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402 청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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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서 1:11-12
유다서 1:11-12
하나님의 은혜는 삶 전체로 반응하는 것
과거서부터 교회 안에는 이단이 존재하였다. 이단은 나쁜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단이 존재하기에 진리가 무엇인지가 더욱더 분명해진 것도 있다. 교회 초기에 있던 이단적 요소는 지금도 마찬가지로 존재하고 있다.
오늘 유다서는 이단의 3가지 길을 알려주고 있다. 무엇이 이단인 것인가? 여러분은 무엇이 이단이라고 생각하는가?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내 안에도 이단적 신앙을 하고 있을 수도 있다는 사실이다.
11 화 있을진저 이 사람들이여, 가인의 길에 행하였으며 삯을 위하여 발람의 어그러진 길로 몰려 갔으며 고라의 패역을 따라 멸망을 받았도다
유다가 구약전체를 통해 특정 인물을 가리켜 이단의 길이라고 유다는 선포하고 있는것이다.
먼저는 가인의 길이다. 가인은 아담의 아들이다. 그러면서 인류첫번째 살인을 저지른 사람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가인의 잘못은 무엇인가?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 가인의 예배를 받지 않으셨다. 정확히 말하면 가인의 제물을 받지 않으신 것이다. 그렇다면 가인의 제물을 받지 않으신 이유는 무엇인가? 가인 마음대로 예배를 드렸기 때문이다. 마치 자기가 주인인냥 자신이드리는 모든 예배를 하나님이 받으셔야 하는 것인가? 우리는 그것에 대해 깊이 생각해야 한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예배가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인은 자신의 예배를 받지 않으신 하나님을 향해 얼굴이 변하고 분함을 표현하였다. 성경에 정확히 가인의 예배를 받지 않으신 이유에 대해서 나오지는 않지만, 우리는 가인의 태도를 보며 하나님께서 그의 예배를 받지 않으신 이유는 정확히 알 수 있다. 가인은 교만하였다. 자신이 드리는 모든 예배를 하나님께서 무조건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가인은 하나님의 방법은 상관없었다. 그저 자신이 드리는 예배를 받고 자신에게 복을 내려주시면 되는 것이었다. 하나님의 뜻과는 상관없이 자신의 열심으로 내가 생각 할 때 옳은 것으로 예배를 드리는 것이다. 예배에 열심만 있으면 되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 점치는 사람들도 얼마나 열심을 가지고 있는지 모른다. 무당 굿을 위해 얼마나 열심이 하는지 모른다. 그리고 부적을 얼마나 귀하게 여기며 가지고 다니는지 모른다. 신앙과 미신의 차이가 무엇인지 아는가? 미신의 목적은 오로지 내 유익이다. 내가 잘되기 위해 내가 얻어내기 위해 열심을 내는 것이다. 그것이 미신이다. 이단도 마찬가지다. 내가 14만4천명에 들어가기 위해 열심을 내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가인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창세기 4:6-7 메시지 성경이다.
“하나님께서 가인에게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화를 내느냐? 언짢아하는 까닭이 무엇이냐? 네가 잘하면, 내가 받아들이지 않겠느냐? 네가 잘못하여서 죄가 숨어 너를 덮치려고 하니, 너는 죄를 다스려야 한다.”
우리는 우리의 예배를 되돌아 보아야 한다. 우리가 어떻게 예배를 드리고 있는지, 정말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진심으로 있는 것인지,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궁금한지 아니면 그냥 매주마다 드리는 예배니깐 의무감으로만 예배를 드리고 있지는 않은지, 아니면 내가 원하는 것을 얻어내기 위해 예배를 드리고 있는지 우리는 우리의 예배를 되돌아 보아야 하는 것이다. 나만을 위한 예배 그것은 온전한 예배가 아닌것이다. 그것은 오히려 이단의 잘못된 모습인 것이다.
두번째는 발람의 길이다. 발람은 하나님을 아는 사람이다. 다시말해 발람은 하나님의 뜻을 아는 사람이다. 심지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사람이다. 그런데 왜 이단인가? 그의 끝이 결국은 하나님의 뜻을 구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유익한길로 갔기 때문이다. 다시말해 자신의 유익을 위해 하나님을 배반했던 사람이다. 물론 그가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의 끝은 자신의 배를 채우기 위해 이스라엘로 하여금 하나님을 떠나 다른 우상을 섬기게끔 만들었다. 그러기에 그는 결국 하나님께 인정받지 못하는 예언자가 되고 만 것이다.
따라서 물질 때문에, 내 욕심때문에 하나님의 길이 아닌 다른 길로 가는 것이 바로 이단이라는 것이다. 지금당장 내게 물질이 생긴다면, 내 욕심이 채워진다면 하나님의 뜻을 무시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대로 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그러면서 신앙생활 잘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런것들은 이단의 길이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고라의 길이다. 고라는 레위지파 사람이다. 그는 하나님을 아는 사람이다. 그럼에도 왜 그가 이단의 길에 이름을 올린 이유는 무엇인가? 그는 하나님이 세운 리더십에 반역했기 때문이다. 출애굽당시 하나님이 세운 지도자 모세와 아론에게 반기를 들었다. 모세가 하나님의 길을 벗어났기 때문에 반역한 것이 아니다. 고라는 나는 왜 모세처럼 될 수 없느냐는 불만 때문에 세력을 만들어 모세에게 반역을 한 것이다. 오늘날에도 우리에게 이러한 시기와 질투가 있지는 않는지 되돌아 보아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만 보면 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 나를 인정하던 하지 않던 그것에 목메지 말고 오직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보시는지에 목메야 하는 것이다.
유다가 이단을 비유하길 이렇게 비유한다.
12 그들은 기탄 없이 너희와 함께 먹으니 너희의 애찬에 암초요 자기 몸만 기르는 목자요 바람에 불려가는 물 없는 구름이요 죽고 또 죽어 뿌리까지 뽑힌 열매 없는 가을 나무요
끝이 다르다 라는 것은 그들의 끝에는 열매가 없음을 뜻하는 것이다. 열매란 무엇인가? 그 열매는 변화이다. 인격적인 변화 우리가 예수님을 따라 예수님과 동행하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예수님처럼 생각하고 예수님처럼 행동하고 예수님처럼 말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우리 인간은 항상 영향을 받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우리의 열매는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이고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단에게는 이 열매가 없다는 것이다. 순간순간 기적이 있을 수 있고, 심지어 은사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결국 그들의 끝은 열매없는 인생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믿음을 지키며 살아가야 하는 것인가? 오늘 본문에 유다는 이렇게 권면한다.
20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우며 성령으로 기도하며
21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키며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
메시지 성경에는 이렇게 기록하였다.
그러나 사랑하는 친구 여러분, 여러분은 가장 거룩한 이 믿음 안에 여러분 자신을 세우십시오.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하나님의 사랑 한가운데 머무르고, 두 팔을 활짝 벌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자비를 기다리십시오. 그것이야말로 영원한 생명, 참된 생명입니다.
먼저 거룩한 믿음 안에서 자신을 세워야 한다. 이 말은 거룩한 믿음을 기초로 하여 그 믿음을 의지하고 계속해서 자신을 성장시켜 나가야 함을 뜻한다.
그리고 두번째는 성령 안에서 기도하라는 것이다. 성령안에서 기도하라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단순히 내가 원하는 것을 구하는 기도만을 하지 말고 성령하나님이 원하시는 그것을 구하는 기도를 하라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께 무엇을 기도할지 물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세번째 자기를 지키되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지킬 것을 권면한다. 이 말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바짝 붙어서 살고 우리를 하나님에게서 떼어 놓으려는 것들에게 귀를 기울이지 말라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릴 것을 권면한다. 이것은 예수그리스도의 재림을 소망하며 기다리라는 것이다.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재림을 기다리지 않는다. 오긴 올 것 같은데 그때가 내 때라고 생각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열심과 열정이 그릇된 길로 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