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유03_모레위집반석위집_마태복음_07:24-07:27_지혜로운 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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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7:24–27 NKRV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greeting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이 함께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intro

_배경/인물
어차피 무너질건데 모레 위에 집을 짓는 사람이 있을까요? 있습니다. 이 당시에는 많았습니다.
#_이스라엘 도시는 산 위에 있습니다.
대부분이 돌이고 바위입니다. 먹고 살려면 농사를 지어야 하는데, 쌀이나 채소를 심고 기를 만한 땅이 별로 없습니다.
그런데 산에서 평지쪽으로 쭉 내려가다보면 골짜기가 있습니다. 평소에는 그냥 산골짜기이지만 비가 오면 산 위에서 흙이 쓸려내려와서 비옥한 삼각주를 만들기 때문에 농사짓기에는 딱입니다.
같이 농사를 시작해도, 산 위 돌밭에서 하는 사람과 골짜기 삼각주에서 하는 사람은 먹을 것 생산량이 하늘과 땅차이였습니다. 당연히 삼각주가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_안정적 상황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모레 위에 집을 짓고, 경작하면서, 좀 더 풍성하게 먹고 살려고 했습니다.

conflict

_갈등/동요
신앙을 가지면, 종교생활을 하면, 기쁨과 올곧음으로 쓸모 있는 삶이 되리라 기대하지만, 실상은 더 어려운 과정이 준비되어 있다. (아이성장/결혼생활)
다만 다 좋은데 한 가지 조심해야 할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창수’입니다.
비가 너무 많이 오면 탁류가 산 위로부터 쏟아져서 삼각주를 덮치기 때문입니다. 그때는 다 망치는 것입니다. 집이고 밭이고 무너짐이 심각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비가 별로 오지 않는 광야동네입니다. 또 비가 온다고 할지라도 조금씩 조금씩 오기 때문에, 사실 창수가 날 정도로 폭우가 오는 때는 별로 없습니다. 그 때가 언제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창수가 이번 년도 날 수도 있고, 몇 년이 지나도록 안 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그럼 어떤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까.
언제 올지도 모르는 창수때문에 그냥 산 위에서 집을 짓고 그날 그날 소출에 만족하면서, 힘겹게 먹고 사는 사람입니까.
아니면 창수가 날 때 나더라고 당장 풍성한 수확을 기대하며 삼각주에 목숨걸고 뛰어드는 사람이겠습니까?
이 비유를 듣는 사람들 중에는 모레 위에 집을 지은 사람들도 있었고, 반석 위에 집을 지은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어디다 집을 짓든 그 사람의 선택입니다.
주님께서 강조하시는 것은 집을 어디다 짓든간에, 언제인지 몰라도 분명히 ‘창수’가 날 것인데, 그 날에 버틸 수가 있겠느냐고 물으시는 것입니다.
그 날이란 역사적으로 주님께서 다시 오는 날일 수도 있고,
개인적으로는 다양한 시험의 때나 인생의 광야시절 아니면 지금이 그 때일 수도 있습니다.
전도서 9:12 NKSV
사람은, 그런 때가 언제 자기에게 닥칠지 알지 못한다. 물고기가 잔인한 그물에 걸리고, 새가 덫에 걸리는 것처럼, 사람들도 갑자기 덮치는 악한 때를 피하지 못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대로 행동하는 사람은 그 날이 와도 버틸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마태복음 7:24 NKRV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그렇다면 언제 올지는 모르지만, 꼭 온다는 그 날,
아니 그 날이 지금이라면, 이 험난한 시간을, 견고하게, 끄떡없이, 반석 위에 집을 지은 지혜로운 성도로 지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event

_사건/심화
믿음의 현실이 어려운 것은 확신과 각오에 이어서 뒤 흔들어대는 시간이 있다는 것이다. 이게 뭐야? 왜 이래? 어떻게 하라는 거지? 의 시간이 온다.
각자의 현실이라는 그 흐름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신다_성육신
첫번 째로, 하나님과 개인적인 비밀이 있어야 합니다.
아무도 모르게 하나님과 나, 단 둘만이 갖는 비밀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6:4 NKRV
네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여기서 핵심은 은밀하게 입니다. 아무도 모르게입니다. 오직 하나님과 나, 딱 둘만 아는 믿음의 비밀을 갖는 것입니다.
그것은 다른 사람을 돕는 구제의 일일 수도 있고, 자기 자신을 가꾸어 가는 행동일 수도 있습니다.
어떤 집사님은 하나님과 자신만이 아는 어떤 비밀한 공간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틈만 나면 그 곳에 가서 쉼을 얻는다고 하십니다. 그곳에서 시 한편을 읽을 때도 있고, 귤 하나를 까먹는 날도 있고, 때로는 멍하니 있는 날도 있지만 그곳에서 잠깐이라도 고개를 들어 하나님을 의식하다보면 어느새 살아갈 힘을 얻는다고 하셨습니다.
어떤 권사님은 하나님과 자신만이 아는 향수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 권사님이 어느 날 기도하는 중에 특별한 경험을 했다고 합니다. 어떤 꽃 향기도 아니고, 그렇다고 과일향도 아닌데 너무 달콤한 향이 기도 중에 후각으로 느꼈다는 것입니다. 왠일인가 싶어 눈을 떠서 주위를 살폈지만, 다른 분들은 평소가 같았습니다. 그냥 착각인가 싶어서 다시 눈을 감고 기도를 하려는데 또 그 달달한 향이 계속 나더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실제 향이 난 것인지, 본인만 감각했던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 권사님은 하나님께서 주신 향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시고, 최대한 그 향기와 비슷한 향수가 있나 찾고 찾다가 찾아내셨다고 합니다. 그 향을 뿌리면 문득문득 그 기도시간이 생생히 기억나고 그 느낌도 다시 살아나서 꼭 하나님과 함께 있다는 느낌이 든다고 하시더라구요.
또 어떤 분은 돈벌이는 그렇게 시원한 분은 아니시지만, 본인 한 달 생활비의 3퍼센트를, 한 달에 한 번씩 하나님께서 감동을 주신다고 여겨지는 사람을 위해 사용한다고 하셨습니다. 이 번 달에는 누굴까하면서 지내시는 시간이 기분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비밀한 공간이나, 어떤 향수나, 다만 돈 얼마가 무슨 능력이 있겠습니까.
어떻게든 하나님과 가까이 하고 싶어하는 그 분들의 중심에서 큰 능력이 우러 나오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런 분들은 창수가 나도 견딜 수가 있습니다. 비가 들이치고, 바람이 사납게 몰아치는 날이 와도 하나님 앞에 자기 자리를 지켜낼 수 있는 견고한 사람들입니다.
다른 사람은 모르는 둘만의 비밀을 갖는 남녀를 연인이라고 합니다. 애인이라고 하고, 부부라고 합니다. 비밀이 많고 다양할수록 둘 사이는 누구도 침범할 수 없는 관계가 됩니다.
주님과 성도의 관계는 부부관계같다고 하셨습니다. 둘 사이에 비밀이 많을수록 갑자기 들이닥치는 이런저런 창수에도 견딜수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비밀이 없다면 아브라함이 어떻게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산으로 갈 수 있었겠습니까.
하나님과의 비밀이 없다면 다윗이 어떻게 혹독한 떠돌이 시절을 무사히 지낼수가 있었겠습니까.
하나님과의 비밀이 없다면 바울이 어떻게 모든 상황에 자족하는 비법을 배울 수 있었겠습니까.
하나님과의 비밀이 없이는 아픔과 고생이 가득한 이 세상을 믿음으로 살아간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할 것입니다.
하나님과 비밀을 계속해서 만드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언제 닥칠지 모르는 그 날에 견고하게 믿음의 길을 가기 위해서 우리가 실천해야 할 말씀,
두번째는, 지금 나에게 가장 중요한 보물이 어디있는지 확인 해보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6:21 NKRV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주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 두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질서를 만드신 인격이시기 때문에, 그 분을 머리 위에 모시고 사는 사람은, 하나님의 인격이 그 사람안으로 흘러들어갑니다.
그런 사람은 머리 위에는 하나님이 계시고, 눈 앞에는 항상 사람을 보면서 누구든지 인격적으로 대면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 발 밑에는 하나님과 사람을 향하는 돈이 있습니다, 힘이 있습니다, 시간이 있습니다.
하나님께 마음을 두고, 하나님을 머리 위에 모시면서 질서가 잡힌 사람은 창수가 밀어닥치는 날에도 견딜 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중심을 반석위에 두었기 때문입니다.
성도에게 있는 시련은 하나님의 질서잡기 시간인지도 모릅니다.
머리 위에 하나님을 모시고 있는지.
눈 앞에 사람을 보면서, 남녀노소빈부귀천을 넘어 인격적으로 대하고 있는지.
발 밑에 돈, 건강, 시간을 우선순위에 맞게 다스리고 있는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자녀답게, 품위있게, 교양있게, 질서를 잡아 가시는 것입니다.
시편 119:71 NKSV
고난을 당한 것이, 내게는 오히려 유익하게 되었습니다. 그 고난 때문에, 나는 주님의 율례를 배웠습니다.
지금 나의 마음은 어디에 있으십니까?
나의 보물은 어디에 있으십니까?
내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 가장 쉽기 알 수 있는 방법은 하루동안 내 눈으로 내가 가장 많이 응시한 곳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태복음 6:22–23 NKRV
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눈이 나쁘면 온 몸이 어두울 것이니 그러므로 네게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둠이 얼마나 더하겠느냐
우리의 몸과 마음은 우리 눈이 보는대로 따라가기 마련입니다.
지금 나에게 가장 중요한 보물이 무엇인지 스스로 확인해보시고,
하나님께 마음을 두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outro

_명예로운 현실로 초대(문제해결 전에 어떻게 수용할 것인가)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라
나의 자유를 가지고 좋은 선택을 하라 (지혜 안목 분별을 키우라_실패하라)
삼하22:35 (NKSV)
하나님께서 나에게 전투 훈련을 시키시니, 나의 팔이 놋쇠로 된 강한 활을 당기도다
하나님께서는 연습을 시키십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연습, 말씀을 의지하는 연습, 하나님께 순종하며 자존감을 높이는 연습을 시키십니다.
왜냐하면, 연습 후에는 실전이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상황에서는 연습한 것 이상의 실력이 나오기가 어렵습니다.
평소에 하나님과 비밀이 있어야 실전에서 믿음이 발휘되는 것입니다.
평소에 마음을 하나님께 두어야 실전에서 세상을 견뎌낼 수 있는 것입니다.
그 날에, 하나님의 영광속으로 들어가는 그 날에, 자기 인생의 모든 시간에 대한 위로와 합당한 보상을 받으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pray

우리 이 시간에 말씀을 생각하시면서 기도하겠습니다.
진리를 가르치시고, 순복하기를 바라시는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과 비밀을 갖고자 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 두고, 세상에 허락하신 모든 보물들을 감사와 기쁨으로 누리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방패와 피할 바위와 산성이 되어 주시옵소서. 주님 부르고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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