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은 대로 될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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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인 8장 5-13절은 백부장의 종이 치유함을 받는 장면이 나오게 됩니다.
전체적인 내용은 이렇습니다.
예수님에게 백부장이 찾아왔고, 그 백부장이 예수님께 간청합니다. 나의 종을 치유하여 주옵소서. 말씀만 하여도 나을줄 믿습니다. 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니 그 종이 나았다는 내용이죠.
오늘 우린 이 말씀을 통하여 백부장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백부장이 보여준 믿음의 모습을 통하여 여러분들 모두도 그런 믿음을 가진 사람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 말씀은 마태복음 8:1 을 보니 “예수께서 산에서 내려 오시니 수많은 무리가 따르니라” 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 전까지인 7장까지는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이야기하시고 이제 산을 내려오십니다. 그때에 수많은 무리가 따랐고, 그때에 예수님은 병든자를 고치는 사역을 시작하시는 것입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한 백부장이 나옵니다.

백부장(百夫長, centurion) ‘로마 보병(步兵) 부대의 최소 단위인 백인대(百人隊, 100명으로 구성된 부대, 실제로는 60–80명의 군인들로 구성됨)의 지휘관’을 가리킨다.

이 백부장은 로마군대를 지휘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즉 바로 이방인이었다는 것입니다.
그 백부장은 예수님을 이렇게 부릅니다. “주여!”
주여라는 호칭은 예수님의 권위를 믿고 있기에 나오는 호칭입니다.
우리가 주여라고 고백하는 말 속에도 여전히 예수님의 권위에 대해 믿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나서 백부장은 종이 중풍병으로 집에 누워 몸시 괴로워합니다. 라고 탄원합니다.
그때에 7절말씀을 보니 예수님께서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바로 그 자리에서 말씀하십니다. 주저함이 없으십니다.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바로 그런 분이십니다. 무엇이 필요합니다라고 말할때, 다른 사람에게 이것이 필요합니다라고 말할 때 주저함없이 채워주시려고 하는 분이 바로 예수님이라는 것입니다.
믿음이라는 단어를 성경사전에서 찾아보니 이렇게 나옵니다.

믿음(faith)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이 천지의 창조주요 주관자이심을 믿고 그 이루신 일을 신앙하는 것.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그분의 가르침, 그리고 구속 사역, 곧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십자가 죽음과 부활, 재림과 최후 심판을 확신하고 그분이 유일한 구세주이심을 신앙으로 받아들이는 것. 보혜사 성령을 신뢰하는 것. 주께서 지금도 우리와 함께하시며 마지막날까지 인도하심을 믿는 것. 영생과 부활과 최후 승리를 확신하는 것(행 1:11; 롬 10:9; 고전 15:3–4; 빌 3:10–11; 살전 4:14; 요일 5:1). 이런 믿음의 내용들을 요약, 신앙 고백한 것이 사도신경이다.

믿음이라는 것은 그분을 신앙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신앙은 무엇일까요? 신앙은 인간이 절대자를 믿고 좇는 일을 말합니다.
우리는 오늘도 우리를 구원하신 주님을 믿기에 우리를 살리시기 위해 아들을 내어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믿기에 그리고 우리의 삶을 채워주시는 성령님을 믿기에 이 자리에 와 있는 줄 믿습니다.
그 믿음이 오늘 백부장에게도 있었고 그 믿음의 모습을 오늘 우리는 말씀을 통해 보고 있는 것입니다.
그때에 8절에서 백부장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마태복음 8:8 “백부장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사옵나이다”
백부장은 예수님에게 말씀만 하시면 나을줄 믿습니다 라고 고백합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권위에 대해서 믿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백부장은 예수님이 어떠한 분인지를 알고 있었고, 그 믿음대로 오늘 주님께 고백하는 것입니다.
백부장은 자신의 아래에 80-90명의 병사를 거느리고 있는 사람입니다. 군인이기에 상관에게 복종하는 것과 병사들에게 명령하는 것이 익숙하고 잘 이해하고 있는 것일겁니다.
그러한 자신의 이해함으로 예수님을 이해하는 것을 우리는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에게도 각자의 은혜와 경험은 다 다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각자가 하나님에게 하는 고백과 방법이 모두 다르지요.
그렇다는 것은 우리는 내가 아는 예수님을 믿고 있다는 것으로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에게 각자의 삶의 패턴과 방식, 그리고 여러분들의 성격이 다르기에 예수님을 경험하는 방식 또한 다르다는 것입니다.
오늘 백부장은 자신이 이해하는 방식으로 예수님이 말씀만 하셔도 병이 낫게 될 이유를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분!
백부장은 이방인이고, 로마의 군인입니다.
그가 자신의 종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이라면, 예수님을 찾아오기 전에 의원이나 병을 낫게 할 방법을 찾았을 것입니다.
그런 그가 어떻게 예수님을 알고 찾아오게 되었을까요? 그건 바로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들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마태복음 8장1절에서 보니 산에서 내려올때에 무리가 따랐다라고 나오는 것은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듣고 모여들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백부장이 이토록 믿음을 가지고 나아갈 수 있는 이유는 예수님의 소문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예수님은 치유하시는 분이시구나 라는 믿음이 먼저 있게 된다는 것이죠.
우리가 읽는 성경은 예수님의 모든 사역을 보여줍니다. 수 많은 기적들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이끄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사실 그 당시에 살지 않았기에 보지 못했기에 이 모든 것은 하나의 소문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소문을 믿는다면 오늘 백부장의 종이 나은것과 같은 기적이 우리의 삶 가운데 이루어질 것을 믿습니다.
오늘 말씀은 예수님께서 믿음에 대해 극찬하는 장면으로 이어집니다.
10절을 보니
마태복음8:10 “예수께서 들으시고 놀랍게 여겨 따르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노라”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따르는 무리를 향하여 이 만한 믿음을 보지 못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나서 오늘 설교의 제목처럼 예수님께서는 13절에서 “가라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라고 백부장에게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그 즉시 하인이 나으니라 라고 성경은 기록합니다.
오늘 우리는 본문을 통하여 몇가지를 보게 됩니다.
예수님은 치유하시는 분이시다.
백부장은 군대의 지휘관이다.
백부장은 자신의 종의 중풍병을 위해 예수님을 찾아왔다.
백부장은 예수님이 치유하시는 분이심을 믿었다.
예수님은 그 믿음을 보고 칭찬하셨다.
그리고 예수님은 말씀으로 병을 고치셨다.
예수님께서는 백부장의 믿음을 칭찬하셨습니다.
이스라엘에서 이만한 믿음을 본적이 없다.
예수님께서는 성경의 여러곳을 통하여 믿음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
그 중에 하나는 바로 마태복음 17:20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작은 까닭이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
믿음은 왜 우리에게 중요할까요?
믿음이 있다면 우리에게 무엇이 유익할까요?
믿으면 그대로 될까요?
믿었는데도 안되면 무엇이 문제일까요?
우리는 사실 믿음에 대해서 경험도 많지만 의문도 많습니다. 믿음을 어떠한 정성에 대한 것으로 본다면 믿음은 작은 믿음부터 큰 믿음까지 있을 것입니다.
저는 이 말씀을 준비하면서 찬송가 하나가 떠올랐습니다.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믿음만을 가지고서 늘 걸으며 이 귀에 아무 소리 아니 들려도 하나님의 약속 위에 서리라 걸어가세 믿음 위에 서서 나가세 나가세 의심버리고 걸어가세 믿음 위에 서서 눈과 귀에 아무 증거 없어도
이 눈에 보기에는 어떠하든지 이미 얻은 증거대로 늘 믿으며 이 맘에 의심없이 살아 갈 때에 우리 소원 주 안에서 이루리 걸어가서 믿음 위에 서서 나가세 나가세 의심버리고 걸어가서 믿음 위에 서서 눈과 귀에 아무 증거 없어도
당신의 거룩함을 두고 맹세한 주 하나님 아버지는 참 미쁘다 그 귀한 모든 약속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할 무슨 일이 있을까 걸어가세 믿음 위에 서서 나가세 나가세 의심버리고 걸어가세 믿음 위에 서서 눈과 귀에 아무 증거 없어도
사랑하는 데트몰트찬양교회 성도여러분.
믿음은 내가 무엇인가를 받기 위해서 믿는게 아니잖아요. 믿음은 무엇을 믿는것입니까?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나를 창조하신 창조주라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보내어 나를 구원하기 원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믿는 겁니다.
예수님이 나의 죄 때문에 십자가에 죽으셨고, 나의 죄를 사하기 위해서 부활하셨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오늘도 성령님께서 나의 삶을 선한 길로 인도하신 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내가 기도할때마다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가장 좋은 시간과 환경에 그 기도를 들어주신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우리는 교회를 다니면서 믿음에 대해서 오해하는 것이 있습니다.
믿음과 행동을 연결지을때가 많습니다. 믿음과 재물을 연결지을 때가 많습니다.
신앙생활을 함에 있어서 활발하게 행동하면 적극적으로 행동하면 믿음이 좋다고 말합니다.
헌금을 많이 내면 믿음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그렇습니까?
신앙생활을 함에 있어서 열정이 있을순 있지만 그것이 믿음의 척도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착각할때가 많습니다.
저는 아직 믿음이 부족합니다. 저는 아직 믿음이 연약합니다. 고백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어요.
혈루병 걸린 여인이 예수님의 옷자락이라도 잡으면 내 병이 낫겠다고 믿었을때 그 여인은 크게 행동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백부장처럼 예수님께 나아와서 믿음의 고백을 하지 않았습니다.
조용히 옷자락을 만졌을 뿐입니다. 그때에 예수님은 여인의 믿음을 보시고 병을 고쳐주십니다.
믿음은 믿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가져야 할 믿음은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아도 말씀이 내 삶 가운데 이루어진다는 것을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백부장이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듣고 믿고 행동한 것처럼 우리도 성경을 읽고 그 말씀이 내 삶 가운데 이루어진다고 믿고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믿음은 크고, 작은 것이 없습니다.
모두 가져야 할 믿음인 것이죠.
여러분들은 믿음의 행동이 다른 뿐이지 믿음이 작은 것은 아닙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하나님을 아직 잘 못 믿겠다면 말씀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을 잘 나타내는 성경은 요한복음입니다. 요한복음을 읽으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말씀을 읽음으로 하나님을 믿을 수 있습니다.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의 삶은 믿은 대로 될것입니다.
우리 함께 찬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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