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421 금요기도회 : 역대상 28: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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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도 저희를 금요기도회 자리로 불러주셔서 함께 기도할 수 있는 은혜를 베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 한 주간 우리의 삶을 돌아봅니다. 하나님의 뜻과 말씀대로 사는 것을 실패하고 이번 주도 우리가 넘어지며 좌절하진 않았는지 돌아봅니다. 저희의 죄를 용서해주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의지하여 하나님께 나아가니 저희를 깨끗하게 씻어주시길 원합니다. 이 시간 함께 말씀을 듣고자합니다. 말씀을 통해 저희에게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음성을 듣고 저희는 그에 반응하도록 도와주시길 원합니다. 이 시간도 함께 하시는 것을 믿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먼저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읽겠습니다. 역대상 28:1-10 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역대상 28:1–10 NKRV
다윗이 이스라엘 모든 고관들 곧 각 지파의 어른과 왕을 섬기는 반장들과 천부장들과 백부장들과 및 왕과 왕자의 모든 소유와 가축의 감독과 내시와 장사와 모든 용사를 예루살렘으로 소집하고 이에 다윗 왕이 일어서서 이르되 나의 형제들, 나의 백성들아 내 말을 들으라 나는 여호와의 언약궤 곧 우리 하나님의 발판을 봉안할 성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어서 건축할 재료를 준비하였으나 하나님이 내게 이르시되 너는 전쟁을 많이 한 사람이라 피를 많이 흘렸으니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그러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전에 나를 내 부친의 온 집에서 택하여 영원히 이스라엘 왕이 되게 하셨나니 곧 하나님이 유다 지파를 택하사 머리를 삼으시고 유다의 가문에서 내 부친의 집을 택하시고 내 부친의 아들들 중에서 나를 기뻐하사 온 이스라엘의 왕을 삼으셨느니라 여호와께서 내게 여러 아들을 주시고 그 모든 아들 중에서 내 아들 솔로몬을 택하사 여호와의 나라 왕위에 앉혀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려 하실새 내게 이르시기를 네 아들 솔로몬 그가 내 성전을 건축하고 내 여러 뜰을 만들리니 이는 내가 그를 택하여 내 아들로 삼고 나는 그의 아버지가 될 것임이라 그가 만일 나의 계명과 법도를 힘써 준행하기를 오늘과 같이 하면 내가 그의 나라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이제 너희는 온 이스라엘 곧 여호와의 회중이 보는 데에서와 우리 하나님이 들으시는 데에서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모든 계명을 구하여 지키기로 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이 아름다운 땅을 누리고 너희 후손에게 끼쳐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리라 내 아들 솔로몬아 너는 네 아버지의 하나님을 알고 온전한 마음과 기쁜 뜻으로 섬길지어다 여호와께서는 모든 마음을 감찰하사 모든 의도를 아시나니 네가 만일 그를 찾으면 만날 것이요 만일 네가 그를 버리면 그가 너를 영원히 버리시리라 그런즉 이제 너는 삼갈지어다 여호와께서 너를 택하여 성전의 건물을 건축하게 하셨으니 힘써 행할지니라 하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도 금요기도회 자리에 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오늘 읽은 본문은 다윗이 성전 건축에 쓸 재료들을 모았다는 것과 성전에 대해서 연설하는 장면입니다. 그리고 오늘 읽은 본문은 22장과 연결되는 본문입니다. 22장에서 다윗은 성전 건축을 위한 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23-27장에서 그 성전에서 일할 사람들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다윗은 다음 왕이며 자신의 아들인 솔로몬에게 이 일을 맡깁니다. 솔로몬에게 성전 건축의 일을 맡길 때 다윗은 아주 중요한 이야기를 같이 말합니다. 그것은 바로 사무엘하 7장에서 성전을 건축하고 싶어 하는 다윗에게 성전 건축을 명령하시는 대신 다윗의 왕국을 견고하게 만들고 영원하게 하실 것이라는 하나님의 약속인 다윗 언약을 다윗이 4절에서 같이 언급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다윗 언약을 설명한 것이 이 연설의 토대를 이루고 있습니다.
22장 7-13절에서 다윗은 이미 다윗 언약을 이야기 했는데, 이전 연설인 22장과 마찬 가지로 세 가지 중심 이슈를 다윗이 반복해서 말합니다. 첫 번째로 다윗이 피를 많이 흘려서 성전을 지을 수 없다는 사실, 두 번째로 다윗의 올바른 계승자는 아들인 솔로몬이라는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신이 준비하는 성전 건축을 실행할 사람은 바로 그 솔로몬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일부 구절들도 22장에 이어서 반복됩니다. 2절에 “성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어서”는 22장 7절에서 “성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었으나”라고 말했었고, 3절에 “너는 성전을 건축하지 못하리라”라는 하나님의 말씀은 22장 8절에서 똑같이 말씀하셨었고, 6절의 “내 성전을 건축하고”는 22장 10절에서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할지라”라는 말과 같습니다. 이를 통해 솔로몬은 이제 공적인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하나님의 약속의 집인 성전에 대한 열쇠를 쥐고 있는 자일뿐만 아니라, 자신이 그 열쇠가 되는 사람으로 확인됩니다. 그렇다면 22장과 똑같이 반복되는 28장의 연설이 그저 그런 반복이기만 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네 가지 핵심에서 다윗은 22장 연설에서 언급한 것을 훨씬 넘어서는 2가지가 있습니다. 2가지가 더 있지만 오늘은 2가지만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첫째로, 새로운 차원의 “안식”이 등장합니다. 이 성전은 역대기와 시편 132편에만 발견되는 안식의 집과 하나님의 발등상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역대하 6:41–42 NKRV
여호와 하나님이여 일어나 들어가사 주의 능력의 궤와 함께 주의 평안한 처소에 계시옵소서 여호와 하나님이여 원하옵건대 주의 제사장들에게 구원을 입게 하시고 또 주의 성도들에게 은혜를 기뻐하게 하옵소서 여호와 하나님이여 주의 기름 부음 받은 자에게서 얼굴을 돌리지 마시옵고 주의 종 다윗에게 베푸신 은총을 기억하옵소서 하였더라
시편 132:7,8 ,14 에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우리가 그의 계신 곳으로 들어가서 그의 발등상 앞에서 엎드려 예배하리로다”
“여호와여 일어나사 주의 권능의 궤와 함께 평안한 곳으로 들어가소서”
“이는 내가 영원히 쉴 곳이라 내가 여기 거주할 것은 이를 원하였음이로다”
더 나아가 성막과 성전에 있는 언약궤는 하나님의 안식의 장소로 이스라엘의 안식을 위한 상징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스라엘의 안식은 하나님의 안식과 별도로 생각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조 때 모든 것을 창조하시고 일곱째 날에 무엇을 하셨습니까? 바로 ‘안식’하셨습니다. 안식은 하나님의 창조의 완성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분의 안식은 피조물들의 안식과 뗄 수 없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안식은 하나님의 사역의 완성을 나타냅니다. 바로 이 안식이라는 개념은 성전에 있어서 너무나 중요한 개념입니다. 성전은 하나님과 이스라엘이 안식하는 장소입니다. 그렇기에 전쟁을 많이하여 피를 많이 흘린 다윗이 성전 작업의 밑바탕을 만드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음에도 성전 건축의 자격을 가지지 못했던 것입니다. 다윗이 피를 많이 흘렸다는 것이 부정적인 의미는 아닙니다. 그 의미는 다윗의 역할이 약속의 땅 가나안에서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이방민족을 모두 쫓아내어 완전히 정복하여 움직이는 성막이 아닌 이제 성전이라는 정착된 건물에서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게 만드는 것입니다.
솔로몬이라는 이름은 평화라는 뜻을 가진 “샬롬”에서 나온 이름입니다. 솔로몬 이름에서 확인되듯이 솔로몬에게 성전 건축 공사가 맡겨졌습니다. 솔로몬은 “안식의 사람”이었습니다.
22장 연설을 넘어서는 28장 연설의 두 번째는 다윗의 주요 주제인 4절의 솔로몬의 선택으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다윗 이후에 어느 왕들에게서든 하나님의 선택에 대한 비슷한 내용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4-10절에서 ‘선택하다’라는 동사가 다섯 번 나오는데 그중 세 번은 솔로몬에게 사용됩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의 보좌에 앉고, 하나님의 입양된 아들이 되고, 성전을 세우도록 선택을 받았습니다. 구약에서의 하나님의 선택은 구체적인 임무를 나타내는데, 여기서는 명백하게 성전 건축 임무를 위한 선택을 나타냅니다.
그런데 이 선택에 있어서 독특한 것이 있습니다. 우리는 무슨 임무를 맡길 때 임무를 맡길만한 사람인지 살펴보고 임무를 맡깁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선택은 사람의 타고난 성품이나 성취와는 거의 상관이 없습니다. 예를 들어 4절에서 “기뻐하사”라는 동사가 사용되었는데, 이 동사가 주어로 하나님이 올 때마다 기뻐하시는 그 대상은 항상 무기력하고, 겸손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하거나 섬기는 것으로 묘사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선택에는 놀라움이라는 요소가 있습니다. 솔로몬은 다윗의 장자가 아니었지만, 다윗의 여러 아들 중에 선택되었습니다. 또한 우리가 사무엘서와 열왕기를 거쳐 역대기에 이르게 되었을 때 솔로몬의 출생에 있어서 밧세바에 대한 다윗의 범죄가 있었다는 것과 솔로몬이 왕이 될 때도 열왕기상 1장에 기록된 아도니야의 쿠데타로 등극이 순탄하지 못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을 통해 알 수 있는 사실은 왕에게 하나님께서 권한을 주셨지만 왕의 범죄까지는 승인하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왕에게는 그가 죄를 지어도 되는 면죄부가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더 나아가 오히려 왕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여전히 이스라엘 왕을 통해 자신의 목적을 실행하신다는 사실을 확증합니다. 다시 말해 솔로몬 때도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이 연약하여 넘어지더라도 이스라엘을 향한 자신의 목적을 실행하실 것이라는 걸 보여줍니다.
다시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28장의 다윗의 연설에서의 독특한 2가지는 성전은 안식처라는 것, 인간이 연약하더라도 하나님은 자신의 목적을 실행하신다는 것, 이 두 가지가 바로 28장 다윗 연설에서 나타나는 특징입니다.
성전 건축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이 두 가지를 자신의 백성에게 보여주고 싶으셨습니다. 결국 성전 건축 또한 자신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선물이자 은혜였던 것입니다. 그분은 자신의 백성을 너무나도 사랑하셔서 자신의 집마저도 자신의 백성을 위한 곳으로 짓길 바라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세 가지는 건물인 성전을 넘어서서 완벽한 성전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완성되었습니다.
마태복음 11:28-29 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처럼 예수님께서는 자신에게 오면 쉼을 얻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바로 자신이 우리에게 안식을 주실 수 있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요한복음 1:14 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거한다는 동사가 명사가 될 때 ‘장막’, ‘거처’라는 뜻이 됩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거처이며, 성전이십니다.
그리고 그분이 이 땅에 오셨을 때 인간은 여전히 온갖 범죄를 저지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자기 의를 드러내고자 율법을 이용하는 바리새인들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인간의 연약한 모습이 있었음에도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목적을 실행하러 오셨습니다.
요한복음 17:4 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
예수님께서는 죄인인 우리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성부 하나님께서 주신 일을 이루려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것이 바로 우리가 믿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분은 우리의 영원한 안식처이며, 우리가 할 수 없는 하나님의 목적을 실행하신 분이십니다.
삶이 힘들고 지친 분들이 계십니까? 영원한 안식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가십시오. 그러면 영원한 쉼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오늘도 순종하지 못하셨습니까? 하나님의 목적을 실행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십시오. 그럼 하나님 말씀에 순종할 수 있게 되고 하나님의 일에 참여한 자가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것이 바로 우리에게 진정한 위로이며 우리의 소망입니다. 이것을 마음 속에 담아 이 말씀이 우리에게 어떤 순간 상황 속에서도 위로와 소망이 되는 우리 모두가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오늘 말씀을 두고 함께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기도하실 때 우리의 진정한 안식처이며 하나님의 목적을 실행하신 그분을 의지하는 삶을 살게 해달라고 기도하시겠습니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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