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대로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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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우리는 마태복음을 통하여 말씀을 듣기 원합니다.
이 말씀은 특별한 순서로 제가 매주마다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사순절때 우리가 읽었던 말씀을 다시 읽고 듣기 위한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언제나 우리에게 필요한 말씀인줄 믿습니다.
그 말씀을 들으며, 순종함으로 나아가는 여러분들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은 기도에 대한 말씀입니다.
기도의 정의를 찾아보니 이렇게 나옵니다.
“기도는 신 또는 거룩히 여기는 대상에게 의사소통을 시도하는 인간의 행위 양식”
이것이 맞습니까?
오늘 우리가 하는 기도는 그리고 성경에서 말하는 기도와는 조금 다르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를 따라서 한번 이야기해보실까요?
기도는 / 하나님과 / 대화하는 것입니다.
기도의 정의에서 기도는 신에게 의사소통을 시도하는 인간의 행위라고 표현하는데 그건 하나님을 아버지로 둔 우리에게는 틀린 정의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대화하는 것으로 의사소통을 시도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보고 싶은 사람에게 카톡이나 전화로 대화하는 것처럼 하나님과 이야기하고 싶을때 대화하는 것이 기도입니다.
우리는 지극정성으로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서 시도하는 것이 필요없고, 우리가 부르기만 한다면 언제나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분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분이 하나님 입니다.
그 기도에 대해서 예수님은 산에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오늘 본문 5-6절과 7-15절을 나눠서 함께 볼 것입니다.
5-6절은 위선을 피하고 은밀하게 기도하라고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유대인들은 이슬람 신자들처럼 시간을 정해놓고 기도하진 않았지만, 대략 아침, 오후, 저녁에 기도를 했다고 합니다.
유대인의 관습은 바로 서서 기도하는 것이었죠.
그렇게 기도하는 것 자체는 바로 다른사람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예수님은 남 앞에서 기도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는건 아닙니다. 예수님의 초점은 바로 기도의 동기에 있습니다.
여러분. 서두에서도 말했다시피 기도는 하나님과 대화하는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이 다른 사람과 함께 예배를 드리는 것처럼 이 자리에서는 다른 사람 옆에서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죠.
그 속에서도 우리는 하나님과 개인적으로 대화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6절에서는 골방에서 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일맥상통한 이야기에요.
하나님과 대화하기 위해서 방해받지 않는 장소에서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는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저는 평소에도 대화 잘 안하는데요.
부모님이랑도 안하고, 친구들이랑도 잘 안해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기도라는 것도 할 필요를 못 느끼겠어요.
오늘 말씀의 7절 이하를 본다면 우리가 왜 기도해야 하는지, 그리고 무슨 기도를 해야 하는지가 나오게 됩니다.
오늘 기도를 왜 해야하는지에 대해 말하기 전에 바른 기도에 대해 알 필요가 있습니다.
7절에서는 잘못된 기도에 대해 말합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대화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렇기에 중언부언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말은 무엇이냐면, 많이 말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때로 기도할때엔 시간을 의식할 때가 있습니다. 내가 1시간을 기도해야, 2시간을 기도해야 하나님이 들어주실꺼야.
하나님께 기도의 정성을 드려야 하나님이 들어주실꺼야. 라는 생각이죠.
그렇게 시간에 대해 생각하다보면 우리는 각종 미사어구와 기도가 생각나지 않을때에도 무엇인가 계속 말해야만 하는 오류에 빠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8절말씀을 보니 그것은 옳지 않습니다.
8절 말씀을 한번 같이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태복음 6:8 “그러므로 그들을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이사야 65장24절을 보니
이사야 65:24 “그들이 부르기 전에 내가 응답하겠고 그들이 말을 마치기 전에 내가 들을 것이며”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하기 전에 우리의 상황과 모든 것을 이미 아신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기도는 정확하게 솔직하게 주님을 신뢰하는 마음으로 끈질기게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여러분.
혹시 여러분들 가운데 하나님이 우리의 필요를 다 이미 아시는데 왜 기도해야 하는가? 에 대한 의심을 가지신다면, 기도의 의미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면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대화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대화하고 싶어하십니다.
우리를 누구보다 사랑하는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필요와 모든 고민들도 듣기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여러분.
이제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를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기 바래요.
기도는 대화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본문 9절부터 시작하여 유명한 기도문이 나옵니다.
바로 주기도문입니다.
우리는 이 기도문을 통하여 어떻게 기도하는 것이 옳은지 무엇을 기도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삶 가운데 바르게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한 삶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기도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 하는 것입니다.
원어로 살펴보니 아버지 우리의 하늘에 계시는 순서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기도의 대상은 “우리 아버지”와 “하늘에 계신 분”으로 나누어 볼 수가 있습니다.
우리 아버지라고 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함으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 칭함을 받은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여러분!
우리는 먼저 주님 앞에 구원받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 없이는 우린 기도할 수 없습니다.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믿음 없이는 기도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믿음과 구원이 있어야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자격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늘에 계신 분에게 기도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표현할 때 우리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엘샤다이라고 부르죠.
그 하나님께 기도한다는 것은 앞서 이사야를 읽었던것처럼 우리의 모든 것을 다 아시는 하나님께 기도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 대상에게 첫번째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하게 되기 원합니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6: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우리는 기도를 왜 합니까? 무엇인가 필요하기 때문에 합니다. 일상적인 대화를 하기 위해서 기도하지만, 우리는 필요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렇지만 기도는 우리가 중심이 아닌 하나님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기도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거룩함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하나의 표현이었습니다. 주님은 거룩하십니다. 주님만이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기도의 목적은 하나님을 향한 찬양이 있어야만 합니다. 그리고 기도의 동기는 자신의 욕망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것입니다.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라는 고백속에 나의 욕망은 사라지고 주님이 채워주옵소서 라고 고백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하게 되기 원합니다는 고백은 기도하는 사람의 시선을 바르게 잡아주는 것이 됩니다.
그리고 10절 말씀을 한번 보겠습니다.
마태복음 6:10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기도의 두번째는 바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마태복음 전체의 핵심 주제이면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과 선포의 목표였습니다.
바로 이것은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하게 되기 원합니다와 이어져서 이 두번째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것은 하나님의 영향력이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기 원합니다. 라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세번째로 나오는 것처럼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는 바로 내가 주님의 뜻에 순종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 살아가면서 하늘을 바라보며 사는 삶이 되어야만 합니다. 우리가 주기도문을 할 때 앞에 나오는 이 세가지가 하나님을 바라보며, 주님의 영향이 이 땅에 나타나고 그것을 나는 순종합니다라고 고백하는 것이라는 겁니다.
우리는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 속에 그 고백을 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주님께 언제나 기도할때에는 먼저 주님께로 우리의 마음을 향한 채 기도하는 여러분들 되시길 바랍니다.
그 다음에 나오는 말씀이 이제 우리의 삶에 대한 기도입니다.
마태복음 6:11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이 기도의 네번째는 바로 빵에 대한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삶에 필수적인 양식을 의미하는 것이죠.
우리는 이미 출애굽기를 통하여 우리에게 양식을 제공해주시는 하나님을 알고 있습니다.
출애굽기 16:4 “그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내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
여러분들에게 여러날 동안 생존할 수 있는 양식이 있다 할지라도 이 기도를 하는 것은 그 모든 것과 필요를 하나님께서 채워주실것이라는 신뢰의 표현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아침마다 저녁마다 기도해야 하는것입니다. 주님! 오늘 내 삶의 필요를 주님이 채워주옵소서. 주님이 채워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주님 오늘도 나의 필요를 채워주신 것에 감사합니다. 내일 하루도 주님께서 채워주시는 것으로 살게 하소서.
그 다음에 우리가 기도해야 할것은 바로 용서에 대한 부분입니다.
마태복음 6:12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이 말씀은 마태복음 5장의 용서하라는 말을 이어서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죄는 하나님이 원하시는대로 하지 않는 모든 것이 죄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어제도 죄인이었고, 오늘도 죄인일수 밖에 없는 인간입니다.
그런 우리에게 예수님은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죄를 묻지도 따지지도 않으시고 용서해주셨죠.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죄를 용서함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가질 수 있는 것은 다른 사람을 향하여 긍휼함을 가지는 것입니다.
죄의 용서는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의 표현입니다.
이 본문은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을 구해야 하는 우리의 모습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예수님께 죄를 고백하며 용서해달라고 기도하기 전에 먼저 여러분들에게 죄를 지은 사람을 용서해야 한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여러분이 다른 사람을 용서하지 않는데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뻔뻔하지 않습니까?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욕을 먹는 여러가지 이유 중에 하나가 하나님 앞에서는 용서를 구하면서 다른 사람들은 용서하지 않는 어리석은 종의 모습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말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라면, 예수님을 따라 살기를 다짐한 세례 받은 그리스도인이라면 오늘 기도의 가르침대로 다른 사람을 먼저 용서할 수 있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나의 죄를 용서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의 모습으로 다른 사람이 하나님을 믿는 길을 막지는 말아야 합니다. 우리의 모습은 다른 사람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다리와 같은 모습이 되어야만 합니다.
그 다음에 우리가 기도해야 할 것은 시험에 들지 말고 악에서 구해 달라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6:13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이것은 자신의 약함과 한계를 아는 사람만이 할 수 있습니다. 이 마지막 기도를 보면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와 악에서 구하시옵소서로 나눠서 볼 수 있습니다.
이 기도는 시험에 들어가지 않도록 보호하여 주옵소서라는 것과 시험 중에 있을 때에 구출해달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압니다. 우리가 얼마나 악한지, 그리고 얼마나 유혹에 잘 넘어지는지 말입니다.
야고보서 1:13-14 “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에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하시느니라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이 말씀처럼 우리는 언제나 우리의 욕심에 이끌리어 시험을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 기도는 우리의 삶이 주님 안에서 평안함을 얻게 하옵시고, 주님의 은혜 가운데 살게 하여 주옵소서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이 주기도문은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모든 것이 담겨있습니다.
이 고백을 여러분들이 아무 의미없이 했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은 이 고백을 통하여 여러분들의 삶을 이끄시고 계셨음을 저는 믿습니다.
이 기도가 여러분들의 기도가 되었으면 좋겠고, 이 기도를 통하여 여러분들의 삶이 더욱 주님께로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본문은 여기서 마쳐지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기도를 한 우리들이 행하여야 할 태도에 대해서 주님은 가르쳐주십니다.
우리는 기도와 삶이 분리되면 안됩니다. 우리는 언제나 기도한대로 말씀대로 살아가는 삶이 되어야만 합니다.
기도한 후에 예수님께서는 용서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용서하지 않으면 심판이 임한다는 내용의 말씀인데, 이것은 개인에게도 해당되지만 교회 공동체에도 해당되는 말씀입니다.
교회는 언제나 주님의 기도를 따라 기도하고 용서하는 공동체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공동체이며 교회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체험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기억해야 할것은 그리고 주의해야 할것이 하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행동과는 상관없이 일하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떠한 행동을 했기 때문에 인과관계를 통해 하나님이 일하신다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무엇을 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결과로 주시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이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기를 원한다는 것의 표현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데트몰트 찬양교회 성도여러분!
오늘 말씀대로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그렇게 기도할때에 우리는 진정한 기도를 경험하게 될 것이며, 그렇게 기도할때에 우리는 복된 삶이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기도가 힘들다면, 기도가 나오지 않는다면, 주기도문을 여러번 읽으시기 바랍니다.
그럴때마다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채우시고 보호하여주시고 은혜 주실 줄 믿습니다.
이 시간 우리 함께 찬양으로 고백하기 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