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을 구하십시오.
Notes
Transcript
< 3월 넷째주 청년부예배 >
신앙고백: 사도신경
찬 양: 주가 일하시네
대표기도: 맡은이
성경봉독: 창세기 1:2(구약 1쪽)
말씀증언: 성령을 구하십시오.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말씀증언
반갑습니다.
올 한해 주님의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혹시 여러분은 성령에 관해 알고 있습니까? 혹은 여러분은 성령에 관심이 있습니까? 여러분을 무시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아마 대부분은 성령에 관심이 없을 것이라 여겨집니다. 그런데, 우리가 성령에 무관심해도 괜찮을 것일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닙니다.
저는 최근에 설교를 준비하면서 깨닫게 된 사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아주 새로운 사실은 아닙니다. 한편으로 그것을 잘 알고 있다고 착각했었지만 사실은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성령입니다. 목사인 저도 이 지경인데, 여러분은 어떨까요? 물론 여러분들이 저보다 더 훌륭하시니 저와는 다를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성령은 무엇입니까? 아마 대답하기 쉽지 않을 겁니다. 특히나 제가 앞에서 설교하고 있는데, 불쑥 나서서 얘기하는 것이 꽤나 용기를 필요로 할 겁니다. 물론 용기가 있다고 하더라도 저를 배려해주시기 위해서 참고 있을지도 모르고요. 그렇죠?
배려해주시는 김에 좀더 참고 얘기를 들어봐주시길 바랍니다. 제가 오늘 설교를 하기 위해서 나름 열심히 연구를 해왔거든요. 그러면 얘기를 좀더 풀어가 보겠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실지 몰라도 저는 성령을 아는 일이 참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제가 최근에 설교를 거의 결론 부분에 가서 비슷한 얘기를 했습니다. 혹시 아십니까? 물론 이건 예의상 물으면 안 될 것 같기도 하네요. 보통은 설교 듣고 출입문 나서면서 다 잊어버리죠. 다음에 또 설교를 들어야 하니까요.
저는 최근에 수요예배 또 주일 오후 예배의 설교를 하면서 거의 결론 부분에 가서, 성령의 도우심을 구해야한다고 했습니다. 제가 왜 그런 얘기를 반복해서 했을까요? 신앙생활에 성령의 도우심이 없이는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성령의 도움 없이 신앙생활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까?
어쩌면, 이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나는 성령 잘 몰라도 최근까지 교회 잘 나오고 나름 착실하게 신앙생활했는데라고 말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지금 하고 있는 것 이상으로 신앙생활하실 수 있겠습니까? 예를 들면, 새벽기도를 해본다거나 모든 예배에 빠지지 않고 참여해보단다거나 교회봉사를 지금보다 더 많이 해본다거나 가까운 이들에게 복음을 전해본다거나 아니면 매일 말씀을 읽고 기도를 하고 말씀대로 살아볼 수는 있겠습니까?
아마 여러분은 그건 어렵다고 말할겁니다. 물론 저도 그렇게 못합니다. 그런데 성경에 보면, 무서운 얘기들이 나옵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은 너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이야기들이 문자적인 의미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에 저렇게 한다면, 우리는 아무런 일도 하지 못하고 어쩌면 정신이 나간 상태가 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기쁨을 가지고 사는 일 감사하며 사는 일 또 기도하는 일을 끝임없이 행할 것을 분명 명령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하루 중에 얼마의 시간을 기뻐하고 얼마의 시간을 감사하며 얼마의 시간을 기도합니까? 저는 평균 하루 중에 1분 정도를 기뻐할 수 있는 것 같고 1분 정도를 감사하며 기도는 약 1시간 정도를 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여러분은 저보다 더 많이 기뻐하고 감사하고 기도할지 모릅니다. 그래도 우리가 성경에 나온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에는 참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는 그렇다면 대체 그 일들을 어떻게 한단 말일까요? 바로 그것이 성령님께 답이 있습니다. 사실 신앙생활은 우리의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노력해서 구원받을 수 있다면, 하나님을 믿을 이유도 없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노력해도 우리의 힘으로 구원받을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성령을 통해 우리는 구원받은 삶 곧 신앙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령이 무엇입니까? 정답부터 말하면 성령은 하나님이십니다. 아마 여러분들이 이 정도는 다 아실 겁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성부 성자 성령 곧 삼위일체 하나님입니다.
우리가 성령을 아는 것에 있어서 그 분이 하나님이 되신다는 것을 아는 것으로부터 출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 성령이 하나님이심을 아는 것이 중요할까요? 사람들이 교회에서 성령에 관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런데 성령은 말그대로 영이기 때문에 물질적인 실체가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우리는 마치 유령 같은 어떤 영적인 존재나 혹은 어떤 에너지로 이해합니다. 왜일까요? 성령이 임했다는 것을 보고 우리는 그렇게 착각하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2장에 보면, 성령받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들은 다른 사람이 보기에 술에 취한 것 같아 보였습니다. 그들은 여러 나라 말로 방언을 하기 시작했는데, 그들의 모습을 본 사람들은 이 사람들이 뭔가 제정신이 아니라고 본 것입니다. 혹시 여러분은 방언하는 분들을 본 적이 있습니까? 어땠습니까? 그들이 이상하게 보이진 않았습니까? 한편 영화같은데 보면, 귀신들린 사람들의 모습을 묘사하는 장면이 나올 때가 있는데, 그들의 모습과 방언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비교하면 어떻습니까?
물론 그외에도 여러분이 경험한 적이 있는지 모르지만, 과거에 어떤 집회 같은 곳에서는 성령받았다는 분들이 갑자기 쓰러지곤 하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런 것을 본 적이 있습니까? 혹은 반대로 어떤 부흥강사라는 분은 성령받으라면서 장풍 비슷한 것을 쏘기도 하고 입김을 불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장면을 본적이 있습니까? 이런건 이단이나 사이비에서나 하는 것 같습니까? 놀랍게도 꼭 그렇지 않았습니다. 제가 직접 본 것도 있고 간접적으로 들은 얘기도 있지만, 말씀드린 방식으로 성령을 받았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그랬지만 많은 사람들은 성령이 어떤 신비로운 힘이나 영적인 존재로 받아들여졌습니다. 물론 성령은 거룩한 영이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어떤 신비로운 힘으로 그것을 이해하게 될 때, 그것은 비인격적인 존재가 됩니다. 마치 에너지 광선같이 그 빛을 쐐면 초능력이 생길 것 같은 그런 비인격적인 존재말입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가 읽은 성경은 무엇이라고 합니까? 다시 한 번 같이 읽어봅시다.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여러분은 창세기 1장 1절은 잘 아실 겁니다. 그렇죠? 워낙 유명하고 많이 들었으니까요. 1장 2절은 좀 생소할 수 있지만, 여기에 중요한 내용이 나옵니다. ‘하나님의 영’이라는 표현이 그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성령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읽은 성경의 내용을 알고 있습니까? 아마 잘 아실 겁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셨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일 하신 하나님은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흔히 창조는 성부 하나님의 사역으로 생각하지만, 방금 읽은 구절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하나님의 영 곧 성령 하나님이 함께 계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셨는데, 그 말씀이 요한복음에 보면 성자 예수님을 가리킴을 알 수 있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성령 하나님을 포함하여 성부와 성자 하나님 모두가 창조 사역에 함께 하셨습니다. 그리고 성령은 하나님이십니다.
여러분 왜 성령님을 구해야하는지 알겠습니까? 성령님이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모든 것을 능히 하시는 분임을 믿습니다. 그러니 성령을 구하는 일은 사실 우리의 신앙생활뿐만 아니라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중요한 일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을 통해 우리는 모든 것을 능히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예수님도 우리에게 성령을 구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성령을 구하는 일이 필요하고 또 마땅한 일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성령을 달라고 막 기도하면 성령을 줍니까? 아니면, 앞서 말씀드린 집회 같은데 가서 성령받으라는 장풍을 맞거나, 입김을 받아야 합니까? 그와 같은 노력이 필요할 수는 있으나, 우리가 노력한다고 되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 분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권력을 가져본 적이 있습니까? 저는 있습니다. 보통 남자들은 군대에서 권력을 한 번쯤 가져봅니다. 그런데 이 권력이라는 것에는 상하 관계가 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군대의 병사 계급중에 가장 낮은 계급이 이등병입니다. 이등병이 병사중에 가장 높은 계급인 병장에게 명령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반대로는 가능합니다. 이른바 갑이 되어서 갑질 비슷한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저는 선진병영문화를 이루기 위해서 갑질을 하진 않았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어떤 분이십니까? 하나님은 우리의 창조자 이십니다. 권력의 구조로 보면, 하나님이 가장 높은 곳에 계신 분입니다. 우리가 가장 낮은 쪽에 속했다고 하지 않을지라도 우리가 감히 하나님께 명령할 수 있습니까? 명령을 한다고 해서 하나님이 그 명령을 따라야 합니까? 아무리 생각해도 그것 아닙니다. 물론 하나님은 자비로우신 분이시지만, 우리보다 뛰어난 분이셔서 우리의 명령 또는 요구가 그 분의 지혜와 능력에 미치치 못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성령을 달라고 하면 하나님은 주실까요? 놀랍게도 주십니다. 물론 우리의 기대와 우리의 방식으로가 아니라 전적으로 우리의 주인되신 하나님의 방식에 따라서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노력에 따라 성령을 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로 성령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다만, 예수님의 말씀처럼 우리가 성령을 구하는 일을 멈추지 않고 행할 때 우리에게 주님의 때에 주십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이 일에 관심을 갖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성령을 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힘과 능력으로 신앙생활 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진정한 신앙생활이 아닙니다. 그러니 우리가 구할 것은 성령 하나님입니다. 분명한 것은 우리가 구할 때, 성령께서 우리 가운데 역사하실 것이라는 겁니다. 다만, 그 때와 방법은 그 분의 주권적인 역사입니다. 그러니 성령께서 우리 가운데 은혜 베풀어주시길 우리는 간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바라건데 오늘 이를 놓고 같이 기도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가 보다 하나님 기뻐하시는 신앙생활을 이룰 수 있게 해달라고 또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맡기고 살아갈 수 있게 해다라고 이를 놓고 같이 기도합시다.
같이 기도하기,
- 성령의 임하심을 위해 기도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