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_03:11-03:17_영원한 생명을 얻은 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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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3:11–17 (NKRV)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의 증언을 받지 아니하는도다
내가 땅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하늘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
하늘에서 내려온 자 곧 인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느니라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greeting
하나님의 사랑과 주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은 주님께서 사람에게 영생을 주고 계시다는 내용입니다.

#1_intro

배경
인물
니고데모는 성숙한 분입니다. 유대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을 도와주는 맨토입니다.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는, 지혜로운 어르신입니다. 성경뿐 아니라 다양한 책과 삶의 경험을 통해서 하나님의 지혜를 매일같이 공부하시는 분입니다. 그렇게 깨달은 진리들을, 다양한 사람들이 각자의 생활 속에서 실천하기 쉽게, 설명해주고, 기준을 제시해 주는 이스라엘의 선생님입니다.
안정적 상황
니고데모와 같이 존경받는 바리새인이자 성경선생님들은 구약성경 중에, 신명기를 특히 좋아했습니다. 신명기는 모세가 죽기 전에 다음세대에게 남긴 설교모음집입니다. 그래서 바리새인들은 자기 스스로를 모세의 제자라고 고백하고 모세의 가르침에 열광했습니다. 신명기를 읽고 연구하는 하루의 일과를 무척이나 즐거워 했습니다.
때가 되면 형제들 중에 모세와 같은 선지자를 보내주겠다는 신명기의 약속을 특별히 마음에 새겼습니다.
신명기 18:18 (NKRV)
내가 그들의 형제 중에서 너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그들을 위하여 일으키고 내 말을 그 입에 두리니 내가 그에게 명령하는 것을 그가 무리에게 다 말하리라
하나님의 약속도 약속이지만, 현실적으로 문제가 있었습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그 모세와 같은 그 선지자라고 스스로 말하면서, 대중 앞에 수도 없이 많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니고데모는 자칭 선지자라는 사람들이 나타날 때마다 조사단을 꾸려서 하나님의 지혜에 따라 면밀히 검토하고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왜냐하면 선지자를 판별하는 방법도 하나님께서 알려주셨기 때문입니다.
신명기 18:22 (NKRV)
만일 선지자가 있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한 일에 증험도 없고 성취함도 없으면 이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이 아니요 그 선지자가 제 마음대로 한 말이니 너는 그를 두려워하지 말지니라
자칭 선지자라고 하는 사람 중에 말만 많은 사람은 거짓이고, 그 말한대로 이루어져야 하나님이 보내셨다는 뜻입니다. 그 선지자가 눈을 떠라 말하면 실제 사람이 눈을 뜨고, 그 선지자가 바람아 잠잠하라 하면 실제 바람이 잠잠하고, 일어나라 하면 실제로 일어나는,그 말에 성취가 있어야 하나님께서 보내신 선지자라는 말씀입니다.
니고데모의 눈 앞에 바로 그런 분이 나타난 것입니다. 조사단을 판결할 것이 아니라 직접 만나야 했습니다.

#2_conflict

_갈등도입)땅의 일도 믿지 않으면 하늘의 일을 어떻게 말해야 할지 난감하신 예수님.
니고데모는 오만가지 마음을 가지고, 한적한 저녁시간에 주님을 만나 본인의 믿음을 고백했습니다.
요한복음 3:2 (NKRV)
그가 밤에 예수께 와서 이르되 랍비여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선생인 줄 아나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아니하시면 당신이 행하시는 이 표적을 아무도 할 수 없음이니이다
니고데모는 옛날에 모세가 열가지 재앙으로 애굽을 격파했듯이, 지금 당면한 이 세상 현실을 하나님의 능력으로 바꿔주시기를 기대했습니다.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으로 현실을 다 격파하고, 세상에 대항하여 하나님의 세력을 결집시켜서, 강력하게 성장시켜 주실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니고데모의 타오르는 현실적 소망에 찬물을 끼얹으셨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눈에 보이는 나라가 아니라고 하시면서, 한 걸음 더 나가서 다시 태어나라고 하셨습니다. 그 나라를 보려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지금 무슨 일을 하시는지 알고 싶으면 위로부터 태어나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니고데모는 그게 무슨 뜬금없는 말씀인지 감이 오지 않았습니다.
요한복음 3:9 (NKRV)
니고데모가 대답하여 이르되 어찌 그러한 일이 있을 수 있나이까

#3_event

_갈등고조) 땅의 일이란 거듭나는 일이고, 하늘의 일이란 예수님께서 들리는 일(십자가, 승천)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니고데모에게 이스라엘의 존경받은 선생님이면서 그런 기본적인 것도 모르느냐고 하셨습니다.
요한복음 3:12 (NKRV)
내가 땅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하늘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
사람이 거듭나는 일은 이 땅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일어나는 현실내용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더 나가서 하늘의 일이란, 모세와 같은 선지지가 와서 장대에 매달려 죽는 일을 말씀합니다. 또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하늘로 들려 올라가시는 일을 뜻하고 있습니다.
이 땅의 일인 거듭난다는 사실도 모르고, 들어도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하늘의 일 즉,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에게 얻어맞고, 장대에 달려 죽는 일을 어떻게 믿겠느냐는 뜻입니다.
니고데모는 이 말씀을 듣고 거듭났습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장대에 매달려 죽으셨을 때, 다른 제자들은 아무도 주님곁에 없었지만, 니고데모는 주님의 시신을 장례치뤘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세상 여러 곳에서, 다양한 분들이 실시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하나님에 대해 깜깜했던 분들이 오늘 하나님을 알게 된 것 같다고 고백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사람이 거듭나서 위로부터 나면 하나님의 은혜를 감각하기 시작합니다.
이런 모습 저런 모습으로, 어떻게든 여기까지 살아온 내 인생 속에, 그 동안 나 혼자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인생은 어차피 혼자라고 여기며 지내왔지만 사실은 그게 아니었구나! 인식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께서 지난 날들을 주마등처럼 보여주시면서 어디어디에서 하나님이 함께 계셨는지를 그 사람으로 알게 하십니다.
내 마음 속까지 다 헤아리시면서, 한 없이 나를 사랑하시는 신적인 존재가 계시다는 것을 경험하게 하십니다. 그렇게 지난 날 함께 해오신 하나님께서 앞으로도 함께 하시겠구나라는 초현실적인 믿음을 그 사람 심령에 넣어 주시는 것입니다.
어릴적 헤어졌던 엄마를 다시 만나는 것처럼 서러움의 눈물과 이제는 다 괜찮다는 안도의 한숨이 뒤셨이면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향한 울음이 터집니다. 성경은 그런 현상을 회심이라고 부릅니다.
저와 여러분은 거듭난 사람입니다. 하늘로 부터 태어난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과,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고 계시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는 사람들입니다. 왜냐하면 어느 날 살아계신 주님 앞에 끌려나온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6:44 (NKRV)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시면 아무도 내게 올 수 없으니 오는 그를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
요한복음 내용은 만만하지가 않습니다. 왜냐하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속사정을 어떻게든 드러내려고 시도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매일매일 이 땅에만 익숙해 있는데, 어떻게든 하늘에 속한 내용을 우리 앞에 펼쳐보이시려고 하시기 때문에 금방금방 알아듣기가 수월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꾸 듣고, 생각하고, 파고들고, 씨름해서, 어떻게든 나의 것으로 만들어 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 속에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주시려는 하늘의 선물과 인생의 역동이 있기 때문입니다.

#4_grace

_갈등해결)우리는 거듭난 사람들입니다.
고린도전서 2:9, 12, 14 (NKRV)
09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12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14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게 보임이요, 또 그는 그것들을 알 수도 없나니 그러한 일은 영적으로 분별되기 때문이라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의 영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을 알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속사정을 느낄 수 있는 감각이 열려 있는 사람들입니다. 나는 이제 하나님이 없이는 도저히 세상을 살아갈 수 없다고 느끼는 사람들입니다.
세상살이가 고단해서, 하나님과 시선을 마주치지 않고 하루하루를 지낼 수 있는지는 몰라도, 하나님을 아주 외면할 수는 없는 사람들입니다. 세상이 우리를 하나님으로부터 떼어 놓으려고 하면 할수록, 하나님께서는 강한 팔로 우리를 붙잡으셔서, 더욱 하나님 가까이로 끌어 당기시기 때문입니다.

#5_participation

_그 이후 초대)
영생은, 다만 영원히 죽지 않고 산다는 내용에서 한 걸음 더 나갈 수 있습니다.
영원한 생명이란, 하나님을 향해 영원히 자라가게 하시는 하나님의 새로운 양육방식입니다.
자녀가 어릴 때는 하나하나 가르쳐 주십니다. 잘하면 칭찬을 해주고, 잘못하면 그 댓가가 무엇인지도 설명해주십니다. 뿐만 아니라 어떻게 잘못을 고치고 다시 시작해야 하는지도 자세하게 알려주십니다.
하나님의 율법 아래에서 어느정도 크고나면, 일일이 간섭하시지 않으십니다. 자녀가 본인의 삶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그에 대한 책임을 지면서, 스스로 의미있게 자기의 삶을 적극적으로 살아가기를 바라시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 똑같은 인생이 하나도 없고, 각자마다 고유한 삶의 무게와 가치가 있으면서, 하나님께 받은 조건들이 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 태어나, 살아가는 인생 중에 가치가 없는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저 마다의 향기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할수록 더욱 가치있는 삶이 되고, 더욱 좋은 향기가 나오기 마련인 것입니다.
영생을 받았다는 것은, 어떤 조건에 있든 하나님을 가까이 하고 싶어 하는 마음이 생겨났다는 뜻입니다. 내 현실에 고난이 크면 클수록 하나님 가까이 더 끌려 들어가는 은혜에 붙잡혀 있다는 뜻입니다.

#6_outro

_명예로운 현실
요한복음 3:17 (NKRV)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심판하다로 번역된 단어는 구별하다. 나누다. 이런 뜻이 함께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세상을 지금 당장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당장 둘로 구별하시려는 의도가 아닙니다.
믿는 자와 믿지 않는자, 거듭난 자와 거듭나지 않은 자, 세상 사람과 하나님 사람, 유대인과 이방인, 이렇게 나누려고 하시지 않고, 십자가 안에서 세상을 회복하시려는 의도입니다. 만물 중에 먼저 사람에게 기회를 주셨습니다.
어떤 사람이든 기회가 있습니다. 누구든지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알 수 있고, 만날 수 있고, 그 분의 자녀가 될 수 있다라는 사실을 선언하시기 위해 하나님께서 직접 세상에 들어 오셨습니다.
하늘에서 내려오는 영생을 얻은 성도로써, 만만치 않은 우리 각자의 인생 조건들이지만, 하나님 아버지와 긴밀하게 소통하시면서, 은혜로 주신 선물들을 누리며 살아가실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우리의 힘과 능력과 도움이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영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결코 쉽지 않은 삶의 길을 걷는동안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신 것들을 계수하며, 날마다 우리의 속사람이 강건하여, 세상을 향하여는 하나님의 손길이 되고, 하나님을 향하여는 영생의 증거가 되는 시간들로 우리의 삶이 채워지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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