곤 합니다.
함께 성경공부를 하던 중 어떤 개념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을 설명하시면서 한 집사님께서 성경에 관해 여쭤 보신 이야기를 해주시면서 말씀하시길 감사하게도 제가 아는 부분이라 설명해 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이야기 하셨습니다. 그때, 성경이란, 말씀이란 공부하면 공부할 수록 겸손해지며 그 앞에 참 작아질 수 밖에 없는 것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단들은 다 안다고 합니다. 무슨 메뉴얼이 있는 것처럼 공식처럼 이렇게 하면 이렇게 된다는 식의 논리를 펼치곤 합니다. 그렇게 되면 좋은 점이 무엇일까 명쾌하죠, 그리고 속이 시원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성경과 말씀을 날마다 알아가려고 노력해야 하지만 동시에 우리가 다 알 수 없음도 인정해야 합니다. 만약 우리가 말씀을 우리의 이성으로 전부 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순간 이단의 속임수의 꾀임에 쉽게 빠질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어서 유 1 11-13 입니다.
유다서 11–13 (DKV)
이들에게 재앙이 있습니다. 이들은 가인의 길을 따랐고 자기의 이익을 위해 발람의 어긋난 길로 몰려갔으며 고라의 반역을 도모하다가 멸망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이들은 아무 염치도 없이 함께 먹으며 자기 배만 채우는 여러분의 애찬의 치욕이며 바람에 떠다니는 비 없는 구름이며 두 번 죽어 뿌리째 뽑힌 열매 없는 가을 나무이며
자기의 수치를 내뿜는 거친 파도이며 영원히 칠흑 같은 어둠에 돌아갈 떠도는 별들입니다.
반복해서 이 거짓 교사들에 대의 종말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가인처럼 영적인 살인을 하고, 발람처럼 사람들을 잘못 인도하며, 고라 처럼 반역을 하는 사람이다.이들은 영원히 어둠으로 갈 사람들이라고 비유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유 1: 14-16 입니다.
유다서 14–16 (DKV)
아담의 7대손 에녹도 이들에 대해 이렇게 예언했습니다. “보라. 주께서 그의 수만 성도들과 함께 임하셨으니
이는 모든 사람을 심판하시고 그들의 경건하지 않게 행한 모든 불경건한 행실과 경건하지 않은 죄인들이 주를 대적해 말한 모든 모욕적 언사들을 책망하시려는 것이다.”
이들은 원망하는 사람들이며 불평하는 사람들이며 자기의 정욕을 따라 행하는 사람들이며 교만한 것을 말하는 입을 가진 사람들이며 자기의 이익을 위해 아첨을 떠는 사람들입니다.
여기서는 유다는 에녹의 이야기의 예언으로 이야기 하며, 이들은 자기의 정욕에 따라, 자기의 이익에 따라 사는 사람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유 1:17-19 입니다.
유다서 17–19 (DKV)
그러나 사랑하는 사람들이여, 여러분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들이 전에 했던 말씀들을 기억하십시오.
사도들은 여러분에게 말하기를 “마지막 때 자기들의 경건하지 못한 정욕을 따라 행하며 조롱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이들은 분열을 일으키는 사람들이며 육신을 따라 사는 사람들이며 성령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유다서는 마지막으로 사도들의 말을 인용하면서 행실에 관한 부분을 강조하며 믿음을 지키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최근 방영된 나는 신이다가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저도 기독교와 관련된 사람이니까 더 관심이 갔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각각의 교리를 따라 자신들의 종교를 넓혀 나가지만 결론은 다 자신들의 정욕을 위해서, 이익을 위해서, 음란하게 행동한다는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실상을 고발하며 그들로 부터 자신들의 공동체 구성원을 지키려고 하는 모습은 흡사, ‘나는 신이다’의 어떤 부분과 참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이단에 사람들이 왜 빠질까요? 이단에 빠지는 사람들이 믿음이 부족할까?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이 우리보다 더 헌신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더 광신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여러가지 측면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저는 강의를 준비하면서, 자료를 찾아보고 크게 두가지 측면으로 나눠 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외부적인 이유와, 내부적인 이유입니다.
외부적인 이유는 교주들의 일방적인 표교 활동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의 꾀임에 의한 이유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 또 영적인 측면도 고려해 볼 수 있겠습니다. 악한 영의 미혹의 역사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 또 내부적인 요인은 무엇일까요? 내부적인 것은, 개인의 연약함이 그 이유가 될 수 있겠습니다. 남을 의존한다든지, 아니면 영적인 것에서 무지하든지 아니면 욕망을 다스리지 못한다든지 말입니다. 이외에도 찾아보니 이단에 빠지는 이유를 심리학적으로, 또 사회학적으로 여러 분석해 놓은 글들을 봤습니다. 이유야 분석하는 사람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외부적인 요인이 강해서 이단으로 빠졌든, 사회가 병들어 어쩔 수 없이 이단에 빠졌든, 나의 내면의 연약함으로 빠졌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그 개인이 받게 됩니다. 그럴싸 한 이유로 어쩔 수 없었다고 이야기 할 수도 있겠지만,이유를 규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미리 자신의 믿음을 잘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겠습니다.
거룩한 믿음위에 자기를 건축하고
거룩한 믿음위에 자기를 건축하고
그럼 어떤 방법으로 이단으로부터 자신을 지켜낼 수 있을까? 마지막 결론 부분에서 그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유 1:20-21 입니다.
유다서 20–21 (DKV)
그러나 사랑하는 사람들이여, 여러분은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기를 건축하고 성령 안에서 기도하며
영생에 이르도록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기를 지키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십시오.
결론은 시시할 정도로, 귀에 딱지가 날정도로 들었던 방법입니다. 우리가 다 아는 것이죠. 거룩한 믿음 위에 자기를 세우며, 성령님의 도움을 받아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단에 관련된 신학교에서 강의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처음 강사님께서 강의를 진행하시는데 참 은혜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나를 위해 이렇게까지 사랑하시는구나, 명쾌했고, 큰 깨달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곳곳에서 아멘 소리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강사님이 말씀하시길, 자! 여기까지가 신천지가 강의하는 방식입니다.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망치로 머리를 얻어 맞은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물론 신학생인 저희가 이단에 대해 상세하게 알고 있지 않아서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었겠지만, 그 수법과 방식이 정말 더 교묘해졌구나, 그들이 마음먹고 우리를 포교 하려고 한다면, 안넘어갈 사람 많지 않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회 차원에서 이단 특강같은 세미나를 열어 준비해야겠죠.
개인적인 차원에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일단 성도들 끊임 없이 그 교리를 공부하고 그에 반대되는 교리를 연마해야 겠만, 성도들이 그들의 새로운 교리를 날마다 파악하는 것은 여간 쉽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때, 어떻게 해야할까? 당하고만 있을까? 바로 유다서에서 소개하고 있는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아 기도하며 우리가 믿는 분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고, 그 믿는 믿음을 위하여 날마다 싸워야 할 것입니다.
질문1)
거짓 교사들에대한 묘사가 나옵니다. 그들은 교만, 음란, 시기, 분노, 욕심, 반역한다고 말하는데요. 나에게도 그런 부분이 있는지 나눠 보세요.
거짓교사들로부터 나 자신을 지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