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관심은 어디에 있습니까? (행 8: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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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좋아하십니까? 저는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데요.
- 지난 주에 안 좋아한다고 해놓고 나서는, 제가 최근에 본 드라마를 너무 많이 이야기 했더라구요.
- 약간의 민망함 느낌
- 드라마에는 주연과 조연이 있습니다. 주인공과 주변인물.
- 그런데 드라마를 보다보면, 분명히 주인공이 따로 있는데 그 회차, 또는 그 에피소드에서 만큼은 조연이 잠시 주인공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 EX: 어떤 담임선생님이 주인공인 드라마가 있다고 치자. 평소에는 주목을 받지 않는 조용하고 내성적인 학생이 있는데, 그냥 주변인물이다. 그런데 어떤 에피소드에서는 그 조용한 학생의 가슴아픈 가정사가 주요 스토리가 되면서, 그 회에서만큼은 그 조용한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경우.
- 오늘 본문이 그런 본문이다.
- 등장인물이 빌립과 에디오피아 내시.
- 빌립: 초대교회에서 굉장히 유명하고 영향력있는 인물. 사도행전에서도 중요한 인물. 8장에서 능력있게 쓰임받고 있다.
- 에디오피아 내시: 이름도 없다. 교회 다니시면서 이런 인물이 성경에 있는지 모르셨던 분도 많음
-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는 이 이름없는 내시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 본문으로 함께 들어가 보길 원합니다.
본문의 이야기
본문의 이야기
1) 장면 1: 인물들의 등장 & 인물 소개
<< 26절 읽기
- 빌립은 지금 사마리아에서 복음을 전하며 귀하게 쓰임받고 있다.
- 그런 빌립에게 갑자기 주의 사자가 나타나서 말한다. "일어나서 가라"
- “남쪽으로 내려가서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내려가는 길까지 가라!”
- 당시 사마리아는 예루살렘보다 북쪽에 있었다. 여기가 예루살렘이라면 덴톤 정도 생각하시면 된다. 북으로 50 마일. 가사는 예루살렘에서 서남쪽으로 50마일! 글렌로즈 정도 된다.
- 그런데 거기에서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내려가는 길까지 가라!
- 그니깐 지금 덴톤에 있는데 포트워스를 거쳐서 글렌로즈로 가는 길을 따라 내려가라!
- 차가 없다고 했도 아주 먼 거리는 아니다. 그런데 문제는 가사라는 동네가 기원전 100년 경에 전쟁으로 인해서 폐허가 된 곳이라는 데 있습니다.
- 사람이 안 산다. 그래서 사람이 갈 일이 없다. 그렇다보니 가는 길도 위험합니다. 그래서 "그 길은 광야"라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 그럼에도, 빌립은 순종해서 일어나서 그 광야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 그런데 그 길에서 오늘 본문의 주인공을 만나게 된다. 에디오피아 사람!
- 마치 드라마에서 주인공이 처음 등장할 때처럼 등장한다. 드라마에서 주인공이 처음 소개될 때 기억하세요?
- 카메라가 클로즈업 되구요. 주인공이 슬로우 모션으로 움직여요. 후광이 생기고 반짝반짝거리스 특수효과를 사용합니다. 지금 이 에디오피아 사람이 그렇게 소개되고 있어요.
- 원문을 직역하면 "보라! 한 에디오피아 사람이 있다" 그리고 그 사람을 굉장히 상세하게 묘사한다. 두 절에 걸쳐서!
- 어떤 사람인가?
- “에디오피아”: 지금 이스라엘 밑에 이집트, 그 밑에 수단, 그 밑에 에디오피아. 당시에는 수단 쪽에 위치한 나라!
- 사도행전이 기록될 당시 소설에서 에디오피아 사람은 아주 새까만 사람으로 묘사. 인종적, 문화적으로 굉장히 이질감이 느껴지는 이미지로 소개.
- 유대인들이 이방인들을 부정하게 보는 거 아시죠?. 로마사람도 이방인인데, 에디오피아는 로마제국 밖의 나라! 문화도 인종도 더 이질적! 더 이방인. 유대인들이 볼 때 이 에디오피아 사람은 이방인 중의 이방인!
- "여왕 간다게의 재정을 맡은 내시"
- 그 나라의 높은 지위에 있었다. 부족함은 없는 사람. 바쁜 사람이다!
- 내시라는 표현은 문자적으로 “고자”를 의미 / 그냥 관리가 아님 / 당시 그 지역의 내시들은 실제로 거세를 했다는 기록이 있음 / 여왕을 가까이서 보좌하고 있는 위치를 볼 때, 진짜 고자가 거의 확실합니다!
- 신명기 23장에 기록된 율법에 따르면, 고자는 유대인들에 모임에 들어올 수 없다. 당연히 성전에도 못 들어감. 유대인들의 입장에서는 더 부정하다! 그냥 이방인보다 더 이방인.
- "그런 그가 멀리서 예배하러 예루살렘으로 왔다가 돌아가는 길에 있다"
- 당시 유대인들의 큰 명절이 되면, 하나님을 막연하게 두려워하는 구도자들이 멀리서 와서 함께 예배
- 이 내시도 그런 사람
- 엄밀하게 말하면, 아직 그리스도인 아니다! 진리에 대한 목마름이 있는 사람!
- 예루살렘으로 왔어도, 성전 안으로는 못 들어갔을 것이다. 율법에 따라! 이방인들이 들어올 수 있는 마당과 같은 뜰이 있다. 그 곳에서 겨우 예배에 멀리서 참석하고 돌아가고 있는 길이다.
-오늘날로 따지면, 본당에 들어오지도 못하고, 로비도 아니예요. 잔디밭에서 남들이 드리는 예배를 멀리서 보기 위해서 온거예요.
>> 대단하죠? 우리는 예배에 대한 갈망이 이 정도로 있는가? 약 4000Km / 한달 이상이 걸리는 거리 / 와서 성전에 들어갈 수도 없다. 유대인들의 무시도 있다. 무시당할 지위에 있는 사람도 아니다. 바쁜 사람이다. 그런데 그 멀리서 예배하러 왔다가 돌아가고 있음.
- 그런데 빌립이 그런 그를 발견했을 때, 그 내시는 성경을 읽고 있었다.
- 그 이방인이.. 당시 구약성경은 이미 헬라어로 번역되어 보급된 상태. 에디오피아에서 상류층이었던 그 내시는 헬라어 구약성경을 읽을 수 있었음
- 당시 읽고 있었던 본문은 이사야. 오늘 교회를 오래 다닌 우리에게도 어려운 이사야.
- 그가 수레에 앉아서 이사야를 읽고 있다.
- 그의 열정이 느껴지는가?
- 지금 본문을 기록한 저자 누가는 이 내시가 등장하는 장면을 굉장히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 그 내시가 아주 멀리서 예배드리러 왔다가 돌아가는데, 지금 성경을 읽고 있는 장면을 마치 드라마가 카메라가 클로즈업하면서 따라가고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비춰주고 있다.
2) 장면 2: 주인공이 진리를 깨달아가는 과정
(ㄱ) 빌립과 내시의 만남
- 성령께서 다시 빌립에게 말씀하신다.
<< 29절 읽기 / 직역하면, "가서 붙어라"
- 빌립은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을 잘 한다. 달려간다.
- 그 내시가 큰 소리로 이사야를 읽고 있는 것을 듣는다.
- 내시에게 말을 건다. "읽는 것을 깨닫는냐?"
- 빌립은 다른 것을 물어보지 않습니다. 그가 어떤 사람인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자기는 어떤 사람인지 소개 X
- 빌립의 관심은 그 내시가 읽고 있는 것을 이해하고 있는냐이다!
- 내시의 대답입니다. "가르쳐주는 사람이 없으니 어떻게 깨달을 수가 있겠느냐?"
- 이어서 내시가 요청합니다. "와서 같이 앉으라"
- 내시의 용기와 적극적인 태도를 볼 수 있다! 진리에 목말라하고 있는데, 한줄기 희망이 보인 것!
- 그 열정이 느껴진다.
(ㄴ) 내시가 읽고 있는 성경본문
- 이사야 53장 7-8절
<< 같이 읽어볼까요? 32-33절
- 내용을 요약하자면, 어떤 사람을 묘사
- 어떤 사람이 도살자에게로 가는 양처럼 끌려감
- 조용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어린 양처럼 입을 열지 않았다.
- 공정한 재판을 받지 못하고, 그의 생명이 땅에서 빼앗겼다.
- 우리는 이 이사야 본문이 무엇을 말하는지 대충 감이 온다.
- 죄가 없음에도 입을 열어 자신을 변호하지 않고, 담담하게 어린 양처럼 죽임을 맞이한 그 분에 대해서 말을 한다.
- 우리는 안다. 그 분이 누구인지 알고, 왜 그렇게 그가 조용히 죽음을 맞이 했는지도 안다. 그 뒤에 어떻게 되었고, 마지막 스토리가 어떻게 될 지도 안다.
(ㄷ) 내시의 질문과 빌립의 가르침
- 내시는 몰랐다. 그래서 빌립에게 물어본다.
<< 34절
- "이 선지자가 말하고 있는 것이 누구를 가리킴이냐? 자기 자신이냐? 아님 다른 사람이냐?"
- 사실 그냥 넘어갈 수도 있는 부분! 내시가 진지하게 성경을 읽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줌
- 진리에 대해서 궁금증을 가지고 질문하는 것 너무나도 중요하다.
- 그리고 이 부분은 아주 중요한 부분이었다. 이 부분에서 질문이 생긴 것은 성령께서 조명해주신 것
- 빌립의 가르침
<< 35절
- 그 본문에 대해서 설명한다. 나아가서, 자연스럽게 그 선지자가 가리키고 있는 예수님에 대해서 가르치고, 복음을 전한다.
!! 사마리아를 지나서 본격적으로 순수 이방인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파되는 장면입니다.
-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가 승천하기 직전에 마지막으로,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고 내 증인이 되어라" 말씀하셨다. 실제로 당시 에디오피아를 땅끝으로 불렀던 기록이 많이 있습니다.
- 로마제국의 영토 밖이었고, 워낙 인종적으로 달랐기 때문에, 로마사람들보다 더 이질적으로 여겨졌던 사람들이예요.
- 더군다나, 그는 고자였기 때문에 멀리서 예배하러 와도, 성전에 들어갈 수도 없었던 사람..!
- 하나님은 그런 에디오피아 내시를 첫 순수 이방인 전도의 대상이 되게 하셨다. 그냥 본국으로 돌아가게 내버려두지 않으시고, 주의 종 빌립을 급하게 보내셔서 진리의 말씀을 듣게 하셨다.
메시지 & 적용점
메시지 & 적용점
1) 메시지 선포
- 오늘 본문의 주인공은 이 에디오피아 내시다. 위대한 복음전도자 빌립은 오늘 본문에서만큼은 주변인물
- 본문은 계속해서 내시를 주목하고 있어요. 그의 모습과 말과 행동!
- 빌립보다 더 생생하게 묘사!
- 내시의 말은 대부분 직접 인용 / 빌립은 간접 인용처리, 간단하게 요약해서 짧게 설명
- 빌립의 유일한 말 "읽는 것을 깨닫느냐?" / 저자가 굉장히 강조하는 부분
- 본문은 내시가 “진리를 깨달아가는 과정”을 주목하고 있다.
!! 하나님께서 본문을 통해서 우리에게 보여주고 계신 것이 내시의 진리를 갈망하는 태도예요! 진리에 대한 목마름, 궁금증! 적극적인 태도!
!! 사랑하는 한마음교회 성도님들께 말씀드립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하나님의 spotlight는, 진리를 갈망하는 자에게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 하나님은 진리를 갈망하는 자를 내버려두지 않으신다.
2) 적용점
- 그렇다면 우리 자신을 되돌아 보아야 되겠죠.
- 우리는 이렇게 진리를 갈망하고 있는가? 진리를 향한 열정이 있나요?
- EX: 자기가 좋아하는 것들이 다 있다. 당구, 탁구, 테니스, 골프 / 뜨개질, 베이킹 등
- EX: 만나모임에서 탁구 // 얼마나 다들 열심히.. / 좋아하면 아파도 테니스 친다. 열정이 있다.
>> 오늘 하나님께서 본문을 통해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 진리에 대한 열정, 갈망입니다.
- 내시를 보세요. 그렇게 멀리서 예배를 드리러 왔다. 성전에 들어갈 수도 없는데. 진리에 대한 갈망 때문이다.
- 말씀을 향한 그의 진지한 태도를 보라! 배우고자 하는 그의 적극적인 태도.
- 하나님이 보시기에 얼마나 사랑스럽겠는가!!
<< 요 17:17 / 예수님의 기도 중에 이런 기도를 하신다.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입니다!
<< 딤후 3:15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인데, 이 말씀은 우리를 구원에 이르게 하고, 거룩하게 합니다.
>> 그래서 우리는 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
- EX: 집밥의 중요성
- 저는 운동을 잘 안합니다. 좋아하는데 점점 안 하게 된다. 그럼에도 감사한 것은 생각보다 면역력이 좋다.
- 운동 안 하고 관리를 안 하는 거에 비해서 좋다. 그 비결이 뭘까? 집밥! 집에서 먹는 밥
- 삼식이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아내가 집밥을 잘 해주고 집에서 밥을 많이 먹다보니깐 그나마 이정도로 건강.
- 외식하면, 짜고, 맵고, 달고,, 조미료 많이 들어가는 것 다 알지 않느냐? 건강을 위해서는 집밥을 먹어야 한다.
- 신앙생활에서 집밥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 유튜브 설교 유익한 것 많지만, 그것은 외식이다. 내가 속한 공동체를 위해서 준비된 주일강단의 말씀이 집밥이다. 주일에 선포되는 말씀을 잘 들어야 한다.
- 그런데 어떤 의미에서, 주일말씀보다 더 집밥다운 집밥은 내가 매일 읽는 성경말씀이다.
- 하나님 앞에서 내가 직접 읽는 성경말씀! 이게 진짜 집밥!
>> 진리를 갈망하는 마음으로 내가 직접 성경을 읽어야 한다.
<< 오늘 본문은 내시가 성경읽는 모습을 굉장히 강조하고 있자나요. 성경을 읽다는 표현 4번 반복
!! 성경을 읽을 때, 진리를 깨달아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 하루를 살아갈 힘을 주신다. 그 힘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 나의 성경읽기 소개
- 많은 분들이 그러셨겠지만, 저도 성경을 읽으면서 은혜를 경험한 케이스예요.
- 다독 >> 정독
- 사람마다 다르고, 상황에 따라 다르다.
>> 근데 읽어야 한다.
!! 말씀 이외에 우리의 신앙이 자라는 길은 없습니다.
- 보통 하루에 3장을 최소한 읽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야 1년에 1독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 그정도는 읽으셔야 한다. 저도 최소한 하루에 3장 이상을 읽으려고 노력한다.
- 특히, 아침에 읽으려고 노력한다. 왜? 세상에 나가기 전에 먼저 말씀으로 내 마음을 채워야 하기 때문이다. 먼저 우리 마음을 무엇으로 채우느냐가 참 중요하다.
- 그런데 요즘은 사는게 더 바쁘고 더 정신이 없다. 은혜를 금방 쏟아요.
- 그래서 몇달전부터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다.
- 한시간에 1장 읽기! 최대한 자주 수시로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방식
- 그렇게 된 적이 단 하루도 없다ㅎㅎㅎ 그런데 그런 모토를 가지고 노력하다 보니깐 너무 유익해요. 중간에 짬이 날 때마다 한장씩! 시간이 없으면 잠깐 한절 >> 이전과 다름을 느낌!
>> 어떻게든 읽어야 한다. 그래야 말씀이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채울 수도 있다.
- 하루 일과를 앞두고, 말씀을 읽고 그 말씀으로 내 마음을 채워라!
-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말씀을 읽고 그 말씀으로 내 마음을 채워라!
- 사람을 만나기 전에, 말씀을 읽고 그 말씀으로 내 마음을 채워라! 그래야, 말실수를 안 한다. 내 마음이 말씀으로 채워지지 않고 공허하면, 쓸데없는 말, 불필요한 말, 불신앙의 말, 상처되는 말이 입에서 나간다. 마음에 말씀이 없기 때문에!
>> 말씀을 가까이 하라! 말씀을 갈망하라! 말씀을 즐거워하라!
-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갈망하는 사람을 내버려두지 않으신다.
다시 본문의 이야기
다시 본문의 이야기
1) 장면 3: 물을 발견하고 침례를 받음
- 내시가 빌립의 가르침을 통해 그 본문의 의미를 깨달았다. 그리고 복음을 듣고 진리를 깨달았습니다.
- 그리고 그 길을 따라 내려가고 있는데, 마침 물을 발견합니다.
- 내시가 적극적으로 말한다. "보라" (behold) 물이 있네! 침례를 받겠다.
- 수레를 멈추고, 함께 물에 들어가서 빌립이 내시에게 침례를 베풀었다.
<< 36-38절 읽기
- 이 부분에서 저자는 빨리감기를 하고 있다. 더 많은 상황이 있는데 짧게 요약해서 지나가고 있다.
- 복음을 상세하게 전했을 것이다. 그런데 간략하게 언급
- 침례에 대해서도 설명을 했을 거예요. 그러니깐 내시가 먼저 물을 보고 침례를 받겠다고 먼저 그랬겠죠.
- 복음을 전하는 과정에서 빌립은 내시의 믿음이 진짜인지 점검도 했을 거예요.
- 그런데 그 과정은 어느정도 생략!
- 어쨌든, 빌립의 가르침과 복음전도를 통해 그 내시는 진리를 깨닫고 침례를 받았다.
2) 마지막 장면: 두사람이 헤어짐
- 침례를 받고 두사람이 물에서 올라오는데, 성령님께서 빌립을 이끌어가신다.
<< 39절 읽기
- 헬라어 원문을 직역하면, 성령이 그를 낚아챘다. Snatch away! 갑자기 데려가신 것.
- 이것이 비유적인 표현인지, 아니면, 문자적으로 성령님께서 강권적으로 데려가신 것인지는 모른다.
- 분명한 것은, 두 사람이 제대로 더 깊은 영적인 대화를 하거나, 인사를 서로 할 시간도 없을 정도로 갑자기 성령님께서 빌립을 데려가셨다는 것이다.
-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멀리 남쪽까지 왔던 빌립은 사명을 마친 후, 다시 성령의 인도를 따라 북쪽에 있는 아소도를 지나 가이사랴로 돌아간다. 빌립은 그곳에 정착해서 딸들을 낳고, 사명을 감당한다.
- 빌립은 갑자기 떠나갔는데, 내시의 반응은 어떤가?
<< 39절 읽기 "내시는 기쁘게 길을 가므로 그를 다시 보지 못하니라"
<< 새번역 "그래서 내시는 그를 더 이상 볼 수 없었지만, 기쁨에 차서 가던 길을 갔다."
- 빌립이 갑자기 떠나서 아쉽겠죠. 하지만 진리를 깨달은 그 기쁨으로 충만해서 그 길을 간다.
- 본문은, 내시가 기쁨에 차서 돌아가는 이 장면을 굉장히 의미있게 조명하고 있다.
>> 저는 이 내시처럼 여기있는 우리 모두가 진리를 깨닫는 기쁨을 날마다 누리기를 원해요.
>> 이것을 맛보고 경험해야 해요. 그 기쁨! 그 재미! 꿀송이보다 단 그 말씀의 유익을 누리시길 원해요.
>> 그것을 위해서 말씀을 배우십시오. 이 내시처럼 적극적으로 배우십시오.
>> 교회의 성경공부! 주일에 요한복음 성경공부! 수요일엔 담임목사님께서 인도하시는 성경공부!
>> 매일 성경을 읽고 묵상하십시오. 매일 하나님이 주시는 메시지를 받으세요. 진리를 깨닫는 기쁨을 누리세요. 말씀이 주는 유익을 누리세요!
>> 진리를 깨닫는 기쁨을 누리시기 원한다.
결론
결론
1) 정리하기 / 이사야 56장
- 이렇게 두사람은 헤어지고 각자의 자리로 돌아간다.
- 여기서 생기는 질문: 주인공 내시는 빌립과 헤어지고 돌아가면서 뭐했을까?
- 계속 이사야를 이어서 읽었을 것이다. 53장 읽고 있었으니간 66장까지 다 읽었겠죠. 더 재밌게! 믿게 되었으니깐 성령님께서 내주하셨을 것이고, 성경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셨을 것이다.
- 제 상상인데요. 아주 합리적인 상상입니다. 이사야를 계속해서 읽다가 56장에서 놀라운 구절을 발견했을 거예요!
<< 사 56:3-5 / 고자를 향하신 약속의 말씀! / 함께 읽기
성경전서 개역개정판 56장
여호와께 연합한 이방인은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나를 그의 백성 중에서 반드시 갈라내시리라 하지 말며 고자도 말하기를 나는 마른 나무라 하지 말라
4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나의 안식일을 지키며 내가 기뻐하는 일을 선택하며 나의 언약을 굳게 잡는 고자들에게는
5 내가 내 집에서, 내 성 안에서 아들이나 딸보다 나은 기념물과 이름을 그들에게 주며 영원한 이름을 주어 끊어지지 아니하게 할 것이며
- 그거 아세요? 구약에서 고자에 대해 말씀하시는 유일한 책이 신명기와 이사야! 신명기에서 고자를 하나님의 백성들의 모임에 못 들어오게 했는데요. 구약에서 그들을 향한 회복와 약속의 말씀을 주신 유일한 본문이 이사야 56장이예요. 유일해요.
- 이 구절을 읽고 깨닫고, 감격하고 기뻐하는 그 내시의 모습을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감사할까요! 얼마나 기쁠까요!
- 이 이야기를 돌아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입니다. 하나님의 세밀한 인도하심의 결과예요.
- EX: 어제 있었던 일… 따뜻한 커피 텀블러 / 깜박한 것 / 전화하면서 고맙다고 / 아니었지만, 만약 아내가 나의 동선을 생각하면서 세밀하게 나를 챙겨주고 있었다면? / 텀블러 >> 책상에 간식 >> 밥 먹을 때.. 갑자기 알람… 음식이 짠… ㅎㅎㅎ
- 오늘 본문의 이야기를 보면, 하나님이 에디오피아 내시를 위해서 세밀하게 인도하시고 준비하신 것!
- 에디오피아 내시가 빌립을 만난 것도 하나님의 세밀한 간섭이예요.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것!
- 마침 내시가 이사야 53장, 예수님을 예언하는 본문을 읽고 있었던 것도 하나님의 섭리!
- 복음을 듣고 믿음을 반응하는 그 때, 마침 물을 발견하고 침례를 받은 것도 기가 막힌 타이밍. 56장을 읽게 인도하셔서 감격하게 하심
-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세밀한 인도하심이다. 얼마나 감사했겠어요?
-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 세밀하신 하나님의 관심은 진리를 갈망하는 사람들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 이렇게 진리를 갈망하는 내시를 위해서 빌립을 붙이셨다. 빌립은 진리를 갈망하는 한 사람 때문에 남쪽까지 왔다가 다시 돌아갔다.
2) 마무리 멘트
- 오늘 본문의 주인공 에디오피아 내시.. 어떤 의미에서는 높은 지위에 있는 부족함이 없는 사람.. 또 어떤 의미에서는, 특히, 유대인에게는 무시받고 천대받는 사람
- 그런데, 하나님께는 높은 사람이든지, 낮은 사람이든지, 상관 없어요.
- 하나님의 관심은 진리를 갈망하는 사람에게 있어요. 예배를 갈망하는 사람에게 있어요. 말씀을 즐거워하는 사람에게 있어요.
!! 우리 하나님은 진리를 갈망하는 사람을 그냥 두지 않으신다. 주님의 사람을 붙여서라도, 진리를 깨닫게 하신다. 깨달을 진리로 인해 기뻐하게 하신다.
- 이것이 오늘 본문의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에게 주시는 주님의 말씀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찬양과 기도
찬양과 기도
1) 찬양: 말씀 앞에서
2) 합심기도
<첫번째 기도>
- 내 안에 갈망이 있습니까? 진리를 향한 갈망이 있습니까? 진리를 향항 갈망을 회복시켜 달라고 기도하자! 예배를 위한 갈망! 말씀을 향한 갈망을 회복시켜 주소서!
- 날마다 주의 말씀을 읽게 하셔서, 그 말씀을 통해 흘러나오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힘을 얻어서 매일 승리케 하소서!
- 말씀으로 우리 마음을 채워주소서! 말씀이 주는 기쁨으로 매일 승리케 하옵소서!
- 이시간 하나님 앞에서 결단하며 기도합시다.
- 말씀을 읽다가 쉬고 계신 분들! 신앙생활을 하면서 말씀을 읽지 않고 계신 분들!
- 성경을 읽기로 결단하며 기도하면 좋겠어요. 성경을 읽지 않고 말씀을 가까이 하지 않고 신앙성장을 기대할 수 없어요.
-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기로 정하신 통로예요.
-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를 구원하시기로 정하신 것처럼, 말씀을 통해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겠다 정하셨어요.
- 그래서 성경을 읽어야 됩니다. 말씀을 가까이 해야 됩니다.
- 이시간 결단하며 기도합시다.
<두번째 기도>
- 에디오피아 내시, 예배하러 왔지만, 아직 구원받지 못했다.
- 이 곳에 아직 복음을 믿지 않고,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하지 않으신 분들 있을 수 있다. 우리 주변에 있다.
- 기도하자! 그들이 세상의 다른 것이 아니라, 진리에 관심을 갖게 하소서! 진리를 깨닫고 함께 구원의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 이곳에 있는 믿음의 지체들! 그들이 진리를 깨닫는 과정에서 빌립과 같이 쓰임받게 하소서!
-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서 다른 이들이 주님을 알아가는데 돕는 자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