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애가_02:20-02:22_슬픔으로 가득찬 이스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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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애가 2:20–22 NKRV
여호와여 보시옵소서 주께서 누구에게 이같이 행하셨는지요 여인들이 어찌 자기 열매 곧 그들이 낳은 아이들을 먹으오며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이 어찌 주의 성소에서 죽임을 당하오리이까 늙은이와 젊은이가 다 길바닥에 엎드러졌사오며 내 처녀들과 내 청년들이 칼에 쓰러졌나이다 주께서 주의 진노의 날에 죽이시되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시고 도륙하셨나이다 주께서 내 두려운 일들을 사방에서 부르시기를 절기 때 무리를 부름 같이 하셨나이다 여호와께서 진노하시는 날에는 피하거나 남은 자가 없나이다 내가 낳아 기르는 아이들을 내 원수가 다 멸하였나이다
#1_견딜 수 없는 현실에, 하나님께 하소연을 함.
#2_쫄딱 망해 버린 이스라엘.
#3_한 가닥 희망도 없는 내일.

greeting

하나님의 동행하시는 귀한 하루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intro

_배경/인물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최악의 현실 속에서 예레미야가 하소연을 하는 내용입니다.
하나님, 어떻게 이런 일이 있습니까. 하나님 어떻게 상황이 이렇게까지 될 수가 있습니까. 너무 기가막히고 가슴이 아파서 예레미야는 하소연을 합니다.

conflict

_갈등/동요
예레미야애가 2:20 NKRV
여호와여 보시옵소서 주께서 누구에게 이같이 행하셨는지요 여인들이 어찌 자기 열매 곧 그들이 낳은 아이들을 먹으오며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이 어찌 주의 성소에서 죽임을 당하오리이까
예레미야는 애원을 합니다. 하나님 여기 좀 봐주십시오. 제발 이쪽으로 고개를 돌려주십시오. 이 지경이 되었습니다. 한 번만 봐주십시오. 우리 자녀들이 다 죽었습니다. 하나님의 제사장과 선지자들이 하나님 앞에서 유린당하고 죽임을 당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하나님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예레미야는 가슴이 너무 답답합니다.

event

_사건/심화
한 때는 하나님의 성전 안에서 진리로 가르쳤던 백발의 지혜로운 노인들과, 그 가르침을 꿀송이처럼 여기던 젊은이들이, 지금은 길바닥에 엎어져서 아무거나 닥치는대 줏어먹고 있는 실정입니다.
예레미야애가 2:21 NKRV
늙은이와 젊은이가 다 길바닥에 엎드러졌사오며 내 처녀들과 내 청년들이 칼에 쓰러졌나이다 주께서 주의 진노의 날에 죽이시되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시고 도륙하셨나이다
백성들의 미래인 처녀들과 청년들에게 둘러쳐있던 보호의 울타리가 다 망가졌습니다. 불쌍하기 짝이 없는 형편에 떨어졌지만 하나님께서 긍휼이 여기지 않으심으로써 그 핍절함이 날마다 더해가고 있습니다.
노하기를 더디하시는 하나님께서 셀 수 없이 많은 기회를 주었지만, 백성들은 끝까지 하나님의 호의를 외면함으로써 이 파국을 초래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자비가 거두어지고 나니, 진노가 나타난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회초리를 들기로 마음 먹으신 하나님 앞에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그 매를 다 맞기까지 견뎌야 했습니다.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잘못했다고 비는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다시는 그렇지 않겠다고 긍휼에 매달리는 수밖에는 다른 방도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회초리는 은혜와 긍휼 큰 것만큼이나 매섭고 단호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느끼는 하나님의 회초리는 공포와 비명 그 자체였습니다.
예레미야애가 2:22 NKRV
주께서 내 두려운 일들을 사방에서 부르시기를 절기 때 무리를 부름 같이 하셨나이다 여호와께서 진노하시는 날에는 피하거나 남은 자가 없나이다 내가 낳아 기르는 아이들을 내 원수가 다 멸하였나이다
세상에 무섭고 두려운 일들이 많다고는 하지만, 하나님의 회초리보다 두려운 것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범위에서 벗어난다는 것은 곧 일순간에 망하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두려운 일들이 일순간에 사방팔방에서 찾아 들었다고 말합니다. 마치 절기를 지키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예루살렘에 빼곡하게 모여들듯이, 재난과 공포가 한꺼번에 밀어닥쳤다고 말합니다.
피하는 자가 없었고, 면제받는 자가 없이 두려워하는 일들이 고스란이 현실이 되었다고 한탄하고 있습니다.

grace

_갈등해결
예레미야는 알고 있습니다. 이 모든 사달이 난 것은 하나님께서 회초리를 드셨다는 증거였습니다. 예레미야는 이미 계시를 받았습니다. 성전이 무너지고 쑥대밭이 되어, 모든 백성들이 험한 꼴을 당하게 될것이다. 갈고리에 엮여서 바벨론으로 끌려갈 것이고, 근신하는 시간이 다 채워지면 다시 이 자리에 돌아오게 될 것을 알았습니다.
알았지만 그 과정을 두 눈으로 고스란히 지켜본다는 것은 형벌이었습니다.
예레미야는 이스라엘의 선지자입니다. 백성이 이렇게 되는데 예레미야의 잘못도 있습니다. 백성들을 하나님 앞에 세워 고침받게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 일에 실패했기 때문에, 이 수모와 수치를 두 눈으로 봐야 하는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쫄딱 망해버린 이스라엘을 보며 슬픔을 가누지 못했습니다. 더욱이 한 가닥 희망조차 없는 초라한 현실에 억장이 무너져내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례미야 애가를 지어 노래하고 있습니다. 비탄과 슬픔의 노래를 지어서 날마다 부르고 있습니다. 아픔을 실어서 노래하고, 분노와 좌절을 쏟아내며 가사 한 절 한 절을 꼭꼭 씹으면서 슬픈 노래를 하고 있습니다.
누구 들으라고 하는 걸까요? 예레미야는 누구에게 마지막 희망을 두고 하소연을 하는 것일까요.

outro

_명예로운 현실로 초대
예레미야는 하나님께서 무너뜨리셨다면, 하나님께서 다시 일으키시기도 할 것을 바라는 것입니다. 축복을 하나님 안에서 받는 것처럼, 징계도 하나님 안에서 받으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져 가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사람의 생사화복과 세상의 흥망성쇠를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 아버지. 단 하루만에 욥에게 괴로운 날이 찾아오게도 하시고, 단 삼일만에 부활의 새로운 세상을 열여 놓기도 하시니, 그 주권과 다스리심에 순복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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