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주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0 ratings
· 6 views
Notes
Transcript

반드시 시행하시는 하나님의 정의.

암몬 자손에 대한 심판 선언은 하나님께서 반드시 공의와 정의를 실행하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알게 한다. 특히나 정의에 관점에서는 반드시 이루시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알게 한다. 때로는 시간이 흐르고, 우리에게 원통함이 있을지언정 반드시 정의를 시행하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보게 한다.
이로 말미암아 가장 주된 것은 “내가 주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바로 이것이다. 주의 주되심이 드러나는 것, 왜 이것이 중요한가. 우리가 주님께 정의를 시행해달라고 기도할 때, 반드시 하나님께서는 이를 들으시고 시행하신다는 것을 알게 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가 기도할 수 있고, 기도의 응답을 기대하게 하는 것이다. 물론 이것은 우리 인간 편에서의 해석이다.
하나님 편에서의 관점은 그 분이 흑암과 어둠 가운데서 살아가는 이들로 하여금 눈을 열게 하시고, 자신을 보게 하시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근본적인 사역인가. 하나님께서는 그 자신을 우리에게 알리시는 것이 너무나도 중요하다. 믿는 자들이나 주를 알지 못하고, 그의 이름을 모욕하는 자들에게도 동일하다. 온 우주 만물을 주께서 조성하시고, 주께서 만드셨는데, 이를 알지 못한다는 것이 얼마나 우리의 비참함이 큰가. 또 한편으로는 이것이 참 얼마나 하나님의 인내하심이 큰가를 보게 한다.
그럼에도 마침내는 하나님을 알게 하시는 것, 이것이 하나님의 주권을 드높여 준다.
우리에게 끝이 있다는 것, 우리에게 심판이 있다는 것. 늘 이 사실은 한편의 사람들에게는 두려움을 일으키지만, 또 한편의 사람들에게는 매우 큰 위안과 안락함을 준다.
한편 암몬 족속에게 주어진 심판은 철저하다. 이스라엘의 황폐함과 유다 족속의 사로잡힘을 보며, 위기감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마치 대적이며 원수가 당하는 고통에 반응하는 것처럼 했던 그들의 행동대로 갚아주신다.
이를 보면, 결국은 이스라엘 백성들 위에 계시는 하나님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다. 또한 그들 눈 앞에 온 위기를 인지하지 못함이다. 당장의 기쁨과 당장의 행복에 하루살이 같은 인생을 살아가는 존재들이 암몬 족속이다.
이러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 주어지는 심판은 한편으로는 가혹해보이지만, 핵심적인 내용은 그들에게도 동일하게 하나님을 알게하시는 기회들이 주어졌고, 그 속에서 그들은 조롱하고, 비웃었다는 것이다.
이는 어찌보면,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에, 역사하시는 성령의 역사를 비웃고 조롱하는 것과 같다. 그 속에서는 어떠한 주의 일하심을 볼 수 없다. 그들의 강팍함으로 인해서, 그들의 고난을 마침내는 자초하는 것과 같다.
Related Media
See more
Related Sermons
See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