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 7: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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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찬송가 204장 찬양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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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다같이 묵상함으로 하나님께 예배드리겠습니다.’
기도: ‘주의 이름으로 모였습니다. 저희 예배를 통하여 주님 영광 받아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7:30 ‘찬송 546장 찬양하겠습니다.’
7:30 오늘 함께 보실 말씀은, [스1:1-11]
1 바사 왕 고레스 원년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을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게 하시려고
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그가 온 나라에 공포도 하고 조서도 내려 이르되
2 바사 왕 고레스는 말하노니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세상 모든 나라를 내게 주셨고
나에게 명령하사 유다 예루살렘에 성전을 건축하라 하셨나니
3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참 신이시라
너희 중에 그의 백성 된 자는 다 유다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라 그는 예루살렘에 계신 하나님이시라
4 그 남아 있는 백성이 어느 곳에 머물러 살든지
그 곳 사람들이 마땅히 은과 금과 그 밖의 물건과 짐승으로 도와 주고
그 외에도 예루살렘에 세울 하나님의 성전을 위하여
예물을 기쁘게 드릴지니라 하였더라
5 이에 유다와 베냐민 족장들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그 마음이 하나님께 감동을 받고 올라가서
예루살렘에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고자 하는 자가 다 일어나니
6 그 사면 사람들이 은 그릇과 금과 물품들과 짐승과 보물로 돕고
그 외에도 예물을 기쁘게 드렸더라
7 고레스 왕이 또 여호와의 성전 그릇을 꺼내니
옛적에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서 옮겨다가 자기 신들의 신당에 두었던 것이라
8 바사 왕 고레스가 창고지기 미드르닷에게 명령하여
그 그릇들을 꺼내어 세어서 유다 총독 세스바살에게 넘겨주니
9 그 수는 금 접시가 서른 개요 은 접시가 천 개요 칼이 스물아홉 개요
10 금 대접이 서른 개요 그보다 못한 은 대접이 사백열 개요 그밖의 그릇이 천 개이니
11 금, 은 그릇이 모두 오천사백 개라
사로잡힌 자를 바벨론에서 예루살렘으로 데리고 갈 때에
세스바살이 그 그릇들을 다 가지고 갔더라
기 도: ‘이 시간 말씀을 위해 다같이 기도하겠습니다.’
마무리: 오늘도 우리를 말씀 앞에 불러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말씀을 들을 때에 성령께서 조명하여 주시고
온전히 순종하며 살아가는 우리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약속을 이루시는 하나님]
도입: 약속에 대한 이야기
진짜라고 믿었던 ‘약속은 깨라고 있는 것이다’라는 말.
그러나 거기에서 오는 마음의 상처들.
신뢰의 문제로 인한 여러 사건들.
약속 하나 지키느냐 아니냐의 문제를 어떻게 볼 것인가?
성경에서 약속에 대하여 하나님은 어떻게 하시는가?
본문: 회복의 약속을 이루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그 말씀하신 바를 분명히 이루십니다.
가장 가까운 사건이 북이스라엘과 남유다의 멸망입니다.
여러왕들이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했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진노하시고 이방나라를 통하여 심판하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는 각각 멸망을 당하고 포로로 끌려갑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심판만을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회복의 예언들
렘 29:10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바벨론에서 칠십 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돌보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성취하여 너희를 이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사 45:1
여호와께서 그의 기름 부음을 받은 고레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그의 오른손을 붙들고 그 앞에 열국을 항복하게 하며
내가 왕들의 허리를 풀어 그 앞에 문들을 열고 성문들이 닫히지 못하게 하리라
사 45:13
내가 공의로 그를 일으킨지라 그의 모든 길을 곧게 하리니
그가 나의 성읍을 건축할 것이며 사로잡힌
내 백성을 값이나 갚음이 없이 놓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느니라.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이 회복의 약속을 이루어 주십니까?
1 역사를 섭리하시는 방법으로(1-4)
이방 나라에게 멸망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에 대한 의심이 들었을지도 모릅니다.
이방 나라 왕보다, 그들이 섬기는 신보다
혹시 하나님이 약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온 세상의 왕이시며, 섭리하셔서
오히려 이방 왕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는 분입니다.
에스라 1:1-4
1 바사 왕 고레스 원년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을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게 하시려고
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그가 온 나라에 공포도 하고 조서도 내려 이르되
2 바사 왕 고레스는 말하노니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세상 모든 나라를 내게 주셨고
나에게 명령하사 유다 예루살렘에 성전을 건축하라 하셨나니
3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참 신이시라
너희 중에 그의 백성 된 자는 다 유다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라 그는 예루살렘에 계신 하나님이시라
4 그 남아 있는 백성이 어느 곳에 머물러 살든지
그 곳 사람들이 마땅히 은과 금과 그 밖의 물건과 짐승으로 도와 주고
그 외에도 예루살렘에 세울 하나님의 성전을 위하여
예물을 기쁘게 드릴지니라 하였더라
에스라 1장 1절은 ‘바사 왕 고레스 원년’으로 시작합니다.
이는 포로 귀환 이야기의 배경이 세계사에서 알려진
페르시아 왕 키루스 원년(주전 539년)이라는 점을 밝혀줍니다.
그는 바벨론을 정복한 후 포로로 잡혀 왔던
여러 민족을 고향으로 돌려보내는 칙령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그 칙령에 한가지 비밀이 있었음을 밝혀줍니다.
‘예레미야의 입을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이미 예레미야 선지자가 ‘이스라엘이 70년이 지나면
하나님이 돌아오게 하실 것’이라고 선포했습니다
[렘 25:11-14] 70년 후 바벨론을 멸하실 것 예언
11 이 모든 땅이 폐허가 되어 놀랄 일이 될 것이며
이 민족들은 칠십 년 동안 바벨론의 왕을 섬기리라
12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칠십 년이 끝나면
내가 바벨론의 왕과 그의 나라와 갈대아인의 땅을 그 죄악으로 말미암아
벌하여 영원히 폐허가 되게 하되
13 내가 그 땅을 향하여 선언한 바 곧 예레미야가 모든 민족을 향하여 예언하고
이 책에 기록한 나의 모든 말을 그 땅에 임하게 하리라
14 그리하여 여러 민족과 큰 왕들이 그들로 자기들을 섬기게 할 것이나
나는 그들의 행위와 그들의 손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
[렘29:10-14] 70년 후 귀환 예언
10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바벨론에서 칠십 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돌보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성취하여 너희를 이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12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13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14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는 너희들을 만날 것이며
너희를 포로된 중에서 다시 돌아오게 하되
내가 쫓아 보내었던 나라들과 모든 곳에서 모아
사로잡혀 떠났던 그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께서는 이 예언을 성취하기 위하여
바벨론을 멸망시켰던 바사의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말씀을 성취하시기 위해
주도적으로 세상 역사를 이끄시고 섭리하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전부터 하나님은 역사를 섭리하셨습니다.
불순종하던 이스라엘을 징계하고자
이방 왕들을 진노의 막대기로 사용하신 것이 대표적입니다
(참조 사 5:26-30 10:5; 암 6:14 등).
그러나 이번에는 징계의 도구가 아닌,
하나님 나라 회복의 도구로 이방 왕 고레스를 사용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과거 역사만 아니라 지금의 역사도 섭리하여
하나님의 궁극적인 목표인 하나님 나라를 세워 가십니다.
고레스의 칙령을 자세히 볼까요?
"하나님의 백성 된 자는 다 유다 예루살렘으로 가라"라고 하고,
"유다 예루살렘에 성전을 건축하라!"라고 합니다(3절).
이뿐만 아니라 "그 남아 있는 백성이 어느 곳에 머물러 살든지 그곳 사람들이
마땅히 은과 금과 그 밖의 물건과 짐승으로 도와주라"고 명령합니다(4절).
단지 돌려보낼 뿐만 아니라 성전을 재건하게 했습니다.
이는 우연하게, 운 좋게 이방 왕이 칙령을 내린 것이 아님을 뜻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섭리하신 것임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 다신의 백성과 다시 교제하기를 원하시는데 가장 중요한 일인
신앙과 예배를 회복하시기를 원하시기에 성전을 재건하게 하신다는 뜻이며
이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건설해 가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당신의 백성을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오늘 날 백성된 우리들도 버리지 않으십니다.
혹시 하나님께서 함께하지 않으시는 것 같은 상황에 있으십니까?
오늘 본문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시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사랑하십니다.
역사를 섭리하셔서 회복을 이루시고
하나님 나라를 세워 가시는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약속을 이루어 주십니까?
2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시는 방법으로(5-6)
고레스의 칙령을 들은 이스라엘 백성은 어떤 기분이었을까요?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게 되었으니 기쁜 마음뿐이었을까요?
아니면 기껏 자리 잡은 바벨론 땅에서,
거대한 제국의 중심 도시에서 황폐화된 변방의 작은 곳으로 돌아가게 되어
불평하 는 마음, 근심어린 마음이었을까요?
에스라 1:5-6
5 이에 유다와 베냐민 족장들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그 마음이 하나님께 감동을 받고 올라가서
예루살렘에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고자 하는 자가 다 일어나니
6 그 사면 사람들이 은 그릇과 금과 물품들과 짐승과 보물로 돕고
그 외에도 예물을 기쁘게 드렸더라
하나님은 고레스의 마음만 움직이신 게 아닙니다.
유다와 베냐민 족장들과 제사 장들과 레위사람
곧 포로로 잡혀갔던 많은 백성의 마음도 감동시키셔서
예루살렘에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할 마음을 품게 하십니다.
당시 예루살렘은 그들이 머물던 바벨론에 비하면 폐허 그 자체입니다.
게다가 성전은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그러나 세상 나라의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셨듯이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백성의 마음도 감동시키셔서
예루살렘에 올라가 성전을 지을 마음을 품게 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있어서 성전을 건축한다는 것은
단순히 예배 드릴 장소가 필요하여 건물을 짓는 수준이 아닙니다.
성전은 하나님 임재의 장소요, 백성과의 교제 장소였기 때문입니다
[출25:8]
내가 그들 중에 거할 성소를 그들이 나를 위하여 짓되,
[출25:22]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속죄소 위 곧 증거궤 위에 있는 두 그룹 사이에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네게 명령할 모든 일을 네게 이르리라
때문에 성전 재건은 완전한 하나님의 임재와 교제를 꿈꾸며,
하나님 나라가 견고히 다시 서게 되리라는 기대를 품는 일입니다.
비록 그들이 다 이해하지는 못했더라도,
이 일은 오실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지며,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질 하나님 나라를 예표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놀랍게도 하나님은 이웃 사람들의 마음도 움직이십니다.
이웃 사람들이 은그릇과 금과 물품들과 짐승과 보물,
그 외에 예물로 돌아갈 백성을 기쁘게 돕습니다(6절).
하나님께서 마음을 주관하시는 분이시기도 하지만,
이웃들이 돌아갈 백성을 기쁘게 도운 데에는
포로로 잡혀간 백성의 행실도 한 몫했을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나라가 망하고
성전이 무너지는 심판을 받은 뒤 회개했을 것입니다.
진정한 회개를 통해 포로로 잡혀간 이방의 땅에서
구별되는 거룩한 삶을 살았을 것입니다.
만일 그렇지 않았다면 이웃들이 기쁘게 돕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와
하나님 나라 백성의 거룩한 삶이 조화를 이루어야 함을 깨닫습니다.
역사를 섭리하시는 하나님은
마침내 이스라엘 백성을 약속의 땅으로 돌려보내시고,
정착하게 하시며, 성전을 재건하게 하셨습니다.
이 본문을 통해 우리가 생각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교회안에서 어떤 섬김과 봉사하고자 하는 마음이나
세상 속에서 구별되는 거룩한 삶을 살고자 하는 마음은
우리 스스로 품게 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러한 마음까지도 허락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약속을 이루어 주십니까?
3 예배를 먼저 회복하시는 방법으로(7-11)
이스라엘 백성이 머나먼 곳으로 떠날 채비를 갖추었습니다.
그런데 전혀 예상치 못한 선물을 고레스 왕에게 받았습니다.
바로 성전 기구들입니다.
성전을 재건하고 그곳에서 하나님께 예배 드릴 텐데,
성전 기구를 돌려받으므로 더욱 온전하게 예배드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백성에게 예배를 온전히 회복시키셨습니다.
에스라 1:7-11
7 고레스 왕이 또 여호와의 성전 그릇을 꺼내니
옛적에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서 옮겨다가 자기 신들의 신당에 두었던 것이라
8 바사 왕 고레스가 창고지기 미드르닷에게 명령하여
그 그릇들을 꺼내어 세어서 유다 총독 세스바살에게 넘겨주니
9 그 수는 금 접시가 서른 개요 은 접시가 천 개요 칼이 스물아홉 개요
10 금 대접이 서른 개요 그보다 못한 은 대접이 사백열 개요 그밖의 그릇이 천 개이니
11 금, 은 그릇이 모두 오천사백 개라
사로잡힌 자를 바벨론에서 예루살렘으로 데리고 갈 때에
세스바살이 그 그릇들을 다 가지고 갔더라
7절에서 성전 기구에 대해 "옛적에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서 옮겨다가
자기신들의 신당에 두었던 것이라"라고 합니다.
역대하 36장 7절에 조금 더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느부갓네살이 또 여호와의 전 기구들을 바벨론으로 가져다가
바벨론에 있는 자기 신당에 두었더라."
성전을 무너뜨린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은
성전 기구들을 가져다가 자기 신전에 두었습니다.
이것은 그들의 신 마르둑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이겼음을 드러내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그 바벨론을 점령한 고레스가
그들의 신전에 있었던 기구들을 다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었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온 세상의 통치자인 것을 드러내는 장면인 것입니다.
고레스는 성전의 기구들을 당시 국고성의 창고를 맡아 관리하던
창고지기 미드르닷에게 명하여 유다 총독 세스바살에게 넘겨주었습니다(8절).
대체로 세스바살을 에스라 2장부터 나오는 스룹바벨과 같은 인물로 봅니다.
에스라 5장 16절에 세스바살이 성전의 기초를 놓았다고 하는데
에스라 3장을 비롯해 학개서나 스가랴서는 스룹바벨이 성전의 기초를 놓았다고
하기 때문입니다(스 3:2-8; 학 1:14-15; 슥 4:6 10).
이렇게 고레스 왕은 돌아가는 백성의 지도자에게
성전 기구들을 모두 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성경은 예루살렘으로 다시 돌아올 성전 기구들을
하나하나 숫자까지 자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자세히 성전 기구들을 기록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먼저는 과거 이스라엘이 범죄함으로 성전 기구들이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옮겨오게 된 것을 상기시키기 위함입니다.
과거의 부끄러운 모습을 기억하게 합니다.
또 다른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이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성전을 재건하고
성전의 예배 기능이 회복될 것을 드러내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이 재건된 성전에 임재하시며 백성의 예배를 받으시고
교제를 나누게 될 것입니다.
불순종하여 성전에서 예배드리지 못하고 하나님과 교제하지 못하게 되었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성전 예배가 회복되고 하나님과 교제하게 된 것입니다.
정리
성전이 무너지고 성전 기구마저 모두 빼앗긴
이스라엘 백성은 그저 절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제 하나님 나라는 완전히 끝났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역사를 섭리하셔서 오히려 이방 나라 왕을 통해
이 세상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회복하십니다.
또 낙심 가운데 있는 백성의 마음도 감동시키셔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하게 하십니다.
성전 기구도 돌려받게 하셔서 성전에서 온전히 예배 드리게 하십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섭리하심으로
하나님 나라를 세워 가시는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이와 같은 은혜를 주셨습니다.
모든 사람은 모두 죄의 포로입니다.
죄에게 종노릇을 하면서 죄를 짓기밖에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죄의 값을 대신 갚아 주셨습니다.
그리고 부활하시고 승리하셔서 우리가 죄의 지배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하나님께 예배드릴 수 있도록 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지금 하나님께 자유롭게 예배드릴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죄에서 구원하시고 자유하게 하신 것임을 믿고 감사하며 바랍니다.
====
하나님은 선지자에게 약속하신 대로,
포로 유다 백성을 70년 만에 예루살렘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약속하신 것을 지키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또한 우리를 예배의 길로 이끄심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를 죄에서 건지시고 자유롭게 예배드릴 수 있게 하신 것에 기뻐해야 합니다.
오늘 이 예배가 하나님이 우리가 자유롭게 예배하게 하심에 감사해야 합니다.
모두가 하나님께 예배하는 이 자유를 멋지게 사용하여
하나님이 받으실 예배를 드리는 삶을 사는 우리 성도님들 되시기 바랍니다.
오늘 선포된 말씀을 기억하며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말씀을 듣게 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 섭리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거룩하게 살아가게 하소서.
이렇게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한 번 더 기도하실 때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1. 교회를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교회의 교육 부서를 위해, 우리 유초등부 아이들과 SFC 학생들과 선생들,
주님을 향한 믿음이 더욱 성장하도록 기도해 주시고,
그리고 청년들을 위해, 복음을 위하여 사는 청년이 되게 하시고
교회에서 또 삶의 처소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도록, 또 공부와 취업을 위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청년들이 되도록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2. 또 교회의 성도들을 위하여 기도하겠습니다.
코로나와 여러 어려운 상황에 있는 성도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우리 목사님과 그 가정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오 강도사님과 그 가정을 위해 또 저와 그 가정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요.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3. 마지막으로 우리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정치, 경제, 교육, 사회와 문화 속에서 하나님을 경외함이 있도록,
또 여러 국가 상황가운데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을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마무리: 좋으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함께 나누었던 이 말씀 가슴 깊이 새기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랬을 때 주께 기쁨이 되고 주의 은혜를 풍성히 누리는
우리 천성교회가 되도록 함께하여 주시기를 소망하오니
주여 붙들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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