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23 청소년 설교 (요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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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1. 서론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을 배우고 있습니다. 성경에서는 다양한 하나님의 이름을 소개합니다.
얼마전에는 ‘엘샤다이' 전능하신 하나님을 배웠고, 지난 주에는 우리의 ‘목자 하나님’을 배웠습니다.
하나님이 누구신지 아는 것은, 너무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아는 것은
우리의 믿는 대상을 아는 것이기 때문이죠.
이번주는 ‘하나님 아버지'에 대해서
말씀을 나누려고 합니다. 독특하죠.
전능하며 목자이신 하나님이
어떻게 우리의 아버지가 되실까요?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
되신다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우리는 먼저 육신의
‘아버지'의 이미지를 그려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2. 아버지
2. 아버지
1)아버지 이미지
영상
https://youtu.be/9-VkbFe2U3U
여러분에게 아버지는 어떤 이미지인가요?
아마도 사람마다 아버지를 생각하는 이미지는 다를 것입니다.
하지만 아버지의 마음은 항상 같을 것입니다.
이 영상처럼 자녀에게 미안한 마음이죠.
아버지는 늘 부족하고,
자녀를 온전히 사랑해주지
못한 것에 슬퍼하죠.
사실 이것이 부모의 마음입니다.
인간에겐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각자마다의 아버지눈 다르겠죠.
부모로서도 생각할 때
‘나는 어떤 아버지일까?’ 하는 이미지 다를 수 있습니다.
결론은 우리의 아버지는 완전하지 않다는 것이죠.
2)성경의 아버지
그렇다면 성경은 아버지
하나님의 이미 어떻게 소개할까요?
성경에는 완전하신 아버지를 소개합니다.
고린전서 8:6을 보겠습니다.
고린도전서 8:6 (NKRV)
그러나 우리에게는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났고 우리도 그를 위하여 있고 또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니 만물이 그로 말미암고 우리도 그로 말미암아 있느니라
<삼위일체>
하나님 아버지는 세상을 창조하신 분입니다.
모든 우주 만물이 그 분으로부터 나왔습니다.
그런데 세상이 죄로 말미암아 타락했죠.
그래서 아들이신 예수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셔서
자신의 사랑을 나타내셨죠.
또 아버지는 그를 믿는 사람들에게 ‘성령님'을 보내셔서 구원 받은 자로서의 삶을 살도록 도우셨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 아버지로 부터 온 것이죠.
우리 십편 147:5과 이사아 40:28도 봅시다.
시편 147:5 (NKRV)
우리 주는 위대하시며 능력이 많으시며 그의 지혜가 무궁하시도다
이사야 40:28 (NKRV)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이는 피곤하지 않으시며 곤비하지 않으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아버지 하나님은요, 위대하고 능력이 많으시며
지혜가 넘치시는 분이죠.
그 분은 시간의 제약도 받지 않으시고,
피곤하지도 곤비하지도 않으시고 모든 것을 아시는 분이십니다.
여러분, 이런 완전하신 분과
관계를 맺는 다고 생각해보세요.
저는 제 육신의 아버지에게
이런 바램들이 있었던 것 같아요.
3) 상황잇기
아버지가 축구선수였던 사람
아버지가 목사인 사람
아버지가 돈이 많고 능력있는 사람
안전/ 안정
여러분은 어떤 아빠를 원하세요?
아빠가 언제 제일 마음에 안드세요?
여러분이 원하는 아빠의 모습이 아닐 때,
여러분은 아빠와 충돌하죠.
싫어하고 미워하고
때론 험한 말을 뱉기도 합니다.
아빠가 원하는대로가 아니라
내가 원하는대로 해주는 아빠가 좋은 것이죠.
그런데 오늘 말씀은 그렇게 말하지 않죠.
반대로 아버지가 원하는대로 아들이 순종합니다.
3. 본문과 연결
3. 본문과 연결
1)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
오늘 말씀 17장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기 전에,
마지막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의 내용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이 기도를 통해서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를 확인할 수 있고요,
그 분이 기도하는 대상 ‘아버지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어떤 기도를 드렸을까요?
먼저 1-8절까지는 “예수님 자신을 위한 기도" ,
9~19절까지는 “제자들을 위한 기도",
20~26절까지가
“제자들을 통해서 믿게 될 또 다른 제자들을 위한 기도" 입니다.
우리는 이 기도를 통해서 ‘예수님과 아버지 하나님과의 관계’를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에 보면
‘아버지'라는 ‘파텔'이란 단어를 130번이나 사용하셨구요,
17장에서만 봐도 6번이 나타납니다.
이 단어는 우리말의 ‘아빠'와 같이
아주 친근하게 부르는 말이죠.
‘아버지'란 단어 속에는 사랑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이런 관계 속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죠.
“아버지 하나님께서 제게
세상을 다스릴 권세를 주셨습니다.
제게 말씀도 주셨습니다.
아버지의 것이 제것이기도 합니다.
아버지가 제 안에 있고, 제가 아버지 안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저와 하나입니다."
2) 친밀함, 사귐 ‘순종의 방식으로'
여러분, 하나님과 예수님의 관계가 어때보입니까?
아주 친밀해 보이지 않나요?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와 나누는 사랑과
교제의 즐거움을
누구보다 잘 아셨어요.
예수님은 유일한 하나님의 아들로서
영원 전 부터 성부 하나님과 하나이시기 때문이죠.
두 분은 하나입니다.
요한복음 13~16장을요 잘 살펴보면, 예수님이 “아버지께로 돌아가려고 한다"는 표현이 아주 많이 나와요.
11번이나 나오죠. 어떤 의미일까요?
하나님과 함께 하시고 싶은거에요.
하나님과 깊은 사귐을 원하시는거죠.
아버지 하나님을 무척 사랑하시는거죠. 그래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과 말씀에 철저히 순종하셨다고 말씀해요.
그래서 예수님은 4절볼까요?
요한복음 17:4 (NKRV)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
또 6절도 봅시다
요한복음 17:6 (NKRV)
세상 중에서 내게 주신 사람들에게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나타내었나이다
8절입니다.
요한복음 17:8 (NKRV)
나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말씀들을 그들에게 주었사오며
예수님은
성부하나님의 뜻과 말씀에 순종하는 것으로
아버지를 향한 사랑을 보이셨습니다.
이것은 다른 표현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했다는
표현이기도 하지요.
예수님은 기도하시죠.
그의 제자들과,
그 제자들을 통해 믿게 될,
새로운 신자들을 위해서 기도하십니다.
바로 우리들이 되겠죠.
23절 봅시다.
요한복음 17:23 (NKRV)
곧 내가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 같이 그들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
3) 순종의 이유 : 세상이 하나님의 사랑을 아게 하기 위해
여기 보이시죠. 아버지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 사랑하세요.
우리가 이 사랑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바로 예수님을 통해서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해주신다는 거에요.
여기서 확인할 수 있는게 무엇입니까?
첫째, 예수님과 그토록 사랑했던 하나님아버지께서 우리도 사랑하신다.
둘째, 예수님은 하나님아버지의 사랑이 자기 순종을 통해 이뤄지도록 기도하신다.
셋째,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와 관계를 맺기 원하신다.
4. 결론
4. 결론
여러분, 하나님은요 예수님처럼
우리와도 친밀해지고 관계를 맺기 원하세요.
하나님의 최종 목표는 우리와 사랑하시고,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시는 것이거든요.
예수님을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를 사랑하세요.
그래서 창세전부터 함께 계셨던
가장 사랑하는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고,
십자가에 내어주셨죠.
왜요? 예수님을 통해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인간과 하나님의 관계는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1) 예수님을 통해서만 하나님의 가족이된다
여러분, 오늘 왜 예수님의 기도가 중요할까요?
예수님의 기도에 바로 “이 아버지의 사랑"이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이 기도를 통해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죠.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관계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예수님이란 ‘중재자'를 통해서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통해서만 하나님의 자녀,
하나님의 가족이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지금 이것을
기도하는 것이죠!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모든 것을
상속받을 수 있는 상속자가 됩니다.
모든 선물이
아버지 하나님으로부터 옵니다.
야고봅서 1:17에서 확인해봅시다.
야고보서 1:17 (NKRV)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상속자가 되는 것은 꿈과 같지만,
우리가 감히 신이신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감히 부를 수 있을까요?
죄인인 우리는 감히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없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길로 초대하죠.
요한복음 1:12 (NKRV)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우리는 예수님을 믿음으로만
하나님의 자녀가되는 특권을 누릴 수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께 가는 유일한 ‘길'이
바로 예수그리스도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예수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사랑하는 독생자 예수그리스도 만큼이나
많은 사랑을 하나님께 받습니다.
하나님은 그 사랑으로 우리를 끝까지 지키고 보호하십니다.
가장 좋은 것을 주십니다.
나를 사랑하는 진정한 아버지시니까요.
2) 나가며
<내게 오신 아버지>
저는 아버지의 사랑이 무엇인지 잘 몰랐습니다.
저는 세살 때 돌아가신 친아버지와
고등학생때 재혼하신
새아버지 두분의 아버지가 계셨습니다.
친아버지에 대한 기억은 전혀 없습니다.
새아버지를 통해서도 따뜻한 아버지의 기억은 없습니다.
어렸을 적엔 늘 바쁘셨던 것 같고 일에 매여사셨습니다.
사업은 실패했고, 늘 술과 친구로 사셨습니다.
때론 저를 앉혀놓고 술주정을 몇시간씩 하기도 하셨죠.
이 후엔 나이가 드시고, 건강이 안좋아지셨습니다.
점점 일은 하기 어려워졌고,
경제적 능력이 사라지며
삶에 의욕을 잃은 듯보였습니다.
얼굴엔 웃음기 별로 없던
그 아버지는 저와 친밀할리 없었습니다.
아버지란 단어는 제게 그리우면서도,
어색하고 서글픈 단어입니다.
청소년 시절 아버지와 축구하는 모습,
아버지가 자녀의 목마를 태워주는 모습,
아버지가 차를 태워서
학교에 데려다주는 모습들은
제게 늘 꿈이었습니다.
제게는 늘 아버지가 필요했습니다.
진정한 아버지말입니다.
여러분에겐 좋은 아버지가 계시죠?
아까 영상에서 본 것처럼 조금 부족하긴 하셔도,
여러분을 정말 사랑하는 아버지일겁니다.
다만 깨진 세상이,
죄로 타락한 세상이
아버지를 아버지답게 못하는 것뿐이죠.
조금 더 같이 시간 보낼 수 있는데
우리가 사는 세상이 허락해주지 않죠.
물질만능주의, 외모지상주의,
학벌과 능력주의 시대가 여러분의 아버지를 가만히 두지 않고,
끊임없이 쉼없이 일하게 만들죠.
이것들이
여러분을 향한 사랑을 왜곡하거나,
제한시키는 것이죠.
시간도 없게 만들고,
돈을 좇을수 밖에 없게 만들고..
그럼에도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은
우리의 혈육인 부모님의 사랑을 통해
맛볼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그 사랑 만으로도 우리는 감동을 받습니다. 그렇죠.
그런데 하나님이 아버지가 되는 사건은,
진정한 아버지의 사랑을 온전히 경험하는 것입니다.
그 감동은 눈물 한바가지가 아니라,
바다를 눈물 삼아도 모자를 것입니다.
마치 이런 것입니다.
찌는듯한 여름날 차가운 물방울을 튀기면 어때요?
살짝 시원함을 맛보죠.
그러다가 파도치는 푸르른 바닷물에
들어간다고 생각해보세요.
물방울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시원함을 맛볼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은
이 바다와 같습니다.
육신의 아버지는
이 사랑으로 자녀들에게 조금이나마
하나님의 아버지의 사랑을 모방합니다.
또 자녀들은 이 사랑으로
우리 육신의 아버지 앞에 섭니다.
그러면 부족한
우리 아빠를 향한 사랑이 약화되는 것이 아니라,
더욱 그 사랑이 강화됩니다.
아빠의 부족한 그 사랑이
하나님과 링크된 것을 발견합니다.
무슨 말일까요?
예수님이 하나님을 통해서 우리를 보시고
우리와 관계하시는 것처럼.
우리도 부모님 뿐만 아니라 누군가를 대할 때,
예수님을 통해서 그 사람을 본다면
더욱 깊이 그 사람을
사랑할 수 밖에 없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아들과 관계하는 방식이고,
우리가 살아갈 방식이죠.
저는 진정한 하나님 아버지 덕분에,
미워했던 우리 아버지를 품고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내겐 어머니를 힘들게 했던 분노의 대상이고,
무능하고, 술로 쩔어있던 그 분,
심지어 나의 핏줄도 아닌
가짜 아버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아버지를 사랑할 수 있게 된 것은
예수님의 긍휼의 눈으로
아버지와 관계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돌아가신 아버지의 마음을
조금은 느낄 수 있었습니다.
“너에게 더 좋은 아빠가 되고 싶었을 뿐이다.
그런데 그게 잘 안되는구나"
예수님을 통해서 보니,
하나님을 알수록
아빠의 고통과 상처가 이해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청소년 여러분,
하나님 아버지는
사랑의 근원이십니다.
예수님은 사랑의 결정체입니다.
우리에게 이젠 진정한 아버지가 있습니다.
그 분이 우리를 기다리십니다.
예수님께 나아오세요.
그 분을 믿으세요.
우린 완전하시고 진정하신
아버지를 얻는 최고의 특권,
그로 말미암아 육신의 아버지를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는 특권을
얻는 자들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