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마누엘

임마누엘

마태복음 1장 23절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여러분 ‘수태고지’ 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아는 사람?

수태고지는 누가복음 1장 26-38절에 등장하는 내용인데요

그 내용은 아주 간단합니다.

가브리엘이라는 천사가 마리아에게 찾아가서 성령으로 아이를 잉태할 것이라고

알려주는 사건을 수태고지라고 합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하나님의 전적인 계획과 섭리 안에서

이 땅에 오셨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읽은 말씀에는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이름이 무엇인지,

또 그의 별명은 무엇인지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바로 마리아 뱃속에 자라고 있는

한 아이의 정체성이 정해지는 순간을 담고 있는 것입니다.

마리아 뱃속에 있는 아이의 이름이 뭐죠?

네 맞아요 ‘예수’입니다.

이 예수라는 이름은 ‘구원하다.’ 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어요

마태복음 21장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함께 성경을 찾아서 읽어볼게요 시작

[마1: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그런데 이 ‘구원하다.’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예수님은

이름 뿐만 아니라 별명도 있었어요

그 별명이 뭘까요? 아는 친구?

그 별명은 바로

‘임마누엘’이었습니다.

함께 마태복음 1장 23절의 말씀을 읽어보겠습니다. 시작

[마1: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오늘 여러분 기억했으면 좋겠는 한 가지는 바로

예수님이 곧 ‘임마누엘 하나님’이라는 사실입니다.

말씀에도 나온 것처럼

임마누엘의 뜻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니까 오늘 말씀의 핵심은

예수님, 즉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자가

임마누엘, 우리와 함께 계신 분 이라는 사실입니다.

아기 예수님의 탄생은 그저 처녀의 몸에서 새 생명이 태어나는 기적 정도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온 인류와 세상을 구원하실 메시야가 태어난 사건입니다.

곧 하나님이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의 시작인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것은

이제 더이상 우리가 슬픔과 좌절과 눈물에 빠져 사는 인생이 아니라

무엇을 하던지, 무엇을 먹던지, 오직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누리며 살아갈 수 있는 행복한 존재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우리 친구들이 내일 성탄 예배를 드릴 때,

이 말씀을 마음에 깊이 간직하면 좋겠습니다.

또한 예수님도 이름의 뜻과 같이 세상을 구원하셨고

별명의 의미를 지키며 우리와 항상 함께 하시는 것처럼

우리 친구들도 자신의 이름에 걸맞는 인생을 살아가며,

주님이 우리이게 허락하신 ‘그리스도인’이라는 별명의 의미를 지키며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이 결단과 믿음을 가지고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는

모든 청소년부 친구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