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부터 이제까지

빌립보서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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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매우 복잡한 작품, 책이나 영화를 볼 때에 맨 뒤부터 보면 그 이해가 조금 쉬운 경우가 많다. 성경의 많은 이야기들 뿐 아니라 우리의 실제의 삶도 그렇다. 결국 나아갈 기준점을 잡고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보면 내 삶의 방향과 흐름, 결국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어렴풋이나마 알 수 있는 것이다. 드라마나 영화는 결론을 알면 재미가 없어지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영화가 아닌 실제 삶에 있어서는 우리의 두려움이나 방황을 없애줄 수 있다.
그러면 우리의 마지막은 어떻게 될까 성경의 마지막인 요한 계시록의 거의 마지막에는 이런 말씀이 있다.
요한계시록 21:2 nkrv
2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이 말씀에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신부가 (여러 과정을 통해) 준비되었다는 내용과, 예루살렘 성이 신부로 나온다는 점이다. 일단 그 동안, 그 오랜 세월 동안 많은 전투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길게는 천지창조, 아담의 때로부터 이 날을 준비하기 위한 것이었으며, 또한 우리가 좀 더 잘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은, 한 사람이 아니라 “성”, 새로 예루살렘을 준비 하셨다는 말씀이다.

1. 하나님의 역사하심: 기도로 본다.

우리가 하나님의 계획과 이끌어 가심을 좀더 정확히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여기에 대한 첫번째 방법은 성경 말씀이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내 삶에서 하나님의 계획과 그 진척 사항을 알아가려면,다른 사람을 포함한 “우리”의 계획을 보아야 하고, 또 내 일생을 넘어 긴 세월을 보아야 한다. 그리고 미리보고, 정확히 보려면 하나님께 여쭤보고 그가 말씀하시는 바를 들어야 하는데, 성경 말씀에 더하여, 쉬지 않는 기도가 필요하다. 이웃의 이야기, 때로는 멀리 떨어진 이웃의 이야기라 하여도 나와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가 아니다.
선교/비전 트립 - 그곳에 내 이웃이 있었다는 것을 배우게 됨.
3-5절에서 그 이야기가 나온다. 직접 복음을 전한 곳이고, 각 사람들이 어떻게 예수 믿게 되고 성장했는지를 알게 된 곳이기 때문에 더했을 것. 기도를 계속하면 알게 된다.
3절 -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감사. 자기를 통해서 복음 증거되도록 하시고, 그 열매가 어떻게 맺어져 가는지를 알게 되기 때문에, 나의 문제는 감정에 빠지기 쉽기 때문에 더 알아보기 쉽지 않지만, 우리가 사랑을 가지고 더 넓은 곳, 그곳에 관심을 가지고 보면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선명히 보인다.
기쁘고 감사하게 된 이유가 -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2. 환난과 고난도 깊은 의미가 있다.

다른 이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두고, 하나님께 구하고 그의 말씀을 들으면 그 이전에 확실히 알 수 없었던 내게 일어난 어려움의 이유도 알 수 있다. 삶에서 일어난 일의 의미를 찾을 수 없을 때 괴로운데.
사도 바울 : 로마 지하 감옥 - 감옥 자체가 괴로운 것이기는 하지만 현대의 상황과도 비교할 수 없을 것. 또 감옥보다 더 힘들고 어려울 수 있는 것은 바울이 그렇게 된 것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판단하는 사람들의 말, 그들의 생각이었을 수 있다. 그러면 바울이 전한다는 그 예수는 뭐냐? 그 복음은 뭐냐 이렇게 까지 흘러갈 수 있기 때문이다.
마음에 있는 빌립보 교회 교인 - 매임과 복음을 변명함과 확정함에 함께 하였다. 내게 주시는 작은 과제(와서 도우라 같이) 순종하면 이것을 통해서 이루시는 일이 있다.
사랑을 시작하면 그 사랑은 더욱 깊어지게 된다. 불평하거나 미워하면,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그렇게 되는데 어려워도, 순종하면 사랑의 역사가 시작된다.

3. 사랑으로 완성되는 하나님 나라.

하나님 나라는 이와 같이 사랑과 감사로 우리의 삶 가운데서 확장되고 이루어져 간다. 예수님의 사랑을 확신하기에 헌신하게 되고, 또한 헌신하는 가운데 나도 예수님을 더욱 사랑하게 되고 그가 사랑하는 백성을 더욱 깊이 사랑하게 된다.
사도 바울의 경험,
사도행전 9:4–6 nkrv
4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가 있어 이르시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5 대답하되 주여 누구시니이까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6 너는 일어나 시내로 들어가라 네가 행할 것을 네게 이를 자가 있느니라 하시니
무서우니까, 우리는 “심판”의 차원에서만 생각하기 쉽다. 그런데 심판이나 저주는 없다. 바리새인들에게 “독사의 자식들아”하듯이 하는 이야기는 없다. 이렇게 나타나신 것이 사랑이다.
사도행전 26:14 nkrv
14 우리가 다 땅에 엎드러지매 내가 소리를 들으니 히브리 말로 이르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가시채를 뒷발질하기가 네게 고생이니라
가시채 - 가시달린 막대기
자 우리도 그러하다. 과거 세상적으로 잘 나갈 때, 그대로 쭉 성공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 할 때가 많다. 그러나 되돌리시고 주님을 알도록 하신게, 이만하게 하신 것이 주의 은혜임을 알아야 한다.
“예수, 네가 이끌어 온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아! 아주 마음에 들지 않아”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모르니까 그런 이야기 하는거다.
사도 바울은 그렇게 예수님께서 자기를 사랑하셔서, 엉뚱한 방향으로 복음의 가장 흉악한 원수로 살도록 하지 않으시고, 복음의 전도자로 그것을 전하는 자로 살도록 하신 일이 정말로 감사한 것이다. 그리고 사도행전을 살펴볼 때 우리가 좀 더 자세히 보았지만, 그 가운데 멈춤의 순간도 있었다. 성경을 죽 읽으면 잊기가 쉬운···.
그 예수님의 마음이, 이어져 빌립보 교회 성도들에게 사랑으로 전달되는 것이다.

4. 우리를 하나님 나라에 참예함으로 부르신다.

자, 참 감사하지만 모든 것은 과정 가운데 있다. 빌립보서에 나오는 빌립보 교회도 그렇고, 우리도 그러하다. 하나님 나라는 이미 임하였고, 와 있지만 그것이 우리 사는 곳에서 완성되지 않았다. 우리 가운데, 하나님 나라가 임지만, 삶 속에서 완전히 실현되지 않은 영역이 있다.
뭐가 더 좋은 것인지를,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를 분별하자. 여기에서 속기 쉽다. 자꾸 이 세상의 기준으로 그게 좋다고 부러워하지 말고, 주님께서 함께 불러 주신 이들에게 사랑을 흘려 보내며, 우리의 갈 길을 가야 한다.
우리 모두가 완벽하지는 않다. 아직도··· 연세가 많이 든 분이라도 아직 자라야 할 분량이 있다. 자라야 할 기준이 예수 그리스도시기에. 비어있는 곳이 아직 있다는 뜻이다. 이것을 주께서 자라도록 하시고, 서로 채우도록 하신다.
아직 부족해도 주님께서는 하나님의 나라에 우리를 사용하도록 부르신다. 사랑이 흘러가도록 하시고, 또 서로를 바라보면 그들에게 하나님이 어떻게 역사하시는 지를 바라보도록 하신다. 너무 가까워 내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는 잘 깨닫지 못할 때가 많다. 하나님의 역사는 더 크시기에. 아름다운 풍경을 보듯이.
우리의 생각과 마음은 참 작다. 그렇기 때문에 주님께 듣고 물어가며, 오랜 세월을 두고 하나님의 역사를 바라보아야 한다. 그리고 실제 우리에게 주신 말씀하심을 따라 살다보면 그 의미를 알게 된다. “참예함”의 의미를 그 기쁨과 감사를 세월이 갈수록 고백하게 되는 것이다.
순간에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실 수도 있으신 하나님께서 왜 부족한 우리들을 부르셔서 함께 성전으로 하나님을 모시는 곳으로 하나님 나라에 참예하도록 하실까? 그 신비를 알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소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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