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이서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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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진리
사랑과 진리
사도요한은 자신의 성도들이 서로 사랑하기를 원하였고 복음에 올바로 거하기를 원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서로 사랑하기를 원하시며 복음에 올바로 거하기를 원하신다.
서론
현대 사회에서는 절대적인 진리를 인정하지 않는 까닭에 많은 사람들은 서로가 자신이 진리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대중 매체를 통해서 접하게 되는 광고들은 저마다 자신들이 가진 장점들을 부각시키면서 소비자들의 마음을 현혹시킵니다.
또 선거가 있는 지역에서는 각 후보 정치인들이 저마다 뛰어난 공약들을 내세우면서, 그와 동시에 상대방의 잘못된 점을 비판하면서 시민들이 어느 후보에게 투표를 해야할지 고민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우리를 어지럽게 만드는 것은 이러한 상황들이 종교라는 이름으로 특별히 교회를 빙자하여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일부의 어떤 이들은 자신들만이 진리인 것처럼 행동합니다. 그들은 자신만이 신적 권위를 가진 사람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리하여 많은 사람들을 현혹시키기도 합니다.
요한2서가 쓰여진 1세기의 소아시아의 성도들도 이와 유사한 상황을 겪고 있었습니다.
당시 복음은 빠른 속도로 퍼져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리스-로마 문화권에서는 가정교회들이 우후죽순 격으로 생겨났고 사도들의 글은 그 교회들에서 널리 읽혀졌습니다.
시간이 지나 요한을 제외한 모든 사도들이 죽임을 당하고 사도행전에서 기록되었던 교회의 철저한 감독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한 편 이러한 상황과 동시에 순회 설교가들과 전도자들은 점점 늘어나는 추세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가르침이나 설교가 사도들이 전했던 복음과 항상 일치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설교가들 중 어떤 이들은 구약으로 돌아가고 싶어했습니다. 그들은 율법 특별히 할례와 같은 의식으로 돌아가고 싶어하였습니다. 또 어떤 이들은 그리스도께서 신이실 수는 있지만 동시에 더러운 인간의 몸을 가지시진 않았다는 주장을 하였습니다.
많은 이들이 이러한 거짓 복음에 선동되어 서로를 비방하고 서로 분열될 위기에 있었습니다. 때문에 요한은 그들이 처음배운 복음의 가르침에 온전히 서있을 것을 권면하였습니다.
그 권면의 첫번째는 서로 사랑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가지고 계셨던 사랑의 자세는 복음서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먼저 마가복음 12장 28절에서 31절은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막12:28 서기관 중 한 사람이 그들이 변론하는 것을 듣고 예수께서 잘 대답하신 줄을 알고 나아와 묻되 모든 계명 중에 첫째가 무엇이니이까
막12:29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막12:30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막12:31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
가장 큰 계명이 무엇인지를 묻고 있는 종교 지도자에게 예수님께서는 가장 명쾌하고 정확하게 모든 계명 중에 가장 큰 계명이 사랑인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아마도 서기관은 예수님께서 사람들에게 엄청난 깨달음을 주시는 분이심을 이미 들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뭔가 다른 가르침을 기대했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주님은 아주 기본적이고도 당연한 것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종교 지도자들에게만 아니라 자신의 제자들에게도 사랑에 대하여 강조하셨습니다.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기 전 제자들을 향한 가르침이 나타나 있는 요한복음 15장 12절에서 13절까지에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서로 사랑하라고 명령하신 말씀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요15:12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요15:13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무엇보다도 예수님은 당신께서 말씀하셨던 그 모든 사랑을 직접 행동으로 보여주셨습니다. 아무런 죄도 흠도 없으신 주님이 가장 비참한 상태에 있는 우리들을 사랑하셔서 모든 것을 내어주셨습니다. 사랑하시는 단 하나의 이유로 자신 스스로가 우리 죄인들을 위한 제단 위의 속죄물이 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영광의 삶을 허락해주셨습니다.
때문에 누군가를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는 것.. 이것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가장 큰 가르침인 동시에 예수를 믿는 자들이 가져야할 기본적인 자세인 것입니다.
두번째 권면은 복음에 올바로 거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완전한 하나님이시고 동시에 완전한 인간이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 이후 제자들 즉 사도들은 자신들이 듣고 보고 배운바를 전하고 문서로 기록하였으며 그 문서들은 여러 교회에서 회람되었습니다.
조금 곁길로 가서 말씀을 드리면, 사도들 또는 예수님과 관련이 있는 사람들이 기록하고 문서로 만들어 회람된 것들 중에서 정통성이 있는 것들 즉 사도성이 있고 역사성이 있고 진리에 대하여 부합하여 예수님의 가르침과 같다고 여겨지는 것들이 정경으로 인정받게 되었고 우리가 신약성경이라고 부르게 된 것입니다.
다시 돌아와서, 이렇게 당시 1세기의 소아시아에서는 영지주의 라는 것이 성행하였습니다. 아마도 설교 시간이나 혹은 성경공부 시간에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영적인 것만 중요하게 여기고 그 외의 것들을 악하다고 여기는 그들을 영지주의자라고 하는데 당시 회람되었던 예수님의 가르침과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들을 무시하고 예수님에 대하여 자신들의 마음대로 해석하였던 것입니다.
어지럽고 너무 빠르게 변하는 21세기의 삶 가운데서 오늘 우리도 사도요한의 가르침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길 필요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