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귀한 삶을 살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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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오늘은 청년부가 체육대회를 가서 제가 4부예배를 인도하게 되었습니다.
이시간 함께 박수하면서 찬양하시겠습니다.
예수님은 누구신가
거친 세상에서 실패하거든
마음이 상한 자를
약할 때 강함 되시네
예배를 위해서 제가 기도하겠습니다.
참 좋으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 복된 주일, 주님의 성전에 모여서 기도와 찬양으로
하나님께 예배드리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말씀하신 하나님.
오늘 우리가 드리는 예배가 영과 진리도 하나님께 열납되어지기 원합니다.
그러나 한 주간의 삶 속에 부끄러운 모습들이 많습니다.
우리의 죄를 주님의 보혈로 씻어주시고,
말씀 가운데 주님의 위로와 자비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선포되는 말씀을 통해 우리들의 심령이 변화되어
우리의 말과 생각과 행동이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이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예배의 처음과 끝을 주님께 맡깁니다.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기도의 제목을 지금도 살아서 우리와 함께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역대상 29:20–30 NKRV
20 다윗이 온 회중에게 이르되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라 하매 회중이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고 머리를 숙여 여호와와 왕에게 절하고 21 이튿날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고 또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니 수송아지가 천 마리요 숫양이 천 마리요 어린 양이 천 마리요 또 그 전제라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풍성한 제물을 드리고 22 이 날에 무리가 크게 기뻐하여 여호와 앞에서 먹으며 마셨더라 무리가 다윗의 아들 솔로몬을 다시 왕으로 삼아 기름을 부어 여호와께 돌려 주권자가 되게 하고 사독에게도 기름을 부어 제사장이 되게 하니라 23 솔로몬이 여호와께서 주신 왕위에 앉아 아버지 다윗을 이어 왕이 되어 형통하니 온 이스라엘이 그의 명령에 순종하며 24 모든 방백과 용사와 다윗 왕의 여러 아들들이 솔로몬 왕에게 복종하니 25 여호와께서 솔로몬을 모든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심히 크게 하시고 또 왕의 위엄을 그에게 주사 그전 이스라엘 모든 왕보다 뛰어나게 하셨더라 26 이새의 아들 다윗이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27 이스라엘을 다스린 기간은 사십 년이라 헤브론에서 칠 년간 다스렸고 예루살렘에서 삼십삼 년을 다스렸더라 28 그가 나이 많아 늙도록 부하고 존귀를 누리다가 죽으매 그의 아들 솔로몬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29 다윗 왕의 행적은 처음부터 끝까지 선견자 사무엘의 글과 선지자 나단의 글과 선견자 갓의 글에 다 기록되고 30 또 그의 왕 된 일과 그의 권세와 그와 이스라엘과 온 세상 모든 나라의 지난 날의 역사가 다 기록되어 있느니라
오늘 본문은 역대상의 마지막 말씀입니다.
역대상은 다윗이 모든 사명을 마치고 세상을 떠나는 것으로
마무리 짓습니다.
그의 삶의 행적들은, 그 당시의 유명한 선지자였던
사무엘, 나단, 갓의 글에 빠짐없이 모두 기록되었습니다.
이것은 그만큼 다윗의 삶이 하나님 나라의 역사에서
매우 의미있었다는 사실을 뜻합니다.
이런 다윗을 오늘 본문 28절에서는 이렇게 표현합니다.
“그가 나이 많아 늙도록 부하고 존귀를 누리다가 죽으매”
다윗은 참으로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받았던 인물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다윗을 함께 살펴보면서,
어떻게 그가 하나님께 존귀한 자로 쓰임받을 수 있었을까
함께 생각해보고 은혜를 나누는 복된 시간 되기를 축원합니다.
첫째, 다윗이 존귀한 자로 쓰임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그의 입술에는 항상 찬양이 머물렀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젊어서부터 ‘이스라엘의 노래 잘하는 자’로 불린
탁월한 찬양 시인이었습니다.
사무엘하 23:1 NKRV
1 이는 다윗의 마지막 말이라 이새의 아들 다윗이 말함이여 높이 세워진 자, 야곱의 하나님께로부터 기름 부음 받은 자, 이스라엘의 노래 잘 하는 자가 말하노라
성경은 다윗이 ‘노래를 잘 한다’라고 표현하는데,
여기서 ‘노래를 잘한다’라는 의미는
단순히 노래를 잘 부르는 가창력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 본문의 ‘노래를 잘하는 자’라는 단어를 다른 성경에서는
어떻게 번역되어 있는지 찾아봤습니다.
새번역성경에서는 ‘아름다운 시를 읊는 사람’
우리말성경에서는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는 사람’
공동번역성서에서는 ‘이스라엘의 수호자가 귀여워하시는 자’
NIV 영어성경에서는 The hero of Israel's songs,
그 말을 번역하면 이스라엘 노래의 주인공 이라는 뜻입니다.
이러한 번역들을 살펴볼 때, 가창력이나 소리보다는
내용, 표현, 의미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윗은 가창력이 좋아서 노래를 잘 부르는 것도 있었지만,
다윗이 부르는 노래의 내용은 아름다운 시였습니다.
그의 노래를 듣고, 이스라엘의 수호자,
곧 하나님이 기뻐하여 그를 귀엽게 여겼습니다.
그래서 다윗의 노래는 곧 이스라엘 전체의 노래로 대표되었습니다.
찬양이라는 단어는 ‘노래하다’라는 의미도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칭찬하다’라는 의미가 더 정확합니다.
다윗은 노래로 하나님을 칭찬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높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다윗을 기뻐하시고,
그를 귀하게 사용하셨습니다.
그래서 어떤 신학자는 다윗의 시편을
‘청년 그리스도의 노래’라고 표현합니다.
곧 예수님이 청년시절에 불렀을 노래라는 것입니다.
이 말이 너무 정확한 표현인 것이,
시편에는 예수님이 태어나기 이전인 구약에 쓰였음에도
예수님에 관한 내용이 많이 담겨있습니다.
그리고 신약의 예수님께서 직접 다윗의 시편을
자주 언급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윗의 노래가 곧 예수님의 노래였던 것입니다.
그만큼 다윗은 성령의 영감을 가지고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을 찬양했던 다윗이 왕직을 마치며
백성들을 향하여 내린 마지막 명령이 무엇이었을까요?
역대상 29:20 NKRV
20 다윗이 온 회중에게 이르되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라 하매 회중이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고 머리를 숙여 여호와와 왕에게 절하고
“여호와를 송축하라”
다윗이 자신의 왕직을 마무리하면서 남겼던 마지막 명령은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다윗이 40년 간의 통치를 마치려 할 때,
이스라엘은 다윗의 아들 솔로몬이 왕으로 즉위하고,
사독이 대제사장으로 취임하게 됩니다.
정치와 종교의 지도자로서 하나님의 뜻에 합한 사람이 세워지고,
나라는 안정을 찾습니다.
외적의 침입이 그치고, 내부의 일치를 이루는 복된 상태로
다윗의 왕위를 안전하게 솔로몬에게 물려주었습니다.
이러한 평강은 하나님의 은혜로만 가능한 것입니다.
이러한 복된 상태를 지속적으로 누리려면
하나님의 은혜에서 떨어지지 않아야 합니다.
다윗은 이때 자신의 지도력을 발휘하여
백성들을 찬양으로 인도하며 하나님을 경배하도록 명령합니다.
하나님은 이런 다윗과 함께하셨고,
사람들에게 존귀히 여김받는 은혜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다윗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찬양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기초입니다.
여러분의 찬양은 어떻습니까?
다윗처럼 하나님을 높이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특별한 업적을 남기는 것만이 하나님을 높이는 삶은 아닙니다.
내가 입술로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고백하고,
내 삶에서 작은 것 하나하나 하나님의 은혜를 인정하고 고백하는 것.
그것이 바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로 여기계신 여러분을 통해 찬양 받으시기 원하십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릴 깨닫게 하십니다.
예배 시간에만 부르는 노래가 아니라,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께 진정한 찬양을
올려드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둘째로, 다윗이 존귀한 살 수 있었던 이유는
연단의 과정을 잘 이겨냈기 때문입니다.
다윗의 아들 솔로몬은 역대상 23장을 보면,
이미 왕으로 내정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을 보면,
다시 즉위식을 하며 다윗의 후계로 확정되고 있습니다.
이 모습은 마치 다윗이 소년 시절에, 사무엘에게 기름부음을 받았으나
약 20년이 흐른 후에야 왕이 되었던 것을 생각나게 합니다.
다윗에게도 오늘 솔로몬과 같이
최초 왕으로 기름부음 받았던 때와
실제로 왕으로 즉위하는 시점 사이에 큰 공백이 있었습니다.
그 20년이라는 공백 기간에 다윗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나요?
다윗은 사울의 군대에 쫓겨다니며 도망자 생활을 했습니다.
동족들에게 모욕을 받아야 했고,
적에게 몸을 의탁하는 비굴함도 인내해야 했습니다.
심지어 왕이 되어서도 고난과 연단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아들 압살롬이 반역해서, 황급히 궁에서 몸을 피해야만 했습니다.
압살롬과의 대치 상황속에서 결국 아들이 죽게되었고,
아들이 죽었음에도 함께 싸운 병사들의 희생이 헛되이 하지 않도록
죽은 아들을 위해 마음껏 슬퍼할 수도 없었습니다.
이렇듯 다윗의 삶을 겉으로 보이는 화려함보다는
고난과 연단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다윗은 한번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다윗의 시편을 보면, 때로는 궁지에 몰려 죽음의 위기가 닥치더라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연단의 과정은 힘들고, 때로는 나에게 버겁게 느껴지지만,
그 과정을 잘 견뎌낸 자에게는 반드시 승리의 면류관이 주어집니다.
고난을 잘 견뎌내는 것은
어려운 시기를 지나온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 시기를 어떤 자세로 지나왔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어려운 시기때마다 하나님을 원망하고,
잘못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다면,
그것은 고난을 잘 견딘 것이 아니라, 회피하고 도망친 것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처럼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을 신뢰하고
감사하며 하나님으로부터 방법을 찾기를 원하십니다.
다윗은 사울에게 쫓겨 도망다닐 때에,
3번이나 사울을 죽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에게는 하나님께서 기름부어 세운 왕 사울을
죽이는 것이 하나님의 방법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자신이 죽음의 위기에 몰려있을 때에도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그 시간을 인내하였습니다.
우리가 지금 걷고 있는 이 시기가 연단의 시간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바로 이때 나에게 주어진 연단의 목적이 무엇인지
스스로 하나님께 기도하며 물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내가 이 연단을 극복하기 원하시는지,
이 연단을 통해 하나님께서 나의 어떤 연약함을 다루기 원하시는지.
우리가 이것을 깨달을 때, 우리의 약함이
하나님 안에서 강함으로 변화되어 존귀하게 사용하실 줄 믿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 속에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하심을 경험하여
귀하고 복된 삶으로 쓰임받는
여기 계신 모든 성도님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헌금송 - 주께 감사하세
헌금기도
모든 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시간과 건강, 사모하는 마음을 주셔서
하나님께 예배드리게 하시고,
받은 은혜, 주실 축복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예물을 드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것을 인정하여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받으시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한 사업에 마음껏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그 기쁨에 함께 동참할 수 있는 특권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 부족하여 드리지 못한 손길도 있습니다.
그 마음을 위로하시고, 드릴 것이 넘치도록 물질의 축복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축도
이제는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한없이 품어주시는 크고 넓으신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과
오늘도 우리 삶에 함께 하시며, 나를 푸른초장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며
바른 길로 가르치시고 도우시는 성령 하나님의 내주하심이
늘 하나님을 찬송하고, 모든 삶의 역경을 인내하며 연단의 시기를 통해
성숙되고 훈련되어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받는 존귀한 인생이 되었던
다윗을 본받아 살기를 원하는
여기 모여 4부예배를 드리는 모든 성도님들 머리머리 위에
지금으로부터 영원까지 함께하시기를 간절히 축원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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