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유02_겨자씨_마태복음_13:31-13:32_성장하는 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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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s
Transcript
마태복음 13:31–32 NKRV
또 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풀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greeting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이 함께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intro

_배경/인물
#_겨자나무입니다. #_아무리 봐도 나무라기 보다는 풀이 아닌가 싶습니다.
겨자나무는 어디서든 자랍니다. 산이면 산, 평지면 평지, 밭이면 밭, 없는 곳이 없을정도입니다. 어디서든 잘 자라고, 잘 죽지도 않고, 시도때도 없이 나타나는 풀을 우리는 잡초라고 합니다. 겨자나무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잡초입니다.
어느 누구도 이 잡초같은 겨자를 얻으려고 자기 밭을 갈지 않습니다. 오히려 뽑아야 합니다.

conflict

_갈등/동요
마태복음 13:31 NKRV
또 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주님의 이 비유를 듣는 사람치고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굳이 이 겨자나무를 심거나 기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입니다. 겨자나무를 원하면 누구나 밖에 나가서 가져오면 되는 것입니다. 만약 어떤 사람이 자기 밭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겨자씨 한 알을 심는다고 하면 주위 모든 사람들이 달려들어서 말릴 것입니다. 농경생활은 공동생활이기 때문에 모두 함께 일을 합니다. 내 밭, 니 밭이 있다고 할지라도 같이 일을 하고, 같이 수확을 하고, 같이 나누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그게 하나님 나라라고 비유를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나라를 세우시기 위해, 지천에 널려 있어서 얼마든지 얻을 수 있는 겨자를, 자신의 밭에 한 알 갖다 심는 분이라고 소개를 하고 계십니다.
밭에 심을 만한 씨앗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포도나무, 감람나무, 에셀나무, 종려나무 등등 멋지고 훌륭한 나무들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냥 눈으로 보기에도 흐믓한 나무들입니다. 뿐만 아니라 곳곳에 요긴하게 쓰이는 재료들을 쏟아내는 가치있는 나무들입니다. 무더운 광야에서 그늘까지 주며 무엇하나 버릴 것 없는 야무진 나무들도 있는데, 하필이면 겨자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곳이 하나님 나라라고 하시니, 비유를 듣는 사람들이 어떨떨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비유를 듣는 사람들이 겨자나무같이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잡풀같은 인생형편에다가, 잡초같이 힘겨운 미래밖에 남은 것이 없는 힘겨운 사람들이었습니다. 주님의 의도는 지금 이 비유를 듣고 있는 사람들이 하나님 나라에 심겨졌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event

_사건/심화
사실 겨자나무는 우리 한국사람들이 보기에는 그냥 겨자풀입니다. 그렇지만 성경시대 유대인들은 땅에서 줄기가 나와서 가지가 나오고 잎사귀가 붙으면 모두 나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런데 주님의 비유에 난관이 하나 더 있습니다.
마태복음 13:32 NKRV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풀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겨자나무 가지에 새들이 깃들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겨자나무는 군집식물입니다.
한 곳에 왕창모여서 자라납니다. 키카 큰 것은 2미터정도도 있기 때문에 나름 새가 와서 깃들 수는 있을지 몰라도, 그렇게 되려면 겨자나무가 같이 모여있어야 합니다. 겨자나무 한 그루 가지고는 어림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께서는 딱 한 알을 심으셨다고 하셨습니다. 이 한 알이 크게 자라서 새가 깃들게 될 것을 기대하고 계십니다. 현실적으로 그렇게 될 수가 없는데도 주님께서는 기대를 하십니다. 하나님 나라의 아이러니입니다.

grace

_갈등해결
잘 안될 가능성이 농후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대를 하십니다. 잘 되지 않을 것을 아시면서도 기대를 하십니다.
겨자씨를 자기 밭에 심는 것도 상식을 깨뜨리시는 행동이신데, 겨자나무 달랑 한 그루에 새가 깃드는 결과를 기대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outro

_명예로운 현실로 초대
하나님께서는 다른 욕심은 없으신데, 자식 욕심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항상 기대하십니다. 안되는 것을 아시면서도 또 기대하십니다.
우리가 겨자풀이라는 사실을 아시면서도 새가 깃드는 것을 기대하십니다.
현실적 한계가 있고, 성격에 한계가 있고, 지식과 지혜에 한계가 있어서 안되는 것은 안되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기대하십니다.
하나님 나라에 걸맞은 열매를 맺고, 의로운 행동과 착한 언행으로 쑥쑥 자라나기를 기대하십니다.
마가복음 9:23 NKRV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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