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껏 예배드릴 수 있게 하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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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순교회 주일학교 여러분 안녕하세요! 한 주간 잘 지냈나요? 오늘도 하나님을 찬양하고 말씀 들으러 온 여러분을 환영해요.
<#0> 제가 한 이야기를 먼저 들려줄게요. 앞에 한번 볼까요? 어느 나라에 약속을 아주 소중하게 여기는 왕이 있었대요. 그 왕은 자신이 한 약속은 꼭 지켰을 뿐 아니라, 신하에게도 반드시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가르쳤어요. 만약 왕의 신하 중에 약속을 어기는 사람이 있다면 두 눈을 빼겠다고 경고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한 관리가 약속을 지키지 않아서 잡혀 왔어요. 그 사람은 바로 왕의 하나뿐인 아들이었어요. 왕은 차마 아들의 두 눈을 뽑을 수 없었어요. 그렇다고 해서 아들에게만 규칙을 어긴 것에 대해서 넘어갈 수도 없었어요. 그렇게 한다면 사람들이 규칙을 어겨도 괜찮다고 생각할 수 있어 왕이 나라를 다스리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었어요. 고민하던 앙은 두 개의 눈을 빼도록 명령했어요. 그런데 아들이 두 눈이 아니라, 자기 눈에서 하나, 그리고 아들의 눈에서 하나를 빼도록 한 것이었어요. 결국 왕은 자신이 정한 법을 지킬 수 있었어요. 그 모습을 보고 아들도 절대로 약속을 어기지 않았어요. 왕의 모습을 본 백성도 왕이 약속을 소중하게 여기는 것을 알고 약속을 잘 지켰다고 해요.
이 이야기는 한 나라 왕의 이야기이지만, 오늘 하나님 말씀 속에서는 오래 전에 약속하시고, 그 약속을 지키신 왕, 바로 하나님을 배워볼거에요. 오늘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함께 들으러 가볼까요?
<#1-3> 오늘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에스라 1:1-3 의 말씀이에요. 우리 같이 찾아볼까요?
바사 왕 고레스 원년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을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게 하시려고 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그가 온 나라에 공포도 하고 조서도 내려 이르되
바사 왕 고레스는 말하노니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세상 모든 나라를 내게 주셨고 나에게 명령하사 유다 예루살렘에 성전을 건축하라 하셨나니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참 신이시라 너희 중에 그의 백성 된 자는 다 유다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라 그는 예루살렘에 계신 하나님이시라
<#4> 오늘 말씀 제목 저를 따라서 말해볼까요? 마음껏 예배드릴 수 있게 하신 하나님
<#5> 우리는 지난 시간에 하나님께서 남유다를 멸망시키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하나님은 남유다가 멸망해 갈 때, 예레미야 선지자를 보내셔서 앞으로의 일에 대한 말씀을 적도록 하셨어요. <#> 그 말씀은 남유다 백성이 바벨론이라는 나라에 포로로 끌려가지만 하나님은 칠십 년이 지나면 유다 백성을 다시 돌아오게 하겠다는 말씀이었어요.
<#6> 하나님의 말씀대로 남유다는 바벨론 나라에게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어요. 바벨론은 유다 백성을 포로로 잡아갔어요. 하나님의 말씀대로 무너진 남유다는 약속대로 칠십 년이 지나고 포로인 백성이 돌아올 수 있게 되었을까요? 포로로 잡혀간 유다 백성은 고통스럽게 살 수밖에 없었어요. 남유다 백성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을 믿지 않아 포로로 끌려왔다는 것을 뉘우치며 하나님을 예배하길 바랬어요. 하지만 바벨론에서는 하나님을 마음껏 예배드릴 자유가 없었어요. 하나님만 섬기는 것은 너무나 어려운 일이었어요. 바벨론에서는 다른 신을 믿고 있었기 때문이에요. 결국 유다 백성은 이렇게 끝나게 되는 걸까요?
<#7> 시간이 흘러 칠십 년이 지났어요. 그 사이에 가장 힘이 쎈 나라였떤 바벨론은 무너졌어요. 그리고 새로운 나라 ‘페르시아’가 가장 힘이 쎈 나라가 되었어요.
<#8> ‘고레스’라는 이름의 왕이 페르시아의 첫 번째 왕이었어요. 그런데 고레스가 왕이 된 다음에 중요한 명령을 내렸어요.
<#9> “페르시아 왕 고레스는 말하노니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세상 모든 나라를 내게 주셨고 나에게 명령하사 유다 예루살렘에 성전을 지으라고 하셨나니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진짜 신이시라 너희 중에 그의 백성 된 자는 다 유다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을 지으라 그는 예루살렘에 계신 하나님이시라”
고레스의 명령은 유다 백성들은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서 성전을 지으라는 명령이었어요.
<#10> 명령을 내린 고레스 왕은 페르시아 나라의 모든 백성이 알도록 전하게 했어요. <#> “유다 백성을 돌려보내라!”라고 말이죠. 그리고 유다 백성이 돌아갈 수 있도록 먼저 주변에 있는 백성이 필요한 것을 주라고 했어요. 고레스의 명령대로 유다 백성 주변에 사는 페르시아 나라 백성은 필요한 것들을 주었어요.
<#11> 필요한 것을 얻을 수 있게 한 고레스 왕은 바벨론 왕이 하나님의 성전에서 가지고 온 금, 은 그릇도 모두 돌려주었어요. 성경에는 그 그릇이 모두 오천사백 개나 되었다고 해요. 이 그릇도 다시 성전으로 갈 수 있게 되었어요.
<#12> 유다 백성은 길고 긴 포로 생활을 벗어나 마침내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어요. 모든 백성은 제단을 쌓고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어요. 모든 백성은 모두 기뻤어요. 포로로 있을 때는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이 자유롭지 않았지만, 이제는 다시 자유로워졌기 때문이에요. 이 모든 건 유다 백성들이 예루살렘으로 다시 돌아오게 하겠다고 하신 하나님 약속 덕분이에요. 유다 백성이 성전을 지을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것을 주신 하나님 덕분이에요. 성전의 그릇들도 다시 가져올 수 있게 하신 하나님 덕분이에요. 이렇게 하나님은 약속을 반드시 지키시는 분이세요.
<#13> 여러분, 유다 백성이 어떻게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마음껏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게 되었나요? <#> 그건 하나님이 유다 백성이 죄 때문에 벌을 받을 때도 약속하시고, 그 약속을 지키셨기 때문이에요. 하나님은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칠십 년이 지나면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할 것이라고 약속하셨어요.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시기 위해 페르시아 왕 고레스가 바벨론을 무너뜨리도록 하셨어요. 하나님은 고레스 왕 마음을 움직이셔서 유다 백성에게 명령을 내리도록 하셨어요.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시려고 필요한 모든 것들을 유다 백성에게 주셨어요. 하나님은 이 모든 일을 이끄시고 마침내 유다 백성이 칠십 년만에 돌아오게 하시겠다는 약속을 지키셨어요.
<#14> 하나님은 왜 죄를 지은 유다 백성을 포로로 계속 두지 않으시고 예루살렘으로 다시 돌아와 자유롭게 만드신 걸까요? 그건 하나님 나라 백성인 유다 백성이 하나님을 마음껏 예배할 수 있도록 하시기 위해서에요. 그래서 고레스 왕이 바벨론을 무너뜨리게 하시고, 고레스 왕을 통해 필요한 모든 것을 주시고, 성전 그릇도 주게 하셨어요. 성전을 지을 수 있도록 돕게 하셨어요.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을 섬겨야 하는 유다 백성이 하나님을 자유롭게 섬기고 예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어요. 하나님을 예배해야 행복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도록 하셨어요. 하나님은 유다 백성이 죄를 지었지만 여전히 사랑하고 계셨어요.
<#15>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남유다 백성들에게처럼 약속을 반드시 지키시고 예배를 마음껏 드릴 수 있게 해주셨어요. 우리는 모두 하나님께 죄를 지은 사람들이에요. 죄를 지었기 떄문에 유다 백성이 포로로 끌려간 것처럼 죄의 포로가 되어 하나님을 마음껏 예배할 수 없었어요. 이런 우리를 위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죄를 해결해주셨어요. 그리고 죽음에서 다시 살아나셔서 죄의 포로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도록 해 주셨어요.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께 자유롭게 예배할 수 있게 하시려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주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세요. 우리가 지금 교회에 모여 하나님께 자유롭게 예배드릴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예수님 덕분이에요.
<#16> 오늘 말씀을 기억하며 우리가 죄를 지어 죄의 포로가 되었지만 여기서 벗어나게 해주셔서 하나님을 마음껏 예배드릴 수 있도록 예수님께 감사하며 하나님을 즐겁게 예배하는 우리 새순교회 주일학교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같이 기도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