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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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기도는 어떤 기도였는가? 혼자, 새벽에 조용한 곳에서, 습관을 따라서 예수님도 이렇게 기도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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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참 좋으신 하나님 감사드립니다. 오늘 주의 전으로 인도하여 주셔서 예배드리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듯, 우리도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하는 사랑을 주님께 드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거짓없는 믿음과 마음으로 주님을 섬기고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살게 하여 주시고, 그 삶 가운데 주님이 행하신 일을 우리에게 나타내시며, 주님의 영광을 우리의 자손에게도 나타내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성호를 노래하는 찬양팀에게 은총과 평안을 더하여 주시고 믿음의 찬양으로 귀하게 쓰임받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 모든 성도들이 시냇가에 심은 나무처럼 은혜가 마르지 않는 삶을 살게 하여 주옵시고,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 안에 머무르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원하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본문 : 눅 21:34-36
누가복음 21:34–36 NKRV
34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35 이 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 36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

서론

예화 어느 청년의 기도

어느 교회에 청년부 모임에서 기도 시간에 청년부를 지도하는 목사님께서 청년들에게 이렇게 부탁을 했답니다.
우리가 가만히 기도하면서 보니까 너무 이기적인 기도를 많이 한다고.. 나 자신만을 위해서.. 나만 잘 되게...
물론 이 말은 자신을 위한 기도를 하지 말라는 그런 뜻은 아니고 너무 지나칠 정도로 자신만을 위한 기도만 하는 것 같아서 그러니 오늘 이 시간만은 좀 남을 위해서 기도하는 그런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나라를 위해서, 교회를 위해서, 이웃을 위해서, 내 가까운 분들을 위해서 그렇게 한번 기도하는 시간을 가집시다 그랬답니다. 그리고 돌아가면서 차례차례 기도를 하게 되는데 어느 여자 청년 차례에 갔는데 이렇게 기도하더랍니다.
“우리 부모님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런데 우리 부모님의 간절한 소원이 빨리 나 시집보내는 겁니다. 그러니까 빨리 우리 부모님께 좋은 사윗감 하나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더랍니다.
여러분~
이 기도는 자신을 위한 기도인가요?
아니면 남을 위한 기도인가요?
둘다 라고 생각이 됩니다.
나를 위한 기도이기도 하고 부모님을 위한 기도이기도 합니다.
이 여자 청년이 참 센스가 있는 것 같아요.
좋은 남편을 만나는 것... 좋은 사위를 얻는 것 각자에게 모두 중요한 일입니다.
여러분~ 기도를 하는데 있어서 목표가 분명하고 또 구체적인 것은 좋은 것입니다.
여러분의 모든 기도가 나를 위한 것이기도 하고 또 누군가를 위한 기도가 되기를 진실로 축복합니다.
오늘 본문 36절에는 기도의 목적, 기도의 능력, 기도의 필요성이 아주 정확하게 담겨져 있습니다.
36절의 말씀처럼 우리는 항상 기도해야 하는데...
우리의 쉬지 않는 기도가 참된 기도라면, 그 기도는 우리를 영적으로 깨어 있게 만들 것입니다.
항상 기도함으로
영적으로 깨어 있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본론

1. 예수님의 기도

예수님도 예수님의 생애 가운데서, 수많은 사역과 상황 가운데서 기도를 통해서 깨어 계셨습니다.
성경 몇 군데 찾아보면서 확인해 볼까요?

1 . 혼자 기도하셨다

마태복음 14:23 NKRV
23 무리를 보내신 후에 기도하러 따로 산에 올라가시니라 저물매 거기 혼자 계시더니
이 본문에서 예수님의 기도에는 큰 특징이 있습니다.
기도하시기 위해 따로 산에 올라가 혼자 계셨다는 것입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키신 다음에 그 큰 무리들과 더 오래 함께 계신 것이 아니라 오히려 무리를 보내시고 기도하러 가셨습니다.
여러분~ 혹시 그동안 신앙생활하시면서 물고기 두 마리와 떡 다섯 개로 오천 명을 배부르게 먹이는 큰 기적을 일으킨 다음에 바로 기도하러 가시는 예수님과 같은 모습을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예수님은 제자들도 동행하지 않았습니다.
기도하러 따로 산에 올라가셨습니다.
해가 저물었고 혼자 계셨습니다.
예수님은
큰 기적의 영향력에서도 벗어나시고,
수많은 사람들에게서도 벗어나시고
제자들에게서도 벗어나셔서
혼자 따로 산에서 기도하셨습니다.
이런 예수님의 모습~ 영적으로 깨어 계셨던 것 아닐까요?
우리도 우리의 삶 가운데서
큰 기적으로 인한 체험과 기쁨과 감격으로 가득할 때
그런 상황 속에서 기도하셨던 예수님의 모습을 기억하며
더욱 기도하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따로 구별된 장소에서, 거기서 혼자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영적으로 깨어 있는 성도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 새벽에 조용한 곳에서 기도하셨다

마가복음 1:35 NKRV
35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이 본문에 나오는 예수님의 기도의 특징은 새벽에 조용한 곳으로 가서 기도하셨다는 것입니다.
바로 앞절 34절에서
예수님은 각종 병이 든 많은 사람을 고치셨고 많은 귀신을 내쫓으셨습니다. 그리고 나서 예수님은 새벽이 밝기 전에 일어나서 한적한 곳으로 가셔서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각종 병든 많은 사람을 고치시고 많은 귀신을 내쫓으신 큰 일을 하신 이후에도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사역이 계속해서 온전하게 이루어지려면 영적으로 깨어 계시는 것이야말로 중요했기 때문에 새벽이 밝기 전에 일어나서 한적한 곳에서 혼자 기도하셨던 아닐까요?
물론 다른 이유도 있으셨겠지만 말이지요.
전날에 어떤 일이 있었던지 간에
하루를 시작할 때 기도하기를 바랍니다.
새벽에 기도하여 깨어 있게 된다면
그날 하루를 또다른 새로운 은혜 가운데서 새로운 일을 행할 수 있을 줄 믿습니다.
새날의 시작을 새기도의 영성으로 시작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3 .밤새 기도하셨다.

누가복음 6:12 NKRV
12 이 때에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이 때에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이 본문에 나오는 예수님의 기도의 특징은 산에서 밤이 새도록 기도하셨다는 겁니다. 철야기도를 하신 거죠.
전날에 안식일에 오른손이 마른 사람을 치료하셨는데, 이 일로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노기가 가득해서 예수를 어떻게 할까 의논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사역에는 좋은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만 있었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고발할 명분을 찾는 사람들도 있었고, 분노를 표출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이 때에 예수님은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셨고 밤새 하나님께 기도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철야기도를 하신 다음날에 예수님은 참 중요한 일을 행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날이 밝은 후에 제자들을 부르셨고 그중에서 열둘을 택해서 사도라고 칭하셨습니다.
열 두 제자를 택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철야 기도는 부정적인 사람들의 반응을 뒤로 하고 중요한 선택을 잘 할 수 있게 하는 기도였습니다. 이 또한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가능한 일인 줄 믿습니다.
분노와 시기와 질투가 있을 때 더욱 더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중요한 선택을 하기 전에도 더욱 더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어려움을 피할 수 있고,
또한 중요한 선택을 잘 할 수 있습니다.
때때로 정말 중요한 순간이 다가올 때가 있습니다. 정말 중요한 일을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바로 그때 예수님처럼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인도하심을 받게 될 줄 믿습니다.

4. 습관적으로 기도하셨다.

마지막으로
누가복음 22:39 NKRV
39 예수께서 나가사 습관을 따라 감람 산에 가시매 제자들도 따라갔더니
예수님의 기도의 큰 특징은 기도하는 습관이 있으셨습니다.
습관이라는 것은 어쩌다 생각날 때 하는 일을 습관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평상시에 꾸준하게 하는 일을 습관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기도의 습관은 가장 큰 위기 앞에서도 지켜지는 그런 습관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나누시고 또 습관을 따라 감람산에 기도하러 가셨는데, 십자가를 지시기 전 마지막 최후의 기도의 시간이이었던 겁니다.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42절)
예수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더라(44절)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기 바로 직전에도 습관을 따라 감람산에 가셔서 기도하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습관이 중요하고 습관이 무서운 겁니다.
우리에게 기도하는 습관이 있다면
이렇게 죽음이 바로 코 앞에 다가오더라도 우리는 예수님처럼 기도할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뜻대로 되기를 원한다고 기도할 것입니다.

결론

오늘 말씀 눅 21: 36 말씀을 다시 한번 읽겠습니다.
누가복음 21:36 NKRV
36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이 말씀을 누가복음 21장에서 하시고
누가복음 22장에서 십자가의 죽음을 앞두시고 감람산에서 기도하셨던 것입니다. 땀이 핏방울이 되도록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가장 두렵고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에도
이렇게까지 기도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예수님이야말로 항상 기도하시면서 깨어 계셨던 분이셨습니다.
여러분~
기도하지 않고서는 깨어 있을 수 없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깨어 있기 위해서는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 항상 기도함으로 깨어 있는 성도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모든 인생의 길에서 뿐만 아니라
오늘 말씀에서 일깨워주는 것처럼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믿음과 마음으로
항상 기도하여 깨어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참 좋으신 하나님~
여기에 있는 우리 모두가
장차 올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는 성도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 속에는 수많은 사건 사고가 일어나고 반대로 너무나 크나큰 기적과 놀라운 일들도 일어나는데 모든 상황 속에서 항상 기도함으로 깨어 있는 성도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일에 기도하게 하옵소서.
기쁜 일도 슬픈 일도
이해할 수 있는 일도 이해할 수 없는 일도
모두 기도하게 하옵소서.
기도함으로 깨어 있게 하셔서 하나님께 항상 온전한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을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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