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이 하시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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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4장
1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
2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3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4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
오늘은 교회 달력으로 보면, 성령강림주일입니다. 성령께서 우리 모든 성도들 가운데, 그리고 우리의 예배 가운데 큰 평안을 주시기를 원합니다.
방금 우리는 예배를 시작하면서 ‘가물어 메마른 땅에 단비를 내리시듯, 성령의 단비를 부어 새생명 주옵소서’라는 찬양을 했습니다. 성령은 우리의 지치고 고단한 마음에 찾아오셔서, 우리를 위로하십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마음이 뜨거워보신적 있으시죠? 또, 찬양을 부르면서 우리의 마음이 기쁘고 벅찬 감정이 오를 때도 있죠? 이 모든 일들은 성령의 도우심에서 시작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기 전에, 우리에게 약속하신 일이 있습니다. 바로 ‘성령’을 우리에게 보내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그 약속대로 우리는 성령의 도우심으로 오늘 이 예배에 자리에서 성삼위일체이신 하나님께 예배드릴 수 있습니다. 오늘은 바로 그 ‘성령’에 대해서 함께 말씀을 나누려고 합니다. 하나님이신, 성령은 우리에게 어떤 일을 하실까요?
1. 성령은 우리가 어려움을 당할 때에 힘을 주십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바울은 감옥안에 갇혀 있습니다. 왜 감옥에 갇혀 있나요? 바로 부활하신 예수님을 전하다가 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어려움을 당하게 된것입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1절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바울은 감옥에 갇혀 있으면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자신이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 참 위대하다 느껴집니다. 오늘 배경이 되는 에베소 교회는 이단들이 들어와서, 교회를 어지럽히고 있었습니다. 바울은 감옥안에 있으면서도, 에베소 교회 성도들을 위해서, 하나님을 바르게 믿고,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바울을 통해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것은, 어떤 상황 가운데 있을지도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전할 의미가 우리게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한국 교회가 언제부터 시작된 줄 아시나요? 먼저 두 사람을 알아야 합니다. 바로 서상륜, 서경조은 중국에서 로스 선교사님을 만납니다. 그리고 그분으로 인해 하나님을 만나고, 이렇게 결정합니다. ‘한국에 아직 믿지 않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 성경책을 전해야 겠다!’ 그래서, 중국으로부터 성경책을 몰래 가지고 한국으로 들어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한국 땅에 예수님을 전하는 일은 위험한 일이었습니다. 예수를 믿으면 핍박받는 시절이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바울이 옥에 갇혀 있어도, 복음을 전했던 것처럼, 오늘 두분도 그렇게 목숨을 걸고, 성경책을 한국에 가지고 옵니다.
그리고, 1883년 5월 16일 인천의 한 교회에 한국최초의 예배가 시작 됩니다. 바로 그 교회가 소래교회입니다.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복음을 전해야 겠다는 믿음과 순종이 있었습니다. 바로 그분들 안에 ‘성령’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성령께서 그들에게 힘을 주신 것이죠. 우리는 감사하게도, 그분들의 믿음을 통해, 이렇게 교회에서 안전하게 예배드리고, 말씀을 듣고, 찬양을 부를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어려운 상황과 환경이 다가올 지라도,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고,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기를 바랍니다. 성령께서 여러분들을 분명히 도우실 것입니다.
2. 성령은 죄를 깨닫게 하고, 서로 용서하도록 도와줍니다.
2절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여기서 ‘용납’이라는 단어가 생소하시죠? 용납은 ①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라는 뜻입니다. 나와 생각이 다르더라도 이해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는 의미입니다. 또, 용납은 ②상대방을 용서하라는 의미를 갖습니다. 사실 우리가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는 일이란 쉬운 일은 아닙니다. 이시간 우리 자신의 모습을 한 번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평생 살면서, 나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해 본 경험이 몇 번이나 있을까요? 용서하는게 쉬운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 다른 사람을 용서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먼저 결론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우리의 힘을 가지고는 다른 사람의 잘못을 용서할 수 없습니다. 그 일은 오로지 우리 가운데 계신 ‘성령’께서 해주시는 일입니다. 성령께서 우리를 도우셔야 다른 사람의 잘못을 용서할 수 있습니다. 먼저 교회의 역사적 사건을 하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906년 북한에 있는, 평양의 장대현교회에서 ‘사경회’ 지금으로 말하면, ‘부흥회’가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그 사경회에 참여하려고, 전국 각지에서 모였습니다. 당시 먹을 것이 귀한 시절이라 각자 자신이 먹을 쌀과 음식들을 짊어지고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그 무거운 짐들을 짊어지고, 산넘고 강을 건너 교회로 모였습니다. 지금처럼 지하철, 버스가 없었기에 걸어서 온 것이죠. 그때 모인 성도의 수가 1500명 정도 되었다고 합니다.
이때 당시, 길선주 장로님께서 예배 가운데 설교를 시작했습니다. 설교를 마치고 길선주 장로님께서 기도를 했습니다. 그때, 예배당 안에 성령이 함께 하셨습니다. 그리고는 많은 사람들이 눈물과 통곡으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한 사람이 일어나 이렇게 크게 외칩니다.
“나는 죄인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합니다. “내 친구가 죽기 전에, 나에게 유산을 잘 정리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런데 나는 그 돈의 일부를 내 호주머니에 몰래 넣었습니다. 나의 죄를 회개합니다” 바로, 이 고백을 한 사람이 그날 설교자였던 ‘길선주 장로’였습니다. 그 때부터 예배당 안에서 사람들은 서로서로 자신의 죄를 고백하기 시작합니다. ‘저는 병든 아내를 돌보지 않고 미워했습니다/ 저는 선교사님의 돈을 몰래 훔쳤습니다. 나는 마음 속에서 당신을 질투하고, 미워 했습니다!’ 그때, 바로 ‘성령’께서 그들의 마음 가운데 오셨고, 자신안에 있는 죄를 회개하게 하셨습니다. 죄의 고백과 회개가 있자, 서로서로 용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교회는 성령의 도우심으로 하나가 되어갔습니다. 바로 이것이 우리가 너무도 잘 알고 있는 ‘1907년 평양 대부흥’의 시작이었습니다.
성령이 임하면, 이렇게 자신의 죄를 먼저 깨닫게 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자신의 죄를 고백하게 됩니다. 그리고 서로가 서로에게 했던 잘못에 대해 용서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 공동체는 성령 안에서 굳건해 집니다. 바로 이 모든 일을 ‘성령’께서 인도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마음 가운데 성령이 오시기를 늘 기도해야합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 안에 성령이 오시기를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분명히, 우리의 고백을 들으시고, 죄를 깨닫게 하시고, 서로서로 용서하도록 도우실 것입니다.
3. 성령은 우리를 한 마음이 되게 합니다.
우리가 어렸을 때나, 교회 체육대회를 할 때, 꼭 하는 게임이 있습니다. 바로 ‘줄넘기 게임’입니다. 혼자서 하는 게임말고, 단체로 10-20명이 함께 넘는 게임! 해보신적 있으시죠? 팀원 모두가 같은 순간에 줄을 넘게 되면 게임에 이깁니다. 그러나 한 사람과 다른 사람이 뛰는 타이밍이 다르면 결국 줄에 걸려서, 게임에 지게 됩니다. 그래서 이 게임을 이기기 위해서는 팀원 전체가 ‘한 마음’이 되어야 합니다. 게임이 주는 의미는 바로 ‘팀원 모두가 하나의 마음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 마음이 되지 않으면, 결국 게임에 지는 것이죠. 오늘 본문 말씀에도 한 마음이 되는 것에 대해 말씀합니다.
‘한 마음이 되는 것’은 우리 사회를 유지해 나가는 큰 힘입니다. 중요하죠. 우리나라를 보면 정치가 서로 싸우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하나되지 못한 모습입니다. 장애인들의 권리를 위해 만들었던 사회복지단체 중에 돈 때문에 싸우는 경우도 많이 보게 됩니다. 이런 것들을 보면, 우리는 한 마음이 되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그것이 너무 어렵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당연합니다. 오랫동안 다른 환경에서 자란 사람들이 한 곳에 모이면, 갈등이 생기게 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우리가 있는 공동체에서 ‘한 마음이 될 수 있을까요?’ 그래서 우리는 다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3절입니다.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본문은 성령은 우리를 이미 ‘하나 되게 하셨다’고 선포합니다. 여기서 ‘이미’가 중요합니다. 우리는 이미 예수님 안에서 ‘하나다’라고 성경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의 ‘특권’입니다. 이렇게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이 하나가 된 곳이 바로 ‘교회’입니다. 교회는 세상에 다른 단체와는 다릅니다. 이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세상은 그토록 하나되기를 원하지만, 그러나 교회는 하나님 안에서 이미 한 마음이 되었습니다. 그것은 ‘선물’로 받은 것입니다. 감사한 일입니다.
어떤 분들은 이렇게 말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 교회도 많은 갈등도 있고, 아픔도 있고, 상처도 있는데... 우리교회도 한 마음라고 할 수 있을까?’ 네 그런 질문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성령 안에서 하나다!!’, 그리고, ‘이미 한 마음이 되게 하셨다’라는 사실 말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선포’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거짓이 없기 때문에. 우리는 이 말씀을 믿어야합니다.
사람의 눈으로 볼 때, 교회도 완전한 곳이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눈으로 볼 때,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는 곳이고, 하나님의 사랑이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세상의 다른 단체와는 다릅니다. 교회는 축복의 통로이고, 또한 교회는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는 곳입니다.
4절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
이렇듯 하나님을 교회안에 성도들을 하나가 되게 하시고, 그것을 기쁘게 생각하십니다. 성령은 우리를 지금도 교회안에서 하나가 되게 도우십니다.
이제 말씀을 마치려 합니다.
이제 담임목사님께서 미국에 가계시는 동안, 오후 예배때, 성경암송,퀴즈 대회 등의 여러 가지 행사를 진행합니다. 그냥 재미로만 하려는 것은 아닐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그리고 교회 공동체 안에서 하나라는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교회 안에 모든 예배와, 성도의 교제 가운데, 성령께서 힘을 주시도록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상황과 환경을 다 아시는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실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를 도우실 것을 확신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참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고, 우리를 늘 좋은 곳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우리를 위해 성령을 보내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가 힘들고 실망할 때, 실패할 때, 성령으로 믿고, 성령으로 이기기 하옵소서.
그래서, 하나님께 감사로 매일매일을 승리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힘이 아닌, 온전히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가게 우리를 인도하옵소서.
모든 것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을 기도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