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의 일을 이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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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순교회 주일학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옆에 있는 친구와 인사해볼까요? 만나서 반가워. 하나님이 널 사랑하셔.
<#0> 여러분은 계주 경기를 알고 있나요? 우리 학교에서 운동회하면 가장 마지막에 무엇을 하죠? 바로 달리기, 계주 경기를 해요. 계주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 바로 앞의 있는 사람과 다음 사람이 서로 잘 이어받는 것이 중요헤요. 잡고 있는 바통을 떨어뜨리지 않고 잘 이어받는 것, 언제 터치하는지 잘 보는 것이 중요하지요. 이어받는 것만 잘해도 계주 경기를 잘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여러분, 하나님 나라의 일을 위해서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는 것을 알고 있나요? 하나님은 자신의 일이 끊기지 않도록 계속 다른 사람에게 넘겨주면서 이어가세요. 오늘 성경 이야기 속에서 어떤 사람에게 하나님 나라의 일을 이어가게 하셨는지 한번 알아보러 가볼게요!
<#1-3> 오늘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열왕기하 2:9-11 의 말씀이에요. 우리 같이 읽어볼까요? 시작!
건너매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나를 네게서 데려감을 당하기 전에 내가 네게 어떻게 할지를 구하라 엘리사가 이르되 당신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내게 있게 하소서 하는지라
이르되 네가 어려운 일을 구하는도다 그러나 나를 네게서 데려가시는 것을 네가 보면 그 일이 네게 이루어지려니와 그렇지 아니하면 이루어지지 아니하리라 하고
두 사람이 길을 가며 말하더니 불수레와 불말들이 두 사람을 갈라놓고 엘리야가 회오리 바람으로 하늘로 올라가더라
<#4> 저를 따라서 오늘 말씀 제목 같이 말해볼까요? 하나님 나라의 일을 이어가요!
<#5> 우리 지난 주 성경 말씀 기억나나요? 엘리야는 자신이 섬기는 여호와 하나님과 바알과 아세라를 섬기는 선지자들과 대결을 하려고 갈멜산으로 사람들을 모았어요. 그리고 각자가 섬기는 신에게 기도하여 불로 응답해주면, 그 신이 진짜 신이라고 하면서 대결을 했어요. 불을 내린 신은 결국 여호와 하나님이셨어요. 하나님은 이렇게 살아계신 하나님이심을 북이스라엘 왕 아합과 백성들에게 보여주셨지요. 결국 북이스라엘에 있던 거짓 선지자들은 다 죽임을 당했어요. <#> 그러나 여전히 아합 왕과 백성은 하나님이 아닌 바알 신을 섬겼어요. 또 왕비 이세벨은 모든 선지자가 죽임을 당했다는 소식에 화가 나서 엘리야를 찾아가 죽이겠다고 소리쳤어요.
<#6> 엘리야는 이 소식을 듣고 크게 실망하며 멀리 도망쳤어요. 하나님은 절망에 빠진 엘리야를 부르셔서 마지막으로 한 가지 일을 맡기셨어요. 하나님이 엘리야에게 말씀하셨어요. <#> “너는 아벨므홀라 지역에 사는 사밧의 아들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 너의 뒤를 이을 선지자가 되게 하거라.” 엘리야에게 마지막으로 맡기신 일은 바로 자신의 뒤를 이어 일할 선지자를 세우라는 명령이었어요.
<#7> 엘리야는 하나님 말씀대로 엘리사에게 찾아갔어요. 그때 엘리사는 12쌍의 소에 큰 쟁기를 달아 밭을 갈고 있었어요.
<#8> 엘리야는 밭을 갈고 있는 엘리사를 쳐다보았어요. 그리고는 엘리사에게 다가가서 자기 겉옷을 벗어 엘리사 앞에 던졌어요. 이게 무슨 뜻일까요? 이때 옷을 벗어 던져 준다는 건 어떤 중요한 자리를 물려준다는 의미였어요. 엘리야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겉옷을 엘리사 앞에 던져서 자신을 이어 선지자가 되도록 부른 거에요.
<#9> 엘리사는 어떤 반응이었을까요? 엘리사는 엘리야를 따르기로 결심했어요. 엘리사는 이야기했어요. “제가 저의 부모님과 인사하고 오도록 해주세요. 그리고 따르겠습니다!” 엘리사는 돌아가서 자신이 하던 모든 일을 정리하고 엘리야의 제자가 되어 엘리야를 따라갔어요.
<#10> 시간이 흘러 엘리야가 이 땅에서 해야 할 일이 끝이나 하나님께로 갈 때가 되었어요. 하나님은 회오리바람으로 엘리야를 하늘로 데려가시려고 했어요. 엘리야는 엘리사를 불렀어요. <#> “너는 여기 길갈에 있거라. 하나님이 나를 벧엘로 보내셨다.” 엘리사는 곧장 대답했어요. “아닙니다. 선생님. 저는 절대로 선생님 곁을 떠나지 않을 겁니다.” 엘리야가 길갈에서 벧엘로 가자 엘리사도 따라갔어요.
<#11> 엘리야가 벧엘로 가면 엘리사도 따라서 벧엘로 가고, 엘리야가 여리고로 갈 때도 따라갔어요. 벧엘과 여리고에서 선지자의 또 다른 제자들을 만났어요. 사람들은 엘리사에게 물었어요. “하나님께서 오늘 당신의 선생님을 하늘로 데려가시는 것을 아십니까?” 그때마다 엘리사는 “나도 알고 있으니 조용히 좀 하세요.”하고 대답했어요.
<#12> 마침내 엘리야는 하나님이 자신을 부르신 요단강에 도착했어요. 엘리야와 엘리사는 요단강 앞에 서 있었고, 따라오던 50명의 제자는 멀찍이 서서 이 둘을 지켜보고 있었어요. 그때 놀라운 일이 일어났어요. 엘리야가 겉옷을 벗어 물에 내리치자 물이 왼쪽과 오른쪽으로 갈라진 거에요. 두 사람은 마른 땅을 밟고 강을 건너기 시작했어요. 강을 건너면서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물었어요. <#> “이제 곧 하나님께서 나를 데려가실 텐데, 너에게 내가 무엇을 해주면 좋겠느냐? 한번 말해보거라.”
<#13> 엘리사가 대답했어요. <#> “성령님이 하시는 일이 나에게 2배나 저에 있게 해주세요.” 엘리사는 하나님 나라 백성을 잘 섬기기 위해 선생님보다 두 배나 하나님이 능력을 주시기를 부탁했어요. 엘리야가 대답했어요. “너가 어려운 일을 구했지만 하나님이 나를 데려가시는 것을 보면 그 일이 이루어질 것이다.”
<#14> 그때 갑자기 불수레와 불말이 나타나서 엘리야와 엘리사를 갈라놓았어요. 그리고는 회오리바람이 엘리야를 감싸고 하늘로 데리고 올라갔어요. 엘리야는 이렇게 죽지 않고 하늘로 올라갔어요.
<#15> 엘리사가 이 모습을 보며 떠나가는 엘리야를 애타게 불렀어요. 엘리야가 떠나가고 남은 자리에는 엘리야가 입고 있던 겉옷만 남아 있었어요. 엘리사는 엘리야의 겉옷을 가지고 요단강으로 갔어요. <#> 그리고 엘리야 선지자가 했던 것처럼 겉옷으로 물을 치며 이렇게 외쳤어요. “엘리야의 하나님 여호와는 어디 계십니까?” 그때 놀라운 일이 일어났어요. 하나님은 엘리사에게도 능력을 주셔서 요단강이 갈라지게 하신 거에요. 이제 하늘로 올라간 엘리야를 대신해서 엘리사가 하나님 나라의 선지자로 일하게 된 거에요.
<#16> 여러분, 엘리사 선지자는 이렇게 엘리야의 뒤를 잇는 하나님의 일꾼이 되었어요. 하나님은 성령님의 능력이 임하시기를 구한 엘리사의 부탁을 들어주셨어요. 그리고 엘리사가 엘리야의 뒤를 잘 잇는 하나님의 선지자가 되게 하셨어요. 엘리사는 엘리야 선생님이 했던 하나님 나라의 일을 이어받아 엘리야보다 더 놀라운 성령님의 일을 하는 선지자가 되었답니다.
<#17> 여러분. 그런데 이런 엘리사보다 더 멋지고 놀라운 분이 하나님 나라의 일을 이어받으셨어요. 그분은 바로 예수님이세요. 예수님은 엘리야와 엘리사 선지자가 해야 했던 일인 하나님의 말씀을 백성들에게 들려주면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말씀하시는 일을 예수님은 누구보다도 완벽하게 하셨어요. 아니, 예수님은 하나님 말씀 그 자체셨어요. 성경을 보면 예수님은 하나님 말씀이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분이라고 말해요.
<#18> 말씀으로 오신 예수님은 이 땅에서 죄인인 우리를 부르셔서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만들어주셨어요. 예수님은 죄인인 사람들을 부르셔서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만드는 하나님 나라의 일을 이어받은 사람 중에 가장 멋지고 완벽하게 하신 분이에요.
<#19> 새순교회 주일학교 여러분. 이 예수님을 믿는 여러분이 되길 바라요. 우리를 언제나 사랑하셔서 가장 행복한 나라인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우리를 부르시는 일을 가장 완벽하게 하신 분이 예수님이세요.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하신 일을 믿고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는 여러분이 되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