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409 청년교회 (부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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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8:1-15
마태복음 28:1-15
오늘 본문을 보면 예수님의 부활 소식에 대한 두가지 상반된 모습이 나타난다.
먼저는 부활을 부인하고 거짓으로 부활을 가리려는 자들이다.
또 다른 사람들은 부활 앞에 경외함으로 예배하고 기뻐하는 사람들이 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은 부활의 능력과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하지 못하지만, 믿는 사람들은 죽음에서 승리하시고 생명을 주신 예수님의 부활을 기뻐하며 예배한다.
당시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은 세상사람들이 볼 때 실패였다. 그 이유는 죽으면 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당시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 예수님을 따라다녀 제자라고 불리던 사람들도 마찬가지였다. 죽었기에 끝났고 죽었기에 실패라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부활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전제가 되어야 하는지 아는가? 죽음이다. 죽어야 부활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은 죽으신 것이다. 그런게 그것을 사람들은 실패라 말한다. 하지만 우리는 안다. 십자가에서 죽은신 것이 실패가 아니다. 왜냐하면 다시 부활하셨기 때문이다.
우리도 부활한다. 주님이 이 땅에 다시 오시면 우리도 부활하여 주님 앞에 설 것이다.
13 형제들아 자는 자들에 관하여는 너희가 알지 못함을 우리가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소망 없는 다른 이와 같이 슬퍼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14 우리가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심을 믿을진대 이와 같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그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
15 우리가 주의 말씀으로 너희에게 이것을 말하노니 주께서 강림하실 때까지 우리 살아 남아 있는 자도 자는 자보다 결코 앞서지 못하리라
16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17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그러기에 이 땅에서 세상사람들이 볼 때 우리가 실패자 처럼 보일 수 있다. 자신의 유익을 위해 포기해야 하는 것들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땅에서 남들보다 못살더라도, 남들보다 더 참아야하고, 남들보다 더 이해해야 하고, 남들보다 더 손해보는 삶을 사는 것이 이 땅에서는 루저처럼 보일 수 있다. 그리고 그렇게 생각한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에게도 부활이 있다는 사실이다. 지금 우리의 삶속에서 예수님 때문에 손해보고, 예수님 때문에 눈물 흘리고, 예수님 때문에 참는 그 모든 삶이 실패가 아니라 승리인 것이 분명히 밝혀 질 것이다. 우리는 그 때까지 잠잠히 그 길을 걸어가야 한다. 포기하지 말고 그 길을 걸어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란다.
오늘 부활절을 맞이하여 찬양제를 한다. 동산지기들 이야기를 들으면 망했다 큰일났다 하는데 그럼에도 열심히 준비하였다. 그런데 그 찬양이 이시간으로 끝나지 않길 바란다. 그 찬양이 우리의 일상에서도 드러나길 바란다. 그래서 오늘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듯,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열심히 준비하여서 주님만나는 그 날 칭찬 받는 여러분 모두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