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 : 자녀로 삼아 주시는 은혜(엡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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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terioloy : Adoption
Soterioloy : Adoption
서론 및 문제제기
서론 및 문제제기
1. [회빙환]이 뭔지 아시는 분? - ‘회귀, 빙의, 환생’
2. 이중 특히 ‘회귀'는 시간을 돌이켜서 과거로 돌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 이런 장르에서 많은 클리셰 중 하나는 돌아가셨던 부모님이 아직 살아계시고 주인공이 미래의 지식과 가진 능력으로 부모님을 건강하게 살게 해드리는 것입니다.
3. 만약에 회귀에 회귀에 회귀를 하게 되어서 그 근원까지 올라간다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는 엄마쪽에 있을까요? 아빠쪽에 있을까요? 사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어느쪽도 아닙니다.
4. 사람의 존재는 육체만을 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약 엄마나 아빠쪽에 있었다고 말한다면 우리의 영혼은 어느쪽에 있었습니까? 우리는 단지 물질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존재일 뿐입니까?
5. 성경은 우리에게 우리의 존재가 생겨난 것을 말해줍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지으시고 사람을 ‘창조'하셨다고 말입니다. 창2:7
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성경은 하나님께서 땅의 흙으로 사람의 육체를 지으시고 생기를 불어넣으셔서 영혼을 가진 존재로 만드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정자나 난자가 우리의 존재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영혼을 창조하셨기 때문에 우리의 존재가 있게 된 것이라는 점입니다.
6.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만약 회귀에 회귀에 회귀를 할 수 있다면 우리의 존재가 없던 시절까지 가게 된다면 우리는 존재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단지 상상이지만 말입니다.
7. 모든 인간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존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부모라는 존재를 통해서 우리를 이 땅에 태어나게 하셨습니다. 부모님 없이 태어난 존재는 없습니다. 부모로서의 역할을 거부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말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는 누군가를 통해서 이 세상에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8. 갑자기 스스로 생겨난 존재는 없습니다. 알에서 태어나는 사람도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지으신 자들로 부모님을 통해서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9. 비록 이 땅에 삶이 힘들어서, 나는 왜 태어났을까, 왜 부모님은 날 가지셔서 태어나게 했을까? 하는 생각을 사람들은 때때로 합니다. 전6:1-6 는 그러한 인생의 허망함에 대해서 말합니다.
1 내가 해 아래에서 한 가지 불행한 일이 있는 것을 보았나니 이는 사람의 마음을 무겁게 하는 것이라
2 어떤 사람은 그의 영혼이 바라는 모든 소원에 부족함이 없어 재물과 부요와 존귀를 하나님께 받았으나 하나님께서 그가 그것을 누리도록 허락하지 아니하셨으므로 다른 사람이 누리나니 이것도 헛되어 악한 병이로다
3 사람이 비록 백 명의 자녀를 낳고 또 장수하여 사는 날이 많을지라도 그의 영혼은 그러한 행복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또 그가 안장되지 못하면 나는 이르기를 낙태된 자가 그보다는 낫다 하나니
4 낙태된 자는 헛되이 왔다가 어두운 중에 가매 그의 이름이 어둠에 덮이니
5 햇빛도 보지 못하고 또 그것을 알지도 못하나 이가 그보다 더 평안함이라
6 그가 비록 천 년의 갑절을 산다 할지라도 행복을 보지 못하면 마침내 다 한 곳으로 돌아가는 것뿐이 아니냐
본론
본론
하나님께서 우리를 세상에 태어나게 하신 목적이 무엇일까요? 오늘 말씀이 그것에 대한 대답을 우리에게 줍니다.
3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4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5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6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7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게'하려고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보내셨다고 말씀하십니다. 아니 그보다 더 전에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시려고 미리 선택하셨다고 말하고 계십니다. 세상을 창조하시기도 전에 말입니다. 그리고 그런 은혜를 ‘거저 주셔서' 하나님의 은혜를, 그 영광을 찬송하며 살도록 하셨습니다. 실제로 예수님을 믿게 된 사람들은 7절에서 말하는 바와 같이 그 풍성하신 은혜로, 그분이 흘리신 피로 인해 죄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셔서, 풍성한 은혜 가운데 살게 하시려고 이 땅에 태어나 예수님을 믿게 하셨습니다.
자녀가 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아십니까? 그것은 특별한 사랑의 관계라는 것입니다. 아들은 아버지를 닮고, 아버지의 것들을 같이 누립니다. 아버지의 보호와 돌봄과 사랑과 은혜를 누립니다. 사랑이신 아버지는 아들이 힘들고 괴로울 때 같이 아파해주시고 도와주십니다. 의지할 곳 하나 없어도 사랑이신 아버지는 자녀를 버리지 않습니다. 사랑이 가득하시고, 사랑할 수 있는 능력도 충만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왕의 아들은 왕과 같고, 신의 아들은 신과 같이 여겨집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은 아주 특별한 존재로 살아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자기 부모가 아닌 사람에게 이것저것 아무리 요청해봤자 들어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자녀의 요청을 듣습니다. 자식은 아버지 집에 마음껏 들어갈 수 있고 안에 있는 것들을 누릴 수 있지만 자식이 아닌 사람은 그렇게 하면 잡혀가는게 맞습니다. 도둑놈이기 때문입니다.
아까 제가 인생의 허망함에 대해서 우리가 한탄하게 될 때가 있다고 얘기드렸습니다. 나는 왜 태어났고, 왜 살고 있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지? 왜 살아야하지? 아무리 많은 것을 가지고 누려도 결국 죽으면 떙이지 않나? 그런 생각들을 우리는 할 때가 있습니다. 때로 정말 참을 수 없는 고통을 겪거나 외로움이 사무치고, 삶의 비참함이 느껴질 때에 우리는 차라리 이럴거면 태어나지 않는 편이 더 나았겠다고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떠나 죄인으로 살아가는 우리의 삶은 그렇게 허망하고, 악하고 고통스러운 삶에 둘러싸여 외롭게, 힘겹게 살아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라고 부르시는 것은 바로 우리의 인생이 이렇다는 것을 아시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로, 아버지의 사랑 안에 영원토록 살게 하시기 위해 부르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아버지가 되어주시는 하나님의 영원한 돌보심 아래 행복을 누리며 살도록 부르시는 것입니다.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런 존재로 살게 하시려고 부르십니다. 단지 용서받은 죄인에서 그치고 스스로 또 삶을 살아가야 하는 삶이 아니라 이제는 따뜻하고 늘 풍성한 은혜가 있는 아버지 집에서 살도록 부르십니다. 죄인인 우리를 부르셔서 이제는 죄인이 아니라 세상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왕이신 하나님의 자녀로 살도록 하십니다. 완전한 사랑이신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결코 버리지 않으시고 풍요로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살게 하십니다. 우리는 고아같이 외로이 쓸쓸히 혼자서 어떻게든 살아내려고 발버둥을 치며 살다가 결국 어두운데로 돌아가게 되는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의 나라에서 사랑하는 아버지와 맏형되시는 예수님과 사랑하는 형제자매들과 복을 누리며,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서로 사랑하며 영원히 살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시는 목적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모두 그러한 삶을 살아가게 되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서 이제는 죄인이 아닌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게 된 자들로 살길 원합니다. 아버지 하나님을 우리가 기도 가운데 찾기를 원합니다. 우리를 사랑하셔서 은혜로 돌보시는 분, 우리의 아픔을 이해하시고 안아주시는 분, 허망한 우리의 삶을 사랑이 가득한 삶으로, 행복한 삶으로 인도하시는 분 , 그런 하나님 아버지를 날마다 찾는 우리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A Puritan Theology: Doctrine for Life (The Transforming Power of Adoption)
wrote Watson. “It were much for God to take a clod of dust and make it a star; it is more for God to take a piece of clay and sin and adopt it for his heir.”
왓슨이 썼습니다. "하나님께서 먼지 한 덩어리를 가져다가 별이 되게 하시니, 하나님께서 흙 한 조각과 죄를 가져다가, 그의 상속자를 위해 그것을 택하시는 것이 더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