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의 길(요6:6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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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의 길(요6:60-71)
예수님이 누구이신가? 신앙의 핵심. 표적을 통해서 그는 누구이신가를 증언. 요한의 표적의 스펙트럼. 2장 가나혼인잔치 12제자-3장 니고데모(유대인)-4장 사마리아 여인과 마을 사람- 로마관리의 아들치유로 로마관리가 믿음. 12제자-유대인-유대혼혈인-이방인까지 믿는 사건을 통해 누구든지 예수를 믿으면 구원받는다는 사도행전 예루살렘-유대-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연결. 5-6장 출애굽 사건인 만나사건과 홍해 사건을 재현하신 하나님. 자기 백성을 노예와 종된 땅에서 구원한 하나님이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러 오신 분. 나는 너희를 구원해 낸 여호와 하나님 자기 계시, 예수님의 생명의 떡이라는 7개의 I AM 메시지. “나는 생명의 떡(밥)” 나를 믿는 것이 구원의 결정적 이유.
표적의 반응 두 가지. 그분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사람들과 거부하여 구원에서 멀어지는 사람들이 함께 등장.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하나님도 자기 아들을 들 것인데 똑같이 그것을 쳐다보고 구원받는 사람들과 끝까지 보지 않고 죽음에 이르는 사람들이 차례대로 등장함. 오병이어를 행하시고 표적의 의미를 설명하는데 이해하지 못하고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은 다 떠나가고 이해되지 않지만, 끝까지 남아 신앙고백을 하는 사람이 다시 등장하며 메시지를 강조. 누가 예수를 끝까지 따르는 자가 될 수 있는가? 표적을 본 자? 아니다. 요즘같이 신앙을 유지하기 어려운 시기. 누가 제자의 길을 걸어갈 수 있는가? 오늘 본문을 통해 시대와 문화적 맥락 자세하게 살필 것.
60절 제자 중 여럿이 듣고 말하되 이 말씀은 어렵도다 누가 들을 수 있느냐 한 대 어떤 부분이 어려웠을까? 하늘에서 내려온 자? 공생애 말기사역. 인자의 살을 먹고 마신다는 죽음에 기초해서 생명을 얻는다는 말씀. 믿음을 뒤흔들 정도의 시험 61절 예수께서 스스로 제자들이 이 말씀에 대하여 수군거리는 줄 아시고 이르시되 이 말이 너희에게 걸림이 되느냐 ‘수군거림’은 원망하고 탄식. ‘걸림’은 “눈이 실족하게 하거든 뽑아버리라” 믿음에서 벗어나고 탈선된 상태. 메시아가 아닌가? 할 정도의 깊은 시험.
62절 그러면 너희는 인자가 이전에 있던 곳으로 올라가는 것을 본다면 어떻게 하겠느냐 하늘로 올라가면 믿겠니? 돌아가고 기억나게 하심. 눈으로 보고 경험했다고 해서 다 나를 따르는건 아니야. 63절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 눈으로 본다고 알지 못해. 영혼이 살아나야 깨닫는 거야. 논리와 논문으로, 이해, 결심으로 믿지 못해. 이성과 감성과 정신이 아니라 성령이 오셔서 살려야 믿는 거야. 그래서 육은 영을 이해하지 못함. 차원이 다른 믿음. 처음엔 교회, 목사, 사람이 좋아서 교회 옴. 어느 순간 시험이 온다. 하나님이 당신의 믿음을 육의 차원에서 영적 차원으로 바꾸시는 순간. 육으로 있을 때는 갈증은 있으나 잡히지 않음. 설교를 육에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영에게 하는 것. 재미있는 것은 떠나는 사람도 있고 더 깊이 들어가는 사람이 있다. 공부해서 시간이 지나면 알아듣는거 아니다. 하나님의 영이 들어와서 내가 알아듣는 것. 축복한다.
64절 그러나 너희 중에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있느니라 하시니 이는 예수께서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누구며 자기를 팔 자가 누구인지 처음부터 아심이러라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나뉨(오늘날도 나뉨). 따르는 자는 제자. 65절 또 이르시되 그러므로 전에 너희에게 말하기를 내 아버지께서 오게 하여 주지 아니하시면 누구든지 내게 올 수 없다 하였노라 하시니라 여러분들을 선택하여 주신 손이 있다. 교회 처음 인도받았던 전도 된 날. “교회 갈래?” 내 인생을 가른 날. 인생과 타이밍을 계산하시고 부르시는 하나님. 우연 아님. 범죄소설 “우연이 반복해서 일어나면 조작”
66절 그 때부터 그의 제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떠나가고 다시 그와 함께 다니지 아니하더라 떠나가고는 단념하고 손절. 다시는 돌아오지 않음. 묘한 점. 모인사람들 경제적으로는 민초, 정치적으로는 열심당 기질을 가진 사람들. 표적을 보고 왕으로 삼으려고 바다 건너 찾아온 사람들. 100, 50명씩 모여 앉았음(마가5장 무리의 기록). 군대조직.
열심당은 누구인가? ‘시카리’라는 암살자 집단. 단도를 품고 다니다 로마사람을 찔러 죽임. 신명기 비느하스가 우상숭배 남녀를 찔러죽이고 내 열심을 가지고 죽였다! 테러리즘 신학으로 발전. 우상숭배자의 피가 땅에 떨어질 때 땅을 정화시킨다고 믿은 집단. 과격한 폭력을 가지고 이스라엘의 독립과 가시적 다윗왕국의 건설 소망. 죽는다고 하니까 “아니네” 떠나간 것. 욕망을 채워주지 못한다는 확신. 67절 예수께서 열두 제자에게 이르시되 너희도 가려느냐 너희도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니?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삶과 죽음을 가르는 날카로운 질문. 여기서 믿음과 불신앙이 드러남.
68-69절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 69절 우리가 주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이신 줄 믿고 알았사옵나이다 영생의 말씀. 생명의 떡의 생명과 같은 단어. 완전히 믿었을까? 아니다. 베드로는 계속 왔다갔다. 계속 의심하고 오순절 성령 사건 이후에 믿은 사람. 신앙고백 이후 죽을 것을 말씀하시고 호통침. 열심당 영향을 받은 인물. 그러나 말씀 앞에서 자신의 믿음과 고집을 내려놓고 그리스도를 받아들인 사람. 그러나 받아들이지 못한 사람 등장.
70절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희 열둘을 택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나 너희 중의 한 사람은 마귀니라 하시니 71절 이 말씀은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를 가리키심이라 그는 열둘 중의 하나로 예수를 팔 자러라 풀네임을 말씀하심. 여기에 단서가 있다.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 당시 지명이나 아버지 이름을 같이 붙임. 가룟은 지명 아님. ‘시카리’라는 이스카리옷을 말하는 암살자. 죽는다는 말을 듣고 정돈이 끝난 것. 이 놈은 아니구나! 작전상 붙어 있는 것. 이 사람을 보고 예수님의 진단은 마귀.
재미있는 것은 귀신들림 현상 없음. 강력한 확신과 절대화된 신념 체계, 무서운 자기 열심. 악마성의 가장 큰 특징은 자기 절대화. 제자의 가장 큰 특징은 말씀 앞에서 자기를 상대화하는 것. 뜻을 꺽는 것. 유다는 자기 생각이 너무 강해 자기 부정이 없다. 주님의 뜻을 다 거절하며 끝까지 자기주장을 관철시키는 절대성이 생긴 사람. 머리 속에 잇는 사상이나 욕망을 절대화 하고 하나님 앞에서 자기를 굽히지 않는 사람이 유다. 베드로도 똑같이 몰랐지만 성령께서 그의 내면을 만지시기 시작하고 말씀에 반응하도록 이끄신 것. 욕망과 절대적 신념이 순간순간 깨짐. 이런 축복이 있기 바란다. 이 사람이 제자의 길을 걸어가는 사람. 초등의대반. “내 아이는 반드시 의사” 이 생각으로 하나님은 좇지만 무섭게 하나님을 몰아붙임. 성공한 사람일수록 자기 절대화가 강함. 자기 욕망이 꺽이지 않는 그 상태를 보고 주님은 마귀라고 말씀하심.
<조르주 루오> 미제레레 판화. 사탄의 본성을 아주 잘 보여주는 작품. 올리브를 뒤집어쓰고 너무 기쁜 모습. 자기 욕망이 실현되어 눈이 뒤집어 짐. 그 아래 예수는 자기 부정의 모습. 유다를 택할 때도 밤새도록 기도하시고 죽기로 작정. 살고 싶었지만 죽기로 작정. 나는 어느 쪽에 더 속하는가? 원망스럽지만 용서, 경험과 이성에서 벗어나지만 사랑하고 감사. 나는 자기 성취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가? 아니면 자기 부정의 길로 걸어가는가? 저는 오늘 여러분이 생명의 떡 먹고 제자의 길을 걸어갈 수 있기 바람. 가면 이 길 끝에서 기다리는 주님을 만날 것. 두 팔 벌려 앉아주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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