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을 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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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서의 가장 마지막에 있는 말씀.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각 그 소견에 옳은대로 행하였더라” 삿 21:25
여러분은 각자의 의견을 얼마나 신뢰하시나요? 학교에 다니는 내내 하는 것 = 배우고, 시험보고.
시험문제를 푸는데 왜 그렇게 어렵던지. 나는 정답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답인 경우가 많았다.
사람의 위는 면도칼을 소화시킬 수 있다. OX 실험을 해봤더니 2시간 정도면 소화시키더라.
세상에 있는 모든 나무들이 불타면 산소가 없어진다. OX. 산소 중 대부분이 나무에서만 생산되는게 아니다. 바닷속 해조류들이 생산한다.
지난 화요일에 우리는 나의 생각을 고집하는 것이 우상숭배의 죄를 범하는 것과 같다는 말씀을 보았다. 이스라엘 민족들을 가리켜 하나님께서는 목이 곧은 백성이라고 하시며 많이 책망하셨다. 그들은 왜 그토록 완고했는가? 자기도 모르게 자기 자신이라는 우상을 숭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가나안 땅에 들어간 이후에도 그들은 가나안 인들이 섬기던 이방신들을 완전히 내어쫓지 않았다. 일부는 내어쫓았으나 일부는 그대로 두었다. 그로 인해 그들은 오랜 세월 큰 고통을 당했다.
“ 이스라엘 백성은 그들의 숭고한 운명을 돌아보지 않고 안일과 방종의 길을 택하여 가나안 정복을 완수할 기회를 잃었으며 여러 세대 동안 선지자가
“너희의 눈에 가시와" “옆구리에 찌르는 것이 되"리라고 예언한 바와 같이 그들은 남아 있던 우상 숭배하는 백성으로부터 압박을 당하였다.(PP 544)
무엇이 되었든 내가 하나님의 말씀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우상”입니다.
오늘 이 시대는 우상숭배의 시대입니다. 다행히 금이나 돌이나 나무로 만든 우상들이 우리 주변에 많이 눈에 띄진 않습니다.
북한은 김일성 삼부자 동상이 전국에 4만여개 있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는 한국에 있는 노래방 숫자보다 많은 숫자입니다.
모든 건물의 모든 방마다 의무적으로 걸어두어야 하는 김일성 초상화들까지 합치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은 숫자.
왜? 아침부터 저녁까지 24시간 김일성 삼부자에 관해 생각하고, 존경심을 품으라는 것이다.
그들은 안다. 사람의 마음 속에 우상으로 자리잡으면 그 사람을 소유하게 된다는 사실을.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많은 가수들을 가리켜 “아이돌"이라고 부른다. “아이돌"은 곧 “우상"이라는 뜻이다.
가요 제작자들: “우리는 청소년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게 아니다. 우리는 청소년들을 소유하는 것이다.”
소유한다는 것이다. 청소년들을, 젊은이들을 자기 노예로 부리겠다는 것이다. 물건처럼 다루겠다는 것이다. 저들 위에 군림 하겠다는 것이다.
그들은 이것이 본인들의 “개성"이요, “자유"라고 말한다. 간섭하지 말라고 말한다. 그러나 아이러니 하게도 그들은 자기도 모르게 노예가 되어 있는 것이다.
그 가수들을 본인들의 “아이돌"로 삼고, 밤낮으로 그들에 대해 생각하고, 환상에 빠지며, 그들을 위해 돈과 시간을 아낌없이 쏟아붓는 것이다.
그렇게 그들은 그들의 황금같은 세월을 허비한다.
그리고 그렇게 그들의 삶은 망가지고 붙잡힌다.
이 모든게 생각 속에서 벌어지는 일이다. 그래서 자신과 싸우는 싸움이 가장 큰 싸움이라는 것이다.
“자신과 싸우는 싸움은 일찍이 싸운 싸움 중 가장 큰 싸움이다.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에 복종시키며 자신을 바치는 일은 고투(苦鬪)가 요구된다. 그러나 심령이 새로워져서 성결케 되려면 그 심령은 하나님께 순복시켜야 한다.” SC 43.3
“네가 그 신을 섬기면 그것이 너의 올무가 되리라"(출 23:33)
성도 여러분, 하나님 외에 다른 그 무엇도 굳게 붙들지 마시길 바랍니다. 하나님 외에 다른 그 무엇도 숭배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심지어 그 어떠한 나 자신의 생각도 하나님의 말씀 앞에 내려 놓으시길 바랍니다. 그리하면 우리 삶이 참된 복을 누리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너는 그들의 신을 숭배하지 말며 섬기지 말며 그들의 소위를 본받지 말고 그것들을 다 훼파하며 그 주상을 타파하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그리하면 여호와가 너희의 양식과 물에 복을 내리고 너희 중에 병을 제하리라”(출 23:24-25)
Prov. 3:5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Prov. 3:6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Prov. 3:7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찌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찌어다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로 윤택하게 하리라”
자기 자신을 섬기고, 그 외 온갖 것들에 애정을 쏟아 부으며 우상숭배에 빠져 있는 이 세대 앞에 우리 하나님을 믿는 자들은 죄악의 조수를 막는 강한 방파제가 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가나안 땅에 두신 이유는 그들로 도덕적 죄악의 조수를 막아 온 세상에 범람하지 못하게 할 강한 방파제를 삼고자 하심이었다…
그러한 인물로 사용하신 사람이 기드온이었다. 그는 평범한 사람이었다. 유명한 가문 출신도 아니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수효를 통해서보다는 오히려 당신을 따르는 자들의 품성으로 영광을 받으신다"(PP 550)
“하나님께서는 항상 당신의 사업을 위해 가장 큰 재능을 가진 자를 택하지 않으시고 당신께서 가장 유용하게 사용할 자를 택하신다.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니라'(잠 15:33). 주께서는 자신들의 부족함을 가장 절실히 느끼고 당신을 그들의 지도자요 힘의 근원으로 의지할 자들을 통하여 가장 효과적으로 일하실 수 있으시다. 주께서는 그들의 연약함에 당신의 능력을 연합하심으로 그들을 강하게 하시고 그들의 무지에 당신의 지혜를 결합하심으로 그들을 지혜롭게 하실 것이다.(PP 553)
참으로 겸손한 마음을 품는다면 주께서는 당신의 백성을 위하여 매우 큰 일을 행하실 것이다.
하나님의 권능과 지혜를 떠나서 사람들이 고안해 낸 가장 완전한 어떤 제도라 할지라도 실패로 끝날 것이며 반면에 가장 전망이 없는 듯이 보이는 방법이라도 하나님께서 명하신 것을 겸손과 신앙으로 받아들일 때에 성공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온갖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엡 3:20) 수 있으시다.
자신의 힘으로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려 하고 옳은 품성을 닦아서 구원을 얻으려고 하면서 하나님을 섬기노라고 자칭하는 자들이 있다. 저들의 마음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깊이 깨달음으로 감동하지 못하고 다만 저들은 천국을 얻기 위하여 그리스도인의 의무를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요구하시는 것으로서 이행하려고 한다. 이러한 신앙은 아무 가치도 없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마음 안에 거하실 때에 심령은 그의 사랑과 그와 함께 교통하는 기쁨으로 충만해져 그가 그리워져서 따를 것이다. 그를 명상하는 가운데 자신을 잊어버릴 것이다.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이 모든 행동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 억제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는 자들은 하나님의 요구를 응하기 위하여 최소한도 얼마를 바쳐야 할지를 묻지 아니하며 또한 가장 낮은 표준을 원치 아니하고 다만 저희의 구속자의 뜻에 완전히 일치되기를 바랄 것이다. 저들은 열심으로 모든 것을 바치고 저희가 바라는 목적물의 가치에 상당한 흥미를 나타낼 것이다. 이러한 깊은 사랑이 없이 그리스도를 따르노라고 하는 것은 한갓 말뿐이요 건조무미한 형식과 힘든 고역(苦役)이다. SC 44.2
겸손한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만 품음으로 승리하자.
하나님, 우리의 마음을 정결케 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