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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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준 성도(윤 희 집사님) 요양원 방문 심방

Notes
Transcript

서론

학창 시절의 일입니다. 남학생들은 말도 행동도 엄청 거칩니다. 심한 장난을 서슴없이 친구에게 칩니다.
친구도 아무리 심한 장난이더라도 웃겨 넘깁니다. 그런데 잘 놀다가 눈이 돌아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기 부모님을 입에 담는 경우입니다.
내 욕하는건 참아도, 부모님 욕하는건 절대 못 참는다고 합니다.
부모님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는 힘들어도 되는데, 내 자식들만큼은 안 힘들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내 자식이 건강의 문제로, 관계의 문제로, 앞으로 진로의 문제로 힘겨워 할 때 그 고통은 고스란히 부모의 것이 됩니다.
왜 내 자식이 아프면 나도 아플까요?
왜 나의 부모님이 힘들면 내 마음도 이렇게 힘들까요?
부모와 자녀는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가족은 하나입니다.

본론

가족은 한 몸입니다. 가족 구성원이 3명이든, 5명이든 각자의 역할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 쓸모 없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내 자녀가 여기 있는데엔 이유가 있습니다.
덜 귀한 자식이 없고, 더 귀한 자식이 없습니다.
내게 골칫덩어리인 것 같아 보이는 자녀라고 해서 덜 귀한 자녀가 아닙니다. 오늘 본문에선 오히려 그런 자녀를 더 귀한 것으로 입혀 주고, 더 아름답게 여기라고 합니다.
그래야 몸 가운데에 분쟁이 없다고 합니다.
관심과 보호가 더 필요한 가족을 돌보고 그 가족의 고통에 온 가족이 동참하고, 그 가족의 영광에 온 가족이 동참할 때 그 가정은 더 단단해 집니다.
그 가정은 예수님의 몸으로서 역할을 잘 하는 겁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랑부도 마찬가지입니다.
도움이 더 필요한 자에게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쏟아서 그 사람을 잘 세워줄 수 있어야 합니다.

결론

그것에 힘을 쓰는 가정과, 그것에 힘을 쓸 줄 아는 교회에는 하나님께서 큰 은혜와 복을 부어주신다.
물질의 복은 당연히 주신다. 사람을 세워가는데에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일용할 양식과 바위에서 터져나오는 샘물을 누릴 수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복! 성령님과 함께 하는 복을 주신다. 우리 힘으로 살 수 없으니 강하신 성령님이 함께 하시며 이루어 가시는 걸 경험하게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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