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의 열매는 시작이 아니라 끝에서 맺힌다.

2023년 원일교회 중고등부 동계수련회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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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의 열매는 시작이 아니라 끝에서 맺힌다.
창세기 121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잠시 하나님의 말씀 전하겠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친구들이 집중해서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뭐라고 말씀하시나
귀기울여 들어보면 좋겠습니다.
닫는예배의 제목은
순종의 열매는 시작이 아니라 끝에서 맺힌다.
순종의 열매는 시작이 아니라 끝에서 맺힌다. 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하나님께서 아브을 부르시고 말씀하시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전도사님 일겠습니다.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이것이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명령하신 (첫번째 명령)입니다.
이 명령 이전까지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에 특별한 음성을 주시지도 않으셨고
이적이나, 놀라운 일을 행하지도 않으셨습니다.
렇기 때문에 하나님과 아브람 사이에는
유대관계나, 신뢰가 별로 쌓여 있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특이하게 아브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곧바로 순종하여 모든 것을 내려놓고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순종한 아브람의 결정도 매우 놀라운데 더욱 놀라운 것은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에게 떠나라고 말씀하신 이후
아브람에 대하여 완전히 침묵하셨다는 것입니다.
아브람의 여행길 동안 하나님은 함께 하시는 증거나,
흔적들을 전혀 보이지 않으십니다.
그리고 주님은
아브람이 모든 여행을 마치고 주님께서 말씀하신 곳에 다다랐을 때에야
비로소 다시 한번 주님의 음성을 들려주십니다.
이를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는 사실은
순종의 열매는 시작이 아니라 끝에서 맺힌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수련회가 끝나고 각자의 삶으로 돌아갑니다.
어제 밤 우리가 하나님을 인생의 주인으로 모시겠다고 도하고 결심했는데,
그 기도가 단 결단으로 끝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일상의 삶에서
어제 밤과 같은 놀라운 신비 체험, 뜨거움이 없을지라도
여러분이 기억해야할 것은
이 길의 끝에서 다시한번 우리 가운데 말씀하실 하나님 입니다.
아브람이 단 한번 말씀하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머나먼 여행길을 걸어간 것처럼
우리도 어제 밤 나를 만나주시고, 함께 하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우리의 인생을 묵묵히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일하심을 믿고 기쁨의 삶을 살아갈 때
주님이 우리의 생이 다하는 삶의 끝자락에서 우리를 감싸 안아 주실 것이고,
위로해 주실 것이고, 잘하였다고, 착하다고 칭찬해 주실 것입니다.
그러니 여러분, 이제 일상의 삶에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기뻐해봅시다.
자! 이제
우리의 순종의 열매가 맺어질 일상으로 돌아가겠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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