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을 다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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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을 위해 힘쓰다가 돌아가신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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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전서 4:17–19 NKRV
17 하나님의 집에서 심판을 시작할 때가 되었나니 만일 우리에게 먼저 하면 하나님의 복음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들의 그 마지막은 어떠하며 18 또 의인이 겨우 구원을 받으면 경건하지 아니한 자와 죄인은 어디에 서리요 19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대로 고난을 받는 자들은 또한 선을 행하는 가운데에 그 영혼을 미쁘신 창조주께 의탁할지어다
최선을 다하는 삶
어느 기업가는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고 말하여 세간의 근심을 끌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쏜살같이 우리 앞을 지나가 버립니다. 일정한 시간 속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많습니다 할 일을 산더미처럼 남겨두고서 죽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할 일을 다 하지는 못했지만 열심히 살다가 죽는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가 시간의 흐름 속에서 아무리 열심히 뛰어다닌다고 하더라도 할 일을 다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아니, 일정한 삶의 목표에 이르렀는가 하면 또 다른 할 일들이 나에게 다가오기 때문에 우리는 여전히 할 일이 많다고 고백하면서 죽음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적어도 내가 달려가야 할 길을 최선을 다해 달려가려고 노력했다는 고백을 할 수 있어야 하고, 내가 지금까지 무엇을 했던고 하는 아쉬움은 남기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예리해 두신 상급을 바라보며 경주하는 삶
베드로만큼 실수가 많았던 사람도 드물 것입니다. 한때는 멋있는 신앙고백으로 예수님으로부터 칭찬을 듣기도 했고, 용감하게 믿음으로 물 위에 뛰어내리기도 했으며, 예수님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칼을 빼어들기도 했던 사람, 그 사람이 베드로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실수와 허물 또한 많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일과 사람의 일을 구분하지 못한다는 책망도 받았습니다 신앙의 절개에 대해서 한껏 자신 있게 말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제자의 길을 포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결국 낙심하여 옛 생활로 돌아갔던 베드로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허물 많은 베드로를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그리고 그에게 다시 도전하고 있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젊어서는 네가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치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리라'(요 21:18). 이것은 베드로가 앞으로 순교하게 될 것을 보여 주신 말씀입니다. 자신이 윈하든 원치 않든 간에 순교의 장으로 들어가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실제로 베드로가 성령의 체험을 하고 난 이후에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담대함으로 원수들 앞에서 과감하게 복음을 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결국은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그는 순교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누가 베드로의 생애를 가리켜 손가락질하겠습니까? 그는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욕을 받는 자가 복 있는 사람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결코 그리스도인으로 고난받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그러한 삶을 살 수 있었습니까? 복음의 가치성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사람은 육체밖에 죽일 수 없지만 하나님은 몸과 영혼을 모두 멸할 수 있는 분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영혼을 조물주께 부탁하고 받은 바 사명을 향해 열심히 달려갔습니다. 그 후에는 그를 위해 예비해 두신 상급이 있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결코 그가 달려온 인생 여정이 허비가 아니고 부끄러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고인의 믿음을 본받아라
우리는 주님의 일을 위해 열심히 사시다가 주님 품안에 안긴 고 이근창집사님의 시신을 입관하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 섰습니다.
이제 입관이 되면 그의 얼굴을 다시 볼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가 달려갔던 믿음의 발자취는 우리 마음 속에 남아 있습니다. 그분의 호흡은 사라졌지만, 그가 남기신 믿음의 업적들은 자손 수대에 걸쳐 전해질 것입니다. 고인이 달려온 믿음의 여정은 험난했지만. 고인의 영혼은 지금 영원한 안식의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다. 고인의 입관예배에는 눈물이 있지만, 고인이 가신 천국에는 환영잔치로 웃음의 향기가 가득할 것입니다. 그가 평소에 자신의 영혼을 하나님께 맡기고 믿음으로 담대하게 사셨듯이 이제 우리도 하나님의 뜻대로 받는 고난 앞에서 부끄러워하거나 위축되지 말고, 담대하게 믿음의 경주를 달려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직까지 믿음의 사람들이 달려가야 할 믿음의 세계는 넓고, 할 일 역시 많습니다. 세상은 믿음으로 나아가는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고인의 믿음의 경주를 본받아 우리 모두 믿음의 세계를 향해 다시 한 번 질주할 수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다시한번 유가족들을 위로하며 축복합니다.
기도
우리의 영혼을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나님. 우리의 몸은 사람들에 의해 제어될 수 있지만 우리의 영혼은 하나님의 은총안에서 자유함을 누립니다 믿음의 경주가 험난할지라도 피난처되신 주님이 우리의 목자가 되시기에 세상을 향해 나아갑니다. 고인이 달려갔던 믿음의 선한 경주가 우리 앞에 놓여있음을 바라봅니다. 우리의 영혼을 주님께 맡기고 믿음으로 할 일을 향해 달려갈 수 있는 축복된 시간이 되게 해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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