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를 경외하는 자가 누리는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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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네 집 안방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식탁에 둘러 앉은 자식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번영을 보며
네 자식의 자식을 볼지어다 이스라엘에게 평강이 있을지로다
인생의 행복이 어디에 있는가? 는 이 땅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주제이다.
현재를 즐겨라! . YOLO . 현생 .
중세-신학, 근대-이성 = 각각 그 소견에 옳은대로 행하는 시대(포스트 모더니즘).
A. 헤밍웨이 - 인생이란 어디에서 무엇이 튀어나올지 모르는 망망대해를 떠도는 것과 같다.
하이데거 - 현존재
오늘 말씀은 인생의 진정한 행복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려준다.
1,4절 - 어떤 인생이 복된 인생인가?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 그리고 그의 길을 걷는 자.
여기 쓰인 ‘아쉬레'라는 단어는 ‘복' ‘행복' ‘기쁨'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야곱의 열두 아들 중 한 명이었던 ‘아셀'과 어근이 같다. 아셀은 기쁨이라는 뜻이다.
즉, 인생의 참된 행복은 여호와를 경외하고 그 말씀을 따라 사는 것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1문. 인생의 주된 목적은 무엇입니까?
1답. 인생의 주된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분을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것이다.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 안에서만 인생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길을 걷는 자들이 누리는 행복은 어떤 형태로 나타나는가?
오늘 말씀은 특별히 가정 가운데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축복을 노래한다.
시편128:2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이 말씀은 127:2절과는 상반되는 말이다.
시편127:2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일상의 삶에 충성하는 자를 축복하신다. 수고한대로 먹는다는 것. 수고한 만큼의 대가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은 참 복된 일이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그분을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들의 가정을 축복하신다.
시편 128:3 “네 집 안방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식탁에 둘러 앉은 자식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아내-결실한 포도나무: 풍성히 열매맺힌 포도는 광야를 사는 이에게 물을 대신하는 생수가 된다.
자식-어린 감람나무: 올리브 나무. 파릇하고 생기가 넘치며 미래가 풍성할 것에 대한 약속을 준다.
구약에서 포도나무는 풍요와 번영을 상징하고, 감람나무는 생명력을 상징한다.
4절에서는 다시 한번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가 이러한 복을 누린다고 말씀한다.
5-6절에서 가정의 복은 시온의 복으로 확대된다. 신앙과 삶의 중심인 예루살렘이 번영하고, 그 자신은 장수하며, 국가적 평강으로 삶이 든든한 시대를 살게 하신다. 가정의 복이 안정되려면, 교회 공동체가 평안해야 하고, 국가 공동체가 평안해야 한다. 하나님은 성도에게 건강한 가정과 풍성한 삶을 허락해 주시면서 시대적 평강과 복을 함께 약속해 주신다. 이것이 경건한 자에게 주시는 참된 복이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겸손히 그분만을 섬기며, 그의 길을 걸어가는 귀한 축복이 이 가정 가운데 풍성하게 넘쳐나기를 바란다. 그 은혜와 축복이 정집사님, 노집사님, 하람이에게 흘러넘쳐 놀라운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를 풍성하게 누리기를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