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기회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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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RV)
1 암몬 사람 나하스가 올라와서 길르앗 야베스에 맞서 진 치매 야베스 모든 사람들이 나하스에게 이르되 우리와 언약하자 그리하면 우리가 너를 섬기리라 하니
2 암몬 사람 나하스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 오른 눈을 다 빼야 너희와 언약하리라 내가 온 이스라엘을 이같이 모욕하리라
3 야베스 장로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에게 이레 동안 말미를 주어 우리가 이스라엘 온 지역에 전령들을 보내게 하라 만일 우리를 구원할 자가 없으면 네게 나아가리라 하니라
4 이에 전령들이 사울이 사는 기브아에 이르러 이 말을 백성에게 전하매 모든 백성이 소리를 높여 울더니
5 마침 사울이 밭에서 소를 몰고 오다가 이르되 백성이 무슨 일로 우느냐 하니 그들이 야베스 사람의 말을 전하니라
6 사울이 이 말을 들을 때에 하나님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매 그의 노가 크게 일어나
7 한 겨리의 소를 잡아 각을 뜨고 전령들의 손으로 그것을 이스라엘 모든 지역에 두루 보내어 이르되 누구든지 나와서 사울과 사무엘을 따르지 아니하면 그의 소들도 이와 같이 하리라 하였더니 여호와의 두려움이 백성에게 임하매 그들이 한 사람 같이 나온지라
8 사울이 베섹에서 그들의 수를 세어 보니 이스라엘 자손이 삼십만 명이요 유다 사람이 삼만 명이더라
9 무리가 와 있는 전령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길르앗 야베스 사람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내일 해가 더울 때에 너희가 구원을 받으리라 하라 전령들이 돌아가서 야베스 사람들에게 전하매 그들이 기뻐하니라
10 야베스 사람들이 이에 이르되 우리가 내일 너희에게 나아가리니 너희 생각에 좋을 대로 우리에게 다 행하라 하니라
11 이튿날 사울이 백성을 삼 대로 나누고 새벽에 적진 한가운데로 들어가서 날이 더울 때까지 암몬 사람들을 치매 남은 자가 다 흩어져서 둘도 함께 한 자가 없었더라
오늘 말씀의 제목은 기회의 모습입니다.
지난 주 우리는 사울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새로운 사람이 되었다는 말씀을 나눴습니다. 그리고 사울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기회가 찾아올 텐데, 그때 기회를 따라서 움직이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진다는 예언을 들었습니다. 과연 기회가 어떤 모습으로 사울에게 찾아왔는지 오늘 말씀을 통해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사무엘상 11:1–3 (NKRV)
1 암몬 사람 나하스가 올라와서 길르앗 야베스에 맞서 진 치매 야베스 모든 사람들이 나하스에게 이르되 우리와 언약하자 그리하면 우리가 너를 섬기리라 하니
2 암몬 사람 나하스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 오른 눈을 다 빼야 너희와 언약하리라 내가 온 이스라엘을 이같이 모욕하리라
3 야베스 장로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에게 이레 동안 말미를 주어 우리가 이스라엘 온 지역에 전령들을 보내게 하라 만일 우리를 구원할 자가 없으면 네게 나아가리라 하니라
암몬 사람 나하스가 이스라엘의 야베스 지역에 쳐들어왔습니다. 그때, 야베스 사람들이 얼마나 무서웠는지 암몬사람들과 싸우기도 전에 우리가 너희를 섬기겠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니 싸우지 말자고 합니다. 그런데, 적군인 나하스가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너희 오른 쪽 눈을 다 빼고 난 뒤에 화친을 맺을 거다. 한마디로 전쟁을 강행하겠다고 한겁니다. 그래서 다급해진 야베스의 장로들이 7일의 시간을 달라고 요청하고 이스라엘 온 지역에 전령을 보냅니다. 야베스를 구해달라는 다급한 요청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말씀의 배경이 기회처럼 보이십니까? 아닙니다. 기회가 아니라 절망의 때요. 슬픔과 괴로움의 순간입니다. 마음으로 이미 져버린 이스라엘 백성이 항복을 하고 있지만, 그 항복조차 쉽지 않습니다. 오른쪽 눈을 다 뽑아야 항복을 받아준다니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상황에 그 마음이 얼마나 타들어갈지 상상해볼 수 있습니다. 그들의 상황에서 어떤 희망이 있을까요. 말씀을 계속 읽어보겠습니다.
1 Samuel 11:4–7 (NKRV)
4 이에 전령들이 사울이 사는 기브아에 이르러 이 말을 백성에게 전하매 모든 백성이 소리를 높여 울더니
5 마침 사울이 밭에서 소를 몰고 오다가 이르되 백성이 무슨 일로 우느냐 하니 그들이 야베스 사람의 말을 전하니라
6 사울이 이 말을 들을 때에 하나님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매 그의 노가 크게 일어나
7 한 겨리의 소를 잡아 각을 뜨고 전령들의 손으로 그것을 이스라엘 모든 지역에 두루 보내어 이르되 누구든지 나와서 사울과 사무엘을 따르지 아니하면 그의 소들도 이와 같이 하리라 하였더니 여호와의 두려움이 백성에게 임하매 그들이 한 사람 같이 나온지라
전쟁의 소식을 전하는 사람들이 사울이 사는 기브아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전쟁이 났다 전쟁이다 라고 말을 전했습니다. 거기에 적들이 항복 또한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모든 백성들이 눈물을 흘리고 통곡합니다. 이게 무슨 뜻입니까. 그들에게 이제 아무런 희망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제 다 끝났다는 겁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얼마전 하나님이 그들에게 왕을 세워주셨다는 것도 잊어버렸습니다. 그저 좌절이고, 절망입니다. 그때, 하나님은 이 순간을 위해 사울을 준비하셨습니다. 그리고 사울을 위해 이 상황을 준비하셨습니다. 좌절과 절망의 순간이 하나님이 주시는 기회의 다른 모습인 것입니다. 사울이 이 말을 들을 때, 하나님의 영에 크게 감동되어 화를 주체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밭에서 소를 몰고 오다가 소 두마리를 잡아서 조각을 내었습니다. 그리고 전령들의 손에 그 소의 사체들을 주며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이스라엘 모든 지역에 가서 이렇게 전하라.
사울과 사무엘을 따르지 않으면 그들의 소들도 이와 같이 하겠다. 그러자 백성들에게 여호와의 두려움이 임합니다. 그래서 그들중 한사람도 빠지지 않고 모두 모였습니다. 그 숫자가 33만명입니다.
1 Samuel 11:8–11 (NKRV)
8 사울이 베섹에서 그들의 수를 세어 보니 이스라엘 자손이 삼십만 명이요 유다 사람이 삼만 명이더라
9 무리가 와 있는 전령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길르앗 야베스 사람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내일 해가 더울 때에 너희가 구원을 받으리라 하라 전령들이 돌아가서 야베스 사람들에게 전하매 그들이 기뻐하니라
10 야베스 사람들이 이에 이르되 우리가 내일 너희에게 나아가리니 너희 생각에 좋을 대로 우리에게 다 행하라 하니라
11 이튿날 사울이 백성을 삼 대로 나누고 새벽에 적진 한가운데로 들어가서 날이 더울 때까지 암몬 사람들을 치매 남은 자가 다 흩어져서 둘도 함께 한 자가 없었더라
야베스를 위해 이스라엘 자손 33만명이 모였습니다. 이제 전쟁을 할 준비가 되어 사울이 백성을 셋으로 나누고 새벽에 적진으로 쳐들어갑니다. 그리고 오후가 될 때까지 전쟁을 하니, 암몬 자손들이 패하여 모두 도망갔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전쟁에서 승리했습니다. 그 후, 사울은 전쟁 속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기회를 잡았습니다. 그는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의 인정을 받으며 왕으로 세워졌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의 삶에 좌절스럽고, 절망스러운 일들이 있습니다. 눈물이 앞을 가리고, 통곡할 때도 있습니다. 모든 것을 포기해도 이상하지 않을 그때, 하나님께서는 그 순간을 기회로 만드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면 우리는 어떤 순간이라도 낙심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 분이 저와 여러분을 지키시고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우리에게 늘 기회를 만들어주시는 분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한다면 절망의 상황이 곧 기회의 다른 모습임을 깨닫게 됩니다. 절망 속에서도 하나님이 주시는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기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