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자의 비유-형의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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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자의비유 형의 관점

Notes
Transcript

1. 성실한 사람

형은 성실한 사람이었습니다. 동생이 유산을 받았고 형도 함께 유산을 받았습니다. 게다가 아버지의 집에는 품꾼도 많고 재산도 많은 부자였습니다. 동생이 유산을 받았을 때 형은 동생의 2배나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형은 아버지를 모시고 살았습니다. 모든 재산을 물려주신 아버지를 버리지 않았고 아버지의 유산을 미리 받지도 않고 아버지의 소유로 둔채 살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품꾼들과 함께 일을 하러 나간 것을 보아 큰아들은 너무나 성실하고 착한 사람이었습니다.

2. 섬김의 사람

성경전서 개역개정판 (15장)
29 아버지께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여러 해 아버지를 섬겨 명을 어김이 없거늘
형은 수년동안 아버지를 섬긴 사람이었습니다. 동생이 버리고 떠난 아버지를 모든 재산을 자신과 동생에게 물려주신 아버지를 섬기며 살고 있는 아들이었습니다. 또한 아버지의 말씀도 거역하지 않을 정도로 착한 아들이었습니다.

3. 검소한 사람

성경전서 개역개정판 (15장)
29 내게는 염소 새끼라도 주어 나와 내 벗으로 즐기게 하신 일이 없더니
형은 검소하였습니다. 동생이 나가있는동안 염소새끼 한마리 잡아먹은 적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자신을 위해 잔치도 베풀지 않았습니다.

4. 일의 사람

큰 아들은 오직 일만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큰아들은 탕자가 돌아오는 순간에도 밭에서 일을 하다가 돌아왔습니다. 아버지는 늙었고 밤낮으로 아들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아들이 간 곳만 쳐다보고 계십니다. 그런 상황에서 집안의 모든 일은 큰 아들의 몫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모든 일은 큰 아들이 직접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럼에도 큰아들은 직접 나가서 품꾼들과 함께 일을 합니다.

5. 침묵의 사람

형은 계속해서 침묵합니다. 동생이 아버지에게 무례하게 유산을 물려달라고 할 때도 동생이 아버지의 유산을 받고 처분해서 이웃나라로 갈때도 형은 계속해서 침묵합니다. 또한 돌아와서도 큰아들은 동생에게 아무런 이야기도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아버지에게 화를 내죠.

28 그가 노하여 들어가고자 하지 아니하거늘 아버지가 나와서 권한대

29 아버지께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여러 해 아버지를 섬겨 명을 어김이 없거늘 내게는 염소 새끼라도 주어 나와 내 벗으로 즐기게 하신 일이 없더니

30 아버지의 살림을 창녀들과 함께 삼켜 버린 이 아들이 돌아오매 이를 위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으셨나이다

큰아들은 작은아들에게 화가 난것이 아닌 자신이 최선을 다하는 것을 몰라주는 아버지에게 화가난것입니다.
이제껏 큰 아들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큰아들의 마음이 조금은 이해가 되나요?
큰아들은 요즘말로 이야기하면 모범생입니다. 친구들에게 욕하지않고, 친구들과 싸우지않고, 부모님이 시키는 일 잘하고 공부도 열심히하는 그리고 공부까지 잘하는 모범생입니다. 그런데 이런 큰아들이 너무나 억울하다고 말합니다. 왜 동생은 죄를 짓고 집을 떠나 모든 돈을 다 쓰고 돌아왔는데 잘못했다고 야단치기는 커녕 오히려 마을 잔치를 베풀고 계십니까?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저한테는 생일잔치 한번 해주시지 않았으면서 아버지는 동생만 편애하시는겁니까?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큰 아들은 자신과 동생을 비교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은 너무나 모범생으로 아버지에게 효도하며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아버지는 항상 사고만치고다니는 동생을 더 사랑하는 것처럼 느꼈습니다.
이런 사건은 성경의 다른 부분에도 나옵니다.
가인과 아벨이야기를 알고 있나요?
이전에 전도사님이 이야기했었죠?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가인과 아벨은 아담과 하와의 두 아들들이었습니다. 이 두 아들은 각자 농사를 짓고 양을 키워서 하나님께 자신의 것으로 제사를 드립니다. 가인은 농사를 지은 것으로 아벨은 양의 새끼로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아벨의 제사는 받으시고 가인의 제사는 받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왜 이렇게 하셨는지 알 수 없었죠. 결국 가인은 아벨을 죽이게 됩니다. 자신보다 더 잘나보였기 때문이었죠.
하나님은 가인에게 죄를 물으셨습니다.

11 땅이 그 입을 벌려 네 손에서부터 네 아우의 피를 받았은즉 네가 땅에서 저주를 받으리니

12 네가 밭을 갈아도 땅이 다시는 그 효력을 네게 주지 아니할 것이요 너는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되리라

하지만 죄만 물으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15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그렇지 아니하다 가인을 죽이는 자는 벌을 칠 배나 받으리라 하시고 가인에게 표를 주사 그를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서 죽임을 면하게 하시니라

하나님은 가인을 불쌍히 여기시고 살길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다시 본문으로 돌아와볼까요?
아버지는 그런 큰 아들에게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31 아버지가 이르되 얘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으니 내 것이 다 네 것이로되

32 이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동생이 죽었다가 살아났고 잃었다가 얻었기에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우리라는 단어입니다.
자신이 기뻐하는것이 아니라 우리가 기뻐해야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기뻐하길 원하십니다. 세상모든 민족이 주님께 돌아와 주님을 예배하는 그날을 기다리고 계시는 것입니다.
또한 잃어버렸던 작은 아들이 회복되는 것은 단지 아버지만의 기쁨이 아닌 마을사람전체를 포함하여 아버지와 큰 아들까지 모두의 기쁨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늘나라의 기쁨이기도 합니다.
그럼 형의 모습을 조금 다르게 생각해볼까요?
형은 침묵하는 사람이었다고 말을 했습니다. 본문 12절에 보면
눅15:12 “그 둘째가 아버지에게 말하되 아버지여 재산 중에서 내게 돌아올 분깃을 내게 주소서 하는지라 아버지가 그 살림을 각각 나눠 주었더니”
아버지는 자신의 재산을 형과 동생에게 각각 나누어줍니다. 그때 형은 침묵합니다. 동생이 잘못했음에도 침묵하고 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왜냐하면 침묵했을 때 받을 수 있는 것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동생은 아버지에게 유산을 달라고 합니다. 아버지에게는 두명의 자녀밖에 없었기에 동생이 유산을 가지고 나가면 나머지는 자신이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형은 가만히 앉아서 돈을 벌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형은 침묵합니다.
여러분에게 아버지가 맘대로 쓸수 있는 카드를 준다고 생각해보십시오
너무나 행복하지 않겠습니까? 그것도 내가 말해서 욕먹으면서 받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으로 인해 덩달아 받을 수 있다면 더 좋겠지요?
형의 입장은 이런 것이었습니다.
이후 형은 열심히 일합니다. 물론 형이 너무나 성실하고 모범적인 사람인것은 맞습니다. 아버지의 말씀에 거역하지 않고 자신의 재산임에도 아버지께 맡겨두었습니다. 아버지가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자신이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아버지는 동생이 돌아왔을 때 형도 모르는 새에 마을 잔치를 베푼 것이겠지요.
형은 아버지의 태도가 너무 싫었습니다.
아버지는 동생이 집을 나가고나서 언제나 동생이 나간 마을 입구만을 항상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어떤 일도 하지 않고 항상 마을 입구만 처다보고 계셨습니다. 자는 시간을 제외하면 언제나 하시는 일이 마을입구를 처다보며 동생을 기다리는 일이었습니다. 그런 동생이 돌아오자 아버지는 형의 재산으로 마을 잔치를 엽니다. 아버지는 자신을 위해서는 염소 새끼 한마리 조차도 사용하지 않았던 사람입니다. 그런 아버지가 동생을 위해 마을 잔치를 열었습니다. 형은 동생이 너무나 싫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마을 잔치에 들어가지 않고 버틴 것이지요.
이제 우리의 모습을 한번 봅시다.
우리의 모습은 어떤가요? 이 형을 닮지는 않았나요? 형은 침묵이라는 것을 이용하여 아버지의 재산을 받았습니다. 아버지가 괘씸하여 두 아들 전부 내쫓을 수도 있었지만 아들들을 너무나 사랑하셔서 자신의 재산을 내어 주십니다.
우리는 모두 죄인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죄인으로 있는것이 너무나 마음이 아픈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예수님을 보내어 십자가에 달려 죽게 하셨습니다. 이로인해 우리가 구원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대가 없이 받았습니다.
대가 없이 받은 이 구원으로 인해 우리는 너무나 구원을 쉽게 생각합니다. 아버지가 아들들을 사랑하시기에 자신의 재산을 한푼도 남기지 않고 아들들에게 분배해 준 것처럼 하나님도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우리를 자녀삼아주시고 죄인임에도 깨끗한 옷을 입히고 거룩한 사람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둘째로 형은 잔치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자신도 똑같은 죄인임에도 자신의 죄는 보지 않고 아버지가 자신에게 준 유산을 동생을 위해 사용했다는 것이 너무나 싫어서 잔치 자리에 참여하지 않는 형의 모습이 우리의 모습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잔치에 날마다 초대하십니다. 예배중에도 말씀을 읽는 중에도 기도하는 중에도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나라로 계속해서 초대하십니다. 하나님의 잔치에 들어간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아버지가 잔치를 열고 잔치에 오지 않는 형에게 같이 잔치에 들어가자고 말하는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잔치에 들어오길 원하십니다. 함께 잔치를 즐기며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이 우리가 할일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을 알려주시고 그 뜻대로 행하길 원하십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뜻을 행하며 살아가는 우리 주일학교 친구들이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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