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을 가르치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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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순교회 주일학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도 주일학교에 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해요! 오늘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함께 듣길 원해요!
<#0> 앞에 한번 볼까요? 여러분은 저 멀리 유럽에 있는 독일이라는 나라를 알고 있나요? 오래 전 이 독일에는 루터라는 사람이 있었어요. 루터는 교회가 잘못된 길로 가고 있을 때 바로 잡으려고 했던 사람이었어요. 루터는 오랜 시간 동안 공부하고 연구해서 독일어로 번역한 성경을 처음으로 만들었어요. 그동안 성경은 사람들이 읽을 수 없는 글자로 적혀 있었기 때문에 독일어로 성경을 읽을 수 없었던 사람들은 독일어 성경을 보고 크게 기뻐했어요. 사람들은 독일어 성경책을 가지고 와서 루터에게 서명을 받고 조언도 들었어요. 그때 루터는 이렇게 이야기해 주었어요.
“하나님은 하나님의 책으로 여러분과 말씀하시는데, 그 책이 여러분에게 말하도록 하십시오.”
루터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사람에게 말씀하시는지 알았기 때문에 오랜 시간 동안 성경을 독일어로 번역했어요. 마침내 독일 교회 성도는 성경으로 큰 유익을 얻게 되었어요.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하나님의 말씀에도 하나님의 규칙인 율법을 연구하고 사람들에게 가르치기로 결심한 소중한 사람이 나와요. 그게 누구일지 함께 하나님 말씀을 들으러 가볼게요!
<#1> 오늘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에스라 7:10 말씀이에요. 우리 같이 읽어볼까요?
에스라가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하여 준행하며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가르치기로 결심하였었더라
<#2> 저를 따라서 오늘 말씀 제목 같이 말해볼까요? 율법을 가르치기로 했어요
<#3> 우리는 지난 시간에 하나님께서 고레스 왕을 통해서 유다 백성이 자유롭게 예배드릴 수 있도록 해주셨다는 말씀을 들었어요. 오늘은 그 뒷 이야기를 말해보려고 해요!
<#4> 유다 백성이 고레스 왕의 명령을 따라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성전을 짓기 시작했어요. <#> 그런데 성전의 기초를 세우는 공사를 마칠 때가 되자 주변에 있는 적들이 방해하기 시작했어요. 사람들은 페르시아 나라의 왕에게 편지하여 유다 백성이 성전을 다시 지어서 강해지면, 페르시아 나라가 하는 일을 유다 백성이 방해할 거라고 거짓말을 했어요. 그 결과 유다 백성이 성전을 짓는 일은 강제로 그만두게 되었어요.
그렇게 성전 짓는 일이 멈춘지 16년이 지났어요.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학개와 스가랴를 유다 백성에게 보내셔서 말씀하셨어요. “성전을 지어라! 성전으로 인해 기뻐할 것이다!” “내가 예루살렘을 구원할 것이다!” 하나닝믄 선지자들이 전하는 말씀으로 유다 백성의 마음을 강하게 하셨어요. 그리고 하나님은 고레스 왕의 다음 왕이 고레스 왕의 명령이 적힌 글을 다시 보게 하셔서 유다 백성이 성전 짓는 일을 해야 하는 것을 알게 하셨어요. 하나님은 주변의 방해를 막아주시고 유다 백성이 성전을 모두 짓도록 하셨어요.
<#5> 페르시아 나라를 아닥사스다라는 왕이 다스릴 때, ‘에스라’라고 하는 유다 사람 학자가 있었어요. 에스라는 하나님의 규칙인 율법을 잘 알고 지켰고, 하나님께서 아닥사스다 왕의 마음에 들게 하셨어요. 에스라는 예루살렘에 성전이 다 지어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유다 백성에게 가르치기를 결심했어요.
<#6> 그 결과 에스라는 아닥사스다 왕에게 예루살렘에 가게 해달라고 부탁했어요. 아닥사스다 왕은 그 부탁을 들어줄 뿐만 아니라 에스라가 필요한 모든 것을 주라고 명령했어요. <#> 그래서 성전 짓는 것이 끝나고 시간이 지나 에스라가 많은 유다 사람들을 데리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 되었어요. 아닥사스다 왕은 에스라를 믿어 주고 아꼈던 왕이에요. 그래서 에스라가 예루살렘으로 가게 해달라고 부탁했을 때 들어줄 뿐 아니라, 모든 필요한 재물과 제사에 쓸 동물도 주었어요 많은 재물과 물건을 에스라에게 주었다는 것은 아닥사스다 왕이 에스라를 믿어 주고, 아끼며 사랑했다는 것을 보여 줘요.
<#7> 그뿐 아니라 아닥사스다 왕은 에스라가 가르치는 하나님의 규칙인 율법이 옳고 정의로운 것임을 알아서 페르시아 나라에 있는 강 왼쪽에 있는 백성에게 율법을 아는 자들이 백성을 다스리고 그 율법을 가르치라고 명령했어요.
아닥사스다 왕은 하나님의 율법의 정의로움을 알았고, 그 율법이 페르시아 나라에서 쓰일 수 있도록 허락했어요.
<#8> 아닥사스다 왕이 페르시아를 다스린 지 6년이 되던 해에 성전 짓는 것이 완성되었어요. 유다 백성이 70년만에 자신들이 고향으로 돌아온 것도 감사했고, 그렇게 소망하고 바랐던 성전이 다시 지어진 것을 보고 크게 기뻐했어요. 그렇지만 여기에 더 중요한 숙제가 남아 있었어요. 그것은 눈에 보이는 성전을 짓는 것뿐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지만 마음의 성전을 짓는 일이었어요. 이 일은 바로 하나님 말씀으로 세워갈 수 있어요. <#> 이 일에 하나님께서 에스라를 쓰셨어요. 율법을 공부하고 그 율법을 가르치도록 했으니까요.
<#9> 에스라는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후에 백성에게 하나님의 율법책을 읽어 주고 그 의미가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었어요. 에스라가 율법의 의미를 알려주었을 때, 백성은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죄를 깨닫고 감격하기도 했어요. 이렇게 에스라는 하나님 말씀을 가르침으로 백성의 마음에도 하나님의 성전이 세워지도록 섬겼어요.
<#10> 그런데 친구들,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에는 더 이상 눈에 보이는 성전은 존재하지 않아요. 우리가 예배를 드리는 이 곳은 성전은 아니에요. 왜냐하면 예수님이 진짜 성전이시기 떄문이에요. 예수님은 우리 마음이 하나님의 성전이 되게 하셨어요.
<#11> 에스라가 하나님의 율법책을 백성에게 읽어주고, 의미를 가르쳐주어 마음의 성전을 세웠던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를 예배의 자리로 부르셔서 마음의 성전을 세워가게 하세요. 우리는 하나님께 죄를 지어 하나님의 성전을 세우기에는 부족한 사람들이에요. 그렇지만 예수님께서 우리를 대신해 죄를 해결해주시고 성령님께서 우리 마음 속에서 하나님의 성전을 세워가게 하세요.
<#12> 새순교회 주일학교 여러분. 하나님을 예배하고 싶나요? 그럼 그냥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읽으면 돼요. 하나님께서는 예배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유다 백성에게 주셨듯이 우리에게도 예배하는 데 필요한 예수님을 주셨어요. 우리가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무엇을 일하셨는지를 알게 되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하나님을 예배하고 싶어져요. 이 사실을 꼭 기억하며 살아가는 새순교회 주일학교가 되길 소망합니다. 같이 기도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