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어버이 주일
23년 어버이 주일
제5계명, 성도를 위한 명령
성경
엡 6:1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라는 명령은 일반적으로 모든 사람에게 적용됩니다. 우리나라는 유교 전통이 강한 사회입니다. 그래서 부모 공경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기독교가 우리나라에 전해졌을 때 기독교는 불효하는 종교라고 오해를 받기도 했습니다. 왜냐하면 기독교인은 부모에 대한 효도의 상징인 제사(祭祀)를 지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제사란 죽은 부모님이나 조부모 혹은 더 윗대 조상들의 영혼에게 음식을 바쳐 예를 갖추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이미 죽은 사람에게 제사를 통해 예를 갖추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며 우상숭배라고 여겼습니다. 죽은 영혼을 위해 제사하는 것보다 살아 계신 부모를 공경하라고 가르칩니다. 유교뿐만 아니라, 부모 공경은 모든 종교와 나라에서 일반적으로 통하는 도덕입니다.
그런데 십계명은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명령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 곧 그리스도인에게 주신 명령입니다. 제5계명도 바로 언약 백성, 곧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그러면 언약 백성은 왜 “네 부모를 공경하라.”라는 명령을 꼭 지켜야 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 곧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께 감사하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부모를 공경해야 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에베소교회 성도에게 보낸 편지에 이렇게 썼습니다.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엡 6:1). 자세히 보면 ‘주 안에서’라는 말이 들어 있습니다. 부모님을 공경하는 방법은 부모님에게 순종하는 것인데, 조건이 있습니다. 그것은 주 안에서 순종하는 것입니다. 부모 공경과 순종은 하나님과 관계가 있습니다. 부모 공경이 하나님을 위한 것일 때 제대로 된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모두 헛될 뿐입니다.
아무리 불신자가 부모를 공경하고 순종해도 하나님을 위해 하지 않으면 죄입니다. 사람은 어느 누구도 하나님을 100% 순수하게 사랑할 수 없습니다. 이웃을 100% 순전하게 사랑할 수 없습니다. 보통 사람은 부모를 공경하고 부모에게 순종하지만 하나님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혼나기 때문이거나 상(재물)을 얻기 때문에 순종하고 공경하기도 합니다. 그런 공경과 순종은 하나님과 상관 없는 것입니다. 곧 죄입니다. 성도인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기 때문에 당연히 부모님을 공경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고 하나님 나라의 시민다운 것입니다.
Question
1. 제5계명은 누구를 위한 명령입니까?
2. 불신자와 신자의 부모 공경에 차이가 있습니까?
부모를 공경하고 안식일을 지키라(3절)
너희 각 사람은 부모를 경외하고. 거룩함은 가정에서 시작된다. 출애굽기 20장 12절//신명기 5장 16절은 “공경하라”고 말한다. 레위기 19장 3절에서 경외로 번역된 말은 14절과 32절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에 사용된 말이다(참고, 잠 1:7). 자녀에게 있어 부모는 하나님 위치에 있는 사람이다. 자녀는 부모를 통해 하나님이 어떤 분이고, 하나님이 무엇을 요청하시는지 배울 수 있다. 그러므로 자녀는 나중에 하나님을 경외할 것처럼, 어려서는 부모를 공경하고 경외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