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설교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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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이스라엘 자손이 각자의 성읍에 살았더니 일곱째 달에 이르러 일제히 예루살렘에 모인지라
요사닥의 아들 예수아와 그의 형제 제사장들과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그의 형제들이 다 일어나 이스라엘 하나님의 제단을 만들고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율법에 기록한 대로 번제를 그 위에서 드리려 할새
무리가 모든 나라 백성을 두려워하여 제단을 그 터에 세우고 그 위에서 아침 저녁으로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며
기록된 규례대로 초막절을 지켜 번제를 매일 정수대로 날마다 드리고
그 후에는 항상 드리는 번제와 초하루와 여호와의 모든 거룩한 절기의 번제와 사람이 여호와께 기쁘게 드리는 예물을 드리되
일곱째 달 초하루부터 비로소 여호와께 번제를 드렸으나 그 때에 여호와의 성전 지대는 미처 놓지 못한지라
이에 석수와 목수에게 돈을 주고 또 시돈 사람과 두로 사람에게 먹을 것과 마실 것과 기름을 주고 바사 왕 고레스의 명령대로 백향목을 레바논에서 욥바 해변까지 운송하게 하였더라
1. 우리는 마음만 앞서서 실패하거나, 뭔가 형식적으로 하는데도 마음이 없는 양 극단에 있는 경우가 많다.
2. 예배도 마음만 앞서서 실패하거나, 형식만 남고 마음이 없어서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3. 본문은 먼저 마음이 앞서서 예배 드리고 있는 포로에서 귀환한 이스라엘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 "일제히" (1절) 라고 번역된 단어는 직역하면 "한 사람 처럼"이다. 성경의 저자는 이스라엘 자손들이 마치 "한 사람 처럼" 번제를 드리기 위해 마음을 모으는 행위를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 역대기, 에스라-느헤미야서에서 지도자가 절기를 지키기 위해서 사람들을 소집하는 경우는 여러 차례 있었지만, 본문은 제단 재건을 위해서 백성들이 스스로 자원해서 예루살렘에 모였다.
- 또한 7월은 티스리월로도 알려져있는데 이는 중요한 종교적 축제가 세 개나 몰려있는 날이다.
- 귀향민들은 새로운 각오로 신앙생활과 조국에서의 정착 생활을 시작하기 위해 예루살렘에 모여 제단을 세웠던 것으로 생각된다.
- 초막적에 번제단을 회복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 초막절은 출애굽과 광야 생활을 기념하는 절기(레 23:33-36, 39-43)이다. 애굽으로부터의 노예 생활의 구원과 생명을 위협하는 광야에서 보호하신 은혜를 기념하는 절기이다.
- 즉 귀향민들은 과거 조상들을 구원하셨던 하나님의 은혜와 자신들을 노예 생활로부터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동일시 여기며, 이미 받은 은혜에 반응하여 번제단을 회복하였다.
4. 마음이 앞서서 예배 드리기 시작했지만 그 기준은 "하나님의 말씀(율법)"이었다.
- 제단 재건을 주도한 사람은 제사장 "예수아"와 "스룹바벨"이었다.
- 이들이 '그 터'에 제단을 세운 것은 자신들의 조상들이 예배를 드리던 곳에서 자신들도 그 정신을 이어받아 예배를 드리는 것을 의식하는 것이다.
- 이들은 '하나님의 사람 모세'를 통해 내리신 하나님의 율법의 규정을 철두철미하게 따랐다.(2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