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결국 하나님께서(민1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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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3년 4월 13일 목요일 새벽
본문 : 민수기 13장 1-20절 *구216
찬송 : 420장 너 성결키 위해
[Point Message : 1. 말씀에 순종하는 삶]
오늘 본문은 가나안 땅 정탐을 위한 인원 호출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가나안 땅 정탐을 위해 총 12명의 사람들이 호출되어 들어갑니다. 또 여호수아의 이름이 보이지 않자, 눈의 아들 호세아가 여호수아임을 우리로 하여금 알게 합니다.
그래서 이 12명의 인원을 호출하는 장면을 보며 어떤 은혜를 구할까 보니, 마침 소제목 ‘가나안 땅 정탐’ 옆에 신명기 1장 19절부터 33절이 기록되어 비교하며 볼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그래서 신명기 말씀을 함께 보니, 12명의 정탐꾼을 보낸 장면이 기록되어져 있음을 보게 됩니다.
신명기의 말씀 한 구절을 제가 읽어 드린 후, 다시 오늘의 본문으로 넘어와 상황을 깊게 보고자 합니다. 신명기 1장 21절을 보니 이렇게 기록합니다.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 앞에 두셨은즉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르신 대로 올라가서 차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주저하지 말라 한즉”
이미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향해 그 땅을 누구에게 두셨습니까? 이미 이들 앞에 두셨습니다. 가나안 땅은 이미 그들의 것이었습니다. 또 그곳을 가 차지하라고, 두려워하지 말고 주저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어떻게 행동합니까? 오늘의 본문 17절입니다. “모세가 가나안 땅을 정탐하러 그들을 보내며 이르되 너희는 네겝 길로 행하여 산지로 올라가서”
모세는 12명을 모아 정탐을 보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가 붙들 은혜 첫 번째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 모두 하나님의 자녀임에, 우리 입술로 고백하는 자들임에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왜인지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또 묵상해도 현실적인 조언과 세상의 위로가 우리의 마음을 더욱 움직일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또 세상의 지시에 홀린듯 움직이곤 합니다. 하나님은 아니라 하셔도, 왜인지 조금 어긋나도 이게 ‘하나님의 뜻은 아닐까?’ 생각하며 내 뜻대로 움직일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우리의 뜻이고, 우리 중심적 사고에서 비롯되어 나온 결정일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니라 말씀하시면, 그것이 어떠한 것이든 아니게 됩니다. 또 하나님이 맞다 말씀하시면, 그것이 무엇이든 맞습니다.
오늘 본문의 모세는 하나님이 분명 가나안 땅을 주셨고, 두려워하지 말라 말씀하셨고, 주저하지 말라 말씀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또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끝내 모세는 12명의 정탐꾼을 세워, 가나안 땅이 정말 좋은 곳인가 정탐하도록 했습니다. 결국 하나님 말씀에 절대적 순종하지 못한 연약함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를 향해 말씀하십니다. 또 우리가 어떤 길을 택하여 나아가는 것이 지혜로우며,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가를 말씀을 통해, 기도를 통해 또는 찬송을 통해, 때로는 사람들을 통해 보여주십니다. 그럴 때 우리는 내가 앞서기보다 하나님을 먼저 떠올리며 응답하심에 순종하며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시는 저와 여러분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Point Message : 2. 하나님이 일하시는 삶]
오늘 본문을 통해 오늘 하루 우리가 붙잡고 살아갈 은혜 두번째는, ‘하나님이 일하시는 삶’을 보라는 겁니다.
눈의 아들 호세아의 이름이 무엇으로 바뀝니까? 여호수아라 바뀝니다. 호세아의 뜻이 무엇입니까? 호세아의 뜻은 구원자 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이 이름이 여호수아로 바뀌면서, ‘하나님이’ 구원하신다로 바뀌게 됩니다.
저는 호세아가 여호수아로써 이름이 바뀜을 보며, 참으로 부러웠습니다. 왜냐하면, 구원자라는 이름은 누구나 사칭으로든 붙일 수 있지만, 하나님이라는 단어가 붙여짐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호수아라 이름이 바뀌며, 하나님이 구원하심을 선포할 수 있게 됨에 참으로 부러웠습니다.
성경을 보면 이름이 바뀌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베드로도 그렇습니다. 예수님을 만나자 그의 이름이 게바라 바뀝니다. 게바의 뜻이 무엇입니까? 반석입니다. 또 장차 반석이 될 것이라 말합니다. 그리고 이름의 뜻대로 살아갑니다. 아직 반석은 아니지만, 장차 반석이 되어져 갑니다.
거두절미하고, 이름이 부럽다는 이야기를 나누고자 함이 아닙니다. 그 이름이 부러움은 그와 함께 하는 하나님이 부러운 것입니다.
우리는 조금만 잘 나가면, 조금만 성공의 궤도에 안착하게 되어도 ‘내’가 잘난 줄 알고, ‘내’가 구원자인 줄 알고 살아갑니다. 그저 구원자처럼, 또 구원자마냥 살아갑니다.
하지만 우리는 결코 우리가 잘나서, 우리의 힘으로만 살아갈 수 없음을 그 누구보다 잘 알지 않습니까? 그러니 오늘 하루가 누구의 힘으로 움직여지고, 또 우리는 누구의 힘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하루가 되어야 하겠습니까? 오직 하나님뿐 아니겠습니까?
바라옵기로는 오늘 하루가 정말 내가 아니라, 여호수아의 이름처럼 하나님 한 단어 더 붙었을 뿐이나 의미가 어마어마 해지는 것처럼, 우리 삶이 여호와 하나님 한 분으로 어마어마한 삶이 되어지길 소망합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어제나 오늘도 또 내일도 늘 우리와 함께 하고자 약속하셨고 또 실행하고 계신 여호와 하나님만 붙들고 살아가는 오늘이길 소망합니다. 또 저와 여러분 되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이 맞다 말씀하시면, 그것이 맞는 것이며, 틀리다, 멈춰라 말씀하시면 멈춰서는 우리 되길 소망합니다. 그것이 우리 눈에 아닌 것처럼 보여도, 우리보다 더 우리를 잘 아시는 주께서 일하시기에 결코 실수가 없음을 기대하며 소망하는 우리 되길 소망합니다.
그렇게 결단하여 오늘 하루 살아가실 때, ‘끝내 오늘 하루 주께서 모든 것을 인도하셨다.’ 고백하며, 감사로 주께 영광 올려드리는 저와 여러분의 오늘이 되길 소망합니다.
[기도제목]
1) 우리 이 시간 들은 말씀을 가지고
- 주님의 말씀에 절대적으로 순종하는 오늘이 되게 하소서
- 하나님이 일하심을 신뢰하며 순복하는 내가 되게 하소서
2) 한 번 더 기도하겠습니다. 교회를 위해서 그리고 각자 가지고 나오신 기도제목을 가지고
- 힘찬 걸음마로 주께 영광 돌리는 교회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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