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28 청년부 주일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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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음을 개간하라

마가복음 4:1–9 (NKRV)
1 예수께서 다시 바닷가에서 가르치시니 큰 무리가 모여들거늘 예수께서 바다에 떠 있는 배에 올라 앉으시고 온 무리는 바닷가 육지에 있더라
2 이에 예수께서 여러 가지를 비유로 가르치시니 그 가르치시는 중에 그들에게 이르시되
3 들으라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4 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고
5 더러는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6 해가 돋은 후에 타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7 더러는 가시떨기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 기운을 막으므로 결실하지 못하였고
8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자라 무성하여 결실하였으니 삼십 배나 육십 배나 백 배가 되었느니라 하시고
9 또 이르시되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시니라
사랑하는 하람 여러분, 오늘 주일 예배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여러분, 이런 말이 있습니다. 사람을 얻기 위해서는 그 사람의 마음을 사라는 말입니다. 그 사람을 얻기 위해서는 그 사람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는 것이죠. 그만큼 사람의 마음은 무언가를 결정하거나 살아가는데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또 우리는 이러한 말을 종종 듣곤하죠. “마음 먹기에 달렸다”라고 말입니다. 우리의 마음을 어떻게 가꾸는지에 따라서 그 사람에게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이죠. 마음은 어떤 일이나 무엇인가를 결정하는데 강한 작용을 합니다.
마음의 상태에 따라서 우리는 선듯 무언인가를 하기도하고, 완강하게 거부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인 우리에게도 그 마음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성경에서도 사람의 마음은 가장 깊은 내면의 세계, 곧 사람의 본질적인 중심을 말한다.
잠언4장 23절의 말씀에도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라고 말씀하고 있죠. 또 슬픔과 즐거움과 불안을 느끼는 정서의 근원이 마음이라고 장 13절은 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하고 있죠. 잠언 15장 13절의 말씀입니다.
잠언 15:13 (NKRV)
마음의 즐거움은 얼굴을 빛나게 하여도 마음의 근심은 심령을 상하게 하느니라
마음의 상태에 따라서 우리는 슬프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우리의 마음은 생각하고 묵상하는 등과 같은 사고의 근원이라고 말하고 있죠. 역대상 29장 18절 말씀입니다.
역대상 29:18 NKRV
우리 조상들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이것을 주의 백성의 심중에 영원히 두어 생각하게 하시고 그 마음을 준비하여 주께로 돌아오게 하시오며
그 마음을 준비하여 주께로 돌아오게 하는 것은 마음으로 무엇인가를 결정하고, 선택하고, 생각하는 모든 것을 일컸는 것이죠. 하나님께 돌아가기 위하여 그 마음을 준비라하고 말하는 것은 우리의 마음이 그 생각을 잡아주기 때문이죠.
또 마음은 무엇인가를 결단하고 결정하는 의지와 도덕적인 삶의 근원이됩니다. 사무엘상 7장 3절말씀입니다.
사무엘상 7:3 NKRV
사무엘이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말하여 이르되 만일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거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을 섬기라 그리하면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가는 자들은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고 그만을 섬기기를 결단했어야 했습니다. 그러한 마음에 대해서 성경은 아주아주 중요한 요소임을 우리에게 끊임없이 가르쳐주고 있는 것이죠.
더욱이 성경은 마음은 하나님을 만나는 처소이고, 그분의 계시를 수용하는 통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시편의 기자의 고백을 보면, 그는 마음으로 주님께 말하고 있습니다. 시편27편28절의 말씀을 보실까요?
시편 27:8 NKRV
너희는 내 얼굴을 찾으라 하실 때에 내가 마음으로 주께 말하되 여호와여 내가 주의 얼굴을 찾으리이다 하였나이다
또한 마음으로 주님을 의지한다고 말하고 있으며(시28:7), 모세는 마음으로 주님의 말씀을 받아들인다고 말하였습니다(신30:14). 우리가 주님을 믿는 것도 마음의 작용입니다.
로마서 10:9–10 (NKRV)
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는 것은 마음으로 그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드리는 작용이 우리에게 있기 대문이죠. 그렇기에 우리 믿음으로 나아가는것, 믿을 수 있는 것은 마음의 영역이라는 것이죠. 즉,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감동시키시거 감화시키셔서 그 하나님의 구원의 말씀을 받을 수 있게 만드시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사람의 마음은 단순히 감정을 담는 장소를 넘어서 우리의 전인격을 형성하고, 모든 것에 작용을 일으키는 것이라고 표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의 제목이 무엇입니까? “마음을 개간하라"입니다.
“개간하다"는 것은 ‘버려 두어 쓸모없는 땅을 일구어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땅으로 만들다.’라는 뜻입니다. 땅을 일구어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땅으로, 무언가 심고 그 열매를 기다릴 수 있는 땅으로 만드는 것이죠.
그러한 것과 같이 땅을 개간하여 좋은 땅으로 만드는 것처럼 우리는 마음을 개간해야합니다. 마음을 개간하여 우리의 마음을 일구어야 합니다. 좋은 마음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죠.
오늘 우리가 함께 볼 본문은 예수님의 곁에는 아주 큰 무리가 함께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 1절의 말씀을 보시면 예수님께서는 바닷가에서 큰 무리에게 말씀을 가르치고 계시죠. 예수님은 배를 타고 가르칠 정도로 큰 무리가 있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1절의 말씀을 보실가요.
마가복음 4:1 NKRV
예수께서 다시 바닷가에서 가르치시니 큰 무리가 모여들거늘 예수께서 바다에 떠 있는 배에 올라 앉으시고 온 무리는 바닷가 육지에 있더라
큰 무리로 인해서 예수님께서는 배 위에 그리고 온 무리는 바닷가 육지에 서서 예수님의 가르침을 듣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모인 무리들에게 네가지 땅의 비유를 말씀하시죠. 그 네가지 땅은 무엇이었습니까? 길가, 돌밭,가시나무덜기, 좋은 땅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땅의 비유를 가지고 가르치시며 그들에게 말씀하시죠. 오늘 본문을 보면, 예수님께서는 네 가지 땅의 비유만 그들에게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였습니다. 2절의 말씀을 보면, “이에 예수께서 여러 가지를 비유로 가르치시니"라고 말씀하고 계시죠.
여러 가지 말씀을 가르치신 후에 예수님께서는 땅의 비유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가는 이것을 기록하면서 그 말씀을 받아드리는 자들에 대한 교훈을 전해주고 계십니다. 이것은 많은 말씀을 들은 그들에게 대하여 그 말씀을 듣는 자의 상태가 어떠한지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말씀해주시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보면 예수님의 비ㅂ유의 시작은 이렇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라고 말입니다.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씨를 뿌리는데 그 뿌리는 씨는 동일한 씨입니다.
어떤 땅에는 A씨를, 또 어떤 땅에는 B씨를 뿌렸다고 말하지 않는 다는 것이죠. 우리가 지금 듣는 것은 동일한 씨가 땅에 뿌려진다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동일한 씨를 뿌리지만, 그 결과는 달랐습니다. 결과가 달라지는 이유는 땅의 상태 때문이었죠.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그들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리 오늘 본문의 말씀 3-8절의 말씀을 함께 보실까요?
마가복음 4:3–8 (NKRV)
3 들으라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4 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고
5 더러는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6 해가 돋은 후에 타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7 더러는 가시떨기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 기운을 막으므로 결실하지 못하였고
8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자라 무성하여 결실하였으니 삼십 배나 육십 배나 백 배가 되었느니라 하시고
길 가에 떨어진 씨는 새들이 와서 먹어버렸고,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지는 씨는 싹이 나오지만 뜨거운 햇빛에 뿌리가 타서 말라버렸고, 가시떨기에 떨어진 씨는 자라긴 했지만 기운이 막혀서 열매를 맺지 못하였고, 좋은 땅에 떨어진 씨는 그 결실이 무성하며, 삼십배 육십배 백배가 되었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렇게 동일한 씨가 뿌려졌지만, 그 결과는 달랐습니다. 열매를 맺는 땅은 오직 한가지의 땅 뿐이였다는 것이죠. 예수님께서는 무리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시고, 혼자 계십니다. 우리가 읽지는 않았지만 이어지는 본문을 보면, 그 혼자 계신 예수님께 그 제자들이 나아와 아까전에 비유로 말씀하신 ‘씨뿌리는 자의 비유'가 무엇인지 여쭤 보지요.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그 비유를 설명해 주십니다. 씨 뿌리는 자의 씨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렇게 말씀하고 계시죠. 마가복음 4장 14절의 말씀입니다.
마가복음 4:14 NKRV
뿌리는 자는 말씀을 뿌리는 것이라
분명한것은 뿌려지는 씨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 말씀은 언제나 동일하죠. 씨가 동일한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은 동일한 말씀이 뿌려집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받아들이는 사람의 상태에 대해서 다시 설명하고 있죠. 즉, 사람의 마음의 상태 그 마음 밭이 어떠한가에 따라서 동일 한 말씀이 열매를 맺는지 그렇지 않는지가 달려있다고 말씀합니다.
먼저 길가에 뿌려지는 씨는 이러한 뜻이라고 말씀하시죠. 그들이 전해지는 뿌려지는 그 말씀을 듣기는 하지만 그 말씀에 뿌리를 내리지 못할 정도로 즉각적인 손실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씨의 역할은 심겨져서 뿌리를 내리고 열매는 맺는 것에 있습니다.
그러나 길가와 같이 딱딱한 땅에 뿌려진 것은 그의 완고한 마음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수용하기 보다는 저항에 가까운 사람을 말씀하시는 것이죠. 예수님의 가르침에 대해서 대적한 인물들인 서시관(막2:6-7), 바리새인(막2:16,24; 3:5-6)및 헤롯당(막3:6) 그리고 예루살렘으로부터 온 서시관(막3:22)등이 이러한 자들일 것입니다.
말씀은 들어도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거나 마음에 심기보다는 비판과 정죄와 판단을 일삼으며 그 말씀을 받아드리려고 조차 하지 않는 자들 말입니다. 사탄이 그 말씀을 빼앗아 가는 자들이라는 것이죠. 마치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버리는 자들과 같은 모습입니다.
또 어느 땅에 뿌려집니까? 돌밭에 뿌려집니다. 돌밭은 어떤 땅인가요? 일단 그 말씀을 긍정적으로 받아 들이는 자이죠. 16절의 말씀을 보면, “곧 말씀을 들을 때에 즉시 기쁨으로 받으나”라고 말씀하고 계시죠.
‘즉시’ 빼앗겨 버리는 길가와 같은 사람이 아니라 이번에는 ‘즉시’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이죠. 그러나 돌밭의 문제는 무엇입니까? 그 말씀이 뿌리를 내리지 못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말씀을 수용은 잠시이고 뿌리가 없어서 그 말씀을 받은데로 살아가지 못하는 자들이라는 것이죠.
마가복음 4:17 NKRV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깐 견디다가 말씀으로 인하여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나는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
자신의 삶에 어려움이나 힘듦의 환경 가운데서 그것이 걸림돌이 되어 넘어지는 자들입니다. 제자들 역시도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도 환난이 왔을때 걸려 넘어진 자들이었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를 부인하지 않겠다고 장담할 때도 예수님께서는 그 베드로와 제자들를 아시고 이렇게 말씀하셨지요.
마가복음 14:27–31 (NKRV)
27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 이는 기록된 바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들이 흩어지리라 하였음이니라
28 그러나 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
29 베드로가 여짜오되 다 버릴지라도 나는 그리하지 않겠나이다
30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이 밤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31 베드로가 힘있게 말하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하고 모든 제자도 이와 같이 말하니라
그들의 부인할 것을 아시고 예수님은 먼저 갈릴리로 가있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제자들은 예수를 버리지 않겠다고 장담하고 있지요. 하지만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대로 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마치 돌밭에 심겨진 자들과 같이 말이죠. 환난과 어려움이 올때 말씀을 버리고 가버리는 자들의 모습으로 말입니다.
또 씨는 어떤 땅에 떨어집니까? 가시떨기에 떨어지죠. 가시 덤불에 떨어진 자들의 상태는 그 말씀을 받아들이는 자들이죠. 그런데 그들의 삶에는 열매가 없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뿌리내려서 이제 그 말씀대로 열매를 맺으며 살아가야하지만 그들은 열매를 맺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말씀을 받았지만 그들이 열매를 맺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렇게 말씀하고 있죠.
마가복음 4:19 NKRV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과 기타 욕심이 들어와 말씀을 막아 결실하지 못하게 되는 자요
세상의 염려과 재물의 유혹과 기타 욕심이 그 말씀을 열매맺게 하지 못한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즉 말씀대로 살아가야하는 자들인 우리가 세상의 유혹과 개인적인 욕심으로 인해서 말씀을 듣고 간직하지만 삶으로 나타나지 못하는 것을 말씀하는 것이죠.
그 말씀과 삶이 연결되지 않는 자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제자로서의 삶을 살아가기를 몸부림치는 것이 아니라 지극히 자신의 이기적인 욕심과 마음으로 인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행하지 않는 자들이라는 것이죠.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자들이지만 삶에 문제와 세상의 염려, 기타 자신을 억누르는 모든 것들로 인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자들이 아니라 그 말씀의 열매를 맺어가는 자들이 아니라 자신의 만족과 유익만을 쫓아 살아가는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나의 생각과 다른 무엇인가가 곂친다면 말씀을 지키고 의지하며 살아가기를 포기하는 자들, 말씀대로 살아가기를 감내하지 않고 그냥 살아가는 자들을 일컷는 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앞에서 말한 세가지의 땅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바라보지 않으시고, 그 땅은 말씀을 받고도 열매를 맺지 못하기에 좋은 땅이라고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이러한 사람에 대한 예시는 성경에서 나타나있죠. 예수님께 영생이 무엇인가를 물어보았던 부자 청년이라고 말할 수 있을것입니다. 그는 어려서부터 율법을 지키는 자였지만 예수님께서 그의 모든 소유를 팔아서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주고 너는 ‘나를 따르라’라고 말씀하시자 그의 반응이 무엇이었습니까?
그는 재물이 많아 근심하며 예수님을 떠나갔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인 율법을 듣고 나아가는 자였지만, 실제적인 섬김으로의 요청 가운데 근심하며 떠나간 자다 되었습니다. 마치 그 청년은 재물이라는 가시로 인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기 보다 말씀의 열매를 맺을 수 없던 자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또하나 제시하는 땅이 있죠. 그것이 무슨 땅입니까?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가복음 4:20 NKRV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곧 말씀을 듣고 받아 삼십 배나 육십 배나 백 배의 결실을 하는 자니라
그 땅은 “좋은 땅” 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좋은 땅의 특징은 열매를 맺는다는 것에 있지요. 그 열매를 맺을때 그 열매는 아주아주 풍성한 열매를 맺는 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30배 60배 100배 그 씨가 심겨 뿌리를 내리고 자라게 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통해서 맺게 되는 열매의 풍성함을 이야기하는 것이죠.
그렇게 열매는 맺는 자들의 모습을 보면, 이렇게 말씀하고 있죠. “곧 말씀을 듣고 받아”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이 받으며 그는 앞에서 말했던 여러가지 유혹이나 세상의 염려나 자신의 욕심으로 그 말씀을 져버리는 것이 아니라 그 말씀대로 살아내어 풍성한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가는 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사용되어진 “받아들여"라는 “빠라데콘따이”의 원뜻을 보면, 황영하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그들은 그 말씀을 적극적으로 환영하고 있고, 그 말씀을 잘 받아드렸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죠.
그것이 좋은 땅, 좋은 마음을 가진 자들의 모습이라고 말해주는 것이죠. 오늘 본문의 말씀은 단순히 이러한 땅이 있다.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들은 이러한 반응이 있다 정도의 의미를 가진 본문이 아님을 우리는 주목해 보아야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비유를 말씀하시며, 가르치실때 단순히 이러한 땅에 대한 소개함으로 마치신 것이 아니시기 때문이죠. 또한 그 땅을 가진 자들, 그 사람들을 향해서 마치 정죄의 뉘앙스로 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궁극적으로 이 말씀을 하시는 것은 그들이 이 비유를 듣고 깨달으며 자신의 땅을 개간하기를, 자신의 마음을 개간하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무리들에게 비유를 말씀하신 이후에 이렇게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마가복음 4:9 NKRV
또 이르시되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시니라
곧 “귀 있는 자는 들어라” 말씀하십니다. 귀가 있는 자는 들으라는 이 말씀은 무엇입니까? 너희가 이 비유의 말씀을 듣고 자신의 삶, 자신의 말씀을 듣는 모습을 돌아보라는 것이죠. 성찰해 보라는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 얼마나 바로 서있는가?,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어떠한 마음으로 받고 있는가? 하고 말입니다. 혹시나 길가와 돌밭과 가시떨기와 같은 마음이라면 그 마음을 개간하여, 좋은 땅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심어 열매를 풍성하게 맺을 땅으로 개간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마음을 바꿔야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심을 만한 땅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들을 향해서 이같이 말씀하고 계십니다.
예레미야 4:3–4 NKRV
여호와께서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에게 이와 같이 이르노라 너희 묵은 땅을 갈고 가시덤불에 파종하지 말라 유다인과 예루살렘 주민들아 너희는 스스로 할례를 행하여 너희 마음 가죽을 베고 나 여호와께 속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너희 악행으로 말미암아 나의 분노가 불 같이 일어나 사르리니 그것을 끌 자가 없으리라
하나님께서 말씀하고 계시죠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스스로 할례를 받으라, 마음의 가죽을 베고 여호와께 속하라 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해야하는 일은 마음을 개간하는 일입니다. 길가와 가은 딱딱한 땅을 뒤엎고, 돌밭과 같은 자는 돌을 캐내어 깊은 흙을 만들고, 가시덤불과 같은 자는 가시를 제거하는 작업을 하라는 것이죠.
마치 이스라엘 백성들의 완고한 마음을 갱신하여 마음의 할례를 받드시 마음의 변화를 도모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우리들에게도 여전히 같은 하나님의 뜻으로 주어지는 말씀입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사랑하는 하람 여러분, 지금 우리의 마음의 밭은 어떠합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나의 어떤 마음에 심어가고 계십니까? 나의 마음에 개간해야할 것은 무엇이 있습니까?
어쩌면 우리는 말씀을 들어도 이미 마음이 딱딱하게 굳어서 말씀이 나에게 별다른 의미를 주지 못한는 것으로 치부해 버리진 않습니까?
또 말씀을 들을때는 기쁨으로 받아서 말씀대로 살아가야지 하지만 오늘 예배를 마치고 나가는 순간에 벌써 그 말씀이 뿌리를 내리지 못하는 삶을 살아가진 않으십니까?
아니면 말씀을 많이 듣고 나의 마음에 심지만 그 말씀을 지키기 위해 오는 어려움과 유혹과 염려 가운데 좌절하거나 쉽게 포기해 버리는 삶을 살아가는 자들은 아닙니까?
우리는 마음의 변화를 받아야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주는 그 풍성한 은혜의 열매를 맺으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무엇을 해야합니까? 더욱 나의 마음을 주님께 내어 드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주께서 나의 완악한 마음을 변화시켜주시며, 새롭게 하여 주실 것을 구하며 나아가야하는 것이죠. 로마서 12:2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편의 기자는 무엇이라고 고백합니까? 이렇게 고백하고 있죠. 시편 51:10-12
시편 51:10–12 (NKRV)
10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11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12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사랑하는 하람 여러분, 우리는 더욱 하나님 앞에 나의 마음의 상태를 점검해 보며, 개간해야 합니다. 우리의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은 과감하게 정리하며 나가아야하며 우리의 힘으로 할 수 없는 것은 그 하나님의 일하심을 구해야하는 것이죠.
생각을 바꿔야하며, 마음을 열어야 하며, 세상의 염려와 유혹과 욕심으로부터 이겨낼 수 있기를 구하며 나아가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하람 공동체 모두가 좋은 땅, 좋은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으며, 그 말씀으로 순종하며 나아가 풍성한 열매를 맺으며 나아가는 자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이시간 다함께 찬양하며 나아갈까요?<나의 맘 받으소서>
<기도>
사랑하는 하람 여러분, 우리의 마음은 지금 어떠한가요? 우리의 마음은 주님의 처소를 삼으실 만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까? 우리의 마음을 주님께 열어가야합니다. 딱딱한 마음, 불순물이 많은 마음, 많은 것들로 가로막혀 있는그 마음을 개간해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시고,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여 주실 그 하나님께 나아가 야합니다. 그 분의 말씀을 들을 만한 땅으로 그분의 말씀을 들을 만한 마음으로 변화되기를 간절히 구해야하는 것입니다.
우리 이시간 함께 기도하길 원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여 달라고 함께 기도하십시다. 어느새 부턴가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 들이지 못하는 우리의 마음을 위하여 기도하시고, 말씀을 행하가는데 수많은 걸림돌이 된 모든 문제들도 주님께 맡기며 나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하시며,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같이 좋은 땅을 가진 자로 서게 하여주시고, 그 땅에 심겨진 말씀의 씨앗이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를 맺으며 순종하며 나아가는 자들이 되게 하여 달라고, 이시간 주의 이름 한번 부르시고 통성으로 기도하시겠습니다!
<마무리기도>
<축도>
지금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크신 사랑하심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우리의 마음을 개간하여 주시고 좋은 땅으로 변화시켜주실 그 하나님의 무한하신 능력을 믿으며 또한 우리의 삶에 풍성한 열매를 맺게하는 그 하나님을 기대하며 나아가는 모든 이들 가운데 이제부터 영원토록 함께 있을 지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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