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복음은 반복되어야만 한다(롬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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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3년 6월 16일 금요일 새벽
본문 : 로마서 10장 5-13절 *신253
찬송 : 93장 예수는 나의 힘이요
[Point Message : 1. 복음은 반복되어야만 한다]
보통 이 새벽을 깨어 나아오시는 성도님들은 대게 믿음만큼은 흔들림 가운데 놓여지 있지 않으실 것입니다. 물론 정말 하나님을 믿고 싶어서,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싶어서 또는 마음의 어려움이 있어 ‘이 믿음 더욱 굳세길’ 소망하며 나아오는 경우가 있지만, 매우 드문 일 일것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주구장창 ‘구원은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얻게 됩니다.’를 반복 또 반복하는 것은 참 어려운 일입니다.
그와 동시에 반복 또 반복함에는 분명 이유가 있습니다. 첫번째, 성경이 곧 복음이기 때문이고, 예수님이 곧 복음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또 오늘 날 우리는 복음에 복음을 더 쌓아 들어갈 필요가 있는 것이지요.
아는 것이 곧 믿음으로 직결되는 것이 아니고, 또 믿음이 곧 행동으로 직결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압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받아 천국간다’는 이야기는 많이들 알지만, 그렇다 해서 그 많은 사람들이 모두 예수를 믿지 않습니다. 그래서 복음이 우리에게 필요한 겁니다. 왜요? 두번째, 우리가 복음을 알아야, 복음으로 무장하고 준비가 되어야 알고 있으나 믿지 않는 자들을 향해 복음을 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복음을 정말 잘 알아야 합니다.
또 모든 믿는 자가 행동으로 이어가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믿음으로 나아오는 크리스천은 많지만, 순종으로 나아오는 자들은 많지 않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믿음이 곧 행동으로 직결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한줄평 입니다.
세번째, 열매를 맺기까지 복음은 반복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흔히 성령의 열매를 보며 이 중 하나를 택하여 닮아가도록 살자 생각하지만, 실상 그렇지 않습니다. 성령의 열매는 그 중 하나를 택하는 것이 아니라, 아홉가지 열매 다 맺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하나 없습니다. 오직 성령께서 하십니다. 그래서 성령의 열매인 것이지요.
다시 말해, 성령께서 열매를 맺어주심은 곧 우리가 믿어야 하는데, 주를 온전히 믿음은 곧 행동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것입니다. ‘해라, 해라’ 해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게 만드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복음은 우리 삶에 늘 필요하고 반복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곧 ‘내가 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하게 만드실 것’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삶에 복음은 반복되어야 합니다. ‘다 아는 내용인걸?’ 하고 넘길 이유가 조금도 없습니다. 제가 설교를 준비함에 어려움을 느낄 때면, 늘 아내가 쫄래쫄래 와가지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하고 내려와. 라고 웃으며 말합니다. 연애때부터 지금까지 늘 해오던 래파토리고, 또 앞으로도 그럴 것 같지만, 사실 맞는 말 아닙니까? 모든 설교가 결국 하나님 아닙니까? 어떤 목회자가 설교를 통해 자신을 드러내고, 다른 이방신이 드러나게 선포합니까? 결국 하나님만 높이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닙니까? 어쩌면 하나님은 제 아내를 통해, 복음을 백번이면 백번이고 반복 또 반복하라 말씀하신 것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여하튼, 그만큼 복음은 반복되어도 중요합니다. 오늘 이 새벽, 우리 안에 있는 복음을 정비하는 시간이길 소망합니다. 어제의 복음으로 살아내려 하지 마시고, 오늘 또 주시는 은혜와, 오늘 허락한 복음을 가지고 하루를 살아내는 저와 여러분 되길 바랍니다.
[Point Message : 2. 복음은 차별이 없어야 한다]
13절을 함께 봅시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여기서의 핵심이 무엇입니까? 물론 모든 것이 다 핵심이지만, 희망이 되는 핵심은 ‘누구든지’ 입니다. 하나님은 조건을 내세워 선정하지 않으셨다는 겁니다. 누구든 입니다. 누구든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조건이 있다면 10절의 기록일 것입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조건이 무엇입니까? ‘죽어 천국에 입성해 평생을 아름답게 살건데, 그래도 20억은 준비해야지?’ 도 아닙니다. ‘너, 내 나라에 들어올건데 최소 한 기업의 대표나 회장직이어야 하지 않겠어?’ 라 말씀하신 것도 아닙니다. 오직 ‘믿음’ 입니다. 그것뿐 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사실을 가지고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이들을 차별 없이, 그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복음은 그럴 가치가 충분합니다. 우리가 가려 전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누구든지’ 라 말씀하셨는데, 왜 우리가 감히 구별합니까?
저는 지금은 목사님이 되신 한 분의 모습을 함께 나누려 합니다. 그 분의 복음 제시에는 차별이 없었습니다. 그 분은 늘 의정부역에서 노숙자들과 함께했습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그 분은 늘 폐지 줍는 노인분들을 찾아가 이야기를 들어주며, 생필품을 전해주며 지냈습니다. 오랫동안 씻지 못해 몸에 냄새가 나도 그 분은 늘 찾아가 먼저 손 내밀었습니다.
복음을 특별히 전하려 하지 않았지만,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 분이 ‘예수 믿는 사람’임을 알고 이제는 많은 분들이 그 삶을 보고 예수를 믿기 시작하거나, 또 관심을 가지게 된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이처럼 복음은 누구에게나 필요하고 또 차별없이 모두에게 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복음은 깨끗하고 권력있는 사람의 것이 아닌, 주를 믿는 모두에게 속한 것임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복음이 반복됨에 불편함을 느끼기보단, 복음이 반복됨에 더욱 기뻐져가며, 감사의 마음이 더욱 깊어져 가는 우리 되길 바랍니다. 그런 삶을 살아내며 언제나 우리가 받은 복음, 언제나 또 누구에게나 전할 수 있는 준비가, 용기가 우리 안에 가득히 차고 넘치는 자가 되길 소망합니다.
[기도제목]
1) 우리 이 시간 들은 말씀을 가지고
- 복음을 향한 우리의 마음이 더욱 깊어지고 커져가게 하소서
- 누구에게나 허락된 복음을 우리 또한 누구에게나 전하는, 전도자의 사명을 감당하는 오늘 되게 하소서
2) 한 번 더 기도하겠습니다. 교회를 위해서 그리고 각자 가지고 나오신 기도제목을 가지고
- 이번 주 있을 세례식을 통해, 주께서 기뻐하시는 예배 되게 하소서. 주께서 받으시는 예배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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