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은 양 찾기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bZnBsAgAXPw (2)
1. 예수님이 우리를 포기하지 않는 이유는 우리는 그분의 소유이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유목민이라 성경을 자세히 살펴보면 목자에 대한 비유를 많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목자(시 23:1)라고 말씀하시고, 예수님도 당신을 선한 목자(요 10:11)라 선포하십니다. 목자는 반드시 양이 있기 마련입니다. 양의 특징을 보면 목자가 얼마나 필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출처:http://blog.daum.net/8291you/7029909) 양은 시력이 나빠요. 눈만 나쁠 뿐만 아니라 잘 속기도 해요. 발이 짧아서 잘 넘어지기도 하고, 넘어지면 목자의 도움이 없이는 일어나지도 못합니다. 양이 온순한 것 같지만 이기적이고 제멋대로이기도 합니다. 물론 방향감각도 없습니다. 방어력도 제로입니다.
양의 특징을 보면 마치 우리와 똑같습니다. 어쩌면 이렇게도 우리와 같을까 하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이기적이고 제멋대로인 양이 자기 길을 찾아 떠난다면 목자의 심정은 어떨까요? 속히 시원하고 후련하기까지 할 것입니다. 속 썩이는 양이 없으니 목자는 얼마나 행복할까요? 그런데 목자이신 예수님은 잃어버린 양을 끝까지 찾아다니십니다. 왜 예수님은 멋대로 생각하고 자기 뜻대로 살아가는 잃어버린 양을 애를 태우시며 찾으실까요?
대지형 전개
첫째, 내 양이기 때문에 찾으십니다(6, 9절).
본문에서 예수님은 양이 어떤 부류의 사람이고, 어떤 속성을 가지고 있는지 정확하게 알고 계셨습니다. 예수님이 찾으시는 양은 세리와 죄인들입니다(1절). 당시의 세리와 죄인은 사회적으로 왕따를 당하는 상종 못할 부류들이었습니다. 세리는 로마 제국에게 세금을 바치는 사람입니다. 이스라엘 사람의 입장에서는 민족을 파는 하수인이요, 영혼을 파는 좀도둑에 불과했습니다. 그런데도 예수님은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과 달리 죄인들을 환영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들을 잃은 양, 잃은 드라크마라고 비유하기까지 합니다. 100마리 양 중에 한 마리의 잃은 양이요, 열 드라크마 중에 잃어버린 한 드라크마입니다. 죄인인데다 백분의 일, 십분의 일의 가치밖에 없는, 잃은 양을 주인 되신 예수님은 왜 찾으시려고 애쓰실까요?
성경은 여기에 대한 해답을 제시합니다. 내 양이니까 찾으십니다(my lost sheep, 6절). 내 돈이니까 찾으십니다(my lost coin, 9절). 소유격을 사용합니다. 소유격이란 어떤 사물의 주인이 누구인지 밝힐 때 사용하는 것입니다. 남의 양, 남의 돈이라면 예수님이 관심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남의 것에 욕심을 가지고 있으면 도둑이죠. 하지만 예수님은 죄인이며 가치 없는 우리를 당신의 소유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것이니까 예수님이 목숨 걸고 찾으십니다. 예수님 소유니까 안타까운 마음으로 온 사방을 찾아다니십니다. 예수님 소유니까, 잃은 것을 찾으니까 주변 사람들과 함께 잔치를 베풀고 크게 기뻐하십니다. 얼마나 기뻤던지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 기쁨이 되느니라’(10절)라고 선포하십니다.
둘째, 주님의 양을 함께 찾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잃어버린 양을 찾아서 안전한 울타리로 인도하십니다. 그럼 우리는 언제나 양으로 안전지대에서 주인이 공급하는 꼴만 먹고 뒤뚱거리며 살아야 할까요? 예수님의 비유에서 반전을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목자가 되어야 하고, 우리가 동전의 주인이 되어야 합니다. 주님의 소유이기 때문에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해서 찾는 것처럼 우리가 먼저 주님의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주님의 양이 내 양이 되어야 합니다. 주님의 돈이 내 돈이 되어야 합니다. 주님의 열정이 내 열정이 되어야 합니다. 주님의 헌신이 내 헌신이 되어야 합니다. 주님의 희생이 내 희생이 되어야 합니다. 주님의 사랑이 내 사랑이 되어야 합니다.
왜 그래야 할까요? 주님이 제일 좋아하시니까요! 우리가 이 땅에 크리스천으로 살아가는 목적이 무엇일까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것입니다. 주님의 얼굴에 천국의 미소를 짓게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성경은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어린 양을 찾는 것은 하나님의 천사들도 기뻐하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천사들이 기뻐하는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에 대한 기대 때문입니다. 주인이 기뻐하면 종도 기쁩니다. 주인이 슬퍼하면 종도 애통해 합니다.
결론과 도전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 사랑하십니다. 우리를 너무 사랑하셔서 하나님의 아들을 보내주셨습니다. 죄인이며 제멋대로 살아가는 잃은 양인 우리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어주셨습니다. 원수였던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특권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원수의 손에서 십자가의 죽음으로 영원한 생명을 부여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날개 안에 평안히 거할 수 있도록 은혜를 주셨습니다. 따라서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요, 그의 백성이요, 그의 나라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소유요, 제사장입니다.
우리가 확신해야 할 것은 ‘난 주님의 잃은 양으로 그의 백성이다!’ 라는 천국의 정체감입니다. 주님이 강권적으로 우리를 그의 백성이라고 선포해 주신 것입니다. 이 은혜가 우리 가운데 가득할 때 주님의 마음과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주님이 우리의 마음에 가득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마음을 품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심정으로 또 다른 잃은 양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지금도 당신과 함께 잃은 양을 찾을 사람을 구하십니다. 예수님이 찾으시는 주님의 동역자가 여러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주님의 마음을 가슴에 품고 하나님의 얼굴에 천국의 미소를 만들어 주는 사람이 여러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