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가 필요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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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어제 본문에서는 산상수훈의 가르침이 끝난 후의 내용이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병자들을 고치셨는데
특별히 비교가 되었던 내용은 자신의 하인을 위해 예수님 앞에 나온 백부장의 믿음과
예수님과 같이 있으면서도 큰 파도에 놀라 믿음 없는 모습을 보여준 제자들의 내용이이었습니다.
백부장은 예수님과 함께 동행했던 제자들도 아니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이면 예수님이 굳이 자신의 집까지 와서 고치실 필요가 없으시고 다만 말씀으로만 하시면 된다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그의 믿음을 칭찬하시죠.
그러나 예수님과 늘 동행했던 제자들은
물론 파도가 너무나 크게 쳐서 놀랬겠지만, 그들은 예수님과 함께 있으면서도 믿음이 없었습니다.
10 예수께서 들으시고 기이히 여겨 좇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만나보지 못하였노라
26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하시고 곧 일어나사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신대 아주 잔잔하게 되거늘
우리의 모습은 어떤가요?
늘 교회에 나오지만, 믿음의 공동체에 있지만, 내게 믿음이 필요할 때, 하나님의 말씀이면 된다는 그런 믿음이 있습니까? 아니면 하나님은 늘 우리와 함께 하시는데 늘 환경의 변화로 믿음으 흔들리는 모습입니까? 저는 나의 모습이 제자들과 같은 모습이 아닌가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주님 저에도 백부장 같은 믿음 주셔서 하나님의 말씀이면 충분하다는 믿음을 가지게 하소서.
오늘 내용은 이어서 예수님이 사역하신 이야기들이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8장 28-34절 이야기는 가다라 지방에 가셔서 귀신 들 자 두명을 해방시켜주시는 내용이 나와있습니다.
가다라 지방은 갈릴리 지역의 열개의 도시 중 하나인데, 주로 이방인들이 살았고 독립적 정부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방인이 주를 이루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은 그들이 돼지 떼를 키웠다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이 가장 혐오하는 동물이 바로 돼지입니다. 그러니 가다라 지방에는 이방인이 대다수임을 알 수 있죠.
그 지역에 문제 거리였던 귀신 들린 자 두 명을 예수님께서 해결해주시지만 그 지역 사람들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34 온 시내가 예수를 만나려고 나가서 보고 그 지방에서 떠나시기를 간구하더라
왜 그랬을까요? 마가복음에 보면 동일한 사건이 기록이 되어있습니다.
13 허락하신대 더러운 귀신들이 나와서 돼지에게로 들어가니 거의 이천 마리 되는 떼가 바다를 향하여 비탈로 내리달아 바다에서 몰사하거늘
무려 이천 마리가 되는 돼지 때가 바다를 향하여 뛰어 들었던 것이죠,
그들은 두려웠던 것이죠,
돼지 2천마리의 주인은 한 순간에 자신의 많은 재산을 잃었습니다.
예수가 자신들의 지역에 들어오는 순간 또 어떤 일이 일어날지 그들은 예상할 수가 없었습니다.
귀신 들렸던 두 사람이, 정상적으로 돌아온 것은 놀라운 일이지만,
그들은 자신들의 생계가 위협을 받을까봐 더 두려웠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간구합니다. 그 지방에서 떠나기를 간구합니다.
적용질문: 나의 삶의 모습 가운데 예수님께서 보시면 불편하고 겁나는 모습이 있나요? 그 부분이 주님으로부터 해결 받아야 할 문제임이 인식이 되나요? 그런 모습까지 주님께 내어보여야 합니다. 죄는 드러낼 때 그 힘이 사라집니다.
가다라 지방 사람들이 예수님을 원하시지 않으시니 예수님께서 다시 배를 타고 돌아오십니다.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시며 사역하신 내용들이 기록 되어 있습니다.
9장 14-17절에는 요한의 제자들과 금식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시는 내용으로 말씀이 끝이 납니다.
저는 오늘 묵상 제목을 예수가 필요한 사람들이라고 정했습니다.
예수님은 오늘 참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십니다.
가다라 지방에서 귀신 걸린 두 사람, 그 지방의 사람들,
중풍병자, 중풍병자를 데리고 온 사람들,
서기관들, 제자가 된 세리 마태,
예수님과 함께 식사한 많은 세리들과 죄인들,
그걸 와서 따지는 바리새인, 금식에 관해 논쟁하러 온 요한의 제자들..
사실 모두 예수가 필요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모두 예수의 필요를 느끼지는 못합니다.
자신이 귀신들려서 도움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사람들,
중풍병자와 그를 데려온 사람들
마태, 마태와 함께 한 세리와 죄인들을 예수님의 필요를 느끼고
귀신이 떠나가게 되고, 중풍병에서 나음을 입고,
마태는 예수를 따르는 제자가 되고,
많은 세리들과 죄인들은 주님과 함께 식사를 합니다.
세리들과 죄인들은 자신들의 죄 때문에 애통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런 자신을 자책하며 사는데 예수님이 그들과 함께 해주십니다.
반면 말씀을 가까이 하고 있던,
바리새인, 서기관들은 예수님이 필요한 사람들이 아니였습니다.
자신들은 의인이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 12, 13절에 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12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데 있느니라 13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예수님을 필요로 느끼는 사람들은,
자신이 병든 자 임을 아는 사람입니다.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는 자입니다.
예수님이 필요하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모두가 죄인으로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나는 예수가 필요해..” 라고 고백하는 사람은 모두가 아닙니다.
영적으로나 육신적으로 병든 사람들...
자신이 너무나 큰 죄인임을 깨닫고 자책하며, 마음 아파하는 사람들..
이 사람들은 너무나 구원자가 필요합니다.
오늘 말씀에서는 예수님께서 그런 자들을 만나주십니다.
귀신 들린 거다라의 두 사람,
중풍병자,
마태와 많은 세리들과 죄인들...
이들은 예수님을 만나 귀신이 떠나가고 질병이 회복되고 제자로 부름을 받고, 죄사함을 받습니다.
마태복음 9:6 (KRV)
6 그러나 인자가 세상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니
사랑하는 대학청년부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저와 여러분은 예수가 필요합니다.
율법을 가지고 있고 늘 가까이 했지만 자신을 의인이라고 여겼던 바리새인과 서기관의 모습이 우리 안에 있지는 않나요?
내가 병든 자임을 인정하고, 아직도 죄 때문에 넘어지는 약한 존재라는 것을 인정하고,
위로자 되신 예수님이 함께 해주셔야 내가 회복되고 구원 받을 수 있음을 인정하는 사람이
예수님을 간절히 찾고, 간절히 찾는 자는 만나게 되어 있습니다.
혹시라도 높아진 마음이 있다면 그 마음을 겸손케 하여 우리의 죄를 보게 하시고
우리 삶의 예수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하소서
내 삶에 오셔서 영적으로 육적으로 병든 부분을 치유하여 주시고 새롭게 하여 주소서,
기도하며 시작하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이제 사역 후반기로 넘어간 RV 선교팀을 위해 기도하면서
예수가 필요한 영혼들은 만나게 하시고, 그들의 유일한 구원자 되신 예수님을
우리 선교팀을 통해 듣게 하시고, 주님을 알게 되는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같이 중보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