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헤미야 1: 1-11
느헤미야 1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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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 views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으로서 교회를 위해 전심으로 기도하되 우리 공동체를 위해서 기도해야 하고,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해서 기도해야 하고, 기도의 동역자들과 함께 기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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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은혜를 받은 사람의 기도
은혜를 받은 사람의 기도
느헤미야는 은혜를 받은 사람으로서 이스라엘을 위해서 전심으로 기도하되 공동체를 위해 기도하였고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하여 기도하였고 기도의 동역자들과 함께 기도하였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으로서 교회를 위해 전심으로 기도하되 우리 공동체를 위해서 기도해야 하고,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해서 기도해야 하고, 기도의 동역자들과 함께 기도해야 한다.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본문의 주인공인 느헤미야는 하나님께 전심으로 향하여 있는 사람으로서 자신이 가진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 행동하였던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단지 일만 열심히 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 기도하는 기도의 사람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그리고 하나님의 사람들을 영적으로 잘 이끌기 위해 끊임 없이 하나님께 기도하였던 사람이었습니다.
역대하 16:9 에는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오늘 본문의 주인공인 느헤미야가 딱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오늘의 이야기는 느헤미야가 유다와 예루살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시작됩니다. 당시 느헤미야는 바사, 즉 페르시아의 수도인 수산에서 왕의 술 관원으로 있었습니다.
이 지위는 바사의 지배를 받는 나라 출신인 이스라엘 사람이 쉽게 얻을 수 있던 자리는 아니었습니다. 물론 느헤미야는 유다지방이 아닌 페르시아에서 태어난 사람이었지만 그는 엄연히 유대인의 혈통을 이어받은 유대인이었기 때문에 왕의 최측근이 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그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그가 왕의 곁에서 술 맡는 관원이 되게 하셨고 그의 모든 것을 풍족하게 하셨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 풍족함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그저 머물러 있는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페르시아 궁중에서 왕의 오른팔과 같은 사람이었고 경제적으로도 풍족한 삶을 누리고 있는 사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곤경에 빠져 있는 이스라엘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의 형제인 하나니가 유다로부터 돌아오자 유다 사람과 예루살렘의 형편을 물었고 하나니로부터 예루살렘과 이스라엘 백성이 매우 좋지 않은 상황에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 때부터 느헤미야는 그 일로 인해 마음이 괴로워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권력이나 재력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능력으로 문제에 접근하려 하지 않고 겸손하게 하나님께 기도하며 문제의 해결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합니다.
그의 기도는 자신만을 위한 기도가 아닌 공동체를 위한 기도였고 또한 진정성이 있는 기도였습니다. 오늘 우리 기도도 느헤미야의 기도와 같이 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우리가 복음으로 인도해야 할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는 토요 새벽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느혜미야는 무엇을 기도하였는가?
첫째, 느헤미야는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서 기도하였습니다. 느헤미야 1장 6절과 7절을 제가 읽도록 하겠습니다.
느1:6 이제 종이 주의 종들인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주야로 기도하오며 우리 이스라엘 자손이 주께 범죄한 죄들을 자복하오니 주는 귀를 기울이시며 눈을 여시사 종의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나와 내 아버지의 집이 범죄하여
느1:7 주를 향하여 크게 악을 행하여 주께서 주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신 계명과 율례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였나이다
우리는 느혜미야가 자신의 동족 이스라엘을 위해서 기도하는 모습을 읽었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에서 매우 특별하게도 느헤미야는 이스라엘 사람들을 “주의 종들인 이스라엘”이라고 표현하였다는 것을 우리는 기억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이 표현은 사실 좋을 것이 없는 표현입니다. 종의 신분인 사람은 자유로운 의사에 의해 움직이는 사람이 아닌 주인의 일을 하도록 부름받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당시 사회에서 이 종의 개념은 그 종이 누구의 일을 하도록 부름을 받았느냐에 따라 그 종의 지위와 관계가 바뀌기도 하였습니다. 느헤미야는 이것을 기억하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느헤미야는 이스라엘 민족이 전지전능 하시고 유일하신 한 분이신 하나님의 종이며 동시에 하나님의 일을 하도록 부르심 받은 자들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달라고 하나님께 아뢰었던 것입니다. 그들을 친히 기억해달라고 기도하였던 것입니다.
더불어 하나님의 뜻을 위해 세우신 거룩한 공동체를 위해 기도하지만 먼저 자신과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회개하였습니다. 그는 회개기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올바로 시작하길 원했습니다.
느헤미야는 죄로 인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어진 것을 깊이 자각하고 그 관계의 회복을 위해서 기도하였던 것입니다. 주께서 죄를 사해주시고 다시금 정결케 하실 것을 믿고 기도하였던 것입니다.
느헤미야는 자신의 주변에 무너져 있는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기억하시사 일으켜 세워주시길 기도하였고 그들이 하나님 앞에 정결케 되어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도록 기도했습니다. 그의 기도는 진실로 타인을 일으켜 세우는 기도였습니다.
오늘 우리도 예배 후 하나님께 올려드릴 기도가 나만을 위한 기도가 아니라 우리 주변에 기도가 필요한, 연약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일으켜 세워줄 수 있는 기도가 되기를 축복드립니다.
두번째, 그의 기도는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한 기도였습니다.
느헤미야는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달라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8절부터 10절까지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느1:8 옛적에 주께서 주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여 이르시되 만일 너희가 범죄하면 내가 너희를 여러 나라 가운데에 흩을 것이요
느1:9 만일 내게로 돌아와 내 계명을 지켜 행하면 너희 쫓긴 자가 하늘 끝에 있을지라도 내가 거기서부터 그들을 모아 내 이름을 두려고 택한 곳에 돌아오게 하리라 하신 말씀을 이제 청하건대 기억하옵소서
느1:10 이들은 주께서 일찍이 큰 권능과 강한 손으로 구속하신 주의 종들이요 주의 백성이니이다
이 말씀은 신명기에 나타난 말씀으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맺으신 언약의 말씀입니다. 이 내용을 아주 쉽고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하나님께 거역하는 자들을 하나님께서 징벌하시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들을 하나님께서 도우시겠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한 느헤미야의 기도는 하나님의 자비를 구하는 기도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들이 되게 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아서 받았던 고통과 괴로움들을 떨쳐내고 이제 주님께서 약속하신 은혜를 맛보게 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우신 성품에 호소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신약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이미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 은혜를 풍성히 맛보아 알고 있습니다. 구원자 되시는 예수의 이름을 진실로 믿는 모든 사람에게 죄와 사망과 어둠에서부터 영광과 빛으로 변화되게 하신 은혜를 우리는 이미 경험하였습니다. 그리고 또 날마다 발을 씻음으로 주께서 주신 그 은혜 안에 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무한하신 은혜를 받은 우리는 여기서 안주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우리를 위하여 모든 것을 내어주셨던 주님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것과 같이 주님의 이름으로 이 은혜를 많은 이들이 받아 누릴 수 있도록 기도하는 자리에 서야 할 줄로 확실히 믿습니다.
오늘 여기에서 예배 드리는 우리 모두는 다 하나님의 제사장으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새롭게 된 우리는 모두 다 하나님의 은혜가 많은 이들에게 넘치도록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오늘 우리 모두가 느헤미야와 같이 주님의 약속을 의지하여 기도하므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부르신 제사장으서의 이 직무를 잘 감당하시기를 축복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그의 기도는 동역자들과 함께하는 기도였습니다.
느헤미야 1:11 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느1:11 주여 구하오니 귀를 기울이사 종의 기도와 주의 이름을 경외하기를 기뻐하는 종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오늘 종이 형통하여 이 사람들 앞에서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
11절 본문에 종들의 기도라고 써있는 것으로 보아 느헤미야는 하나님께 기도할 때 혼자만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일을 위해서 하나님의 사람들과 함께 기도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마음 속에 불어 넣어주신 하나님의 거룩한 일을 혼자서는 감당할 수 없음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이 커다란 문제 앞에서 자신과 함께 기도할 사람들을 생각했을 것이고 그 문제를 함께 공유해가면서 기도의 동역자들과 함께 기도에 힘썼을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줄을 압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기 전에 하나님의 사람들과 그것을 공유하면서 함께 기도해야 합니다. 또한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위해 기도할 때 우리는 함께 기도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교회 안에서 성령의 하나되게 하신 뜻이기 때문입니다. 교회의 여러 상황들을 위해서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우리가 예수의 이름으로 함심하여 같이 기도한 모든 것들에 대한 열매들을 거두시는 은혜가 있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드립니다.
우리 다 같이 기도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