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특별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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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씀은 특별한 날입니다. 이스라엘의 초대왕 사울은 사무엘을 만나 하나님의 일, 자신이 왕이 될 거라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런데 그가 사무엘을 어떻게 만나게 됐는지 보면 참 흥미롭습니다.
사무엘이 사울을 찾아가 왕으로 기름부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기름을 붓는다는 것은 특별한 목적이나 직분을 위해 선택받았다는 의미입니다. 선택하는 사람이 선택받는 사람을 찾는 게 당연합니다. 선택받을 사람은 자신이 선택을 받을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울이 사무엘을 찾아왔습니다. 찾아온 이유도 조금 특이합니다. 사울의 아버지가 암나귀들을 잃어버려서 나귀들이 어디있는지 알려달라고 사무엘을 찾아왔거든요. 하나님의 사람은 나귀가 어디있는지도 알겠지라고 생각한 것이지요. 하나님의 역사는 이렇게 말도 안되는 일로도 진행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삶이 간혹 무료하거나 무의미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그런 삶 속에서도 하루하루를 특별하게 살아갑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해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보잘것 없어보이는 삶이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다 가르쳐주시니까, 우리는 기쁨과 감사, 그리고 평안이 가득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앞으로가 기대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의 평범한 삶이 특별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사무엘상 9:15–16 NKRV
15 사울이 오기 전날에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알게 하여 이르시되 16 내일 이맘 때에 내가 베냐민 땅에서 한 사람을 네게로 보내리니 너는 그에게 기름을 부어 내 백성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삼으라 그가 내 백성을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하리라 내 백성의 부르짖음이 내게 상달되었으므로 내가 그들을 돌보았노라 하셨더니
사울에게는 평범한 날이었습니다. 암나귀를 찾아야하는 조금 특별한 사건이 생기긴 했지만, 일상생활에 불과했습니다. 그런데 사무엘에게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왕을 세우시려고 미리 예비하신 날이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의 하루는, 일주일은 어떠셨나요? 하나님의 사람에게 주어지는 하루 하루는 평범한 날들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니까요. 하나님은 그 날들을 통해서 우리와 함께 일하십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아무런 의미없이 가치없이 하루가 지나간다고 느낍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나의 왕으로 모시는 사람은 날마다 특별한 하루를 경험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믿는 자에게 감사와 기쁨이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감사와 기쁨, 그리고 평안이 있으십니까? 이 질문은 다음의 질문과 같은 질문입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을 믿으십니까? 그 분과 동행하십니까? 당신이 사랑의 하나님과 동행한다면 여러분은 걱정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분이 이미 모든 인생의 문제를 해결하셨고, 여러분을 위해 모든 필요한 것들을 준비해주셨습니다. 물론 때때로 우리에는 연단과 시험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시간을 통해 우리는 성숙해집니다. 그러니 그 시험들 역시 감사와 기쁨됩니다. 결국 하나님의 사람은 주님 한분만으로 만족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저와 여러분이 하나님 한분만으로 만족하게 되길 기원합니다.
사무엘상 9:22 NKRV
22 사무엘이 사울과 그의 사환을 인도하여 객실로 들어가서 청한 자 중 상석에 앉게 하였는데 객은 삼십 명 가량이었더라
사무엘이 사울을 식사에 초대해서 좋은 자리에 앉게 했습니다. 그 때 손님은 30명가량이었다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지금 사무엘은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알고 있고, 그 역사 안에서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무엘과 같이 있는 사람들이라도 하나님의 뜻이 허락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왕을 세워달라고 간청했고, 이제 하나님이 왕을 세워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게 바로 여기 있는 사울입니다. 사울이 왕이 될 것입니다. 라고 말할 수도 있었을 테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사무엘상 9:27 NKRV
27 성읍 끝에 이르매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사환에게 우리를 앞서게 하라 하니라 사환이 앞서가므로 또 이르되 너는 이제 잠깐 서 있으라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네게 들려 주리라 하더라
마찬가지로 사울의 하인에게도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사무엘은 오직 사울에게만 하나님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역사 안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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