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청결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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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갈랜드 신학생 컨퍼런스에서 평신도를 대표로 한 집사님의 주제발표가 있었습니다. 그분이 하신 말씀 중에서 몇가지 기억에 남는것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나는 성도들은 웃으며 예배당에 들어오지만 삶의 많은 문제를 안고 교회에 온다는 말씀이었습니다. 목회자로써 그 말을 들을때 참 많은 책임감을 느끼게 됩니다.
2. 문제 없는 인생은 없습니다. 우리는 모두 마음에 크고 작은 문제들을 안고 살아갑니다. 오늘도 우리는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을 적어도 한가지 이상은 가지고 이 자리에 앉아있을 것입니다. 우리 삶에 많은 문제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꼭 해결되어야 하는 문제는 무엇보다 마음의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성공해야 행복한 것이 아니라 행복한 사람이 성공한다는 말처럼 마음의 문제를 해결하는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삶의 모든 문제들을 한번에 다 해결할 수는 없겠만 적어도 마음의 문제만은 예배를 통해서 해결되는 은혜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3. 문제제기 독일의 심리학자인 폴커키츠라는 사람이 쓴 ‘마음의 법칙’ 이라는 책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봄맞이 대청소를 한다. 털고 쓸고 닦고 구슬땀을 흘리며 모든 것을 반짝반짝 빛나게 만든다. 청소를 마치고 집 안을 둘러보니 모든 것이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으며 깨끗한 향이 난다. 기분도 좋다. 그런데 우리 내면의 위생은 어떨까? 안타깝게도 마음을 청소하는 일은 대개 거의 하지 않는다. 마음을 돌보지 않는 것이다.
폴커키츠는 현대인들이 우울증이나 수면장애같은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이유가 마음을 청소하지 않게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더러워진 옷을 빨아 입듯이 우리 마음도 깨끗하게 씻어내는 청소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4. 본문설명/ 주장제시 오늘 주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이 청결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야 하나님을 볼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을 본다는 것은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고 우리 삶 속에서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인데 우리말 성경은 이렇게 번역을 했습니다. 8 복되도다! 마음이 깨끗한 사람들은, 그들은 하나님을 볼 것이다.
예수께서는 천국백성이 누리는 행복이 깨끗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깨끗한 마음은 어떤 마음입니까?
잘 정리된 마음입니다.
청소를 한다는 것은 쓸고 닦는것만을 말하지 않습니다. 누가봐다 깨끗하다는 생각이 들려면 정리가 잘 되어 있어야 합니다. 우리 마음도 마찬가지 입니다. 깨끗한 마음은 잘 정리된 마음입니다. 잘 정리된 마음이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위치에 놓여진 마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6장에서 주님은 우리 마음이 있어야 할 위치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마태복음 6:19–24
19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
20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
21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하늘에 보물을 쌓아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께서 하늘에 보물을 쌓으라고 말씀하시는 이유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땅에 쌓은 보물은 좀먹고 녹슬고 도둑맞게 되지만 하늘에 쌓는 보물은 1) 안전하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하늘에 보물을 쌓으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보물이 필요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하는 모든 수고와 헌신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하시기 위함입니다. 오히려 우리를 지켜주시기 위한 것입니다.
또 한가지 이유는 2) 우리의 마음이 보물이 있는 곳에 거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주님께서 하늘에 보물을 쌓으라고 말씀하시는 이유는 우리의 마음을 지켜주시기 위함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깨끗하게 잘 정리된 마음이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마음이 거해야 하는 곳은 땅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모든 사물은 정해진 위치가 있습니다.
먹는 것으로 예를 들면 숫가락은 숫가락 통에 있어야 하고 음식은 깨끗한 그릇에 담아야 합니다. 음식이 아무리 신선하고 맛있어도 쓰레기 통에 들어가있다면 그 음식은 더러운 것입니다. 깨끗하게 세탁한 옷은 잘 접어서 서랍에 보관해야 합니다. 방금 세탁한 옷을 다시 빨래통에 넣는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의 마음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 마음이 깨끗하려면 하나님께서 정하신 위치에 우리의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적용 김남준 목사님은 깊이 읽는 여덟가지 복 이라는 책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새로운 방식으로 잘 정돈된 삶을 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잘 정돈된 삶이란 무엇입니까? 질서와 조화에 관한 것입니다. 즉, 청결한 마음은 하나님이 정하신 질서를 기쁘게 받아들입니다.
오늘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우리 마음의 질서는 우리 마음이 이 땅에 있는것이 아니라 하늘에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늘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 무슨 말입니까? 무엇을 하든지 주를 위해서 하라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0:31
31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아무리 큰 일이라도 나 자신을 위해서 한 일들은 결국 좀먹고 헛된일이 되고 말지만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주를 위해서 한 일은 하늘에 쌓이는 일이라고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주를 위해서 한 일이 결국은 나를 위한 일이라고 주님을 말씀하십니다.
마가복음 9:41
41누구든지 너희가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하여 물 한 그릇이라도 주면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가 결코 상을 잃지 않으리라
주님을 위해서 하는 일들이 결국은 나를 위하는 일입니다. 여러분 이 은혜를 놓치지 마십시오.
두번째로 깨끗한 마음은 잘 관리된 마음입니다.
정해진 위치에 잘 놓여진 물건은 관리를 잘 해야 합니다. 관리를 안하고 그냥 놔두면 먼지만 쌓입니다. 관리만 잘해도 우리는 물건을 훨씬 더 오래, 잘 쓸수 있습니다. 제 차가 56만 킬로를 달리고 있습니다. 3년 전에 중고차 시장에서 300만원에 산 차이지만 겉으로봐도 멀쩡하고 속도 멀쩡합니다. 그 이유는 엔진 관리를 잘 했기 때문입니다. 차는 오래 세워두면 세워둘수록 안좋아집니다. 우리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늘 새것처럼 유지하려면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의 마음이 쉽게 변하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보물 있는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나라고 말씀하신 후에 바로 이어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마태복음 6:21–23
22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23눈이 나쁘면 온 몸이 어두울 것이니 그러므로 네게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둠이 얼마나 더하겠느냐
주님은 눈의 상태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22절 에서 주님이 말씀하시는 성한 눈이라는 것은 시력을 말씀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마음의 상태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성하면 이라는 단어는 헬라어로 Haplos 인데 이 단어의 의미는 순결한, 순수한, 솔직한 이라는 의미입니다. 23절의 나쁘면이라는 단어도 단순히 나쁘다는 의미가 아니라 ‘악한’이라는 의미입니다.
눈이 어떻게 순결하고 순수하고 솔직할 수 있습니까? 눈이 어떻게 악할 수 있습니까? 눈은 마음의 창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눈의 성함과 나쁨은 우리 마음의 상태를 빗대어 말씀하신 것입니다.
연결문장: 여러분 우리 마음의 상태가 어떻다고 생각하십니까? 여러분의 마음은 정말로 순수하고 순결하고 거짓이 없으십니까? 아니면 악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예레미야 선지자는 우리의 마음이 어떠한지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17:9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여러분 우리의 마음은 결코 선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냥 놔두면 거짓되고 부패하는것이 우리의 마음입니다.
1) 여러분 나갈랜드 사진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나갈랜드에서는 돼지고기를 밖에 내다놓고 팝니다. 처음에는 고기가 상하면 어떻게 하나 잘 이해가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알게된 사실은 나갈랜드는 그날 잡은 고기를 그날 팔기 때문에 밖에다 내놓고 팔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어찌보면 우리가 사먹는 고기보다 훨씬 신선하고 좋은 품질의 고기인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에 누군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오래된 고기를 판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부패한 고기를 팔게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사람은 부패한 고기를 팔았지만 사실은 무엇을 판 것입니까? 자신의 부패한 마음을 판것이 됩니다.
2) 한국교회의 어른이신 박윤선 목사님께서 어느날 말기암 판정을 받게 되셨습니다. 병원에서 얼마 못 사신다는 말을 듣고 사모님이 우시니까 목사님께서 “이사람아 그토록 보고싶던 주님을 만나러 가는데 뭐가 그렇게 슬픈가!” 하며 호통을 치셨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사모님 앞에서 호통을 치시던 목사님이 집으로 돌아오셔서 생각을 해보니까 죽어서 천국을 간다는 것이 그렇게 큰 위로가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박목사님의 글입니다.
저 윗 세상으로 가는데 기쁨이 솟아나지 않겠는가, 또한 확신이 생기지 않겠는가, 죽어도 걱정 없다 하는 안심이 생기지 않겠는가,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눈을 감고 마음을 정돈해 봤습니다. 그런데 이상스럽게도 도무지 위로가 생기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도무지 힘도 나지 않고 캄캄한 것이었습니다. 어떤 확신도 안 생기고 참으로 이건 소망 없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래서 얼른 방향을 고쳤습니다.
그렇지, 그렇지, 내가 평생 생각하고 가르친 것이 역시 그것이 아닌가,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이 마음이라고 가르쳤고 또 성경을 풀이할 때도 인간 자신에게는 소망이 없다는 것을 가르치지 않았던가, 그런데 내 마음에서 무엇을 찾아보겠다 하니 참으로 잘못되었구나 생각하고서 이 생각의 방향을 성경으로 돌렸습니다. 성경으로 마음을 돌리자마자 마음이 평안해졌습니다.
적용: 여러분 우리 마음은 관리가 필요합니다. 성경 66권을 주석하신 한국교회사의 위대한 목사이자 신학자인 박윤선 목사님조차 마음을 다스리는것이 이토록 어렵다는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인류 최초의 죄는 에덴동산에서 시작됐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에덴동산이 어떤 곳이었습니까? 인간이 살기에 가장 행복한 땅이었습니다. 부족함이 없는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는 결국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위치와 질서를 벗어났습니다. 마음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잠언 4:23 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23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자리를 떠나지 않도록 그 무엇보다 마음을 지키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연결문단 우리의 마음은 잘 정리되고 잘 관리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우리의 마음은 새롭게 되어야 합니다.
로마서 12:2
2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우리 마음이 날마다 새롭게 변화를 받아야 하는 이유는 그만큼 우리 마음이 쉽게 변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마음이 새롭게 변화되어야 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17:9 NKRV
9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주님은 우리 마음의 상태에 대해서 말씀하신 후에 이어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마태복음 6:24
24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주님께서는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주인은 하나라는 말씀입니다. 주인은 이것도 되고 저것도 되지 않습니다. 주인은 이 사람도되고 저 사람도 되지 않습니다. 주인은 이 교회도 되고 저 교회도 되지 않습니다. 결국 우리는 한 사람을 주인으로 섬기게 됩니다. 그것이 우리의 마음입니다.
영국의 위대한 설교가였던 로이드 존스 목사님은 오늘 본문 말씀에 대한 설교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마음이 깨끗하다는 것은 단순함(singleness)과 일치됩니다. 이것은 일편단심, 곁눈팔지 않고, 골똘하는 전심이란 뜻입니다.
로이드존스 목사님의 글을 읽으면서 제가 요약한 핵심은 한 마음 품기입니다. 한가지만 보이는것 그것이 마음의 청결함입니다.
여러분의 마음은 어떻습니까?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다. 이렇게해도 되고 저렇게 해도된다. 라고 생각하시지는 않습니까? 그러나 깨끗한 마음은 더 나은 가치, 더 위대한 가치, 하나님의 나라의 가치를 선택하게 되어있습니다.
예화
지난주에 책 한권이 510억에 팔렸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그 책은 다름아닌 1100년 된 히브리어 성경이었습니다. 우리는 그 돈도 없지만 만약에 있다고 해도 정말로 그 값을 지불하고 그 성경책을 살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단체가 그렇게 많은 돈을 주고 이 성경책을 구입한 이유는 나중에 더 비싸게 팔기 위함이 아니었습니다. 개인이 소장하던 것을 박물관으로 옮겨서 더 안전하게 보관하고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분들은 그 책의 가치를 알기때문에 500억이 넘어도 전혀 아깝지 않은 것입니다. 땅이 아닌 하늘에 쌓은 것입니다.
그런가하면 1960~70년대에 한국 영화계를 이끌었던 원로배우 신영균선생님은 2010년에 500억원을 기부하셨다고 합니다. 신영균 선생님은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욕심이 없어요. 그저 마지막으로 내가 가지고 갈 거는 40~50년 손때 묻은 이 성경책 하나예요. 그리고 딸을 보며 이렇게 말하셨다고 합니다. 혜진아, 이걸 나랑 같이 묻어 다오.” 이어서 본인이 마지막 날까지 붙들고 살기 원하는 성경 한 구절을 읽으셨다고 합니다.
그것은 고린도전서 15장 10절 말씀입니다.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우리 가운데는 이분이 기부한 액수때문에 놀라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놀라야 500억이라는 액수가 아니가 그분이 마지막까지 붙들기 원하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지난 19일 저를 포함해서 많은 분들이 사랑했던 이 시대를 대표하는 영적 거인인 팀 켈러 목사님께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저는 이 소식을 몰랐는데 제가 팀켈러 목사님을 상당히 좋아했던것을 기억하신 SIM선교회 대표님이 문자를 보내주셔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분을 개인적으로 뵌적은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마음에 깊은 슬픔이 찾아왔던 이유는 그분의 책과 설교를 통해서 받았던 ‘은혜’때문일 것입니다.
팀 켈러 목사님을 추모사는 영상에서 그분이 조나단에드워즈의 말을 인용한 내용이 나옵니다. 미국 부흥의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인 조나단 에드워즈는 우리의 선한 행위가 우리를 지옥으로부터 구원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마치 거미가 거미줄로 떨어지는 바위를 붙잡을 수 없는것과 같다고 말했습니다. 팀 켈러 목사님이 이 내용을 자주 인용하신 이유는 그가 은혜가 무엇인지를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팀 켈러 목사님께서 돌아가시고나서 그분의 아들이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습니다.
“남편, 아버지, 할아버지, 멘토, 친구, 목사이며 학자인 티모시 J. 제이 켈러께서 오늘 아침 집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버지는 어머니와 단둘이 남을 때까지 기다리셨습니다. 어머니는 아버지의 이마에 입을 맞추셨고, 아버지는 숨을 거두셨습니다. 우리는 그분의 마지막 말씀에 위안을 얻습니다.
‘나에게는 떠나는 것에 조금의 거리낌도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깨끗한 마음, 하나님을 보는 마음은 무엇입니까?
내려 놓음이 아깝지 않은 마음, 떠남이 두렵지 않은 마음, 은혜만을 붙드는 마음입니다. 내 삶에 하나님의 은혜가 보이는 마음입니다.
이 한주도 주님의 은혜를 붙드는 승리하는 인생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고린도전서 15:10 NKRV
10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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