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을 구원한 삼손
Notes
Transcript
서론
서론
할렐루야.
오늘도 사랑부 예배에 나아오신 모든 성도님들과 선생님들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우리 앞 뒤 옆 사람과 이렇게 인사해봅시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여러분.
만약에,
‘힘이 센거.’
‘돈이 많은거.’
‘엄청 똑똑한거.’
‘건강한거.’
‘하나님 잘 믿는거.’
이 다섯가지 중에 하나가 우리에게 주어진다면 뭘 고르고 싶어요?
저는 5번!
하나님 잘 믿는거를 고르고 싶어요!
1.2.3.4번이 필요하지 않다는 게 아니에요.
1.2.3.4번도 살아가는 데에 꼭 필요한 부분이에요.
하지만 인생의 마지막 끝날에 이르렀을 때에 가장 중요한 게 5번이라는 걸 누구나 알게 될거예요.
그리고 5번! 하나님 잘 믿는 믿음이 없으면, 1.2.3.4번이 다~ 있어도 제대로 살아갈 수가 없어요.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성도의 마지막 끝날은요.
영원한 천국의 시작이에요.
하지만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마지막 끝날이 진짜 끝인 줄 알아요.
그래서 한번뿐인 인생 다 누려보면서 살아보자! 이런 마음으로 살아가죠.
오늘 말씀에 등장하는 삼손은, 그걸 잘 알고 있었으면서도 계속 5번을 고르지 않고 다른 것을 더 좋아하며 살아갔어요.
삼손의 인생을 한번 들여다볼까요?
삼손의 삶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건 무엇인지 한번 발견해 볼게요.
본론
본론
우선 삼손이 어떻게 태어나게 됐는지부터 알아볼까요?
삼손은 마노아 라는 이름을 가진 남자의 아들이었는데,
삼손이 태어나기 전, 마노아와 그의 아내가 아이를 한참동안 갖지 못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천사가 찾아와서 어느날 마노아의 아내에게 찾아와서 곧 임신해서 아들을 낳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해주는거예요?
예수님을 성령으로 잉태한 마리아의 모습과 비슷하죠?
아무튼 그렇게 천사가 마노아의 아내에게 약속해 주는데, 어떻게 이야기하는지 오늘 본문을 다시 한번 읽어봅시다.
자, 함께 읽어볼게요. 시작.
우리말 성경 13장
5 보아라. 네가 임신해 아들을 낳을 것이니 그의 머리에 면도칼을 대서는 안 된다. 그 아이는 모태에서부터 하나님께 나실 사람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가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시작할 것이다.”
여러분. 여기서 말하는 나실 사람은 ‘선택 받은 사람.’이라는 뜻이에요. 하나님께 선택 받아서 하나님만을 위해 살아가야 하는 사람이라는 거죠.
하나님만을 위해 살아가야 하는 사람에겐 하나님께서 아주 중요한 임무들을 주시는데, 삼손에게 주신 임무는, 블레셋 사람들로부터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거였어요.
그럼 힘이 아주 세야 돼요.
블레셋 군대를 무찔러야 하니까요.
그래서 하나님은 삼손에게 ‘힘.’을 주셨어요.
그리고 삼손은 정말 블레셋 군대를 아주 벌벌 떨게 했어요.
사사기의 15장 말씀을 보면, 삼손이 당나귀의 턱뼈로 블레셋 군대 천명을 죽였다고 기록돼 있어요.
정말 무시무시하게 힘이 세죠?
그런데 여러분.
삼손에겐 아주 큰 약점이 있었는데요.
여자를 너무 좋아한다는 거였어요.
아까 삼손은 ‘나실 사람.’이었다고 했죠? 하나님만을 위해 살아가야 하는 사람.
하나님을 가장 사랑해야 하는 사람!
그런데, 삼손은 하나님보다 여자들을 더 좋아했어요.
게다가 이스라엘 여자가 아닌 블레셋 여자들을 좋아했어요.
그 중에서 삼손이 가장 많이 좋아한 블레셋 여자는 ‘들릴라.’라는 여자였어요.
블레셋 군인들은 이 소문을 듣게 돼요.
“우리의 원수 삼손이 우리 땅에 사는 들릴라를 엄청 좋아한대. 우리 들릴라에게 돈을 많이 줘서 삼손을 넘겨달라고 하자! 삼손의 강한 힘이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건지 알아내라고 하자!”
이렇게 이야기를 나누고 들릴라에게 돈을 준다고 하니, 들릴라는 알겠다고 했어요.
들릴라에겐 삼손이 그렇게 중요한 사람이 아니었던 거예요.
들릴라는 삼손에게 물었어요.
“당신의 강한 힘이 어디서 나오는거예요? 어떻게 하면 당신을 꽁꽁 묶어버릴 수 있죠?”
들릴라의 이 질문에 삼손은 계속 거짓말을 했어요.
그런데 들릴라가 화가 나서 삼손에게 이렇게 말하죠.
“당신은 날 사랑하지 않는군요. 그래서 계속 나에게 거짓말을 하는거예요!”
삼손은 들릴라를 사랑한다는 걸 증명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자기 힘의 비밀을 말해주죠.
“사실 내 머리카락에서 강한 힘이 나오는거요!”
여러분. 그런데 정말 삼손의 머리카락에서 힘이 나오는 거였을까요?
절~ 대 아니에요!
삼손의 힘이 강했던 이유는,
하나님께서 함께 해 주셨기 때문이었어요.
하나님께서 삼손에게 머리카락을 자르지 말라고 하신 이유는, 삼손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사람이라는 걸 보여주는 증거였을 뿐이에요.
삼손의 힘은 하나님이 함께 해 주시는 데에서 온 거였어요.
여러분. 하나님이 삼손의 이 모습을 보시고 얼마나 속상하셨을까요?
그래서 하나님은 삼손이 정신을 차려야겠다고 생각하셨을 거예요.
그래서 삼손의 힘을 잠깐 거둬가십니다.
그래서 블레셋 군대가 삼손을 잡아가서 삼손의 두 눈을 다 뽑아버리고, 노예처럼 부려먹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어느 날, 블레셋 군대가 자기들의 우상이 하나님을 이겼기 때문에, 삼손을 잡아올 수 있었다며 노래 부르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자신들의 우상, 다곤이라고 불리는 신을 숭배하는 신전에 삼손을 불러내요.
그리고 자기들의 우상 , 다곤을 위해서 노래하고 춤추라고 시켰어요.
삼손이 정말 자존심이 상했겠죠?
하나님께서 힘을 거두어 가시니 원래 한주먹거리도 안 됐던 블레셋 군대에게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요.
드디어 삼손은 깨닫게 됐어요 여러분.
삼손이 깨달은 게 무엇이었냐면, 자신에게 있었던 그 강한 힘은 다 하나님의 은혜였구나.
그래서 삼손은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마지막으로 한번만 저를 생각해 주십쇼. 하나님 마지막으로 한번만 저를 강하게 해 주십시오. 하나님을 모욕하는 이들에게 원수를 갚게 해 주십시오.”
하나님은 겸손해진 삼손에게 마지막으로 한 번 강한 힘을 주셨어요.
그래서 삼손은 하나님이 주신 강한 힘으로 그 신전을 무너뜨려요.
결국 그도 죽게 됐지만 말이죠.
성경에서는 삼손이 살아있을 때 죽였던 블레셋 군대 숫자보다, 신전을 무너뜨리며 죽인 블레셋 군대 숫자가 더 많았다고 기록돼 있어요.
결론
결론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게 있어요.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은 다 하나님의 은혜라는 거예요.
“강도사님, 저는 가진 게 얼마 없는데요? 우리 집에는 돈도 많지 않고, 저는 그렇게 건강하지도 않고 늘 아픔 때문에 씨름하는데, 이것도 하나님의 은혜인가요?”
이렇게 질문할 수 있어요.
사실 저도 이런 질문을 참 많이 했어요.
그런데 여러분. 저의 대답은
“네 그렇습니다.”
우리의 부족함과 우리의 연약함과 우리의 아픔도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여러분, 우리 기도에 응답해 주시는 하나님이 늘 우리 곁에 계시잖아요.
.
.
하나님은 삼손의 힘을 잠시 거두어 가셨지만, 삼손의 곁을 떠나신 적은 없어요. 늘 삼손 곁에 계셨죠.
그리고 올바른 기도를 하기까지 계속 기다려주셨어요.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아프고, 우리에게 돈과 건강이 부족해도, 우리가 슬퍼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 곁에 계십니다.
우리 손을 절대 놓지 않으세요.
천국에 이를 때까지.
결국 저 천국에 우릴 인도하셔서 우리에게 황금 집을 내어주시고, 우리의 아픈 몸과 마음과 정신을 다 완전하게 회복시켜 주시고 영원한 기쁨을 안겨 주실거예요.
그 사실을 믿으시나요 여러분?
그렇다면, 우리 사랑하는 성도님, 선생님들께 한 가지 제안합니다.
이번 주 살아가면서, 하나님을 더 잘 믿어보기!
저번주에 우리가 만약, 하나님을 완전히 잘 믿지 않았다면!
아유, 기도한다고 뭐 내일 내 상황이 달라지겠어?
이랬었다면!
이번주는 바보 같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하나님을 잘 믿어봅시다!
“내일의 나는 더 행복할거야!
내일의 나는 더 건강할거야!
내일의 나는 더 평안할거야!
내가 여전히 아프고, 부족하고, 연약해도 그래도 나는 더 감사할거야!
왜냐하면 하나님이 변함없이 내 곁에 계시기 때문이야!”
이렇게 외치면서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렇게 살아갈 때 정말 여러분의 한 주 동안 행복과 건강과 평안을 가득 부어주시리라 믿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