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빈 나오미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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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th 1:19–22 NKRV
이에 그 두 사람이 베들레헴까지 갔더라 베들레헴에 이를 때에 온 성읍이 그들로 말미암아 떠들며 이르기를 이이가 나오미냐 하는지라 나오미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를 나오미라 부르지 말고 나를 마라라 부르라 이는 전능자가 나를 심히 괴롭게 하셨음이니라 내가 풍족하게 나갔더니 여호와께서 내게 비어 돌아오게 하셨느니라 여호와께서 나를 징벌하셨고 전능자가 나를 괴롭게 하셨거늘 너희가 어찌 나를 나오미라 부르느냐 하니라 나오미가 모압 지방에서 그의 며느리 모압 여인 룻과 함께 돌아왔는데 그들이 보리 추수 시작할 때에 베들레헴에 이르렀더라
룻기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룻? 보아스? 아닙니다. 나오미입니다.
룻기는 ‘텅빈 나오미'의 삶이 ‘헤세드'(인애)로 인하여 어떻게 채워지는지를 우리에게 알려주는 책입니다. 남편 그리고 두 아들과 함께 희망찬 꿈을 안고 출발했던 모압으로의 여정은 10년만에 끔찍한 결말을 맞이했습니다. 사해 동쪽 모압에서 베들레헴까지 두 여인은 위험을 무릅쓰고 걷고 또 걸어서 마침내 베들레헴에 도착합니다. 10년만에 고향을 찾은 나오미를 보고 사람들은 놀랍니다. “이는 나오미가 아니냐!” 그러자 나오미가 이렇게 외칩니다. “나를 나오미라 부르지 마시오!” 왜냐하면, 나오미라는 이름의 뜻은 희락, 즐거움, 사랑스러운이라는 뜻이거든요. 한 영어 번역본을 보니까 “Don’t call me lovely!”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이름이 러블리에요. 얼마나 좋은 이름입니까? 그런데 그녀는 더 이상 사랑스럽지 않은 상태가 되었습니다. 기쁨도 완전히 잃어버렸습니다. 어떤 희락이나 즐거움도 없습니다. 그래서 나오미로 불리는 것이 한없이 고통스러웠습니다. 계속해서 나오미가 말합니다. “나를 마라라 부르라" “마라"의 뜻은 “bitter”입니다. 쓰다라는 말이에요. 이스라엘이 광야 생활을 할 때 한 곳에 도착을 해서 물을 마셨는데 써서 도대체 마실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곳을 ‘마라'라고 부르죠. 쓰다는 말입니다. 나오미의 인생에서 즐거움과 희락은 사라지고, 이제 쓰디쓴 절망과 고통만이 남아 있었습니다.
그녀는 모든 책임을 하나님께로 돌립니다. “이는 전능자가 나를 심히 괴롭게 하셨음이니라 내가 풍족하게 나갔더니 여호와께서 내게 비어 돌아오게 하셨느니라 여호와께서 나를 징벌하셨고 전능자가 나를 괴롭게 하셨거늘 너희가 어찌 나를 나오미라 부르느냐!”(20-21) 분명 그녀는 이해할 수 없는 고통 가운데 있었고 더 나빠질 것이 없는 상황 가운데 있었습니다. 그녀는 시편 기자들이 종종 그러는 것처럼, 이해되지 않는 현실의 괴로움 앞에서 하나님께 불끈 손을 뻗고 불평하고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고통 가운데 괜찮은 척, 하나님을 여전히 신뢰하는 척하는 것보다, 솔직한 마음을 그분 앞에 쏟아 놓는 것이 훨씬 더 정직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격적이신 분이시기에 우리의 숨겨진 모습이 아니라 정직한 마음을 알고 싶어하십니다. 수없이 다녔던 길, 아들이 놀던 골목, 남편과 함께 머물던 자리를 보며 나오미는 다시 한 번 무너졌습니다. 그런데, 룻기의 저자는 나오미 회복을 위한 하나님의 힌트를 마지막절에서 살짝 보여줍니다.
“그들이 보리 추수 시작할 때에 베들레헴에 이르렀더라"(22b)
나오미와 룻은 결코 의도한 적이 없이 그저 모압을 떠나 베들레헴으로 돌아왔을 뿐인데, 하나님께서는 그녀를 회복시키기 위해 이미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이 보리 추수가 뜻하는 것이 무엇인지 2장과 3장에서 계속 살펴보게 될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서 우리가 배우게 되는 것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님 앞에 솔직한 마음을 쏟아놓는 것. 그것이 바로 인격적이신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이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 나오미는 풍족하게 나갔다가 비어 돌아왔지만, 그것이 끝이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보리 추수 때'를 통해 나오미의 삶에 놀라운 반전을 준비하고 계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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