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말씀을 기다리는 믿음

사무엘상 3:19–4:1 NKRV

19 사무엘이 자라매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셔서 그의 말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시니 20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의 온 이스라엘이 사무엘은 여호와의 선지자로 세우심을 입은 줄을 알았더라 21 여호와께서 실로에서 다시 나타나시되 여호와께서 실로에서 여호와의 말씀으로 사무엘에게 자기를 나타내시니라 1 사무엘의 말이 온 이스라엘에 전파되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의 성경 말씀의 제목은 말씀을 기다리는 믿음입니다. 우리는

사무엘상 3:19–20 NKRV

19 사무엘이 자라매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셔서 그의 말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시니 20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의 온 이스라엘이 사무엘은 여호와의 선지자로 세우심을 입은 줄을 알았더라

하나님은 사무엘과 함께 해주셨어. 그래서 그 증거로 사무엘이 말하는 것들이 다 이루어지게 해주셨어. 그것을 본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사무엘이 하나님의 선지자인줄 알게 되었어. 그런데 말이야. 하나님이 사무엘을 부르신 이후, 지속적으로 사무엘에게 말씀하시지는 않으셨던 거 같아.

사무엘상 3:21 NKRV

21 여호와께서 실로에서 다시 나타나시되 여호와께서 실로에서 여호와의 말씀으로 사무엘에게 자기를 나타내시니라

21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다시 나타나셨다라고 하시잖아. 처음 사무엘을 부르시고 함께하고 계셨고, 그의 말들이 힘있게 해주셔서 이스라엘 사람들이 사무엘은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인정받게 하셨는데, 하나님은 그동안 그에게 직접 말씀하지 않으셨어. 그리고 사무엘이 그 힘을 어떻게 쓰나 보시려고 하나님이 기다리셨어. 사무엘이 자랐다고 하는데 얼마의 시간이 지났는지 모르겠어. 3장 1절은 아이 사무엘이라고 하니, 아마 초등학생에서 중고등학교 많아야 갓 청년이 되지 않았을까? 끓어오르는 사춘기의 시절일 텐데, 사무엘은 특별한 일들이 없었던거 같아. 하나님이 자기 몸과 마음을 잘 지킨 사무엘에게 다시 나타나셔서 말씀해주시지.

사무엘상 4:1 NKRV

1 사무엘의 말이 온 이스라엘에 전파되니라

사무엘은 그 말씀을 그대로 이스라엘에게 전파해. 사무엘이 귀한 사람인건, 하나님이 말씀하시기 전까지 하나님을 기다렸다는 거야. 얼마의 시간이 지났는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는 그가 부담감이나 중압감때문에 잘못된 일이나 이상한 소리하지 않고, 하나님을 기다렸어.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다시 들은 후, 비로소 이스라엘에 전달하기 시작했지.

우리가 생각할 때, 하나님의 음성을 듣거나,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면 바로 하나님의 역사가 이루어진다고 생각할 수 있어. 그런데 오늘 말씀처럼 그렇지 않을 때도 있어. 확인의 시간이 필요해. 아무 일이 없는 것 같지만, 그 시간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주목해서 보시고 기다리셔.

지금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를 관찰하고 계셔.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 보시는 거야. 우리에게 하나님의 일들을 맡기면 잘 할 수 있을지 혹여 그 일들이 우리를 망가트리지는 않을지 하나님은 세심히 보시지.

사랑하는 베를린 가나안 가족 여러분, 지금 하나님과 동행하고 있어?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 그럼 그 말씀대로 살자. 만약 하나님과 동행하지 않고 있다면 하나님을 만나길 기도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의지해. 십자가의 사랑이 세상의 모든 죄를 사하셨어. 그 사랑을 믿으면,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게 돼. 그 분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깨닫게 될거야. 그 분과 동행하면 우리는 함부로 행동할 수 없어. 하나님이 우리를 계속 보고 계시는데? 사무엘은 그 사실을 알고 있었고, 그랬기 때문에 하나님이 말씀하실 때까지 기다렸지. 그분이 말씀하시리라.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뜻을 이 세상에 전달하는 사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