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믿음을 가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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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여섯째 달에 천사 가브리엘이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갈릴리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27 다윗의 자손 요셉이라 하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에게 이르니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라
28 그에게 들어가 이르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하니
29 처녀가 그 말을 듣고 놀라 이런 인사가 어찌함인가 생각하매
30 천사가 이르되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31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32 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33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34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35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36 보라 네 친족 엘리사벳도 늙어서 아들을 배었느니라 본래 임신하지 못한다고 알려진 이가 이미 여섯 달이 되었나니
37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38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서론
서론
어느날 차를 몰고 어디를 가다가 안전운전에 대한 표지판을 보게 되었습니다.
안내표지판
안내표지판
지킨만큼 행복하고 어긴만큼 불행하다
이 문구는 안전운전에만 국한된 말은 아닐 겁니다.
신앙생활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소설가 마크 트웨인의 말
소설가 마크 트웨인의 말
우리가 힘들어 하는 것은 성경을 이해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이해하는 부분 때문이다.
사람들이 성경을 이해하지 못해서 말씀대로 살지 못하기도 하지만,
성경을 이해하는 만큼 그렇게 살지 못해서 힘들어 합니다.
참 아이러니 하지요?
우리는 끊임없이 하나님의 뜻을 묻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기만
하면 그렇게 살겠다고 고백합니다. 그러나 정작 우리에게 그 뜻을
보여주시면 부담스럽습니다.
그래서 다시 말씀으로 돌아가서 그 의미가 무엇인지, 그 말씀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합니다.
동시에 하나님은 그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게 하십니다.
다행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도하게 하심은 우리의 문제를 알고 있다는 뜻이고,
하나님께서 해답도 가지고 계시다는 의미니까요.
하나님을 믿는 것이란 이런 것이다, 분명히 하나님께는 해답이 있으시다, 그래서 말씀을 붙들고 기도해야 한다 라는 말씀을 실제로 우리 자신의 상황에 적용하는 것은 때때로 어렵게 느껴지고 낯설게 느끼질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살다보면 다 알 수 없고, 다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날 때가 있는데,
그런 상황 속에서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믿음으로 극복하기 어렵게 느껴진다고 할지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의 문제를 알고 계시고, 해답도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말씀을 붙들고 믿음을 가지고 기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럼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정말 이렇게 알고 계십니까?
하나님은 우리의 문제를 알고 계시다, 해답도 가지고 계시다.
이 앎은 곧 믿음으로 이어집니다. 믿음으로 연결이 됩니다.
그렇지요?
그럼 말씀을 붙들고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고 계십니까?
『50일 기도학교』 “18장 믿음의 필요성”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믿음이 있어야 기도할 수 있습니다.
믿음이 있어야 기도할 수 있습니다.
믿음이 있어야 순종할 수 있습니다.
믿음이 있어야 기적이 일어납니다.
아멘이십니까?
기도와 순종에 있어서 믿음은 마치 한 배를 타는 것과 같습니다.
믿음으로 기도하고 믿음으로 순종합니다.
그럴 때 그 믿음대로 기적이 일어나는 겁니다.
기적은 우리의 문제에 대해서 하나님이 하나님의 능력과 방법으로 이루신 놀라운 역사를 말하는 것입니다.
오늘 읽은 누가복음 1:26-38 절에서는 아주 귀한 믿음을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마리아의 믿음입니다.
마리아의 믿음입니다.
여러분, 예수님의 태어나심... 성육신 사건에는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잘 나타나 있습니다. 그리고 더불어서 한 여인의 고귀한 믿음도 잘 나타나 있습니다.
성육신 사건 안에 있는 그 여인의 믿음이 어떠하길래 제가 고귀한 믿음이라고 말씀드렸을까요?
누가복음 1:38 절 말씀입니다.
38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마리아의 믿음이 이 한 문장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습니다.
첫째, 주의 여종이오니
첫째, 주의 여종이오니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저는 주님의 것입니다.
이 고백은
저에 대해서 주님 뜻대로 하실 수 있다는 고백입니다.
마리아를 향한 주님의 뜻이 무엇이어었습니까?
결혼도 하지 않은 여인이 하나님의 아들을 잉태하게 되는 것이었는데,
진짜로, 진짜로 임신해도 된다는 겁니다.
임신을 하게 된다면, 어떤 후폭풍이 있을지 모르는데 말이지요.
물론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셔서 남편될 요셉의 마음도 잡아주셨고, 그 이후 발생하는 여러 문제에서 보호해주셨습니다.
하지만 그런데 만약 내가 이 여인이라면 과연 나를 통해서 하나님의 아들을 낳게 될 것이라는 하나님의 뜻에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라고 고백하면서 전적으로 순종할 수 있겠습니까?
아멘이 가능하십니까?
만약 이 일에 대해서 아멘이 가능하시다면, 우리가 현재 겪고 있는 모든 일에 대해서 주의 종이오니 라고 고백하면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수 있을 겁니다.
그렇지요?
우리는 자신의 믿음이 어떠한지 정직하게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둘째,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둘째,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진짜로 자신에게 하나님의 능력과 방법대로 아기를 임신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천사가 마리아에게 나타나서 말했습니다.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인데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마리아가 대답합니다.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까?
천사가 대답합니다.
35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여러분~ 여러분이라면 아멘~! 그렇게 될 줄 믿습니다 라고 할 수 있으시겠습니까? 정말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 아니 일어난다 라고 아멘 할 수 있겠습니까?
제가 두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첫 번째,
본래 아기를 가질 수 없는 부부가 있습니다. 불임인 거죠. 더구나 세월이 많이 흘러 늙었어요. 그런데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을 하지 않고 아기를 가지게 되었어요.
두 번째, 불임은 아닌 것 같은데 임신은 안되는 겁니다. 시간이 흘러 흘러 나이가 들었어요. 늙었어요. 그래서 이제는 임신을 할 수 없는 상태인데 아기를 가지게 되었어요.
둘 다 기적입니다. 그렇지요?
첫 번째 이야기는 세례요한을 낳은 사가랴와 엘리사벳의 이야기입니다.
누가복음 1장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1장 36절에 보면, 본래 임신하지 못한다고 알려진 사람이라고 분명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이야기는 바로 아브라함의 이야기입니다.
100세에 아들 이삭을 낳았습니다.
기적입니다.
그런데 사가랴와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이 너희가 아들을 낳을 것이다 라는 말씀을 주셨을 때 처음에는 둘다 믿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이 99세였던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낳을 것이다 라는 말씀을 하셨을 때 아브라함은 엎드려 속으로 웃으며 마음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백 세된 사람이 어찌 자식을 낳을 수 있을까... 사라는 구십 세니 어찌 출산할 수 있을까?
솔직히 99세로 아기를 가질 수도 없고, 90세로 아기를 출산하는 것도 가능하겠습니까?
그런데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그런 반응에도 아랑곳 하지 않으시고 하신 말씀을 언약으로 세우셨고, 정말 아브라함은 100세에 아들 이삭을 낳았습니다.
사가랴도 천사를 통해서 세례요한을 낳을 것이라는 말씀을 들었을 때, 처음에는 내가 이것을 어떻게 알겠습니까? 내가 늙고 아내도 나이가 많습니다 라는 반응했습니다.
그래서 천사가 사가랴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눅 1장 20절
보라 이 일이 되는 날까지 네가 말 못하는 자가 되어 능히 말을 못하리니 이는 네가 내 말을 믿지 아니함이거니와 때가 이르면 내 말이 이루어지리라
사가랴는 믿지 못함으로 인해서 아기가 태어날 때 까지 말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어떻게 바로 믿어지겠습니까?
아브라함도 사가랴도 처음에는 믿어지지가 않았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놀랍게도 마리아는 처음부터 믿었습니다.
아직 어린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아브라함은 99세였습니다. 신앙의 연륜도 있었고, 인생의 연륜도 있어요.
사가랴도 마찬가지였고, 더구나 그는 제사장이었습니다.
오히려 이 두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더 잘 믿을 수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제 결혼을 앞둔 젊은 여인 마리아를 보세요.
남자를 모릅니다.
남자를 모른다는 건 임신이 성립조차 될 수 없다는 거예요.
그런데 임신이 된다 는 말씀을 들었어요.
성령이 임하여서,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마리아를 덮으셔서....
마리아의 대답이 무엇이었나요?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놀랍지 않습니까?
정말 놀랍지 않습니까?
어떻게 믿어졌을까요?
신기하고 놀라운 마리아의 믿음
신기하고 놀라운 마리아의 믿음
저는 마리아의 믿음이 신기하기만 하고 놀랍기만 합니다.
그래서 제가 마리아의 믿음이 참 고귀한 믿음이다 라고 말씀드린 겁니다.
처음에 믿지 못했던 사가랴는 세례요한이 태어나고 나서 그의 믿음은 크게 달라집니다.
누가복음 1:67-79 절을 보면, 사가랴의 예언이 나옵니다.
바로 예수님이 하실 구원 사역에 대한 예언을 했습니다. 그 시점은 세례요한이 태어나고 나서, 그리고 아직 예수님이 태어나시기 전에....
처음에 믿지 못했던 아브라함도 이삭이 태어나고 그의 믿음은 크게 달라집니다. 하나님이 이삭을 바치라고 했을 때 그 말씀에 즉각적으로 순종한 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아브라함의 믿음을 바울은 로마서에서 이렇게 이해했고 해석했습니다.
로마서 4장 17-22
17 기록된 바 내가 너를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세웠다 하심과 같으니 그가 믿은 바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이시니라
18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이는 네 후손이 이같으리라 하신 말슴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19 그가 백 세나 되어 자기 몸이 죽은 것 같고 사라의 태가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20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21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22 그러므로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졌느니라
하나님에 대한 아브라함의 믿음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분이시다
여러분 진짜 믿음입니다.
여러분 진짜 믿음입니다.
여러분
진짜 믿음이 어떤 믿음인지 알고 계셨습니까?
진짜 믿음을 가지고 계십니까?
만약 지금 나의 믿음이 작은 믿음이라면, 그럼 현재 진짜 믿음에 이르는 믿음의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까?
우리가 가지는 진짜 믿음의 본질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로마서 4장 23-25
23 그에게만 의로 여겨졌다 기록된 것은 아브라함만 위한 것이 아니요
24 의로 여기심을 받을 우리도 위함이니 곧 예수 우리 주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를 믿는 자니라
25 예수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예수님을 통해서 구원을 베푸신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태어나셨습니다.
정자와 난자의 만남이 아닌, 성령으로 태어나셨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죄를 사하시기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보혈의 능력입니다.
그리고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아들을 통해서 구원의 은혜를 베푸시기 위해서 일반적이지 않은, 상식적이지 않은 기적이라고 말하기에도 부족한, 기적 이상의 일들을 이루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이 이런 분이시라는 것을 믿는 믿음...
이것이 진짜 믿음의 본질입니다.
결론
결론
여러분~ 진짜 믿음을 가지게 되기를 원합니다.
솔직하게 아직 그 믿음이라고 하기에 부족하다고 생각된다면,
믿어지게 해주시기를, 진짜 믿음에 이르게 해주시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마음 속에서 하나님이 예수님을 통해서 이루신 일이 믿어진다는 것이 얼마나 복된 일인지 모릅니다.
마리아가 예수님을 잉태한 후 엘리사벳을 찾아갔을 때, 엘리사벳이 이렇게 말합니다.
주께서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고 믿은 그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
주께서 하신 말씀이 반드시 나에게 이루어지지라고 믿은 우리 모두에게 복이 있습니다.
믿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을 들음으로 얻게 됩니다.
믿음은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됩니다.
믿음은 기도함으로 믿음에 이르게 됩니다.
믿음은 순종함으로 믿음에 이르게 됩니다.
이렇게 진짜 믿음에 이르는 성경적인 방법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 방법을 착실히 따르다 보면,
정말 진짜 믿음에 이르게 될 줄 믿습니다.
아브라함처럼, 사가랴처럼, 마리아처럼 진짜 믿음을 가지게 될 줄 믿습니다.
믿음이 있어야 기도할 수 있습니다.
믿음이 있어야 기도할 수 있습니다.
믿음이 있어야 순종할 수 있습니다.
믿음이 있어야 기적이 일어납니다.
믿음으로 기도하고, 믿음으로 순종하는 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응답을 받고, 하나님은 역사를 보게 되는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